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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ON한테 잘 어울릴까…확 바뀐 토트넘 새 유니폼 떴다, “로메로 만족할 듯”

손흥민(토트넘)이 입을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하늘색과 네이비 색상의 조합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깔끔하고 무난한 올 시즌 원정킷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올 시즌 토트넘 원정 셔츠는 네이비 색상에 흰색 나이키 스우시와 마킹이 새겨져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다고 볼 수 있지만, 큰 특색은 없다.유출된 다음 시즌 원정킷은 하늘색이 주를 이룬다. 조금 더 진한 네이비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소매 끝부분, 넥 라인, 마킹, 엠블럼 등이 남색으로 새겨져 있어 유독 눈에 띈다. 대개 구단 엠블럼은 왼쪽 가슴팍에 위치하는데, 유출된 새 시즌 원정킷에는 가운데에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확실히 흰색 바탕의 홈 셔츠와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예상 디자인만 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입을 것 같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바니 로 셀소같은 선수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2024.04.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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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맛집’ 레알, “혁명적?” 요지 야마모토 ‘Y-3 X 아디다스’ 셔츠 유출

레알 마드리드의 새 유니폼이 유출됐다. 곧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4일(한국시간) “혁명적인가?”라며 “아디다스와 요지 야마모토가 협업해 만든 레알의 유니폼 3종이 유출됐다”고 전했다.레알의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이 출시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브랜드인 Y-3와 아디다스가 협업해 만든 셔츠다. 전체적인 유니폼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인 Y-3와 레알의 만남에 시선이 쏠린다.유니폼 종류는 3개다. 검은색, 주황색, 보라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유니폼은 레알 엠블럼 반대편에 ‘Y-3’ 로고가 새겨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Y-3가 새겨진 쪽에 꽃 모양의 그래픽이 들어간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셔츠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호불호가 갈릴 요소로도 여겨진다. 기존 셔츠보다 매우 특별하다고 볼 수 없지만, 유니폼 수집가들에게는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 자체가 귀하게 다가올 수 있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요지 야마모토와 아디다스가 협업한 레알의 셔츠가 2024년 1~3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요지 야마모토는 2014~15시즌 레알의 써드킷 제작에도 참여했다. 지난 2022년에는 레알의 창단 120주년, 아디다스와 파트너십 20주년을 기념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레알은 당시 요지 야마모토, 아디다스와 시크한 무드의 검은색 유니폼을 출시했다. 김희웅 기자 2024.01.14 10:53
해외축구

KIM이 입는다…‘삼선’ 대신 ‘불꽃 마크’→캐주얼 분위기↑, 뮌헨 유니폼 유출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의 2024~25시즌 서드킷이 유출됐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실물 모형이 최종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서드 킷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색상에 예전 구단 엠블럼을 적용한 것이다. 매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셔츠에) 1966~67시즌 클럽 로고가 있다는 것”이라고 조명했다. 뮌헨의 엠블럼은 조금씩 변해왔다. 과감하게 바뀐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엠블럼과 새 유니폼에 쓰일 1960년대 엠블럼의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니폼을 후원하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삼선’에서 ‘불꽃 마크’로 바뀌는 것도 큰 특징이다. 뮌헨의 올 시즌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용품에는 삼선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유출된 다음 시즌 서드 킷에는 베이지색 바탕에 붉은색 불꽃 마크가 들어가면서 확실히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국내에서 불꽃 마크로 알려진 아디다스의 로고는 ‘트레포일 로고(Trefoil Logo)’다. 트레포일은 삽엽형 식물(월계수 등)이라는 뜻이다. 이 로고는 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 제품에 적용된다. 셔츠의 어깨 라인에 들어간 삼선은 흰색이다. 크림색 바탕이라 삼선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또한 유출된 서드 킷은 일반 티셔츠처럼 라운드 넥이다. 다만 전면과 측면에 들어간 밤색 라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최종본이 아닌 만큼, 출시 때 실제 디자인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3.12.17 17:51
해외축구

‘유니폼 맛집’ 아스널, 새 시즌 서드킷 공개… “북아일랜드 베스트셀러 될 듯”

아스널의 새 시즌 서드킷이 유출됐다.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의 2023~24시즌 서드킷은 아디다스에서 제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다음 시즌 서드 셔츠의 가장 큰 특징은 색상이다. 몸판 전체가 초록색이다. 어깨 라인부터 소매는 남색이며 아디다스의 삼선 로고가 들어간다. 초록색 서드킷은 아스널의 1982~83시즌 원정 유니폼에서 디자인을 따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디자인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매체는 아스널의 새 시즌 서드킷은 초록색을 기반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유니폼을 접한 팬들은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셔츠를 떠올렸다. 북아일랜드의 홈 유니폼 색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 팬은 “아스널 서드킷은 북아일랜드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했다.아스널의 2023~24시즌 서드킷은 8월 출시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3.03.30 14:47
IT

외산 공세에 흔들리는 'LG그램', 뉴진스 업고 다시 대세 노트북될까

LG전자가 외산 제품의 공세에 맞서 '노트북의 대명사'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금까지 휴대성과 기능을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특유의 감성을 앞세워 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노트북 카테고리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세 아이돌 뉴진스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은 물론 해외 판로 확대까지 노린다.25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뉴진스와 협업한 'LG그램 스타일' 한정판이 나올 예정이다.LG전자 관계자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들어가고 전용 파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회사가 처음 선보이는 LG그램 스타일은 기존 그램의 초경량 노트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에는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했다. 키보드 아래에는 이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가 빛을 내는 '히든 터치 패드'를 탑재했다.LG전자가 TV와 모니터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그램 최초로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풍부한 색 표현과 0.2㎳ 응답속도, 120㎐ 주사율을 지원해 빠르게 전환하는 영상도 매끄럽게 보여준다. 올해 출시 10년 차를 맞은 그램과 뉴진스는 시기적인 상징성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LG전자 관계자는 "뉴진스는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됐다"며 "이런 키워드로 엮여 10년 차 그램과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LG 노트북은 최근까지만 해도 국내 2위 자리를 빼앗기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선두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벅찬데 애플과 에이수스 등 해외 브랜드의 추격이 거셌다. 분위기 전환을 끌어낼 한 방이 절실한 이유다.시장조사기관 IDC는 2022년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대만 에이수스가 출하량 기준 점유율 22.7%로 LG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33.7%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 체제가 깨진 것이다. 이런 에이수스의 도약은 비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공기관의 물량(약 50만대)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다행히 3분기에는 LG전자가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2위로 돌아왔다. 하지만 에이수스 역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을 컨슈머 노트북 앰배서더로 기용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쟁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도 넘어야 할 산이다.삼성전자는 내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최상위 모델은 애플의 '맥북 프로'에 견줄 만한 사양이 기대돼 벌써 관심이 뜨겁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한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갤럭시 북3 울트라가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장착해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애플의 맥북 프로 신제품도 출격 대기 중이다. 자체 설계한 M2 칩셋으로 인텔 기반 모델 대비 최대 6배 빨라졌다고 자랑했다. 전력 효율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LG전자도 이에 맞서 2023년형 LG그램과 LG그램 스타일을 비롯해 태블릿 경험을 녹인 'LG그램 360', 포터블 모니터 '그램 +뷰'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LG그램 16형과 17형이 각각 244만원, 259만원이다. LG그램 스타일은 14형이 249만원, 16형이 274만원이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6 07:00
IT

"디자인 그대로네" 갤럭시 언팩 앞두고 신제품 사진 잇따라 유출

삼성전자의 네 번째 폴더블폰 공개를 코앞에 두고 마케팅용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퍼졌다. 회사가 별도 조직까지 꾸려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도 소용이 없었다. 신제품은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디스플레이 등 일부 사양을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해외 IT 매체 91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와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워치5'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제품들은 오는 10일 저녁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수개월 전부터 올라오는 팁스터(정보유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 렌더링 이미지에는 워터마크(복제방지무늬)가 찍혀 있다. 하지만 이번 사진들은 워터마크가 없으며 해상도도 높아 판촉용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 다른 IT 매체인 샘모바일은 갤Z폴드4의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렸다.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폭이 좁아졌다. 샘모바일은 "전작과 비교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새로운 색상 마감도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했다.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TF(태스크포스)를 운영했다. 결과적으로 제품 사진이 행사 전에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TF가 가동하며 전작보다는 늦게 빛을 봤다. 유출된 사진으로 미뤄봤을 때 갤Z플립4는 보라 퍼플·그레이·블루·골드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 중 보라 퍼플은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2'에 신규 적용을 예고한 색상이다. 마케팅 지원군인 글로벌 아이돌 BTS의 상징색이다.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을 합쳤으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선보인다. 한류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활용도가 높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에서 2.1인치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 듀얼 카메라(1200만 초광각·1200만 광각) 및 전면 1000만 화소 카메라는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쉬움으로 남았던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서 3700mAh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 갤Z폴드4는 크림·블랙·그레이 세 개 색상의 출시가 유력하다. 전작처럼 S펜을 지원하지만 내장 슬롯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S펜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케이스가 함께 나올 전망이다. 커버·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배터리 용량은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56GB 모델 기준으로 가격은 갤Z플립4가 전작 대비 오르지만 130만원을 넘지는 않고, 갤Z폴드4는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08 07:00
IT

"세상을 펼쳐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관전포인트는

삼성전자의 네 번째 폴더블폰 라인업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전작에서 호응을 얻은 '폰꾸(폰 꾸미기)'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저녁 10시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한다. 회사는 지난 20일 이런 내용의 초대장과 함께 18초 길이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짙은 보라색의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로 추정되는 제품이 등장하는데, 전작과 달리 접었을 때 틈이 없어 완벽한 직사각형을 이룬다. 마지막에는 'Unfold Your World'(너의 세상을 펼쳐라)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번에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고질병인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 개선과 가격 인상 여부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는 전작 대비 주름이 펴졌지만 여전히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가격은 소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공급 이슈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을 일부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와 '갤럭시Z 폴드3'는 256GB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각각 125만4000원, 199만8700원에 판매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의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가격을 꾸준히 내렸다. 미국에서는 갤Z플립3의 가격이 상징성을 담은 999달러로 책정됐는데, 1000달러가 넘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갤Z플립3의 흥행을 이끈 액세서리·색상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공식 트위터에 명확한 설명 없이 30개의 색상 견본을 올렸다. 다양한 색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갤Z플립4에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까지 더하면 1000개 내외의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게 국내외 팁스터들의 주장이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중앙처리장치)는 미국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 1세대' 탑재가 유력하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엑시노스'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성능 저하와 수율(생산 과정에서 양품이 나오는 비율) 이슈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향후 몇 년 동안은 플래그십에 퀄컴 부품을 넣고 자체 AP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4세대 갤럭시Z 라인업은 하나의 휴대전화에 두 개의 번호를 쓰는 '이심(eSIM)'을 처음 지원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심은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물리적 삽입 없이 일상용·업무용 등 목적에 따라 다르게 쓸 수 있다. 이심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25 07:00
IT

4세대 갤럭시Z 언팩 한 달 앞으로…큰 변화 없을 듯

삼성전자의 4번째 폴더블폰 라인업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차별화 디자인과 업무 생산성을 앞세워 흥행을 기록한 전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고질병으로 여겨지는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와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두 제품 모두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고장 나지 않으면 바꾸지 말라'는 철학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갤Z폴드4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2'(이하 갤S22) 울트라 모델처럼 S펜 전용 슬롯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는 "이미 갤Z폴드4 양산 시제품이 나왔으며, 내장 S펜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했다. 배터리 용량 때문에 설계 변경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신제품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 TF(태스크포스)도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노력 덕분인지 갤Z폴드4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두고 해외 팁스터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갤S22 울트라의 물방울 디자인을 계승할 것이라는 추측이 퍼졌다가 '갤럭시Z 폴드3'의 카메라 섬과 유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갤Z폴드4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넣을 것으로 관측된다. 펼치지 않고도 모바일 사용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고 저장소는 1TB 용량까지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Z폴드4로 추정되는 내부 디스플레이의 힌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전작과 비교해 주름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Z플립4 역시 커버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커지는 것을 제외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512GB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는 3330mAh에서 3700mAh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처럼 다양한 색상을 조합하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론칭 행사는 8월 중순, 출시는 같은 달 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4 17:00
생활/문화

스포츠 스타들의 갤플립 사랑…후속작 기대감↑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 노트' 대신 출격한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그중에서도 투톤 컬러에 각종 액세서리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는 애플의 아이폰을 밀어내고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올랐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김 선수가 풍선을 들고 케이크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는데, 테이블 위에 크림 색상으로 보이는 갤Z플립3가 놓여 있다. 방송인 지인들과의 생일파티 사진에서도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식 석상이 아니라서 실제 사용하는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작년 7월 김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과정에서 출시도 되지 않은 '갤럭시워치4'를 차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리 계산된 유출 마케팅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먼저 사용해보라고 전달한 것이 의도치 않게 드러났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세계무대에서 보여준 활약과 카리스마로 김 선수가 170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팬덤 마케팅으로 이어지게 됐다. 지난달 폐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갤Z플립3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상대에 오른 황대헌 선수는 함께 메달을 딴 캐나다·이탈리아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갤Z플립3 올림픽 에디션을 꺼내 들었다. 중국 한정으로 선보인 이 에디션은 몸값이 올라 오픈마켓 이베이에서 2000달러(약 2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친 최민정 선수도 총 21명의 국내외 선수들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에서 신제품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3세대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도 폴더블폰 시장 리더십을 굳게 다졌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폴더블폰 출하 점유율 88%를 가져가며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에 벌써 후속작의 출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외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아직 출시 반년이 남았지만 최고의 폴더블폰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격 인하 추세가 이어지길 바라고, 긴 수명의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3 07:00
생활/문화

삼성에 애플까지…임인년 5G 스마트폰 쏟아진다

이달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애플과 중국 업체들이 잇달아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다. 5G 전환이 가속하고 중저가 라인업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임인년 들어 글로벌 영역 다툼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밤 12시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플래그십 '갤럭시S22'(이하 갤S22)를 공개한다.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5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갤S22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울트라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개발을 총괄하는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기고문에서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 사업부장은 또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갤S22 울트라는 S 시리즈 처음으로 S펜 전용 슬롯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하반기 무대에 서지 못한 '갤럭시 노트' 팬들까지 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8형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후면 쿼드(4개) 카메라가 기대된다. 메인이 되는 광각 카메라 화소는 1억800만으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5000mAh 고용량 배터리에 램과 저장소는 각각 최대 12GB, 512GB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갤S22와 갤S22 플러스는 색상과 디자인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6.1형, 6.6형으로 플러스가 조금 더 크다. 둘 다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카메라 화소는 5000만이 유력하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풀HD+급으로 울트라보다 약간 낮다. 램은 8GB, 저장소는 최대 256GB까지 고를 수 있을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갤S22가 3700mAh, 갤S22 플러스가 4500mAh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부품 공급난에도 삼성전자는 갤S22 시리즈의 가격을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는 256GB 모델 기준 갤S22는 99만원대, 갤S22 플러스는 119만원대, 갤S22 울트라는 145만원대로 내다봤다. 애플은 올 상반기에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3월 초 행사를 열어 2022년형 '아이폰SE(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가격은 2020년형과 동일한 399달러로 예상된다. 로스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SE 플러스 5G'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널 생산은 이미 시작했다"고 했다.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 AP(중앙처리장치)를 넣을 가능성이 큰데, 아이폰13의 'A15 바이오닉'이 될지 이전 세대가 될지 확실하지 않다. 예전의 감성을 유지해 두꺼운 베젤과 지문 인식을 지원하는 홈 버튼 탑재가 기대되며, 4.7형 LCD 디스플레이로 한 손에 잡히는 경험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블랙·화이트·레드 중에서 선택 가능할 전망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5G 아이폰이라는 매력이 있지만, 기존 SE과 미니 라인업에서 약점으로 꼽힌 배터리 용량이 개선될지는 미지수다. 가성비가 경쟁력인 중국 업체들도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최상위 모델인 '샤오미12' 시리즈를 최근 중국에 선보였으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원플러스와 오포도 플래그십인 '원플러스10 프로' '파인드X5 프로'를 1분기 중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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