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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 41MM 출시

카이브(주)에서 올해 새롭게 런칭한 럭셔리 스위스 브랜드, 레이몬드웨일(RAYMONDWEIL)이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FREELANCER GMT Worldtimer/2765-SBC-52001) 41mm를 선보인다. 1976년 탄생한 레이몬드웨일의 인기 있는 컬렉션 중 하나인 ‘프리랜서’는 매력적인 그린 컬러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브론즈 케이스와 매치된 월드타이머 GMT워치로 내부 회전 월드 타임 베젤을 작동하여 24개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으며 각각의 도시는 24H 인덱스에 위치하여 밤/낮을 구분할 수 있다.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RW50이 탑재되어 있는 이 컬렉션은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스켈레톤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수퍼 루비노바(Super-Luminova) 핸즈(시, 분침)는 높은 가독성을 보여주며 빛반사 방지 사파이어크리스탈 유리, 스크류 크라운을 통한 100m 방수 기능등은 스위스의 정교하고 혁신적인 워치 메이킹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은 197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자 레이몬드 웨일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3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는 독립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워치 메이킹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탄생한 브랜드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15 13:16
보도자료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공간 혁신

현대오일뱅크에서는 최근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을 보충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2019년 메이크스페이스와 협력해 주유소 공간을 대여형 창고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장롱을 들이는 대신 겨울옷을 맡기는 원룸족, 부피 큰 장비를 보유한 레저족들이 이 서비스를 애용한다. 주유소 공간을 특정 시간에 유통업체의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임대하는 사업, 뉴욕핫도그앤커피와 손잡고 런칭한 주유소 특화 소형 프랜차이즈 ‘블루픽’ 등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LG유플러스, KT와 제휴, 5G 중계기 사업을 개시했고 ㈜한컴모빌리티와 제휴, IoT 공유주차사업도 런칭했다. 기계식세차와 손세차 사이의 틈새 니즈를 공략한 프리미엄세차, 셀프세차, 픽업세차 등으로 세차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업계 최초로 세차상품권도 출시했다. 특히 독립된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 동안 셀프 세차를 할 수 있는 야간 차고형세차 서비스는 MZ세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도 주유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1위 초소형전기차 제조사인 쎄보모빌리티와 제휴해 전국 5개 직영주유소에서 ‘쎄보C’ 판매를 시작했다. 주유소에 전시된 차량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탑승해 볼 수 있다. ‘쎄보C’는 완충 시 약 75km의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 모델이다. 캠핑카 제조/렌탈 업체인 ‘K-CAMP(케이캠프)’와 제휴, 강릉 샘터주유소에 캠핑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을 채우는 시설인 ‘덤프스테이션’도 오픈했다. 한국의 캠핑 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기준 700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캠핑 오폐수를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 많은 캠핑족들이 공중화장실에서 오폐수를 버리고 물을 보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건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덤프스테이션을 확장하는 한편, 캠핑장비 대여, 보관, 판매 등 캠핑과 주유소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7 08:54
금융·보험·재테크

은행의 변신…한 지붕 두 은행부터 '5일장' 라운지까지

과거 영업점 위주로 돌아가던 은행 생태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면서 국내 시중은행은 새로운 오프라인 지점 모델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폐점한 영업점에 라운지를 만들거나, 두 은행이 한 지점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18일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폐쇄된 점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신개념 점포인 '하나 톡톡 라운지'의 문을 열었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지점’을 리모델링해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춰 넣은 지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거래하던 지점이 없어져 불편을 겪던 지역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주 모여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지역 주민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STM(스마트 ATM)과 ATM(자동화기기)이 자리한 셀프뱅킹 코너와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간단한 은행 업무는 물론이고 라운지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이 은행을 활용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의 특징은 한 가지 더 있다. 일명 '오일장 팝업 브랜치'다. 오일장 팝업 브랜치는 ATM 기계에 익숙지 않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인근 영업점 직원이 주 1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직접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셀프뱅킹 코너에서 간단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복잡한 업무는 직원이 방문하는 '오일장' 날에 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특별한 은행은 또 있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시도한 '한 지붕 두 은행'이다. 두 은행이 한 공간에서 같이 영업하는 '공동점포'를 설치해 영업점 운영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고객에게는 은행 지점 폐쇄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전략이다. 지난 5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경기 양주 고읍과 경북 영주에 공동점포 영업을 시작했다. 양주 고읍 점포에는 국민은행 직원 5명, 신한은행 4명이 배치됐다. 경북 영주에는 국민은행은 직원 6명, 신한은행은 직원 7명을 배치했다. 원래 양주 고읍 점포는 국민은행이었고, 영주지점은 신한은행이었다. 이로써 두 은행은 동일 점포 내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 공간은 공유하게 됐다. 이런 공동점포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먼저 시작했다.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점포를 열면서부터다. 두 은행에서 각각 직원 2명씩 배치해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영업공간을 절반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올해 3월 기준으로 3095개다. 1년 전보다 300여개가 줄어든 수치다. 시중은행은 금융 환경이 온라인으로 재편되면서 오프라인 영업점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인력은 최대한 투입하지 않으면서 고객 편의는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특화 지점'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동점포의 경우에는 상품 영업 경쟁이 문제로 꼽히지만, 운영비 절감 면에서는 메리트가 있다"며 "꾸준히 운영하면서 장단점을 확인하고 문제점은 개선해 나가면서 점포 운영 모델을 점차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19 07:00
연예일반

'남태현 마약-폭행' 주장한 서민재, 문제글 싹 삭제..해킹 아니었나봐

서민재가 남태현과 함께 마약 투약을 했다고 셀프 폭로한 가운데, 문제된 글을 모두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트시그널3' 출신인 서민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의 투샷을 인증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쟤네 나 팬 거 녹음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 등 메모성 글을 올려놨다. 남태현과의 교제를 넘어 함께 마약을 했다는 주장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어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20일 밤 문제성 글을 모두 삭제한 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약이 깼나 보네", "문제성 글들만 싹 지운 거 보니까 해킹 당한 건 아니었나 봅니다", "글 지운다고 없던 일 되진 않습니다. 법대로 처벌 받으시길요", "하트시그널은 완전 이미지였네, 실제로는 이런 사람이었군요, 충격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태현의 소속사 측도 아직까지 서민재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서민재는 인하대와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 중이다. 작년 채널A '하트시그널3'를 통해 인기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남태현은 그룹 위너로 활동하다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열애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결별 시기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장재인과 다른 여성에게 '양다리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1 08:43
연예

트레저 지훈, 탄탄한 복근 최초 공개

그룹 트레저 지훈이 팬들에 복근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에 트레저의 'TMI-LOG' 4화를 게재했다. 멤버 아사히, 최현석, 요시에 이어 지훈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셀프캠을 들고 영상으로 전 세계 트레저 메이커를 만났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지훈은 트레저 멤버들과 함께 고강도 댄스 수업을 받은 후 일본어 개인 수업, 개인 운동을 연이어 펼치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뽐냈다. 이 와중에 그는 'TMI-LOG 최초' 복근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후 지훈은 윤재혁과 오락실에서 꿀같은 휴식을 즐겼다. 이들은 남다른 자세로 펀치 기계를 치며 승부욕을 불태웠는가 하면, 서로 고급 스킬을 시전하며 인형 뽑기에 진심인 듯 매진했고, 깨발랄한 표정으로 인생네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또한 SBS '인기가요' MC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뿜어내는 지훈의 모습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편안한 복장으로 카메라 앞에 섰던 모습과는 달리 그의 화이트 수트 착장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다시 연습실에 돌아온 지훈은 크리스토퍼 (Christopher)의 'Naked'를 짧게 한 소절 선보였고 보컬 수업을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훈은 "브이로그가 생각보다 찍기 어렵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건넨 후 브이로그를 종료했다. 트레저는 웹드라마 '남고괴담' 방영을 앞두고 있다. 12명 멤버가 주축이 돼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고자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미스터리 하이틴 스릴러 장르의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5 14:11
연예

[종합IS] "'플렉스'는 내면부터"…T1419, 물질만능 사회에 경고

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욕망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강렬한 힙합곡으로 돌아왔다. 23일 T1419는 세 번째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비포 선라이즈 파트 3)'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고 "첫 번째 앨범에는 10대들의 당찬 포부를, 두 번째 앨범에는 그들이 겪는 시련과 혼란을 담았다. 이번 앨범 이야기는 우리들을 비롯해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소개했다. 신보 '비포 선라이즈 파트 3'는 4부작으로 구성된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장이다. 타이틀곡 'FLEX'(플렉스)는 강렬한 사운드의 힙합 비트와 베토벤 '비창'의 일부분이 매쉬업된 곡이다. 멤버 노아와 온이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시안은 '플렉스'에 대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곡이다. 이제는 청소년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곡을 만들었다"며 진지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돈과 명품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쾌락적 소비로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다. 노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꾸밀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 온은 "플렉스(FLEX)의 영어 스펠링을 거꾸로 해서 읽으면 셀프(XELF)가 된다. 거기서도 영감을 얻었다. 우리의 내면을 단단하고 멋지게 꾸미는 게 진정한 플렉스가 된다고 생각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덧붙였다. T1419는 자신들이 플렉스 하고 싶은 각자의 소망도 이야기했다. 시안은 "청소기"를, 레오는 "스피커"를, 카이리는 "멤버들이 모두 앉을 수 있는 9인용 소파"를, 건우는 "김치 냉장고를 플렉스해서 멤버들과 다 같이 김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노아는 "로봇 청소기를 여러 대 플렉스하고 싶다. 움직임을 싫어하는 편이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온은 "노래방 기계를 플렉스하고 싶다. 연습실에도 있긴 한데 노래방의 느낌은 또 다르기 때문이다. 멤버들이랑 미친 듯이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를 밝힌 케빈은 "학창시절 때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조금씩 해오고 있다. 기부하면 내가 도움을 드린 이웃들이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사진이 온다.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정말 뿌듯하더라. 그런 게 내면의 플렉스 같다"며 노래와 결을 같이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들은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수집이라는 플렉스에 도전한다. 제로는 "데뷔 앨범 때 1위 후보까지 올라가 봤다.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건우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에델바이스(팬클럽)와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3 15:22
경제

[정길준의 IT 프리뷰] 자판기에서 스마트폰이? LGU+ "대리점, 이렇게 바뀝니다"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에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열었다. 휴대전화 신규 개통부터 번호이동, 최신 스마트폰 비교까지 모든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이제 대리점 직원의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고르듯 신중하게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요금제도 마음껏 대입해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22일 U+언택트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통채널 혁신으로 3년 내 모바일, 인터넷 매출 3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연내 4곳의 무인매장을 추가로 열고, 온라인 직영몰에는 네이버 간편인증·결제 등 기능을 추가해 오프라인 매장 위주인 고객 접점을 넓힌다. 이를 통해 업계 3위 탈출에 속도를 낸다. 이날 찾은 무인매장 면적은 26평으로 넓지 않다. 하지만 무인 업무 키오스크 2대, 무인 커피 자판기 1대,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 스마트폰 수령용 무인 사물함, 셀프개통존 2곳 등으로 알차게 꾸몄다. 매장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온측정기와 QR코드 발급기가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방문자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후 QR코드 발급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치면 스마트폰 본인 인증 앱 패스(PASS)에 알림이 온다. 인증을 마치면 QR코드가 문자로 발송된다. 일반 매장에서 직원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본인 확인을 하는 절차를 간편하게 대체했다. QR코드로 고객 인증, 원격·대면 상담도 지원 LG유플러스 고객은 QR코드를 무인 키오스크 리더기에 인식하면 실시간 요금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요금 수납, 요금제·번호 변경을 직원 도움 없이 편하게 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고객이나 QR코드를 받지 않은 방문객도 LG유플러스 상품 관련 업무 외 매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체험하거나 신규 개통을 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 과정에서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 키오스크는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원과 전화로 연결해 원격지에서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거나 매장 직원을 직접 호출할 수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이다. 비대면 고객 상담 시스템 '유샵 AI 챗봇'은 최신 딥러닝 '버트' 기반 언어모델을 적용했다. 회사가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 따르면 상담 정확도가 90%에 달한다. 고객이 '단말'이라고 말하면 일반 AI 챗봇은 '단말 수리' '단말 분실' 관련 안내를 하지만, 유샵 AI 챗봇은 의도를 파악해 인기 있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알려준다. 유샵 AI 챗봇에게 가까운 화장실이 어딘지 묻자 지도와 함께 경로를 보여줬다. 키오스크 상단에는 지향성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상담 시 민감한 정보 등이 주변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당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들린다. 최신 스마트폰 동시 비교, 셀프개통 후 현장 수령 무인 커피 자판기 옆에는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 3곳이 마련돼 있다. 각 공간에서 2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다가 테이블 위 특정 영역에 올려놓으면 전방 화면에 사양이 표출된다. 후면에 신호를 전달하는 장치가 부착된 시연폰만 인식한다. 해당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띄워 화질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쟁사 요금도 함께 보여줘 어느 곳이 더 싼지 파악할 수 있다. 셀프개통존은 2~3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다. 안에 태블릿이 준비돼 있는데, 대리점 직원처럼 이 기기를 통해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무인매장은 유심 개통과 기기변경만 지원하지만 이곳에서는 신규 개통, 번호이동도 할 수 있다. 문자 인증으로 대신할 수 있는 기기변경과 달리 신규 개통과 번호이동은 신용카드 인증이 필수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홈쇼핑에 이어 무인매장의 신용카드 인증 활용 자격을 정부로부터 획득했다. 완전히 독립적인 무인매장을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다. 셀프개통존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무인 사물함에서 유심과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다. 상품에 가입한 뒤 마찬가지로 QR코드를 리더기에 대면 사물함 문이 열린다. 무인 사물함은 스마트폰 60개, 유심 36개까지 보관한다. 고객이 많이 찾는 모델과 색상 위주로 채운다. 무인 사물함 옆에는 스마트폰 액정 보호 필름을 씌워주는 기계가 있다. 구매한 단말기가 무인 사물함에 없는 경우 예약 개통으로 진행돼 직원이 확보하는 대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결합 상품은 대면 상담이 불가피하다. 콘텐트 체험존 부재 아쉬워…접근성은 최고 U+언택트스토어는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이 최대 강점이다. 현장 직원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쉽게 문을 열지 못하는 마음 여린 소비자들에게는 최신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실감형 콘텐트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기능에 충실해 매장에 브랜드 이미지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놀이공간이 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다만 은행 ATM에서도 볼 수 없는 키오스크의 지향성 스피커는 인상적이다.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5 07:00
스포츠일반

서빙로봇·AI 강사…골프장도 비대면이 대세

골프장 클럽하우스 카운터에서 직원과 얼굴을 마주한 채 체크인하고, 그늘집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고, 캐디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 골프장의 익숙한 풍경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이런 골프장 모습도 바꾸고 있다.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서비스가 2021년 새해 골프계 모습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들은 지난해 많은 변화를 모색했다. 클럽하우스 입구 비대면 발열 체크 기계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대기시간 단축 등 편의성을 높이는 무인화 체크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키오스크 설치가 늘어난 것이다. 화면 가까이 손가락을 가져가면 반응하는 적외선 터치스크린 기반 키오스크까지 등장했다. 캐디 없는 골프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내장객과 골프장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는 급증하는 추세다. 많은 그늘집이 무인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2019년 경기 포천힐스CC와 골프존카운티 안성W가 이마트24와 손잡고 국내 첫 무인편의점형 그늘집을 선보였다. 골퍼가 음료와 음식을 선택한 뒤 셀프 계산대에서 직접 결제 처리하는 방식이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본부장은 “무인 편의점형 그늘집에 대한 고객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전국의 많은 골프장에서 그늘집을 무인편의점으로 바꿨다.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의 카페테리아에는 서빙 로봇이 등장했다.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PC로 음식을 주문하면, 종업원 대신 서빙 로봇이 선반에 음식을 실어 고객에게 전달한다. 사우스링스 영암의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CJ프레시웨이 측은 “(서빙 로봇 도입을 통해) 기존 골프장 식음료장에 비해 가격을 20%가량 낮출 수 있다. 셀프 매장인데도 편하게 주문하고 서비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처음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하는 골프존카운티 구미도 무인 주문 시스템 및 서빙 로봇을 갖춘 스마트 식당을 이달 오픈한다. 연습장에서는 전문 강사 대신 인공지능(AI)이 골퍼의 샷 자세를 분석하고 다듬어준다. 지난해 6월 업계에서 처음 골퍼의 샷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 골프존 골프대디는 ‘나스모 AI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샷 정보, 세트업 구질 등 8가지 유형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골프웨어와 용품 업계도 언택트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야마하는 왕복 택배비만 내고 클럽을 빌리는 ‘무상 렌털 서비스’ 리믹스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비대면 웨지 피팅 서비스, 브리지스톤골프는 언택트 볼 피팅 웹 서비스를 내놨다. 와이드앵글은 티셔츠, 풀오버 등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전용 상품을 내놨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1.04 08:46
연예

[리뷰IS] "자기계발 자극↑"…'나혼자산다' 김지훈, 자연인 매력 터졌다

안보현과 김지훈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24시간을 특별하게 채워나갔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 감성 가득한 라이딩에 나선 안보현과, 사교육으로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낸 김지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김지훈은 풀어헤친 잠옷과 장발 헤어스타일로 자연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논어 만화책을 읽는 취미생활로 ‘유교 맨’의 매력을 뽐내던 그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방송에 푹 빠진 채 바닥난 집중력을 드러내 친근함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훈은 무려 3개의 학원을 다니며 혹독한 자기계발에 나섰다. 다리 찢기를 완전 정복한 ‘완찢남’을 꿈꾸며 스트레칭 학원으로 향한 그는 괴성을 내지르는가 하면,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농구 학원에서는 계속해서 공을 놓치고 홀로 바닥에 미끄러지며 어설픈 실력을 선보이기 시작,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놀림이 짠내를 유발하기도 했다. 1분 1초가 아까운 듯 보컬 학원까지 섭렵한 그는 콧소리 가득한 비음과 애드리브를 남발하며 박효신의 명곡인 ‘좋은 사람’ 가창에 도전했다. 종잡을 수 없는 텐션을 선보이는 보컬 실력에 당황한 보컬 트레이너가 “흥분하지마. 진정해”라며 그를 말리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핏대를 세우며 열창을 이어나가 마지막까지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안보현은 인테리어 소품 제작과 셀프 도배로 완성한 새집의 내부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소분한 냉동 밥을 동원, 한 손으로 달걀을 깨는 고급 스킬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며 새집에서도 여전히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이클 복장을 풀 착장한 채 한강 라이딩을 떠난 안보현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낙엽을 감상하며 가을 감성에 흠뻑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생애 첫 필름 카메라 구매로 꿈꿔오던 로망을 실현해 흡족한 미소를 띄워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 안보현은 군대 선임의 식당으로 향해 따뜻한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추억에 젖어 과거를 회상하던 중 “감사한 게 큰 거 같아”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식사를 마친 뒤에는 망원동 선착장으로 직행, 필름 카메라에 일몰의 순간을 담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서로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알찬 싱글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보현은 오랜 로망을 실현하고, 소중한 인연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완벽한 재충전의 시간을 즐겼다. 온종일 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 김지훈은 “죽을 때까지 배움의 자세로 살고 싶습니다”라며 뿌듯함과 만족감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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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 母, 신문물 자동주문+모바일뱅킹에 '쇼킹'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신문물'에 당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팝핀현준과 어머니, 딸 예술이가 산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딸 예술이의 두발 자전거 도전에 친절하고 차분하게 가르쳐줬다. 성공하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산책을 마친 어머니는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집어들었다. 처음받은 기프티콘에 당황한 것. 이를 본 팝핀현준은 이미 받아야 할 날짜가 지나 클릭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해줬으나 어머니는 '유효기간'이라는 얘기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돈을 줬으니 거기 둬야 하지 않느냐?"면서 발끈했다. 오랜만에 길가에 나온 어머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역 앞으로 갔다. 친구들과 식당에 갔다. 그런데 주문을 직원이 받는 시스템이 아닌 셀프 기계로 주문을 하는 것이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능숙한 친구와 달리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친구들 역시 팝핀현준의 어머니처럼 당황했던 과거가 있었다. 늘 신문물에 앞서갔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스마트워치, 모바일뱅킹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친구들에 비해) 뭔가 뒤쳐진 느낌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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