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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정재헌 "국가대표 AI 기업으로"…'AI 네이티브' 전략 발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2일 "현재 AI(인공지능)가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화 환경 속에서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고객을 업의 본질'로 정의하고 AI를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재헌 대표는 이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AI 인프라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SK텔레콤은 영업 전산·회선 관리·과금시스템 등 통합시스템을 AI 중심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모든 시스템에는 AI 기반 통합보안관제를 적용한다.AI로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도 본격화한다.무선 품질 관리·트래픽 제어·통신 장비 및 시설 운영까지 사람 중심의 운영 방식을 AI 기반 자율 구조로 전환해 고객 체감 품질을 극대화한다. 기지국과 스마트폰 간의 복잡한 무선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는 AI-RAN 기술로 빠른 속도와 끊김 없는 초저지연 통신을 구현한다.또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금·로밍·멤버십은 직관적인 구조로 재설계하고, 자동으로 맞춤 패키지를 제시하는 등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이 외에도 T월드·T다이렉트샵 등 각 채널의 분산된 고객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추진한다. AICC(AI 기반 고객센터) 고도화로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이닷 전화'는 일정 관리까지 뒷받침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킨다.정재헌 대표는 "새로운 변화로 SK텔레콤이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3.02 14:00
산업

발빠른 홈플러스, 개당 ‘99원’ 초저가 생리대 대형마트 단독 판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단독으로 개당 ‘99원’(중형 기준)의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초저가 생리대를 신속하게 기획해 생리대값 이슈 이후 2개월 여 만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홈플러스가 연중 시행하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리대값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이번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개당 98.57원, 1380원), 대형 10매(개당 148원, 1480원), 오버나이트 8매(개당 185원, 1480원), 팬티롱라이너 18매(개당 82.2원, 1480원)로 구성했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약 7700팩으로,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해당 생리대는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 제품에 집중하고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나아가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이달 중 다른 브랜드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다.홈플러스는 생리대값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착한 가격과 품질의 ‘착한 생리대’를 출시하고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현재는 자체 브랜드(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개당 166원(중형 기준)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3.02 10:53
동계올림픽

'돈복' 터졌다! 일본 페어 金 커플, 몸값 수억원대…유명 연예인 뛰어넘어

'상품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사상 처음으로 피겨 페어 부문 금메달을 합작한 미우라 리쿠(24)·기하라 류이치(33)의 이야기다.28일 히가시스포 등 복수의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리쿠류'로 불리는 미우라와 기하라를 향해 방송계와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히가시스포는 '일본 열도에서 큰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각 업계도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각종 오퍼가 쇄도하고 있어 이들의 출연료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리쿠류는 올림픽을 마친 뒤부터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일본 매체는 과거 이들이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까지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이 낳은 최고 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가시스포에 따르면,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행사 출연료나 광고 계약금 등 모든 금액이 앞으로 더욱 올라갈 거"라고 밝혔다.연예인 몸값을 넘었다.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경우, 행사 출연료는 100만 엔(924만 원) 전후가 일반적인 시세. 유명 여배우도 1000만 엔(9240만 원)을 넘으면, 고액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리쿠류'의 경우, 현재 행사 출연료가 수천만 엔대에 이른다는 평가다.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단발성 오퍼는 기본적으로 받지 않는다. 연간 계약이나 일정 기간을 보장하는 계약 중심"이라고 귀띔했다.본업인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돈복'이 터질 전망이다. 아이스쇼의 평균적인 출연료는 공연당 20만~30만 엔 정도이지만, '리쿠류'는 해당 출연료보다 적게는 5배에서 10배 정도 상승할 거라는 게 일본 현지 매체의 평가다. 일본의 한 피겨 관계자는 "미우라와 기하라는 스타 선수로의 길로 직진하는 거"라고 밝혔다. '리쿠류'는 포상금도 많이 챙겼다. 둘의 소속사인 키노시타 그룹은 각각 2000만 엔(1억 8000만 원)씩 포상금을 증정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일본스케이트연맹에서도 각각 금메달 500만 엔(4500만 원), 은메달 200만 엔(18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포상금 사용에 대해서 미우라와 기하라는 가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미우라와 기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58.13점을 기록해 총점 231.2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 피겨가 올림픽 금메달은 획득한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하뉴 유즈루(남자 싱글)가 우승한 이후 8년 만이다. 페어 종목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3.01 00:01
산업

가계대출 금리 넉달째 올라…주담대 1년 2개월 만에 최고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넉 달 연속 올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0%로 전월보다 0.15%포인트(p) 높았다. 4개월 연속 올라 작년 3월(4.51%)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4.29%)과 전세자금대출(4.06%) 금리가 0.06%p, 0.07%p씩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2024년 11월(4.30%)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반대로 신용대출(5.55%)은 0.32%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형 금리 비중은 한 달 사이 86.6%에서 75.6%로 11%p 줄었다. 고정금리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와 함께 높아졌지만, 변동금리의 경우 단기 금리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대출 수요가 변동금리로 이동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1월 0.07%p 오른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지표인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하락한 데다 (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줄면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인 만큼 대출·예금금리 모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1월 기업 대출 금리(4.15%)는 0.01%p 떨어졌다. 대기업(4.09%) 대출 금리가 0.01%p 올랐지만, 단기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중소기업(4.21%) 대출 금리가 0.03% 낮아졌기 때문이다.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0.05%p 오른 4.24%로 집계됐다.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78%로 전월(2.90%)보다 0.12%p 내렸다. 5개월 만의 하락이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77%)와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82%)가 각 0.12%p, 0.13%p 떨어졌다.이 팀장은 "예금 금리는 장기물보다 단기물 금리에 더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은행권 전체 대출 금리는 오르고 예금 금리는 떨어지면서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1.46%p)는 0.17%p 커졌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2.24%p)도 0.01%p 확대됐다. ·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2.84%), 상호금융(2.74%), 새마을금고(2.88%)에서 각 0.04%p, 0.06%p, 0.07%p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3.00%)에서만 0.02%p 떨어졌다.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9.44%·+0.22%p)·신용협동조합(4.55%·+0.06%p)·새마을금고(4.40%·+0.15%p)에서 오르고 상호금융(4.35%·-0.01%p)에서 내렸다.서지영 기자 2026.02.27 15:45
산업

7개 외식업체 '꼼수 인상 안 하겠다' 공정위 협약

국내 7개 외식기업이 음식 무게를 슬그머니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꼼수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외식 상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중량을 줄일 때는 미리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내용을 담은 '가격인상 등 정보제공을 위한 협약'을 직영·가맹점 사업을 벌이는 7개 외식기업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교촌에프앤비, 다이닝브랜즈그룹, 비알코리아, CJ푸드빌, 제너시스BBQ, 파리크라상, 롯데GRS이다.협약서에는 외식 상품 권장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거나 외식 상품 중량을 감축하려는 경우, 최소 1주일 전에는 이 사실을 홈페이지 및 언론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약정이 담겼다.가맹점 사업자의 경우 최소 1주일 전에 가격 인상 계획을 매장에 게시하도록 가맹점주들을 교육하고 유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공정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작년 12월 발표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꼼수 대응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꼼수 대응방안은 10대 치킨전문점 가맹본부 및 소속 가맹점이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규정했다.중량을 줄이는 경우 "콤보 순살치킨 중량이 650g→550g으로 조정돼 g당 가격이 일부 인상됐습니다"와 같은 방식으로 안내하도록 계도하는 것도 꼼수 대응 방안에 포함됐다.공정위는 사업자가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에 따라 협약 이행평가를 할 때 가점을 줄 계획이다.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 앞서 배포한 메시지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나 중량 축소 계획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과도한 인상이나 (중략) 축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제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설탕, 밀가루 등 가격 짬짜미 의혹이 제기된 업계가 당국의 제재 움직임 속에 가격을 낮추는 것을 거론하며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른 혜택을 모든 국민들이 누리실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며 외식 메뉴 가격 인하를 독려했다.서지영 기자 2026.02.27 15:16
생활문화

척척박사, 팝업과 로컬 상권 묶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모델 본격 확장

부산 기반의 전시 및 컨벤션 기획 기업 주식회사 척척박사(CCBS)가 특정 공간에서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의 한계를 벗어나, 골목 상권 전체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연결하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유통사 중심이 아닌 길거리 로드샵 중심의 팝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 광안리를 무대로, 척척박사는 지역 상권과의 공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척척박사의 로컬 상생 기획력은 앞서 광안리 관광 상권과 연계해 기획한 로컬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확실히 증명됐다. 당시 행사는 약 9,841명의 유효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척척박사는 팝업 현장에서 1만 원권 지류 상품권을 배포하여 방문객들이 럭키상회 등 인근 20개 로컬 제휴 매장으로 직접 방문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그 결과 평균 사용률 70%를 기록하며, 행사 기간 동안 주변 상권에 총 1,44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놀라운 낙수효과를 만들어냈다.척척박사는 이러한 검증된 로컬 클러스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팝업 행사에 지역 상점 연계 프로모션을 공식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의 야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하는 등, 단순한 상업 행사가 아닌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경험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척척박사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인 팝업은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Anchor)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광안리에서 증명한 척척박사만의 로컬 상생 기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권과 브랜드가 같이 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0:00
산업

블루엘리펀트, '젠틀몬스터 표절' 논란 “문제 제품 즉시 중단"

블루엘리펀트가 ‘젠틀몬스터’로 알려진 I사와의 디자인 유사성 논란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미 판매를 중단했으며, 향후 위법성이 인정될 경우 법적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블루엘리펀트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I사 일부 제품과 관련해 본사에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며 “논란이 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디자인 도용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경이라는 제품 특성상 얼굴 구조에 맞춰 제작되는 만큼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고, 그로 인해 일정 수준의 형태 유사성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블루엘리펀트는 “소비자 관점에서 실질적 차별성이 있는지 여부가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분쟁이 ‘등록 디자인권 침해’가 아니라 부정경쟁방지법상 상품 형태 모방 여부를 둘러싼 사안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관련 법리를 면밀히 검토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경영진 교체도 단행된다. 블루엘리펀트에 따르면 최진우 전 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회사는 유인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경민 최고법률책임자(CRO)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쟁점은 미등록 상품 형태 모방 여부에 관한 것으로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최 전 대표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블루엘리펀트는 I사에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금전적 보상도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손해 인정 범위와 배상 규모는 법원의 판단과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회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9:53
산업

CJ푸드빌 뚜레쥬르, 빵·케이크 17종 가격 인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등 총 17종의 공급가를 평균 8.2%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뚜레쥬르의 주요 인기 상품인 ‘단팥빵’과 ‘마구마구 밤식빵’, ‘生生 생크림식빵’ 등 빵류 1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다음달 12일부터 개당 100~1100원 내려간다.여기에 더해 인기 캐릭터 케이크 ‘랏소 베리굿데이’도 1만원 인하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여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며 “CJ는 밀가루 가격 인하에 이어 밸류체인으로 연결된 빵값까지 인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주고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26 16:17
스타

FNC, 전년 대비 매출 1000억 돌파...3분기 연속 흑자

FNC 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024억원, 손익분기점(BEP) 수준(영업손실 2억)의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억원 증가하여 2017년 이후 8년만에 1000억원을 다시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0억원 개선되어 매출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강화의 흐름도 이어갔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억원, 9억원으로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22년 이후 매년 30~50억원 수준의 이익을 개선시키고 있다.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손실이다. 전환권의 공정가치를 기말 시점에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처리로, 영업활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김유식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23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선택과 집중 및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가 매년 실적에 반영되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이르렀고, 앞으로는 본격 수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음악사업의 경우 국내 및 글로벌 팬덤 확대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 앨범·공연·MD 등 핵심 사업 강화를 지속할 것이며, 드라마 제작 사업의 성과도 조만간 가시화될 예정이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역시 연기, 팬미팅 등 수익성 강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6 13:53
생활문화

본투윈, 26SS 캐주얼 컬렉션 1차 공식 발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본투윈(대표 이태준)이 2026 S/S 시즌 신규 캐주얼 컬렉션인 'EVERYDAY CORE COLLECTION'을 오는 2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 발매한다.이번 컬렉션은 본투윈의 시그니처인 프리미엄 스포츠 코어를 캐주얼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소재와 실루엣에 집중한 트레이닝-레디 웨어로 구성됐다. 메인 아이템은 작년부터 ‘완판’을 이어온 나일론 트랙 셋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우븐 파이핑 트랙 셋업'이다. 광택감 있는 고밀도 우븐 메모리 원단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으며 전판 3M 파이핑 라인 디테일, 소매·밑단 밴드를 활용한 방풍 효과, 전·후면 3M 아트웍 포인트, 2WAY 지퍼, 안감 메쉬 내장 등 디테일을 보강했다. 여기에 본투윈만의 새로운 아트웍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26SS 컬렉션은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아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우븐 파이핑 트랙 셋업 외에도 후드 집업, 셔츠 자켓, 나일론 아노락, 테크 셋업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쿠션감 있는 원단으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한 테크 셋업 역시 주목할 제품으로 꼽힌다.신규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본투윈은 2026 본투위너를 위한 'DROP 01 GIFT-ONLY' 한정 사은품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되는 이번 사은품은 케틀벨 머그컵, 바벨 플레이트 컵받침으로 구성된 테이블웨어 세트다.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오는 3월 6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팝업 현장에서도 26SS 신상품과 한정판 사은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6.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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