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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에이스팩토리 전속 계약

배우 박성근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했다. 에이스팩토리는 3일 배우 박성근과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데뷔한 배우 박성근은 영화 '변호인'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비밀의 숲' '사생활'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는 강원철 검사장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로 호평받으며 드라마에 힘을 더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는 품질보증팀 팀장 공정필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에이스팩토리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성근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변신을 이어온 배우인 만큼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박성근이 계약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2'를 제작했으며 최근 JTBC '인사이더' 제작을 맡아 촬영에 돌입했다.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유재명·이유영·윤세아·장승조·이규형·문정희·염혜란·이주영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8.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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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박성근 "어설픈 사기꾼+부성애, 즐겁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박성근이 '사생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사생활'이 26일 종영한 가운데, 박성근은 극중 생활형 사기꾼이자 자칭 다큐 배우인 차현태 역으로 또 한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박성근은 소속사를 통해 “매번 작품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처럼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는 흔치 않다. 차현태는 지나치게 해맑은 심성으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는 어설픈 사기꾼이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따뜻하고 애틋한 부성애를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차현태로 살았던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시청률이라는 단순한 숫자를 떠나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며 웃고 울고할 사람들을 생각하면 짜릿하다"며 "비록 종영했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을 보고 차현태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성근은 "지금은 차기작인 영화 ‘강릉’을 촬영 중이다. 투박하지만 정의로운 수사팀장 조방현 역을 연기한다.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매력적인 사나이의 모습, 또 한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근은 지난 달 종영한 드라마 ‘비밀의 숲2’ 최애 캐릭터인 강원철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사생활’을 통해 완벽한 변신을 해내며 연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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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 박성근과 다정한 투샷 "애틋한 울 아부지"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드라마 '사생활'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서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애틋한 울 아부지와 함께. 오늘은 Happy '사생활' Day. 수, 목 밤 9시 30분 JTBC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아르바이트 유니폼을 입은 서현과 수의를 착용한 박성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JTBC '사생활'에서 각각 차주은, 차현태 역을 맡아 부녀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한편, JTBC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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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 4기꾼즈의 연결고리 '맹활약'

‘사생활’의 김효진이 ‘4기꾼즈’의 연결고리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수목극 ‘사생활’의 김효진(정복기)은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김영민(김재욱) 모두와 유일하게 연결돼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UI건설 최회장의 살인 사건부터 이어진 이들의 대서사가 드러나게 된 이유였다. 이들의 과거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김영민은 살인 현장을 목격, 타깃이 될 뻔한 아나운서 정윤경의 신원을 김효진으로 바꿔놓고, 그녀를 최상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김효진은 서현의 아빠 박성근(차현태)을 다큐 소재로 이용하고 잠적했고, 이에 복수를 계획한 서현을 전과자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영민은 ‘다큐’로 거둬들인 흥행 수익을 모두 가지고 돌연 잠적했다. 김효진이 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 사장 고경표와 연을 맺게 된 계기였다. 그리고 이 의뢰는 ‘고객님’ 김효진과 김영민의 정보를 파헤치던 GK의 스파이 고경표와 UI 직원으로 가장한 서현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서현과의 결혼식 당일, 고경표가 의문의 적들에게 쫓기다 사라졌고, 사건의 진실을 좇던 서현이 김효진과 재회하게 됐다. 이렇게 과거부터 얽혀있는 ‘4기꾼즈’를 쫓고 쫓기는 관계로 변환시킨 데는 김효진의 역할이 컸다. 먼저 고경표의 교통사고와 죽음의 진실을 좇는 서현에게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용의자로 김영민을 지목했다. 김영민의 섬찟한 냉혈한의 면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효진은 김영민이 가지고 있는 최회장의 비밀장부를 고경표가 손에 넣으려다 살해됐을 것이라 추측했다. 같은 목표가 생긴 서현과 김효진 사이에 동업의 기운이 피어 오른 계기였다. 사실 고경표에게 비밀 장부의 행방을 알려준 이도 김효진이었다. 김영민의 은신처에 몰래 잠입, 비밀 장부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는 고경표도 자신을 구렁텅이에 빠트린 인물로 김영민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다. 김효진의 징검다리 역할로 인해 이로써 김영민은 ‘4기꾼즈’ 공공의 적이 됐다. 이처럼 각자 활동하던 꾼들을 한 데 모은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약, 그리고 김효진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비밀들로 인해 시청자들 역시 꾼들의 전쟁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존심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 철면을 깔고는 상대를 매혹적인 언변으로 휘감을 수 있는 캐릭터에 관록이 넘치는 여유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덧입힌 김효진의 존재감 역시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세 명의 사기꾼과 모두 연결되어 있는 복기로 인해 ‘4기꾼즈’가 쫓고 쫓기게 됐다. 네 사람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목표인 재욱의 거취는 모르고 있는 복기가 그를 찾아 돈까지 회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 ‘4기꾼즈’의 얼개는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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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아이돌팬"…'사생활' 서현 부캐 변장술 퍼레이드

신바람 난 서현이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한 서현의 멀티플 부캐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현은 아르바이트생, 비행기장, 녹색 어머니, 아이돌 팬 등, 단순히 가발과 의상 교체를 넘어서 역할에 맞는 제스처, 말투, 표정까지 선보이며 변장의 귀재로 성장한 프로 ‘꾼’의 모습을 뽐냈다. 주은이 이렇게 다채로운 부캐를 가지게 된 배경에는 아픈 사연이 있다. 시작은 아빠 차현태(박성근)가 상위 1% 프로 사기꾼 정복기(김효진)에게 ‘다큐 소재’로 이용당하여 수감 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주은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못마땅해 하던 엄마 김미숙(송선미)과는 달리, “축하 선물로 뭐 갖고 싶어?”라며 진심으로 딸의 미래를 응원해준 다정한 아빠 현태였기에 주은은 이 모든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현태가 마취당한 다큐의 설계자 복기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야만 했다. 주은은 복기를 만나기 위해 꾼들의 전쟁에 입성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현태와 미숙과 함께 가족 사업으로 다큐를 찍긴 했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주은이 찾아간 사람은 한손(태원석)이었다. 복기를 잡을 수 있도록 ‘연기 지도’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사기 멘토 한손의 다큐 수업으로 변장술과 연기력을 습득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방영된 첫 회에서 화려한 ‘멀티플 부캐’를 탄생시켰다.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작진은 11일 고화질 스틸컷을 모두 방출했다. 아르바이트생, 녹색 어머니, 아이돌 극성팬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비행기장, 택시 기사, 박사 등 소화하기 어려운 직업마저 찰떡 소화해내는 주은이었다. 제작진은 “서현은 다양한 부캐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분석해왔다. 부캐가 달라질 때마다 달라지는 그녀의 표정과 태도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은은 아빠의 복수를 위해 본격적으로 사기의 세계에 입성했다. 타고난 신뢰도 갑 비주얼에 변장술을 갖추며 ‘멀티플 부캐’를 장착했다. 복수 실패와 수감 생활, 여기에 사기 결혼까지 당하면서, 독기가 바짝 오른 주은이 꾼들의 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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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사생활' 고경표→서현, 사기캐릭터 활약 예고

급이 다른 '4기꾼즈'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이 꾼들의 전쟁을 선포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의 화려한 연기 변신과 더불어 풀릴 듯 풀리지 않는 흥미진진한 반전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첫 방송을 앞두고 '4기꾼즈'가 직접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사기 캐릭터 '사생활'에 등장하는 꾼들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뻔뻔함과 대담함을 갖춘 스파이 고경표(이정환),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장착한 생활형 사기꾼 서현(차주은), 사기와 사업 모두 상위 1%를 달성한 프로 사기꾼 김효진(정복기), 큰 그림을 설계하는 사기 야망남 김영민(김재욱). 어마 무시한 스킬을 장착한 사기 캐릭터들이 꾼들의 전쟁에서 활개친다. 서현과 김효진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 "각양각색의 캐릭터", "스토리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사기꾼들"이라고 꼽았다. 김영민 또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해 인물별로 몰입해서 보면 더 다양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 사기 케미스트리 방영 전부터 '신도시 신혼부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고경표 서현 커플부터 비즈니스 파트너 그 이상을 상상케 하는 김효진 김영민이 이목을 사로잡는 케미스트리로 포문을 연다. 심지어 꾼들마다 본캐와 부캐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 캐릭터가 따로 만나는 조합까지 고려해 본다면, 그 경우의 수는 무한 가지다. 사기 멘토와 멘티로 연결되어 있는 서현 태원석(한손), 서현의 아빠 박성근(차현태), 엄마 송선미(김미숙)가 보여줄 가족 사기단까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기 케미스트리가 펼쳐진다. #. 사기 스토리 서로를 믿지 못하는 꾼들의 속고 속이는 사기 대결을 예고한 '사생활'. 단순히 남을 속이는 사기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를 풀어나가는 전개 또한 사기 클래스라는 배우들의 전언이 뒤따른다. 먼저 고경표는 "여성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현의 서사를 따라가다가 만나는 상황들이 흥미진진하다"라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고, 서현은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집필한 유성열 작가와 '대박', '사랑의 온도' 남건 감독이 만났다. 잠시만 방심해도 '통수잼'을 유발하는 사기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첫 방송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0.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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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사생활' 통해 사기꾼 변신 "무슨 일 있어도 꼭 하고팠다"

서현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JTBC 새 수목극 '사생활'을 통해 '생활형 사기꾼'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과감한 선택을 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9월 첫 방송될 '사생활' 서현(차주은)은 어려서부터 사기꾼 부모로부터 기술을 섭렵한 모태 사기꾼이며, 살기 위해,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 사생활도 거침없이 조작할 수 있는 프로 생계형 사기꾼이다. "대본을 읽자마자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작품과 캐릭터를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뗀 서현은 "그날 하루는 온전히 대본만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흥미로웠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전했다. 캐릭터의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서현은 "말 그대로 일상의 모든 것이 거짓과 사기로 물든 인물에 나도 모르게 물들었다"고 했다. "부모님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기를 보고 배우며 자라다 보니, 또래보다 세상이 흘러가는 원리를 빨리 깨우쳤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등 현실 감각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당당하고 적극적이며 거침 없는 추진력을 가졌지만, 이렇게 강해 보이는 외면은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방어 기제에서 나온 것이다. 되레 사랑에 있어선 누구보다 서툴고 여린 마음을 가졌다"는 양면성에 끌렸다고. 꼭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되자 서현 다운 성실하고 열정적인 분석과 준비가 동반됐다. 특히 차주은이 변장술에 뛰어나다는 점이 포인트였다. "다양한 직업군에 관련된 서적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 관련 지식을 얻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차주은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더욱 신중하게 의상을 선택했다"는 것. 무엇보다 화려한 언변과 빠른 상황 판단력은 스타일링보다 중요한 지점이었다. 서현은 "차주은의 능력은 거짓을 진실로 믿게 하는 힘에도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단순히 따라한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주은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과 면면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배우들간의 케미스트리 역시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미 SNS 상에서 '신도시 부부'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이정환 역의 고경표에 대해 "외면만큼 내면도 멋진 배우다. 현장에서 항상 배려해주니 긴장감이 덜하다. 그래서 더 예쁘고 설렘 가득한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상위 1% 사기꾼 정복기 역의 김효진에 대해서도 "촬영 전엔 분위기도 편하게 풀어주시고 친근한데, 촬영이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지신다. 그런 모습에 매번 감탄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박성근, 송선미 선배님과의 호흡 역시 너무 좋아서 '찐' 케미스트리가 나온다. 덕분에 현장이 너무 행복하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서현은 마지막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않고 마주해야 할 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면서 "'사생활'을 통해 잠시나마 힘든 현실을 잊으시고, 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물론 제가 마음을 빼앗긴 주은이에게 시청자 여러분도 푹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대박', '사랑의 온도'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08.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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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표예진, 전담팀 술렁이게 만든 당당함…비밀 판도라 오픈

'VIP' 표예진이 VIP 전담팀을 술렁이게 만든 180도 변신 출근을 감행한다. 배우 표예진은 SBS 월화극 'VIP'에서 하루아침에 VIP 전담팀으로 발령되는 파격 승진을 거듭하며 부사장 박성근과 염문설에 휘말리고 있는 온유리 역을 맡았다. 온유리는 갖은 장애물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불러일으켰지만, 수상한 사생활과 각종 소문, 행보가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표예진이 티포네전 행사 중 화장실에서 마주한 전혜진(이명은)으로부터 악설을 들은 데 이어 행사장 한복판에서 와인 세례까지 받았다. 소문으로만 돌던 표예진과 부사장과의 관계가 확실시되는 와중에 엔딩에서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에 장나라(나정선)와의 약속을 어기고 달려온 이상윤(박성준)이 옥탑방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표예진을 애틋하게 끌어안는 모습이 담겼던 터. 베일에 꽁꽁 감춰졌던 '당신 팀 남편 여자'가 표예진으로 밝혀져 소름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표예진이 파격 승진에 이어 파격 변신을 거듭한다. 180도 달라진 자태로 VIP 전담팀에 출근, 팀원들이 놀라움을 드러낸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단정한 신입 사원 복장은 벗어 던지고 트위드 원피스에 높은 하이힐,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세팅한 채 출근한다. 팀원들의 쏟아지는 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자리에 안착한다. 제작진 측은 "표예진이 캐릭터가 지닌 변화의 강약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장면마다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신입 사원의 변신이 VIP 전담팀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아직 밝혀져야 할 비밀 판도라가 쌓여있는 온유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표예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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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남자친구' 박성근, 이정도면 송혜교♥박보검 큐피드

방해하려는 건데 그러면 그럴수록 끈끈해진다.3일 방송된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는 박보검(김진혁)의 용기와 결단력이 송혜교(차수현)를 위기에서 구했다.박성근(최이사)은 송혜교를 동화호텔 대표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해서 계략을 짰다. 해외사업팀 직원을 매수해 쿠바 호텔 사업을 방해하려고 한 것. 이로 인해 쿠바 호텔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사회가 열렸고, 박성근은 송혜교가 전문 CEO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비난했다. 송혜교는 "한 직원의 악의적인 소행이다"라며 수습했다. 박성근은 "수장이 사생활로 바쁘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라며 송혜교를 조롱했다. 송혜교는 박성근을 바라보며 배후를 꼭 찾겠다고 경고했다.박보검은 기사로 사건을 접했다. 전소니(조혜인)는 박보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직원이 쿠바 호텔에 설계도가 바뀌었다며 보냈는데, 중요한 계약 조건 중 하나였던 정원을 없애는 계획이었던 것. 이에 부지 주인이 화가 났다. 박보검은 쿠바에 갔을 때 만난 노인을 떠올렸다. 박보검은 바로 회사에 휴가를 청했다. 다행히 박보검의 선행으로 인해 유명 여행 잡지에 속초 동화호텔이 실리면서 받은 포상휴가가 있었다. 박보검은 망설임 없이 쿠바로 향했다.호텔 관계자에게 부지 주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자 박보검은 아예 그 정원에 다시 가서 올 때까지 기다렸다. 정원 계단에서 송혜교를 생각하던 박보검은 그대로 잠들었고 아침까지 노숙했다, 부지 주인은 박보검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내 구면이라는 걸 알아봤다. 박보검은 번역기를 사용해 쓴 편지를 보여줬다. 부지 주인은 편지를 읽더니 난데없이 호텔 대표를 사랑하냐고 물어봤다. 이 노인은 박보검이 나온 잡지도 갖고 있었다. 일이 잘 풀릴 조짐이 보였다.송혜교는 곽선영(장비서)으로부터 박보검이 쿠바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송혜교는 박보검을 찾으러 다니다가 예전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못 간 카페에 갔다. 거기서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했고, 곧 박보검도 카페에 왔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장소에 갔다. 문이 닫혀 있었지만 몰래 들어가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부지 주인이 마음을 열었다는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박보검은 송혜교에게 다가가 포옹했고, 진한 키스로 이어졌다.박성근의 덫이 오히려 두 사람을 더 끈끈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박보검을 속초로 보낸 것도 오히려 박보검의 됨됨이를 보여줄 기회가 됐고 장거리 연애는 송혜교와 박보검을 더욱더 애틋하게 만들었다. 차화연(김회장) 남기애(진미옥) 등 두 사람을 방해하는 인물이 많지만 그럴 때마다 위기는 오래가지 않고 사랑은 더욱 커지고 단단해져 가고 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다'라는 드라마에 소개된 시구처럼 두 사람은 바다에 파도가 치듯이 당연하게 서로를 사랑하게 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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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위기에 빠진 송혜교 구했다…진한 키스 [종합]

'남자친구' 박보검이 위기에 빠진 송혜교를 구했다.3일 방송된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는 박보검(김진혁)이 위기에 빠진 송혜교(차수현)를 위해 쿠바에 갔다.송혜교는 "시간 갖자고 한 거 서운하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좋은 기억으로 이겨내자고 약속했는데 내가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는 거, 그게 서운했어요. 내가 유약해 보였던 건가 싶어서요"라고 털어놨다.박보검은 송혜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송혜교는 영상통화는 처음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박보검이 다시 걸자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박보검은 부끄러움 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송혜교에게도 표현해달라고 졸랐다. 송혜교는 박보검에게 멋있다고 했다.유명 여행 잡지에 속초 동화호텔이 실렸다. 박보검이 고객의 인형을 찾아준 덕분이었다. 김혜은(김선주)은 지금이 박보검을 본사로 데려올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원하지 않을 거다. 선행이 빛을 잃을 거고"라고 말했다.박성근(최이사)은 또 송혜교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이사회가 열렸고 박성근은 송혜교의 무능력을 탓했다. 송혜교는 "한 직원의 악의적인 소행"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박성근은 "수장이 사생활로 바쁘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아니냐"며 비꼬았다. 송혜교는 배후를 꼭 찾겠다고 경고했다.기사로 소식을 접한 박보검은 전소니(조혜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를 파악했다. 쿠바 호텔의 정원이 문제라는 걸 들은 박보검은 쿠바에 갔을 때 방문한 정원을 떠올렸다. 박보검은 잡지 건으로 생긴 포상휴가를 쓰고 쿠바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 송혜교 역시 사태를 수습하러 쿠바에 갈 계획을 세웠다.박보검은 부지 주인을 만나러 무작정 정원에 갔다. 정원에서 노숙했고 부지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박보검은 번역기를 이용해 쓴 편지를 보여줬다. 부지 주인은 박보검에게 호텔 주인을 사랑하냐고 물었다. 이 부지 주인은 우연히도 박보검이 나온 잡지를 갖고 있었다.송혜교는 곽선영(장비서)으로부터 박보검이 쿠바에 있다는 걸 들었다. 송혜교는 박보검을 찾으러 다니다가 함께 갔던 카페에 가봤다. 거기서 예전에 박보검이 써놨던 메모를 발견하고 흐뭇하게 웃었다. 그리고 박보검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장소에 갔다. 문이 닫혀 있었지만 담을 넘었다.박보검은 "진심이 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다. 그때 송혜교에게 전화가 왔다. 부지 주인이 마음을 돌렸다는 소식이었다. 박보검이 환호하자 송혜교는 놀라며 조용히 시켰다. 박보검은 송혜교에게 다가가 포옹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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