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86건
드라마

‘괴이’ 연상호-류용재 작가 “마음속 지옥 때로는 외면할 줄 알아야” [일문일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첫 주부터 티빙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이 새로운 한국형 오컬트의 탄생을 환영했다. ‘괴이’는 한국형 오컬트이자 공포적인 재난을 마주한 한 마을을 그린 재난물이지만 실은 휴머니즘으로 가득 차 있다. 공포와 마주한 사람들,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췄다. 마음속 지옥을 보이는 귀불의 저주보다 강인한 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지옥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괴이’에는 투지와 사랑이 있다. 연상호, 류용재 작가는 “무너진 세상에 하나를 남겨야 한다면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괴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 연상호 “이 드라마는 비일상성에 관한 이야기다. 일상성과 구분하기 위해 어떤 게 좋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괴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초상현상도 담긴 작품이다 보니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류용재 “다음 시즌에 대해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기훈과 수진이 괴이한 사건들을 추적하거나 해결하려는 시리즈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연상호 작가의 제목 짓는 센스가 좋다. 명료하고 심플한 제목이다.” -작가로서 완성된 작품을 본 소감은. 류용재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의 해석이 더해지니 새로웠다. 글에 전부 표현되지 않은 부분까지 배우들이 소화해주셔서 너무 놀랐다. 특히 곽동연은 등장부터 연상호 작가와 함께 놀랐던 기억이 있다. 후반부에 용주와 도경이의 서사가 나올 때 두 분의 연기 톤이 멜로 같은 느낌도 주더라.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다.” -‘괴이’ 출연진들이 ‘연니버스’에 합류해서 영광이라고 하더라. 연상호 “너무 감사한 일이다. 사실 제가 참여한 작품에 함께한 배우들은 혼자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적 동료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하나의 영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이지 않나. 기분이 좋다.” -수진과 기훈의 멜로는 어떻게 구상했나. 연상호 “예전에 드라마 ‘연애시대’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그 드라마에서 감우성, 손예진이 이혼한 부부로 나온다. 그런 관계를 그려내고 싶었다.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는데 사이에 거대한 상처가 존재해서 쉽게 다시 만나지 못하는 관계, 그러나 그 상처가 둘을 구해주고 만나게 하는 멜로를 예전부터 구상했다가 결국 이번에 녹여냈다.” 류용재 “초고에는 기훈과 수진의 서사가 비중이 컸다. 오컬트물도 아니었고 재난물에 가까웠다. 재난 상황에서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였다. 거기에 살을 붙인 게 ‘괴이’라 멜로 장르가 맞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마음속 지옥이 있다면 그 지옥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연상호 “결계에 쓰인 ‘마음은 바라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장처럼 계속 바라보기 때문에 덧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에는 마음의 상처나 지옥을 바라보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하지 않나. 계속 보고 딱지를 떼어내면 흉이 지기 마련이다.” 류용재 “누구나 상처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힌다는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그 상처를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30분 분량의 6부작이다. 짧아서 아쉬운 점은 없었나. 연상호 “지금은 OTT 플랫폼의 시대다. 창작자들도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을 축적해나가고 있다. 기존에 작업했던 시리즈들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겹쳐지고 퍼즐이 맞춰지는 형태였다. 이번 작품을 앞으로 쭉 내달리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다. 30분의 6부작이라는 짧은 분량이면 스트레이트한 스토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했다.”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는 모성애와 부성애가 자주 등장한다. 연상호 “극단적인 상황에 잠식된 배경의 작품을 하다 보니 ‘무너진 세상에 마지막으로 하나를 남긴다면 무엇을 남길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스스로 내린 답은 ‘다음 세대에 대한 사랑이 남아야 세상이 유지되지 않을까’였다. 그런 생각에서 작품 속에 모성애나 부성애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류용재 “캐릭터에 관한 피드백들을 받고 반성과 고민을 하게 됐다. 처음 대본을 쓸 때부터 캐릭터 빌딩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현상과 사건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중도를 배우게 됐다.” 연상호 “30분 분량의 6부작이라는 포맷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처음 고민해봤다. 여러 작품을 내놓는 편이다 보니 작품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여러 반응이 다음 작품의 기준이 되는 것 같다. 밑거름이 되는 좋은 의견들을 많이 받았다.” -시즌 2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상호 “마지막에 기훈과 수진이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었다. 아마 시즌 2를 암시하는 것이지 않을까. 만약 다음 시즌 작업을 맡는다면 기훈과 수진이라는 좋은 캐릭터가 만들어졌으니 오컬트 스릴러라는 색을 더 강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류용재 “만약 다음 시즌이 진행된다면 고고학자와 문양연구학자인 기훈과 수진이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면서 이번 시즌과는 다른 톤으로 괴이한 현상을 조사하는 이야기로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13 08:00
뮤직

진민호 ‘현재는 아름다워’ OST ‘참 소중했었어’ 가창...애절 보이스

가수 진민호가 ‘현재는 아름다워’ OST 가창자로 합류했다.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진민호가 가창한 KBS2 ‘현재는 아름다워’ OST ‘참 소중했었어’가 발매됐다. 이번 곡은 사랑하는 이와 어쩔 수 없이 이별하게 된 슬픈 스토리를 담은 발라드로, 드라마 속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애틋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애절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보유한 진민호가 참여해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진민호는 지난 2011년 대학가요제 ‘플레인 노트 - 백조의 노래’로 데뷔, 히트곡 ‘반만’을 비롯해 ‘어때’, ‘첫사랑은 거짓말이다’ 등 특유의 감성이 묻어 있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민호의 감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KBS2 ‘현재는 아름다워’ OST ‘참 소중했었어’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46
영화

1만 관객 코앞 ‘우연과 상상’ 우라베 후사코 “멋진 우연과 상상이 일어나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의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역 우라베 후사코가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4일 개봉한 ‘우연과 상상’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1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자신만의 마법 같은 스타일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이 영화는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번’ 총 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다시 한번’에서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 동창생과 재회하는 나츠코 역의 우라베 후사코가 한국 개봉을 기념해 인사 영상을 전해왔다. 우라베 후사코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는 초기작 ‘열정’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영상 속 우라베 후사코는 “한국에서 ‘우연과 상상’의 상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다. 이 영화는 훌륭한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정말 소중하게 찍은 작품”이라면서 “한국의 관객분들이 저희 영화를 좋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부디, 여러분의 삶에도 멋진 우연과 상상이 일어나기를”이라는 말로 영화와 국내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마법 같은 이야기와 우라베 후사코가 그려내는 재회가 담긴 ‘우연과 상상’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35
예능

‘동상이몽2’ 손담비♥이규혁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결심한 사연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담비와 이규혁의 러브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손담비, 이규혁이 합류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SNS를 통해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초고속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손담비는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초고속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사연이 존재한다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손담비의 절친 안영미가 “진짜 운명이다”고 놀라워 할 정도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특히 이규혁은 “그날이 우리의 운명을 바꿔놨다”고 말해 두 사람의 운명적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는 손담비, 이규혁의 신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요알못으로 알려진 손담비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규혁을 위한 기상천외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급기야 이규혁은 “요리 안 했으면”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한다. 이규혁은 “10년 전에 인연이 있었으니까,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의 진심에 손담비는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손담비를 울린 이규혁의 진심 어린 속마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운명적 순간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8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 카메라 밖에서도 진한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엄마의 쉬는 시간이 포착됐다. 초등 커뮤니티 엄마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진한 워맨스로 매회 화제를 부르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의 다섯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가 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화를 나누는 엄마들의 환한 미소부터 모니터링에 집중한 프로페셔널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맘 이요원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던 극 중 캐릭터 이은표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다. 변춘희 역의 추자현 역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화면에 빠져든 눈빛에서 ‘타이거맘’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이요원과 추자현은 극 중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다. 이에 긴장감을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대본을 보며 서로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히 맞춰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를 내려놓고 유쾌한 본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대본을 손에 쥔 채 서로를 끌어안은 주민경과 윤경호(이만수 역)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분위기메이커 주민경 패밀리의 하루를 그대로 전한다. 깨어있는 엄마를 자처하는 김영미를 연기하는 장혜진은 교실 밖 창문을 통해 브이 포즈를 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로 변신한 김규리는 극 중과 달리 해맑은 웃음을 보인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상징인 녹색 유니폼을 입고 노란 깃발을 든 상위동 엄마들은 위풍당당한 자태다.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이들이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며 진한 워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만나 완벽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그린마더스클럽’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7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 ‘배드 럭 뱅잉’ 7월 국내 개봉 확정

시네필들의 기대작 ‘배드 럭 뱅잉’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제34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감독상, 유러피안 각본상 노미네이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을 비롯, 전 세계 영화인들을 열광케 한 영화 ‘배드 럭 뱅잉’이 오는 7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배드 럭 뱅잉’은 남편과 합의로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고,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의 조롱과 위선에 맞서는 교사 에미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이 영화는 교사 에미의 하루 ‘일방통행’, 인류의 위선과 폭력성을 지적하는 몽타주 에세이 ‘일화, 기호, 경이에 관한 소사전’, 고상한 척을 하며 교사 에미를 해임하려는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마녀사냥 시트콤 ‘실천과 빈정거림’ 총 3부로 구성됐다. 연출을 맡은 라두 주데 감독은 ‘인류 사회의 외설성’이라는 핵심적 테마를 중심으로 포르노, 인종 차별, 여성 혐오, 지적 위선 등 때문에 얼룩진 오늘날의 풍경을 스케치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무엇보다 교사 에미가 겪는 수난을 관조하는 시선에 동참하게 하는 세밀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폭소와 충격을 동시에 안기는 신선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통통 튀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뽑은 ‘2021 최고의 영화 BEST 10’라는 문구는 거장이 거장을 알아봤음을 입증하며 국내 시네필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영화인들이 인정한 마스터피스 ‘배드 럭 뱅잉’은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6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이미윤 곽도원에 “집 없는 죄” 거침없는 폭격

‘구필수는 없다’ 배우 이미윤이 부동산 중개업자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는 이미윤이 맡은 부동산 중개업자 복순이 구필수(곽도원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순(이미윤 분)은 전셋집을 빼 달라는 집주인의 전화를 받고 부동산을 찾아온 구필수(곽도원 분)를 맞이했다. 구필수와 집주인 간의 싸움에서 복순은 필수에게 요즘 전세 시세가 2억이 넘게 올랐으니, 절반인 1억만 올려드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구필수는 5% 이상 올릴 수 없다고 말했고, 집주인은 더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제날짜에 방을 빼라는 말만 남긴 채 나가버렸다. 집주인이 떠나고 화가 난 구필수는 이게 말이 되냐고 복순에게 물었고 복순은 “말은 안 되지, 근데 죄는 있어. 집 없는 죄”라는 대사로 구필수의 아픈 곳을 찔렀다. 이미윤은 영화 ‘미쓰와이프’, ‘나쁜피’, ‘레인보우’,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하이바이 마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극 ‘라이어 시리즈’, ‘쉬어 매드니스’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인 이미윤이 이번에는 부동산 중개업자를 완벽 소화하며 전국의 구필수들의 눈물을 삼키게 했다. 이미윤이 활약한 ‘구필수는 없다’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넷플릭스에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5:24
영화

벌써 뜨겁다...‘외계+인’ 런칭 예고편으로 하루 만에 200만 뷰 돌파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올여름 개봉을 앞둔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트작 메이커 최동훈 감독과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올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가운데, 3일 공개된 ‘외계+인’ 1부 런칭 예고편은 하루 만에 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9일 오전 기준 누적 조회 수 436만 9272회를 돌파했다. 이어 예고편만으로도 네이버 베스트 무비 클립 1위에 이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예비 관객들은 “스토리, 비주얼, 배우, 최동훈 감독까지 여태 이렇게 완벽한 앙상블은 없었다”, “감독, 출연 배우들까지 완전 올해 최대 기대작”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면서 영화가 기록할 흥행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예측불허의 전개와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세계관의 정수에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 ‘외계+인’ 1부는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3:30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X서지혜X김지석 한번의 입맞춤이 뒤흔든 초감각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초감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감능력자 차민후,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홍예술, 그리고 천재 감독 이필요(김지석 분)의 입술로 얽히는 삼각관계가 포착됐다. 차민후는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초예민 광고의 신이다. 남들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예민한 민후의 이면에는 지나치게 까칠한 성격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 예술과의 입맞춤은 새로운 미래를 선사한다. 홍예술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자이자 워커홀릭 광고 기획팀 에이스. 민후의 밑에서 막말을 견디며 일을 배운 그는 민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면서 민후와 필요, 두 남자의 운명을 흔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완성한다. 이필요는 예술의 전 남자친구이자 천재 감독이다. 그런 그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예술의 회사를 찾은 이유는 다시 예술과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술의 미래에는 필요가 아닌 민후가 존재한다. 예상을 벗어난 미래와 마주한 필요는 이 삼각관계의 히든카드다. 한번의 입맞춤으로 흔들리는 흥미로운 미래, 초감각을 깨우는 독특한 삼각관계가 담긴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1:38
예능

‘뜨씽즈’ 박정현 출격…권인하와 ‘사랑보다 깊은 상처’ 영혼을 울린 듀엣

‘뜨거운 씽어즈’ 박정현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뜨거운 씽어즈’(‘뜨씽즈’)에서는 멤버들의 버스킹 무대가 그려지는 가운데 박정현이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다. ‘뜨씽즈’ 애청자이자 시니어 합창단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왔다는 박정현은 이날 권인하와 20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함께 부른다. 첫 합주부터 완벽한 호흡을 뽐낸 두 사람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펼친다. 박정현은 권인하에게 “이 노래의 영혼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고. 권인하와 박정현이라는 레전드들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현장 관객을 오열하게 한 서이숙, 윤유선, 이서환, 우미화의 ‘꽃밭에서’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이어 60년 지기인 김영옥과 나문희가 ‘봄날을 간다’를 열창하며 감동의 물결을 이어간다. 권인하, 김광규, 전현무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메들리 무대를 꾸미고, 장현성은 ‘원스’(Once)의 주제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로 뭉클함을 더 한다. 박정현과 권인하의 영혼을 어우르는 듀엣 무대와 시니어 합창단의 감동을 전하는 노래들은 9일 오후 9시 ‘뜨거운 씽어즈’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1: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