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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이 한국에 상륙? ‘더 마블스’ 한국美 돋보이는 스페셜 아트워크 공개

영화 ‘더 마블스’의 팀 마블스가 한국과 만났다.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적 느낌을 살린 스페셜 아트워크를 공개했다.‘더 마블스’는 전 세계 개봉을 기념해 각국의 작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부터 브라질, 영국, 태국, 멕시코, 칠레, 인도네시아의 작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은 리페 작가와 협업을 통해 한국적 배경의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각자 빛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팀 마블스. 이어 한국적 정취를 만들어내는 궁과 산, 나무의 조화는 마치 세 히어로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 같은 비주얼을 만들어낸다. 또한 하단에는 영화 속에서도 씬스틸러로 사랑을 받은 구스가 포착돼 재미를 더한다.함께 공개된 무빙 아트워크는 더욱 디테일이 살아 있어 감탄을 자아내는데, 세 히어로와 구스까지 확대해 보여주며 마치 이 공간에 히어로들이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스페셜 아트워크를 통해 세 히어로가 선보일 팀플레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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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10’ 북미 포함 전 세계 8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가 전 세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분노의 질주10’은 월드와이드 개봉 이후 북미, 한국, 중국, 프랑스, 브라질, 독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85개국 박스오피스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이 작품은 글로벌 개봉 하루 만에 북미에서 6750만 달러(약 896억 원), 월드와이드 2억 6730만 달러(약 3551억 원)에 달하는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인터내셔널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분노의 질주10’은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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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나팔바지 입은 미니언, 7080 감성 완벽 소화 뉴트로 스틸 공개

‘미니언즈2’가 7080 감성을 완벽 소화했다. 15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서는 영화 ‘미니언즈2’의 스페셜 뉴트로 스틸을 공개하며 미니언들이 선사할 색다른 비주얼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7080년대의 빈티지한 감성이 그려져 있다. 특히 케빈, 스튜어트, 밥은 시대를 풍미했던 헤어스타일과 그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여기에 커다란 헤드셋을 낀 채 음악을 즐기고 모터사이클 질주를 즐기는 미니언들의 모습은 보다 다채로워진 이들의 모험을 예고한다. 또 원색의 색감이 두드러지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토끼로 깜짝 변신한 케빈의 모습 속에서 이들이 선보일 쿵푸 액션과 무해한 웃음 포인트를 엿볼 수 있다. 카일발다 감독은 “70년대를 지나와 매우 공감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며 당시 TV 프로그램, 패션, 음악 등에 큰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 영화가 70년대에 헌정하는 연애편지라는 것을 관객들이 알아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니언즈2’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한국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진행된 멀티플렉스 극장 3사의 티켓 프로모션은 오픈과 동시에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고 있는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북미 개봉 2주 만에 2억 1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2022년 흥행 순위 TOP 6에 오른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영국, 호주,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4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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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미니언 예측불가 모험 그린 파이널 예고편 최초 공개

‘미니언즈2’가 미니언들의 짜릿한 어드벤처로 가득한 파이널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1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미니언즈2’의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미니언즈들은 한층 유쾌하고 강력해진 웃음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더욱 확장된 MCU(미니언즈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미니언즈2’는 전 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 개봉 첫 주 북미 1억 851만 달러 흥행 수익 돌파, 팬데믹 이후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등 놀라운 기록과 함께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난 그중 최고의 슈퍼 악당이 될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최고의 악당을 꿈꾸는 미니보스 그루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악당 조직 빌런6의 마법 스톤을 훔쳤다가 납치당한 미니보스 그루의 모습과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선 미니언들의 예측 불가한 여정이 그려진다. 특히 우연히 만난 쿵푸 고수에게 수련을 받는 미니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전 세계적인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메가 히트작 ‘미니언즈’의 7년 만의 속편이다. 영화는 개봉 이후 월드와이드 수익 3억 9천만 달러(한화 약 5077억 원)를 기록함과 동시에 북미 포함 영국, 호주,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4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터트렸다. 로튼 토마토 팝콘지수 91%, 시네마스코어 A등급 획득 등 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추천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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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美 독립기념일 1억 달러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

미국도 속편 영화들의 흥행 러시다. ‘탑건: 매버릭’이 4000만 달러(약 605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미국 등 북미에서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속편 애니메이션이 매출 싹쓸이에 나섰다. 7년 만의 ‘미니언즈’ 속편인 ‘미니언즈2’(원제 ‘미니언즈: 더 라이즈 오브 그루’)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1억2500달러(약 1620억원)의 수익을 내며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지난 1일 개봉 후 나흘 동안 1억 달러가 넘는 티켓 매출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개봉한 역대 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3편인 2011년작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의 1억1500만 달러(약 1490억원)이었다. ‘미니언즈2’는 당초 2020년 북미 지역에서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최근 개봉했다. 미국 CNN 방송은 ‘미니언즈2’의 흥행을 두고 “미국 극장가가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났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극장에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화컨설팅을 하는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는 “‘미니언즈2’의 놀라운 오프닝 기록은 향후 개봉할 대작 애니메이션을 위한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또 ‘미니언즈2’는 북미는 물론 호주,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 전 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의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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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韓美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스크린 독점

마블은 마블이다.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개봉 첫 주말 국내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국내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개봉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20만447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1만2056명을 기록했다. 이는 '뜨거운 피' 5만1325명, '배니싱: 미제사건'1만3532명 등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 북미에서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일 북미에서 개봉한 '모비우스'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고 약 3910만 달러(한화 약 477억 200만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또한 북미를 포함해 일본, 멕시코, 중동,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1위를 자랑했다. 관객들은 '마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2편이 기대된다' '풍부한 볼거리.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지루한 부분 없이 액션, 몰입감 완전 좋았다' '마블은 언제나 옳다' 등 호평 입소문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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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英오프닝 전편 넘었다…글로벌 흥행 서막

한국에 이어 영국 반응도 뜨겁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전세계 오프닝 기록을 기록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국에서 30일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첫 날 약 6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여 전작 '007 스펙터'(2015)의 개봉 첫 날 오프닝보다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등 50개국 이상에서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전세계 호평에 힘입어 올가을 액션 블록버스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일 북미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코로나 시국에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외신은 한국에서의 흥행 기록을 언급하며 '007 노 타임 투 다이' 흥행 포문을 연 대한민국의 흥행 추이도 주목하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선보이는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담은 화제성과 완성도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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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브라질서 온 응원 "코로나19 잘 이겨낼 것"

영화 '정직한 후보'의 원작인 'O Candidato Honesto' 측이 '정직한 후보'를 향한 응원과 함께 한국영화계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직한 후보'의 원작인 동명의 브라질 영화 'O Candidato Honesto'측이 '정직한 후보'와 한국영화계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 원작자 측은 '정직한 후보'의 공동제작사인 수필름에 보낸 이메일 통해 "한국에서 새롭게 탄생한 '정직한 후보'는 훌륭한 리메이크 사례다. 원작의 감독과 각본가 역시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고 박수를 보낸다"며 원작을 한국의 특색에 맞게 각색한 점을 높이 사며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에 주목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영화계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언론은 브라질 영화 원작인 '정직한 후보'의 한국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원작과 달리 새롭게 각색된 스토리 및 인물 구조 등을 다뤘다. 이처럼 해외에서 한국영화의 성과에 주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화계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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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정직한 후보', 개봉 첫날 압승..코로나 이긴 라미란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2일 개봉 첫날 10만 95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 4785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 연기까지 고려하던 '정직한 후보'는 장고 끝에 당초 개봉일인 12일 스크린에 걸렸다. 우려는 컸으나 라미란의 코미디가 더 강했다. 하루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의 신작이다.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작으로, 한국의 상황에 맞게 잘 재해석됐다. "국민은 나의 일꾼"을 외치는 국회의원 주상숙, 시어머니를 불청객이라 말하는 며느리 주상숙 등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요소를 가득 갖고 있다. 확실한 콘셉트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개봉 첫날 승기를 잡은 상황. 마지막까지 흥행에 당선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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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역사적 발자취"…'기생충' 아카데미 첫 입성→6개 후보지명 '환호'(종합)

기적의 현실화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18분(PST AM 05:18)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기생충'은 국제 장편 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초다. 앞서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77회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역시 한국영화 최초 기록이다. 경쟁작은 쟁쟁하다. 작품상(Best Picture)에는 '기생충'과 함께 8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조조 래빗'(Jojo Rabbit), '조커'(Joker),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이다. 감독상(Directing)에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아이리시맨'(The Irishman) 마틴 스코세이지, '조커'(Joker) 토드 필립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쿠엔틴 타란티노, '1917' 샘 멘데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Original Screenplay)에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 한진원 작가와 함께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라이언 존슨,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 노아 바움백, '1917' 샘 멘데스와 크리스티 윌슨-케언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지명됐다. '기생충'과 함께 국제 장편 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Film)을 겨루게 될 작품은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폴란드), '허니랜드'(Honeyland, 북마케도니아),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Pain and Glory, 스페인)다. 선물처럼 찾아 온 미술상(Production Design)은 '기생충' 이하준 미술 감독과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조조 래빗'(Jojo Rabbit),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프로덕션 디자이너들이 오스카를 노린다. 편집상(Film Editing)에는 '기생충' 양진모 편집 감독과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 '아이리시맨'(The Irishman), '조조 래빗'(Jojo Rabbit), '조커'(Joker) 편집자가 경쟁한다. '기생충'은 지난해 10월 11일 미국 현지 언론과 평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뉴욕과 LA 3개 상영관에서 선 개봉했다. 당시 '기생충'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모든 외국어 영화의 극장당 평균 매출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이었다. 개봉 후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상영관 수를 최대 620개까지 빠르게 확장했다. '기생충'은 개봉 9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며 12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매출 2536만8736달러(한화 약 293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이자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모든 외국어 영화 중 흥행 순위 7위의 대기록이다. 종전 역대 7위 흥행작은 누적 매출 2463만3730달러(약 285억)를 기록한 '무인 곽원갑'(Fearless, 2006년)이었다. 지난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전후해 '기생충'의 상영관 수는 155개에서 222개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주말 345개로 또 한 번 확장했다. '기생충'의 흥행은 비단 북미에서만은 아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30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 호주, 홍콩, 대만,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세계 42개국에서 개봉했다. 이중 프랑스,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25개국에서 현지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도 영국, 핀란드, 인도,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기생충'은 골든 글로브상 이전에도 각종 해외 영화제와 해외 시상식에서 잇단 낭보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72회 칸 국제영화제 이후 66회 시드니 영화제(6월), 37회 뮌헨 영화제(6월), 72회 로카르노 영화제(8월), 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9월), 57회 뉴욕 영화제(9월), 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10월), 30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11월), 50회 인도 국제영화제(11월) 등 무려 53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가운데 72회 칸 국제영화제(5월/황금종려상), 66회 시드니 영화제(6월/최고상), 72회 로카르노 영화제(8월/엑설런스 어워드 송강호), 15회 판타스틱 페스트(9월/관객상), 38회 밴쿠버 영화제(9월/관객상), 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10월/관객상) 등 16개의 영화제에서 각종 트로피를 수상했다. 영화제 외에도 해외에서만 약 30여 개 시상식에 걸쳐 주요 부문 수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해 10월 이후 전미 비평가위원회(외국어영화상), 뉴욕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LA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워싱턴DC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제9회 호주 아카데미(작품상), 미국영화연구소(AFI 특별언급상), 전미비평가협회(NSFC 작품상, 각본상) 등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한편 '기생충'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내놓은 7번째 장편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허를 찌르는 상상력에서 나온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사회와 시스템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왔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30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08만5394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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