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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 故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마지막 순간 더 빛난 인생 여정[종합]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 대중에 알려졌던 이미지와 달리 누구보다 따뜻했던 고인의 실제 인품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다수 나온 가운데 마치 인생을 정리하는 듯한 제목의 책도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한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쉼 없는 활동을 증명하듯,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모델 겸 배우 장윤주를 비롯해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하리수, 그룹 잼 출신 윤현숙, 추성훈, 홍석천, 변정수, 양정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의 애도가 계속됐다. 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고, 구혜선 역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다”며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김수미의 아들인 정 이사와 며느리인 서효림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엄마가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하시는데, 집에 가서 보니 손으로 써둔 원고들이 꽤 많더라. 책 제목도 미리 정해두셨는데 ‘안녕히 계세요’였다. 은퇴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원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나도 평생 조연으로 살았던 배우로서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겼더라”고 말했다. 서효림도 가까이서 봤던 고인의 성정에 대해 밝혔다. 서효림은 고인이 기 센 이미지와 달리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다며 “결혼할 때도, 이후에도 주변에서 ‘시어머니 무섭지 않으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우리 엄마가 나(서효림) 더 무서워해’라고 응수하곤 했다”라고 말했다.또 서효림은 “평생 ‘일용 엄니’로만 불려오다 ‘수미네 반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늘 ‘욕쟁이 할머니’로만 불려 왔는데 요새 내가 ‘선생님’ 소리를 들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라고 하셨다”도 말했다.돌이켜보면 미담만 가득한 생전 행보였지만 사망 전까지도 속앓이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15년간 함께 해 왔을 정도로 생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를 몇 년간 받지 못했던 것이 뒤늦게 불거진 것. ‘친정엄마’ 체불임금 피해자 모임은 지난 8월 체불임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김수미는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유작은 신현준, 정준호 등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귀신경찰’로 내년 1월 개봉을 조율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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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선생님, 멋진 어른”…온·오프라인 수놓은 故 김수미 애도 물결 [종합]

배우 김수미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틀째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김수미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고 모델 겸 배우 장윤주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평안하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방송인 현영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라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 여러 장과 ‘가문의 영광4’ 포스터를 올렸다.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김수미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수미와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고, 그룹 잼 출신 윤현숙도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하며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또 추성훈은 “항상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한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늘 감사했다”며 김수미와 함께한 출연한 방송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슬퍼서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홍석천은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신 게 믿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주실 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진다”고 애통해했다. 변정수 역시 “내 인생의 선생님. 선생님만나고 나서야 역할이 아닌 그 인물이 되는 법을 배웠고 연기의 즐거움도 알게 됐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다”면서 “벌써 그립고 보고 싶다. 일 때문에 멀리 와있어 당장 가지 못해 죄송하고 사랑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멀리서 애도했다.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박슬기는 “갓 스무살이 되어 선생님과 이사벨, 소피아로 만나 반말이나 찍찍하고 참 건방지기도 했었죠”라며 “그런데 선생님은 늘 제게 칭찬 일색에 촬영 현장 분위기까지 밝혀주시며 긴장된 저의 마음까지 녹여주셨어요”라고 떠올렸다. 또 “예능 ‘수미네 반찬가게’에서는 새벽부터 손수 만드신 도시락을 기자님께 선물 드렸고, 행사장이나 시상식에서 만날 때에도 늘 절 응원해 주셨고 출산 후에도 아낌없이 격려해 주셨던 온통 멋진 어른의 기억뿐”이라며 “그저 화끈하게 호통치고 욕하는 모습으로 우리 김수미 선생님을 좋아하시고 사랑해 주신 분도 많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큰사람이라는 걸 저는 너무 알고 있어요”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배우 양정아도 과거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7년 전… 편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며 애도했다. 양정아는 201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김수미와 함께 호흡했다. 구혜선은 2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구혜선은 “촬영 내내 감자 한번 쓰담쓰담, 저 한번 쓰담쓰담 예뻐해주시고 박학다식한 모습으로 자신의 철학적 고찰들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고...진심을 다해 덕담도 듬뿍주셨었는데요”라며 “그때의 저는 선생님의 직언을 경청하며 수미 선생님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의 매력적 언어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제 양손에 김치를 가득 안겨주시며 잔반찬들까지 넉넉히 챙겨주시고, 멀어질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던 수미 선생님.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어요.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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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가족과 프랑스 여행..엄마 뺨치는 두딸 기럭지에 '감탄'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가족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변정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탔어. 쉬운 게 없네"라며 "티켓 프린트 받았는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출발 5분전 탑승"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딸과 함께 기차역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 변정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델 출신 변정수뿐 아니라 자녀들 역시 우월한 기럭지를 과시,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변정수는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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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변정수, 목욕탕 트라우마 고백 "몰래 사진 찍더라"

'라떼부모' 변정수 가족이 프라이빗 온천으로 향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8회에서는 새해맞이 가족 여행에 나선 변정수 가족 완전체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둘째 딸 유정원의 귀국을 맞이해 모처럼 완전체로 모인 변정수의 가족은 새해를 기념해 온천으로 향한다. 이날 유채원과 유정원은 "엄마와 한 번도 목욕탕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변정수는 "목욕탕에 가면 사람들이 몰래 사진을 찍었다. 직접 (사진을) 내려달라 한 적도 있었다"며 목욕탕에 갈 수 없었던 트라우마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변정수는 어린 시절 보이시한 외모로 인해 여탕 출입 제한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바지까지 벗었다"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숙소에 도착한 변정수 가족은 프라이빗 온천을 즐기기 위해 나섰다. 유채원은 현역 모델답게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고, 엄마 변정수 역시 변치 않는 톱모델 클래스를 증명하며 '모델 가족'의 수영복 패션을 뽐냈다. 따뜻한 온천에서 이야기꽃을 피운 변정수 가족은 신년 계획도 공개했다. 변정수는 유정원의 차례가 다가오자 "화장실을 1시간이나 사용하는데 그 시간을 줄여라"고 '라떼' 잔소리를 펼쳤다. 이에 유정원은 "화장실에 가면 엄마가 안 본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변정수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온천을 제대로 즐긴 변정수 가족은 저녁 식사를 위해 모였다.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속에서 유채원은 "우리 가족은 친구 같다"고 말했다. 옆에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순둥이' 유정원은 "헤이 정수!"라고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딸들의 유쾌한 반란이 빛난 변정수 가족의 새해 맞이 온천 여행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떼부모' 8회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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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변정수, 유채원 모녀의 상큼한 미소

변정수,유채원 모녀가 2일 오후 열린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세 라떼 부모님'들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들 사이의 살벌 & 훈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2일밤 E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사진= E채널 제공2020.12.02 2020.1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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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변정수, 유채원 신이내린 미모

변정수,유채원 모녀가 2일 오후 열린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세 라떼 부모님'들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들 사이의 살벌 & 훈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2일밤 E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사진= E채널 제공2020.12.02 2020.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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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변정수, 유채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변정수,유채원 모녀가 2일 오후 열린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채널 관촬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세 라떼 부모님'들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들 사이의 살벌 & 훈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2일밤 E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사진= E채널 제공2020.12.02 2020.1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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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변정수, 멈출 줄 모르는 토크 기관차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멈추지 않는 토크 기관차 면모를 자랑했다.변정수는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변정수는 "센 언니 이미지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인사를 건넸지만, 방송 내내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닮은꼴로는 가수 이상은과 배구선수 김연경을 꼽기도. 변정수는 "과거 사진을 보면 완전 남자다. 김풍 씨처럼 생겼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뉴욕 진출 1호 모델로도 유명한 변정수는 21살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며 해외 활동을 접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 뉴욕에 갈 때는 6개월만 있기로 했다. 남편도 쿨하게 '그냥 갔다 오라'고 했다. 근데 뉴욕에서 1년, 파리에서 6개월을 있었다. 휴식 기간에 잠깐 한국에 들어왔는데 딸이 저를 보고 '이모'라고 부르더라.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싹 정리하고 바로 귀국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남편은 디자이너다. 집에서 일하면서 내조와 육아를 같이 해주고 있다"며 "수입 관리도 남편이 하고 있다. 현재 저는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다. 제 일을 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변함없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변정수는 "아기 낳기 전보다는 쪘지만, 허리 사이즈는 항상 26인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장기간의 계획은 지키기가 힘들고, 두 달을 끊어서 필라테스와 플라잉 요가를 하고 있다. 음식 같은 경우 탄수화물이나 밀가루를 아예 끊는다. 45살 넘어서 쇼에 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생님을 위해서 제 몸을 맞춰야 하지 않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과거 갑상선암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는 "지금은 완치된 상태지만,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죽는다고 생각했다"며 "재산부터 가족 명의로 바꾸고, 유서도 썼다. 보험도 넘기고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변정수는 "지금은 다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가 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하지 않겠나"고 웃었다.이후 변정수는 숨겨둔 토크 본능을 꺼내 보였다. 냉장고를 공개하며 각종 재료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본인만의 레시피를 읊었다. 김수미와 전인화가 보내준 반찬을 자랑하기도 했다. 쉬지 않는 변정수의 토크에 베테랑 MC인 김성주도 좀처럼 끼어들지를 못했다. 출연진들은 변정수의 입담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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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부해' 샘킴, 고탄수화물 요리로 변정수 취향 저격

셰프 정호영과 샘킴이 변정수의 입맛을 저격했다.변정수·박성광은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변정수는 "센 언니라고 아시지만 평소에는 여성스럽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변정수는 "과거 사진을 보면 완전 남자다. 김풍 씨처럼 생겼었다"며 "88년도에 이상은 씨가 데뷔했는데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김연경 선수도 닮았다고 하더라"고 닮은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21살 이른 나이에 결혼한 변정수는 "모델 일 때문에 뉴욕을 가게 됐다. 처음에는 6개월만 계약한다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쿨하게 '그냥 갔다 와'라고 하더라. 근데 뉴욕에서 1년, 파리에서 6개월을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에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저희 아기가 저를 보고 이모라고 부르는 거다. 당시 제 여동생이 아이를 봐줬다. '이건 아니다' 싶더라.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싹 정리하고 바로 귀국했다"고 덧붙였다.첫째 딸은 현재 21살이라고. 변정수는 "어느덧 제가 결혼한 나이가 됐다"며 "전 웬만하면 남자친구가 있으면 데려오라고 한다. 결혼을 일찍 시키고 싶다. 21살에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작은 딸은 13살이다. 딸들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갑상선암으로 고생한 과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변정수는 "지금은 완치된 상태다. 약도 안 먹는다. 근데 솔직히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죽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하지' 하다가 재산부터 가족 명의로 바꾸고, 유서도 썼다. 보험도 넘기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근데 지금은 다시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가 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하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어 변정수는 희망 요리로 '2018 F/W 저탄수화물 컬렉션'과 '2018 F/W 고탄수화물 컬렉션'을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은 정호영과 오세득이 맞붙었다. 정호영은 아보카도를 이용한 스무디와 채끝말이 요리인 '말이야~ 아보말이야~를', 오세득은 프렌치식 소고기찜과 절인 연어를 이용한 에피타이저인 '찜의 정수'를 요리했다. 승자는 정호영. 변정수는 "채끝살이 녹는다. 너무 맛있고, 아보카도도 비린 맛이 전혀 안 난다. 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평했다.두 번째 대결은 샘킴과 이연복의 맞대결. 샘킴은 채끝살을 이용한 일본식 볶음면 요리인 '샘나는 볶음면'을, 이연복은 꼴뚜기·새우·갈치를 이용한 중국식 팟타이 요리인 '팟타이 피플'을 만들었다. 승자는 샘킴. 변정수는 "기가 막힌다. 진짜 맛있다. 고기 육질 자체에 지방이 껴있다 보니 최고다. 진짜 맛있다.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지 않나.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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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변정수 "갑상선암 현재 완치, 유서까지 작성했었다"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과거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변정수·박성광은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변정수는 "과거 갑상선이 굉장히 안 좋았다"며 "이제는 갑상선암이 완치된 상태다. 약도 안 먹는다. 근데 솔직히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죽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어떻게 하지' 하다가 재산부터 가족 명의로 바꾸고, 유서도 썼다. 보험도 넘기며 마지막을 준비했다"며 "지금은 다시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가 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하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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