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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레인보우 세 번째 품절녀 정윤혜, 안재민과 결혼 [전문]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윤혜가 배우 안재민과 결혼한다.지난 4일 정윤혜는 자신의 SNS에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는 게시물과 함께 게시물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정윤혜는 예비 남핀인 안재민에 대해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윤혜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안재민은 캐주얼한 정장차림으로 웃고 있다.한편, 정윤혜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2013년 JTBC ‘맏이’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2018년 KBS2 ‘파도야 파도야’에 출연했다.안재민은 1986년 생으로 1990년 생인 정윤혜와 4살 차이가 난다. 안재민은 2003년 SBS ‘스크린’을 통해 데뷔해 EBS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제 4대 짜잔형으로 촬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 JTBC ‘맏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했다.이하 정윤혜 글 전문.안녕하세요 정윤혜입니다.제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네요.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에요.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지금처럼, 러블리 윤혜로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07:33
IT

지니 TV 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 공개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한글 깨치기 프로젝트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6일 공개한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KT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KT가 제작∙투자를 맡았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말하기 시작하는 2세부터 학령 전 아동인 7세까지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원리를 깨치며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어린이 MC 하니, 그리가 주제별 상황극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성은 총 60편으로 '가~하'까지 글자별 노래·게임·체조 등 활동이 있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EBS '딩동댕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한글친구 아라차' 등 유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자문을 한 이순영 에디슨 육아연구소장이 감수 및 구성을 맡았다.KT 지니 TV 키즈랜드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비롯해 '노래하며 한글' '놀이하며 한글' '문해력 쑥쑥' 코너들로 구성한 '한글 놀이터'관을 새롭게 편성한다.한글 놀이터관에는 핑크퐁·뽀로로·엄마 까투리 등 캐릭터별 한글 동요∙학습 콘텐츠와 EBS '한글 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가 있다.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기초까지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9:34
연예일반

광희 “임시완 ‘오겜2’하면 또 얼마나…” 인기 상승에 걱정 (가내조공업)

광희가 절친 임시완과 정용화를 언팔로우 했다고 고백했다.5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웨딩보이즈 말고 개그보이즈?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찐친 4인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이준, 정용화, 윤두준 그리고 광희였다. 이들 네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축가를 선보여 ‘웨딩보이즈’라는 별명이 생겼다.광희는 “F4가 모였다. 진짜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라며 “다들 어디 내로라하는 친구들이고 방귀 꽤나 뀌는 뿡뿡이들이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런 광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준은 “사실 광희가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 온앤오프가 확실하다”고 감탄했고, 광희는 “돈 받았으면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정용화는 광희에게 서운함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끊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때 연예인병 걸려서 그랬다. 멋져 보이게 숫자 0으로 만드는 거 있잖아”라고 자폭(?)했다.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는 “원래 멤버들만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용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용화까지 했다. 그렇게 총 9명이 됐는데 이럴바엔 그냥 다 하지말자 해서 다끊었다”고 팔로우 수를 0으로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듣고 있던 이준이 “임시완도 끊었냐”고 묻자 광희는 “임시완은 진작에 끊었다. 제일 먼저. 언팔할 때 ‘너를 언팔하겠다’라고도 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이어 광희는 “걔가 ‘오징어게임2’하면 (인기가) 얼마나 올라가겠냐. 나 어떻게 살아야 되냐”면서 “너네는 그런 고통 모른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8:46
연예일반

전혜진X최수영, ‘남남’ 인기 이끌었다…웃음+감동 잡은 케미 ②

‘남남’ 같은데 친구 같고, 쿨하면서도 애틋하다. 이 흔치 않은 모녀 관계를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이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속 전혜진(은미)과 최수영(진희)의 호흡이 연일 화제다. 보통 드라마 속 모녀관계는 철없는 딸과 그런 딸에게 헌신하는 엄마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남남’ 속 은미는 17살에 낳은 딸 진희에게 자신이 원하는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1회에서 두 사람이 해수욕장에 놀러갔을 때 은미는 남자들이 자신에게 다가와주길 바라고, 어린 진희는 이를 막기 위해 은미의 옆을 지키고 앉아 있는다. 이 장면은 은미와 진희의 관계성을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전작들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 역을 주로 맡았던 전혜진은 ‘남남’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했다. 딸과 거리낌 없이 성적 대화를 나누는 털털함과 병원 청소를 하던 중 걸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코믹함까지 보인다. 여기에 아동을 학대한 여성을 응징하는 액션과 10대들이 사용할 법한 “흥칫뿡뿡이개코똥꼬다”라는 말을 맛깔나게 사용하며 ‘남남’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진다. ‘코믹 연기’에만 갇혔다면 전혜진의 다른 모습 발견 정도로 그쳤겠지만, 전혜진의 내공이기에 할 수 있는 섬세한 연기도 펼쳐진다. 29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이자 진희의 친부인 진홍(안재욱)을 만난 은미는 “내가 뺑이 칠 동안 넌 잘만 산 것 같다”는 묵직한 말로 쏘아붙인다. 첫사랑을 향한 원망과 혼란스러움, 미우면서도 오랜만의 재회에서 오는 복잡미묘한 심정이 전혜진의 말투와 눈빛 하나에 전부 드러나 둘의 서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또 과거 자신처럼 임신한 학생을 보고 담담하게 건네는 위로나 어릴 적 상처를 털어놓는 진희의 고백에 “진작에 말하고 싸우든 지랄하든 풀었어야 될 거 아니냐”며 다그치는 감정 연기는 은희의 지난 삶을 짐작하게 만든다. 마냥 생각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닌 은미라는 인물을 이해하게 만든다. 전혜진의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가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수영은 ‘남남’을 통해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은 없어도 여러 작품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최수영은 ‘남남’에서 매일 엄마와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넓은 마음으로 엄마를 품는 든든한 ‘K장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K장녀이기에, 자칫 어설프게 연기했다면 지적을 받기 쉬웠겠지만, 최수영의 생활연기 수준이 보통이 아니다. 1회에 빨랫감을 갖고 은미와 실랑이를 벌이던 진희가 실수로 팬티를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 재원(박성훈)의 머리 위에 떨어뜨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헐레벌떡 뛰어가는 최수영은 목 늘어난 티셔츠에 부스스한 머리에 민낯,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망가짐을 불사한다. 최수영의 순도 100% 생활 연기에 피식하고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술에 취할 때마다 나오는 불그스름한 톤에 잔뜩 꼬인 혀, 초점없이 풀린 눈은 진짜 음주를 한 게 아니냐는 착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남남’에서 최수영의 진가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엄마를 향한 깊은 애정이 표출됐을 때다. 어릴 적부터 은미가 자신 때문에 숱하게 남자들과 이별하자 진희는 미안함을 줄곧 갖고 있었다. 어느날은 “내가 나라서 얼마나 엄마한테 미안해하면서 살았는데!”라며 그간 묻어놨던 죄책감을 쏟아낸다. 8회에서는 괴한에게 습격당한 은미를 보고 화가 난 나머지 진홍(안재욱)에게 “목숨 걸고 지켜준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왜 했냐”며 눈물을 머금고 소리를 지른다. 가족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폭이 깊고 큰 만큼 디테일한 연기가 요구되는데, 최수영은 평이하다가도 폭발해야 할 때 한없이 분출한다. 이 완급조절이 진희라는 인물에게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최수영이 아닌 다른 진희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흡수력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혜진은 전 작품에서 딱딱한 이미지가 강한 단편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데 ‘남남’에서는 적극적이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강단이 있는 색다른 엄마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최수영은 경찰대 출신으로 반듯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성격을 잘 표현했다. 선배 전혜진과의 호흡도 잘 맞으며 ‘남남’에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2 05:30
경제

펭수 뜨자 EBS 본사로 사업 이관? 김명중 사장 "갑질 아니다"

공영방송인 EBS가 수익을 위해 자회사에서 만든 인기 캐릭터 ‘펭수’의 라이선스를 회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EBS는 경쟁력 강화와 사업 효율화를 위한 과정이고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EBS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EBS미디어 캐릭터 사업 본사 이관계획’에 따르면 EBS 본사는 지난해 11월 펭수, 방귀대장 뿡뿡이, 보니하니, 번개맨 등 ‘효자 캐릭터’ 7개를 EBS미디어로부터 이관했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펭수는 자회사 EBS미디어에서 만들었다. 그해 9월쯤 인기가 치솟자 이후 11월 EBS 본사가 자회사인 미디어로부터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빼앗았다는 지적이다. 이후 EBS는 펭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광고모델 및 협찬, 이미지 라이선스, 라이선스 상품 사업을 통해 10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EBS미디어 지난해 전체 매출 11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펭수를 포함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외에 테마파크, 키즈카페, 공연사업 등을 진행하는 공간공연 사업, EBS프로그램 기반으로 진행되는 단행본, FM어학 등 출판사업 등도 이관됐다. 이는 2019년 기준 전체 EBS미디어 사업 중 27% 비중을 차지하고 금액으로는 20여억원의 기대매출 사업이 EBS본사로 이관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캐릭터 사업 이관으로 EBS미디어 직원 27명 중 캐릭터, 출판, 공간공연사업을 하는 직원 5명이 잉여인력으로 내몰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의원은 “EBS 본사의 무리한 사업권 회수로 기존 EBS미디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은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하던 일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며 “마구잡이식 업무가 배정되는 실정이고, 담당 업무가 없으니 실적 압박도 따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EBS는 공영방송사로서 책무에 보다 중점을 둔 방송을 아는 곳이고 EBS미디어는 수익창출형 자회사”라며 “본사가 100% 자회사인 미디어를 상대로 ‘갑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감에 출석한 김명중 EBS 사장은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 사장은 “자회사인 EBS미디어는 8년 동안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본사에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펭수뿐 아니라 캐릭터 사업 전체를 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릭터 사업의 경우 법률적 전문성이 필요한데 미디어 쪽에는 아무도 없고 우리는 변호사만 셋”이라며 “결과적으로 (펭수) 매출이 오른 것이지만 캐릭터 사업을 가져올 당시에는 매출이 안 올랐었다. EBS 본사 내 35명의 팀원들이 펭수를 키워내고 수익을 창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BS 관계자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EBS미디어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수익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고민은 계속 있었고 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다가 지난해 캐릭터 사업 부문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2020.10.15 13:35
연예

"황금막내 펭수♥"..뚝딱이X방귀대장 뿡뿡이의 '철파엠' 나들이

뚝딱이와 방귀대장 뿡뿡이가 '철파엠'을 찾았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EBS 캐릭터 뚝딱이와 방귀대장 뿡뿡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뚝딱이는 "94년도에 입사했고 정식으로 프로그램을 한 건 97년도"라고 소개했다. 99년도 데뷔라는 DJ 김영철에게 "따르릉 따르릉 네가 내 후배야"라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뚝딱이는 "무릎도 시리고 눈도 침침해서 영양제에 의존하고 있다. 요즘 유튜브를 하려고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2000년 EBS 입사라고 밝힌 뿡뿡이는 "집은 일산에 있지만, 본적은 방귀별이다. 생일파티에서 방귀를 뀌었더니 시원하게 지구로 날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26년 차가 된 뚝딱이는 "선배가 되면 후배들이 어렵기도 하다. 괜히 친해지려고 말 걸었다가 '꼰대'라는 이야기 들을까 봐 그렇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어 "회식해서 사이좋게 단합하면 좋을 텐데 왜 싫어하는지 당최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BS 캐릭터의 새 시대를 연 펭수에 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다. 뚝딱이는 "귀여운 후배다.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뿡뿡이 역시 "침체기에 빠졌던 저를 살려줘서 너무너무 좋은 후배"라며 애정을 표했다. "황금막내 펭수야. 사람들이 우리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뚝딱이, 방귀대장뿡뿡이는 90~0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EBS 대표 캐릭터다. 뚝딱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뚝딱tv'를 개설했고, '기죽지 마라'라는 트로트 음원도 발매했다. 지난 4월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뚝딱이 아빠, 깔깔마녀를 비롯해 펭수, 코코몽 등 후배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90년대생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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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중년캐' 뚝딱이X방귀대장 뿡뿡이와 인증샷 "행복했어"

개그맨 김영철이 '중견 캐릭터' 뚝딱이, 뿡뿡이와 만났다. 김영철은 8일 자신의 SNS에 "EBS 뚝딱이&방귀대장 뿡뿡이를 SBS에서 만나다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ㅎㅎ 행복했어. 26년차 선배 김뚝딱씨 그리고 1년 후배 뿡뿡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철파엠' 스튜디오에서 뚝딱이, 뿡뿡이와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 EBS 어린이 프로그램의 간판이었던 두 캐릭터의 반가운 만남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전드다", "감동 조합", "덕분에 즐거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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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잼잼X하오, 만나자마자 케미폭발 "나 예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과 하오가 "보고싶었다"면서 만나자마자 우정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딸 잼잼이가 개리의 집을 찾았다. 개리 아들 하오는 "잼잼이 왜 안오지?"라며 궁금해 했다. 이어 등장한 잼잼이는 하오에게 선물받은 원피스를 입고 집에 있던 커플 펭귄인형을 들고 왔다. 잼잼이는 "보고싶었다"고 말하고 "나 예뻐?"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하오는 잼잼이의 질문에 방귀로 대신했다. 개리는 "너네 방귀를 튼 사이였느냐"며 귀여워 했다. 잼잼이는 하오의 방귀에 '방귀대장 뿡뿡이' 댄스로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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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선보인 어린이 특별 기획 콘텐츠, EBS 인기 캐릭터 총출동

총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알라딘. 식지 않는 OST의 인기 속에 싱어롱 상영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시작된 떼창 문화는 이제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부르던 싱어롱(sing along·노래를 따라부르다)에서 댄스어롱(Dance along·춤을 따라추다)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이에 CGV에서는 키즈싱어롱 & 댄싱롱 콘텐츠를 그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을 어린이 관객에 주목하여,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미세먼지가 극성이라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실내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상영하는 수준에 그쳤던 싱어롱 콘텐츠를 이번에는 극장용 오리지널 키즈싱어롱 & 댄싱롱 콘텐츠로 개발했다. 단순히 영화를 보면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 퀴즈와 게임을 가미한 흥미로운 장치들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적 콘텐츠로 한 단계 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한 군데 오래 집중하기 어려운 미취학아동들의 성장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러닝타임을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EBS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 번개걸, 뿡뿡이, 뿡순이, 뚜앙, 나잘난, 더잘난’이 동시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EBS 댄스파티!'는 CGV 인천점, 계양점, 인천연수점에서 10월 16일에 개봉한다.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EBS 댄스파티!'를 검색하거나 대표 연락처에 전화하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들의 지지 속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EBS 댄스파티!'는 곧 전국의 CGV로 확대 개봉될 예정이다.이소영 기자 2019.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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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손승원 음주운전·동승자 정휘 입건…뮤지컬 취소·변경

배우 손승원과 정휘가 각각 무면허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던 뮤지컬은 취소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됐다.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손승원이 운전한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추돌했다. 피해 차량에 탄 2명이 다쳤다.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손승원의 음주운전 전력이 세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당시 동승자 정휘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전해 나 역시 많이 당황했다.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정휘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다.손승원과 정휘가 출연하던 뮤지컬 '랭보'는 공연을 취소하거나 캐스팅을 변경했다. 27일 공연은 정휘에서 이용규로 캐스팅이 교체됐다. 손승원으로 예정된 30일 공연 2회는 모두 취소됐다. 취소된 공연 예매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랭보'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환불 요청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풍월주'도 정휘의 하차로 인해 캐스팅 변동이 생겼다.손승원은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하다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 '청춘시대2'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활약했다. 정휘는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했고 EBS '방귀대장 뿡뿡이'에 '짜잔형'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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