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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티켓 10분만 매진

매진까지 10분 걸렸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이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 3회차 2만석 전석 매진이라 더욱 놀랍다. 티켓 오픈 시간인 오후 2시를 전후로 예매처 사이트 접속자 수가 16만 명까지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서울콘서트 티켓은 지난 13일 방송된 7회분이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고됐다. 4월 18~19일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는 1년 6개월간 전국 40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한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무려 250억 원대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대규모 콘서트를 예고했다. 매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참가자 중 누가 전국 투어 무대에 오를지도 궁금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ng.co.kr 2020.02.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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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서울’ 티켓 오픈 동시에 2만석 전석 매진 "16만명 동시접속"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이 뜨거운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서울콘서트 티켓이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3회 차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픈 시간인 오후 2시를 전후하여 예매처 사이트 접속자 수가 16만 명까지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4월 18일~19일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1년 6개월간 전국 40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무려 250억 원대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대규모 콘서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은 13일 방송된 7회분이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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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티켓팅 화이팅"…H.O.T. 22주년, 콘서트 앞두고 추억 소환

H.O.T.(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가 22주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추억을 소환했다. 팬들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H.O.T.는 7일 오후 공식 V라이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22주년을 맞은 이날은 H.O.T. 17년만의 단독콘서트 티켓팅 날이기도 하다.일단 멤버들은 팬 분들과 함께 22주년 자축부터 했다. 케이크를 놓고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초를 껐다. 강타가 직접 케이크를 정리했는데, 멤버들은 "이제 우리 막내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이재원을 바라봤다. 강타는 "이제 우리 막내도 40대를 바라보고 있기에 아무나 움직이면 된다"며 웃었다.멤버들은 팬들의 축하에 "고맙다" "우리도 브이라이브가 처음인데 팬 분들도 이걸 배워서 어플을 처음 깔았다고 한다" "2만3000여 명이 시작하자 마자 들어오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특히 팬들은 티켓팅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H.O.T.가 한창 활동할 시절엔 은행에 줄서서 티켓팅을 했기 때문에 팬들 중 처음 온라인 티켓팅을 도전하는 분들이 많았다. 팬들은 "이따가 아이들 신랑한테 맡기고 티켓팅 하러 피씨방에 간다" "신랑이 티켓팅 도와주기로 했다"는 글을 남겼다. 문희준은 "우리 팬 분들 남편 분들 감사하다. 그때 시절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며 "주말에 아내 분을 저희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강타는 "피씨방에서 티켓팅이 빠른거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가정 컴퓨터에 따라 다르지만 피씨방이 기본적으로 제일 빠른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티켓팅은 순간의 차이다. 근데 피씨방 중에서도 또 속도 차이가 난다더라. 이게 대단하더라. 나도 들어서 알았다"고 덧붙였다.멤버들은 피씨방 이야기와 함께 옛날 함께 활동할 시절도 떠올렸다. 토니안이 게임을 그렇게 많이 했다면서 "화장도 안 지우고 햇던 모습 생각난다"고 웃었다. 또 활동하면서 수능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도 더했다. 토니안은 팬들이 과거 보내준 편지를 꺼내 읽으면서 "같이사는 장우혁 오빠 이야기를 더 써놨다"며 "옛날에 같이 살 때는 서로 안부 전해달라 이런 팬들도 많았다"고 떠올렸다.이날 V앱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는 우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고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동안 신비주의라서 이런 과정을 라이브로 보여드리는 것은 처음이다. 콘서트 이후 전국투어나 다른 활동은 앞으로 신중하게 논의해보겠다. 일단 서울콘서트에서 만나자"고 했다.H.O.T.는 10월 13, 14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포에버 H.O.T.' 콘서트를 개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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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두 번째 단독콘서트 개최…홍콩까지 간다

볼빨간사춘기가 국내를 넘어 홍콩에서 콘서트를 연다.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썸 탈꺼야’로 인기몰이 중인 볼빨간사춘기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 ‘상상’을 개최한다. 첫 번째 단독콘서트 ‘RED PLANET NO.B41120’ 이후, 약 1년만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2회씩 콘서트를 열게 됐다.서울콘서트는 12월 16~17일 약 2천 석 규모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부산 콘서트는 2017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약 1천 1백석 규모의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한다. 12월 22일에는 홍콩 현지에서도 콘서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총 2천 3백석 규모로 2회 공연을 성료한 대만 콘서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울 콘서트는 1일 정오에, 부산콘서트는 6일 정오에 차례로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홍콩 콘서트 티켓팅은 현지 주최사를 통해 별도 공지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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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소나무·베리굿·드림캐쳐 모여 '걸스 라이브 콘서트'

달샤벳·소나무·베리굿·드림캐쳐가 함께 공연을 연다.24일 인터파크는 '걸스 라이브 콘서트' 공지를 통해 달샤벳·소나무·베리굿·드림캐쳐 출연을 알렸다. 공연은 8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는 달샤벳과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며 2017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청량한 여름 소녀들 소나무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최근 ‘비비디 바비디 부’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밝고 상큼한 매력의 베리굿을 비롯하여 국내 유일의 락메탈 컨셉 걸그룹으로서 판타지한 매력을 가진 드림캐쳐가 함께한다"고 소개했다.서울콘서트에 이어 부산에서도 계획돼 있다.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은 26일 오후 7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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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정규 12집 활동 종료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 돌입’

임창정이 정규 1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다.임창정은 지난 달 발표한 정규 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발표, 타이틀곡 '흔한 노래'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약 1개월간의 정규 12집 활동을 종료하고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 연습에 매진한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이어 부산·대전·전주·인천·광주 등 전국 각 지역을 돌며 7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난 달 28일 서울콘서트 티켓오픈 당일, 5분만에 VVIP석과 VIP석이 매진되고 3일만에 95%의 티켓을 팔아치웠다.이번 콘서트에는 임창정의 수 많은 히트곡들과 국내 탑 스타들이 게스트 출연을 예고, 팬들의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4.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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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들의 컴백 공식, ‘선’ 앨범 ‘후’ 콘서트

'선 앨범, 후 콘서트.'최근 컴백한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 공식이다. 이승환·임창정·이소라·이은미 등 최근 컴백해 가요계 활력과 품격을 더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앨범 활동과 더불어 콘서트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악으로만 승부를 보는 아티스트로서 온전히 자신의 팬들을 위해 노래할 수 있는 콘서트는 '활동의 전부'나 다름없다. 규모는 물론 퀄리티까지 담보하며 공연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먼저 '공연의 신' 이승환이 격조 높은 공연으로 팬들을 찾았다. 3월 28~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을 개최했다. 공연으로는 국내 넘버1으로서 명불허전 공연을 선사했다. 3월 26일 발매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공연도 활기를 띄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수원·성남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음원 차트를 석권한 임창정 역시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했다. 임창정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반응도 어마어마하다. 3월28일 전국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콘서트 티켓이 오픈 5분만에 VVIP석과 VIP석이 매진됐다. 이후 티켓오픈 3일만에 대부분의 티켓이 매진에 임박해 95%의 티켓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임창정은 오는 5월부터 데뷔 후 처음으로 서울·부산·대전·전주·인천·광주 등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연다.8일 컴백하는 이소라 역시 콘서트가 우선이다. 6월 콘서트를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소라 측은 "단독 콘서트는 6월 중순께가 될 예정이다. 워낙 콘서트에 완벽을 추구해온 만큼, 공연을 위해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음악 스타일이 록으로 바뀐 만큼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새 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를 발표한 이은미에게 공연은 일상이다. 데뷔 20주년인 2009년에는 약 2년 2개월에 걸쳐 63개 도시에서 136회 공연을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음악 만들고 공연하는건 일상이다. 요청이 있다면 하는게 원칙이다"라고 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4.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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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서울콘서트 티켓 오픈 시작 ‘전쟁 예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티켓 전쟁이 시작된다.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내년 2월 22~23일 양일간 펼쳐지는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를 29일 오후 6시 인터파크에서 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서울 콘서트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단독 콘서트가 몰려 있는 겨울 콘서트 시장에서도 가장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인기 공연. 원하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는 티켓 확보를 위한 클릭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 이번 서울 콘서트에 앞서 열리는 브라운아이드소울 10주년 기념 콘서트 '땡큐 유어 소울' 일산 콘서트는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 콘서트 일수를 기존 2일에서 4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매진이다.소속사 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서울 콘서트는 내년 1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4집 신곡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다"며 "앞서 일산과 대구에서 펼쳐지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무대들이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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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오디션 돈벌이’, 도 넘을대로 넘었다

CJ E&M의 '오디션 장삿속'이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슈퍼스타K' 등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스타를 배출한 뒤, 이들을 이용한 수익 창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음지의 아마추어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순수한 기획의도는 퇴색됐다는 비판이다. CJ E&M은 지난해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음원 판매로 약 2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종영 후에는 5개 도시에서 '대국민 감사 콘서트'를 열었다.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지만 티켓 가격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6만~9만원을 받았다. 계획에도 없던 버스커버스커의 음반도 직접 제작했다. 손해 보지않는 오디션 프로그램 수익 모델을 완성한 셈이다. CJ E&M이 돈을 버는 동안 '톱10'은 프로그램 종영 6개월이 넘도록 소속사를 구하지 못했다. 'CJ가 돈벌이를 위해 가수들을 묶어뒀다'는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버스커버스커 앨범 제작 왜?'슈스케3'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는 1집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이 앨범의 기획·제작·유통을 맡은 CJ E&M도 덩달아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올렸다. 음원료는 유통사 57.5%, 제작사 35%, 저작권자 5%, 실연자(가수) 2.5%의 비율로 배분된다. 유통과 제작을 담당한 CJ E&M 측이 가장 많은 돈을 가져갔다. 문제는 우승자 울랄라세션과는 달리, 버스커버스커는 CJ E&M이 앨범을 제작할 권리가 없었다는 점. CJ E&M 관계자는 "버스커버스커 측에서 먼저 요청했다. 기획사와 계약 전에 앨범으로 평가받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수익이 욕심나서 제작한 앨범이 아니라는 뜻. 하지만 가요 관계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한 관계자는 "CJ가 버스커버스커로 벌어들인 음원 수익이 엄청나다. 자사 유통을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입의 반 이상을 가져갔다고 보면 된다.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CJ E&M은 울랄라세션의 음원 발매로 또 한 번 막대한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버스커버스커의 공연 수익과 행사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울콘서트(CJ E&M 제작)는 전석 매진됐다. 행사비에 대한 수수료도 짭짤할 것으로 전해진다. 버스커버스커의 행사 단가는 1500만원 선이다. ▶CJ E&M 배만 불리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슈스케2'는 참가자와 계약을 맺고 종영 후 약 5개월을 묶어뒀다. 당시 허각·존박 등을 온갖 수익사업에 투입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슈스케3'에서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라는 제도를 들고 나왔다. 계약 조건 등에 문외한인 가수를 보호하고 사후 트레이닝도 시키겠다는 설명. 기간은 5개월에서 8개월로 오히려 늘었다. 이 시스템이 '톱10'을 묶어두기 위한 '꼼수'로 비치자 "인큐베이팅 기간 중에도 기획사와 계약하면 얼마든지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종영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계약한 팀은 없다.'톱10'과 계약을 추진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연예계에서 CJ의 힘이 어마어마해졌다. 분란을 일으키면서까지 6월 전에 나갈 생각을 못할 것이다. 그건 기획사 입장도 마찬가지"라며 "한 '톱10' 참가자도 '6월까지 꼼짝도 못하고 붙잡혀 있게 됐다'고 하소연하더라"라고 전했다. '톱10' 신지수·이정아 등은 이미 대중의 뇌리에서 지워진지 오래다. 가장 '핫'했을 당시 계약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상황이 이렇지만 Mnet 측 관계자는 "'슈스케4'에서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슈스케' 시스템이 보편적 룰로 자리잡은 점도 문제다. Mnet '보이스 코리아'의 경우 벌써부터 계약과 관련한 잡음이 들리고 있다. 최근 탈락한 한 참가자는 "방송이 끝나도 3개월 후까지는 기획사와 계약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 어길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SBS 'K팝스타'의 경우도 지원자 동의서에 '일체 지적재산권은 'SBS'에 독점적으로 귀속된다'는 조항을 삽입해 문제가 됐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5.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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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임재범·김연우 효과, 콘서트 시장도 들썩

'나가수'의 인기가 콘서트 시장에도 옮겨 붙었다. 이미 3분만에 전석매진으로 공연을 끝마친 박정현에 이어 임재범·김연우의 콘서트가 예매순위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내달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재범 콘서트 '다시 깨어난 거인'은 20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예매순위 1위에 올라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임재범 공연을 가장 선호하는 나이는 30대로, 점유율이 40.6%였다. 이어 40대도 36.6%나 돼 30~40대가 임재범 공연의 주요 관객임이 확인됐다. 성비로는 여성이 60.6%. 예매자 50% 이상이 남성 예매자였던 지난 2009년과 2010년 임재범의 공연과 비교하면 여성들의 관심이 훨씬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김연우의 인기도 못지 않다. 2위 성시경에 이어 김연우 콘서트 '연우(戀雨)속 연우'가 3위를 기록했다. 6월 24~25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콘서트는 3회차 공연이 이미 전석매진을 기록, 23일 공연을 한 회 더 추가 했다. 또 부산공연(10위), 수원공연(13위) 등 지방공연을 모두 상위 랭킹에 올렸다.임재범이 3,40대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면 김연우는 20, 3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20대 47.7%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 30대가 39%를 차지했다. 인터파크 홍보팀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오랜만에 공중파에 등장한 임재범의 모습은 그간 카리스마 넘치던 야수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던 것 같다"면서 "청아하고 편안한 목소리의 감성발라드로 고유의 팬층의 보유하고 있던 김연우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의 자신의 존재를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효과가 공연시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이소라는 ‘네번째 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22일 막을 내린 박정현 콘서트도 티켓 오픈하자마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5.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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