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입을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하늘색과 네이비 색상의 조합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깔끔하고 무난한 올 시즌 원정킷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올 시즌 토트넘 원정 셔츠는 네이비 색상에 흰색 나이키 스우시와 마킹이 새겨져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다고 볼 수 있지만, 큰 특색은 없다.
유출된 다음 시즌 원정킷은 하늘색이 주를 이룬다. 조금 더 진한 네이비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소매 끝부분, 넥 라인, 마킹, 엠블럼 등이 남색으로 새겨져 있어 유독 눈에 띈다.
대개 구단 엠블럼은 왼쪽 가슴팍에 위치하는데, 유출된 새 시즌 원정킷에는 가운데에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확실히 흰색 바탕의 홈 셔츠와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예상 디자인만 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입을 것 같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바니 로 셀소같은 선수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