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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동석 살벌한 ‘하트’에 권일용 프로파일러 “동석이가 좋은 이유, 내가 작아보여”

‘범죄도시3’로 돌아오는 배우 마동석이 살벌한 ‘하트’ 사진을 공개했다.마동석은 지난 28일 밤 자신의 SNS에 “작은 하트 vs 큰 하트”라는 글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두 가지 사진을 공개했다.첫 번째 사진은 마동석이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거대한 주먹과 얼굴에 분장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지만 ‘마블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사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과 두 손으로 큰 하트를 만든 모습이다.이 게시글에는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전 경감이 “동석이가 좋은 여러 이유 중 하나”라며 “같이 사진 찍어도 내가 작게 보이는 것”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이 밖에 팬들은 “이번 악당도 반으로 쪼갰다는 뜻이다” “웃는 거 맞느냐” “두개골 쪼개버리겠다고 미리 경고하는 것”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09:54
해외축구

벤탄쿠르에게 손가락 두개 들어올린 SON..."우리가 1위, 우루과이 2위?"

손흥민(토트넘)이 눈 주위 골절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앞쪽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가서 토트넘 선수들과 4-3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관심을 끈 건 나란히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만남. 이들은 토트넘에서는 한솥밥을 먹는 동료지만,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경쟁하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표 선수다.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활짝 웃으면서 대화하는 사진 중 손흥민이 벤탄쿠르에게 뭔가 이야기하면서 손가락 두개를 들고 웃는 장면이 포착됐다.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손흥민이 벤탄쿠르에게 '한국이 1위, 너네가 2위 하자'는 제스처가 아니냐"며 즐거워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벤탄쿠르가 이날 두 골을 몰아쳐 승리의 주역이 된 것에 대해 그가 넣은 골 숫자를 나타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더 설득력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골절 부상을 당했고, 4일 수술했다. 이날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한 손흥민은 여전히 왼쪽 눈 주위가 살짝 부어있는 모습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로 갈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2.11.13 10:09
연예일반

옥주현 인성 대체 어떻길래..."옥주현이 사온 간식은 당연하냐" 반박글 등장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인성 저격글'을 반박하는 스태프의 글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밝힌 뒤,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인맥 캐스팅'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동료 배우인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진 것.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결국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인맥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김호영에게 "옥장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옥주현의 인성, 갑질 의혹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한 스태프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며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옥주현의 인성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스태프 A씨의 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 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 수 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 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 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10년 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 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 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 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 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 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 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 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 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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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된 아스트로 윤산하, 문빈에게 '곰 세마리' 기타 연주 사사!

일타 강사에 도전한 아스트로 윤산하가 문빈을 비롯한 '기알못'(기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속성 기타 연주법을 가르쳐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윤산하는 16일(오늘) 오후 8시 ‘U+아이돌Live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돌라스쿨’에서 속성 기타 연주법을 가르쳐줬다.'아돌라스쿨’은 국내 최초 아이돌 라이브 인강 프로젝트.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돌이 강의 주제에 맞는 교수, 부교수, 조교 등 ‘부캐’를 만들어 꿀팁 방출은 물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콘셉트다.이날 윤산하는 '고막멜팅학과' 교수로 깜짝 변신해, 기타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문빈과 전 수강생들에게 아주 알기 쉬운 기타 연주법을 지도했다.특히 그는 "기타 연주는 손가락 악력이 중요하다"면서 "뻥튀기를 부수지 않고 구멍을 내면서 악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실제로 윤산하는 뻥튀기를 전혀 부수지 않고 구멍을 무려 7개를 만들었으나, 문빈은 단숨에 뻥튀기를 산산조각내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문빈은 윤산하의 악력에 존경심을 드러냈으며 이후 진지하게 기타 연주법을 배웠다.윤산하는 가장 쉬운 동요부터 가르쳤다. 그는 "코드 두개로만 칠 수 있는 동요가 있다. 바로 '곰 세마리'다. C와 G코드만 알면 연주할 수 있다"면서 몸소 시범을 보였다. 코드 집는 법과 스트로크를 보여준 뒤, 문빈에게도 "금방 할 수 있다"면서 격려했다.하지만 문빈이 "손에 쥐가 날 것 같다"고 엄살 부리자 윤산하는 "음악이 좋고 기타가 좋으면 그 고통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재차 연습을 독촉했다. 윤산하의 끊임없는 격려와 챌린지 덕분에 문빈은 진짜로 '곰 세마리'와 '렛잇비' 등을 연주하는 데 성공했다.‘무조건 한 곡은 칠 수 있게 해드립니다’라는 것을 이번 인강 목표로 세운 윤산하의 목표가 이루어진 셈. 수강생들은 "둘의 투닥투닥 케미가 너무 웃겼다", "윤산하 선생님 덕분에 기타에 흥미가 생겼네요", "기타를 이렇게 자상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다니...", "다음 레슨은 언제인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U+아이돌Live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돌라스쿨’은 16일(토)부터 격주에 한 번씩 라이브로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분을 재편집한 영상들은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최주원 기자 2021.01.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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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강다니엘, '손가락은 나만 두개'

그룹 워너원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 블루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8.08.30/ 2018.08.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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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정은우, 첫만남부터 열애 인정까지

지난해 12월 드라마서 첫 만남한 달 여 교제 중… 세븐과 결별 등 조심스러워이희준-김옥빈에 이어 또 한 쌍의 드라마 속 현실 커플이 탄생했다.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가 드라마 '잘 키운 딸하나' 인연으로 한 달째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일일극 '잘키운 딸하나'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익혔다. 당시 다정한 셀카 등과 서로에 대한 스스럼없는 인터뷰 등이 눈길을 끈다.정은우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정은우와 박한별이 사귀고 있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SBS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하며 친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친하게 지내며 팀끼리 자주 만났다"고 인정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최근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팀끼리 자주 만나 정확한 만남의 시기는 애매하지만 한달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한별 측도 "정은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에 물음표도 있었다. 박한별과 세븐의 결별. 박한별 측은 이 점에 대해서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과는 올 초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해명했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전부터 인터넷에 '얼짱'으로 유명했다. 이후 드라마 '한강수타령'(04) '환상의 커플'(06) 영화 '요가학원'(09) '두개의 달'(12) '분신사바2'(14) 등에 나왔다.정은우는 2006년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성장드라마 반올림3'를 비롯해 '히트'(07) '추노'(10)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10) '웃어라 동해야'(11) '다섯 손가락'(12)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07) '불량남녀'(10) 등에 출연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2.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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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단독 인터뷰②] "노트에 가사 쓰면서 힐링, 쇼리에게 미안해"

상추(이상철·33)는 2011년 4급 공익 판정을 받는다. 누군가에겐 천만다행일 일이지만 생각을 고쳐먹었다. '괜한 트집으로 욕을 먹고 싶지 않았다'는게 이유였다. 그리고 재검을 받고 스스로 현역병으로 지원했다. 입대 전까진 여론과 미디어의 칭찬이 쏟아졌다. 사실 공익이 스스로 현역으로 지원한다는 건 그 만큼 어렵고 드문 일이었다.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졌다. 만기 제대한 상추는 지금 그렇게 싫다던 욕을 먹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안마방 사건'과 올해 있었던 '꾀병 사건' 때문이다. 두 가지 사건에 대해서 대신 변명을 해줄 이유는 전혀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중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 대중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질 하고 '범죄자'로 낙인 찍기엔, 잘못된 정보와 사실 관계가 틀어진 부분이 많다는 거다.그래서 상추를 만나서 이야길 듣고 싶었다. 하지만 상추는 물론 소속사의 입장을 듣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 만큼 지난 상처는 깊게 남아 있었다. 결국 수소문 끝에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상추의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더 이상 변명하고 싶지 않다"는게 이유였다. 그래도 사실관계 만이라도 확인하고 싶다는 설득에 질문에 대한 답은 들었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꾀병 입원 의혹도 있었다."'영창 후 전방 부대에 배치되니 그제야 다리가 아팠냐'고 그러시는데 사실 안마방 사건이 터지기 1주일 전에 국방부에서 농구를 하다가 인대를 크게 다쳤다. 위문열차를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대체 인력이 없었다. 그래서 깁스를 한 채로 노래하고 한 발로 MC를 봤다. 원래 그 공연을 끝으로 수술이 예정돼 있었다. 근데 사건이 터지면서 수술도 못 받고 전방 부대로 갔다. 아팠지만 조사받는 동안엔 병원에 갈 수 없었고, 전방 부대를 가고서는 눈치가 보여서 병원을 가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픈 다리로 어떻게 버텼나."그냥 했다. 세 달 동안 훈련이랑 작업을 다 했다. 그러다가 결국 훈련을 받는 도중 쓰러진거다. 간부 차를 타고 군병원에 후송됐다." -어떤 상태였나."병원에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두 군데가 문제였다. 어깨는 워낙 좋지 않아서 공익 판정을 받았었는데 더 악화됐고, 발목은 수술이 필요했다. 인대가 끊어지고, 연골이 찢어지고, 뼈 두개가 서로 깨지면서 어긋나 있었다. 수술에서는 발목만 네 군대를 열고 나사까지 박았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발목을 못 쓰게 될 뻔 했다고 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수술은 너무 하기 싫었다. 뒷이야기가 무서웠던 거다. 그래서 의사를 4명이나 만났다. 근데 이구동성으로 심각하다는 거다.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어깨를 먼저하고 발목을 나중에 하자고 한 거다. 어깨하고 2개월 만에 발목 수술을 했다. 근데 입원해있는 도중 꾀병이라고 기사가 나온거다." -입원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많았다."총 5개월 정도 입원을 했다. 1인실에 입원한게 문제가 됐는데, 군병원 측에서 요구해서 간거다. 처음에는 60명이 있는 단체실에 3개월 동안 있었다. 근데 면회온 분들이 날 찾아오고 간부들도 구경을 오고 사인도 받으면서 병실이 소란스러워지는데다, 그 때 내가 스트레스로 피부 문제가 심했다. 그래서 피부과 격리병동에 있으라는 지시를 받은 거다. 그렇게 1달 정도 있었는데, '6개월 장기 입원'이라는 기사가 났다." -이후엔 부랴부랴 짐을 싸서 부대로 복귀했다."그 때가 참 서러웠던 거 같다. 발이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병원을 나가야 했다. 발목 재활은 6개월이 걸린다고 했는데, 1개월 만에 돌아왔다. 간부들은 보직변경을 하던지, 쉬라고 했다. 근데 그건 싫었다. 지팡이를 만들어서 결국 훈련도 다 뛰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대중이나 미디어가 원망스럽지는 않나."원망스럽지 않다. 내가 그 방송을 봐도 그렇게 밖에 생각을 못하겠더라. 사실 더 이상의 변명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 좋은 모습만 보이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 -음악은 시작했나."제일 힘들었을 때도 노트에 가사 쓰면서 힐링을 했다. 진짜 탈출구가 그 것 밖에는 없었다.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게 음악이다. 밖에 잘 돌아다닐 수 없는 처지가 돼서, 재활이랑 작업하는 거 두 개가 낙이다." -이런 일을 겪고 제일 미안한 사람은 누구인가."당연히 가족이고, 부모님이다. 죄송한 마음뿐이다. 같은 팀 멤버인 쇼리에게도 미안하다. 모든 일이 나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더 죄송하다. 반성하면서 괴롭고 마음 아파하겠다."상추 단독 인터뷰는 ③편에서 계속됩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관련 인터뷰 바로가기[상추 단독 인터뷰③] 부대원 '상추, 지팡이 만들어 행군'[상추 단독 인터뷰④] 병원장 "발목, 회복 당분간 어려워"[상추 단독 인터뷰①] "연예병사 사건, 못다한 이야기"[상추 단독 인터뷰②] "노트에 가사 쓰면서 힐링, 쇼리에게 미안해 2014.1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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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티’ 정은채, 생리대 들고나온 이유…‘눈살’

'겟잇뷰티'-'2014 그날 특집'이 간접광고와 민망한 장면 및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4'는 '한달 한번, 그날 보고서'라는 주제로 생리주기에 따른 여성들의 뷰티 팁과 생리대등 여성용품의 선택 노하우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 중 재경과 유인나는 정은채의 파우치를 열어 립스틱 등 내용물을 꺼내며 뷰티팁을 물었다. 이 가운데 재경이 생리대를 꺼내들자 정은채는 "100% 순면 제품" 이라며 추천했고, 재경은 "제가 오늘 그날인데 하나 갖고 가도 돼요?"라고 물었다. 재경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 폭탄이 터졌고 이제 김지민은 "이제 김재경의 생리주기는 전국민이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때 '녹화는 5월 3일, 온국민이 다 알게 된 재경의 그날'이라는 자막이 떴다. 방송은 이어 메쉬커버와 순면감촉커버의 장담점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두가지 생리대가 양쪽으로 부착된 판넬이 등장했다. 이에 유일한 남성 출연자인 MC 민영이 "제가 보기엔 두개가 똑같아 보이는데요"라고 말하자 유인나는 "직접 만져보고 무엇이 다른지 직접 평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민영은 손가락을 들어 양쪽 생리대를 만졌고, 그 모습에 여성 관객들의 폭소가 터져나왔다. '재치'라고 보기에는 불필요한 장면이라는 인식을 지우기 어려웠다.이날 제일 눈살을 찌푸리게 한 건 정은채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순면 생리대'를 들고나온 점이다. 광고 중인 생리대를 들고나와 마치 CF 카피 같은 멘트를 날린 것. 너무 짜고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민망 그 자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11 17:16
스포츠일반

김준수 뮤지컬 데뷔 4주년 소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룹 JYJ 김준수가 뮤지컬 데뷔 4주년 소감을 밝혔다.김준수는 27일 오후 트위터에 '오늘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한지 4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참, 4년 전 오늘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정말 떨림의 첫 걸음을 떼었었는데, 그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저에게 더 특별한 날이었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김준수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두개의 케이크를 테이블 위에 놓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손가락 4개를 펴보이며 뮤지컬 데뷔 4주년임을 강조했다. 김준수는 2010년 1월 27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엘리자벳' '천국의 눈물'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인기스타상과 남우주연상을,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인기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에서 지욱 역으로 열연중이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김준수 트위터 2014.01.28 10:28
야구

2012년 프로야구 ‘두개의 포크볼’ 등장…이용찬 vs 윤희상

투수 출신의 김인식(65)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은 "구종을 규정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가지각색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공을 택한 이유다"라고 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 최고 구종 중 하나로 꼽히는 류현진(25)의 서클체인지업은 송진우·구대성 두 선배의 것을 응용한 것이다. 직구와 커브를 던지던 그는 '우타자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이 필요했고, 결국 명품 체인지업을 만들어냈다. 2012년 한국 프로야구에 '두개의 포크볼'이 등장했다. 이제 막 각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이용찬(23·두산)과 윤희상(27·SK)의 주무기다. '포크볼'의 범주 안에 묶여 있지만 '다른 구종'이다. 필요로 하는 공이 달랐다. 결국 구속과 궤적이 다른 공이 탄생했다. 구속, 윤희상>이용찬윤희상은 "나는 포크볼 구속이 135㎞ 정도 나와야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직구와 근접한 구속에서, 변화가 있는 공"을 원했다. 이미 슬라이더를 장착했던 그는 반대 방향으로 꺾이는 구종 중 포크볼에 매력을 느꼈다. 윤희상은 지난해 여름부터 야구 서적과 영상자료 등을 통해 우에하라 고지, 이와쿠마 히사시의 그립 등을 흉내냈다. 그리고 '빠르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완성했다. 윤희상은 "나는 손가락을 덜 벌려서 던진다. 다른 투수들은 검지와 중지의 마디뼈에 공을 걸치고 던지는데 나는 손톱 옆부분에 힘을 싣는다. 아무래도 구속이 더 나온다"고 했다. 이용찬의 공이 '일반적인 포크볼'에 더 가깝다. 그는 공을 깊숙하게 '끼고' 던진다. 구속은 120㎞대 중후반에 형성된다. 낙폭, 윤희상 이용찬이 구속을 포기하고 얻은 것은 '낙폭'이다. 이용찬은 "상대타자들이 포크볼을 노리고 있다고 해도, 커브나 슬라이더가 아닌 포크볼을 던질 때가 있다. '잘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다"라고 말했다. 일본 투수들이 포크볼을 던지는 이유와 같다. 12시 방향에서 시작해 6시를 목표로 해 던지는 공은 상대 타자의 '히팅 포인트'를 좁힌다. 이용찬은 "올시즌에 포크볼로 삼진 뿐 아니라, 범타를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타이밍이 맞아도 정타가 아닐 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희상은 "내 공은 낙폭이 작다. 굳이 비교하자면 슬라이더의 낙폭 수준이다. 용찬이의 포크볼은 커브처럼 떨어질 때도 있더라"고 했다. 좌우 변화, 윤희상>이용찬 '작은 낙폭'은 윤희상이 각오한 바다. 대신 그는 '휘는 방향'을 택했다. 윤희상은 "포크볼을 던질 때 팔꿈치를 살짝 비튼다"고 밝혔다. 윤희상의 포크볼은 팔이 비트는 각도에 따라 휜다.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이다. 윤희상은 '휘는 포크볼'로 왼손타자의 바깥쪽과 우타자의 몸쪽을 찌른다. 빠르게 움직이며 대각선으로 휘고 떨어지는 공. 윤희상을 상대하는 타자들의 머리 속은 복잡해 진다. 이용찬의 공도 좌타자 바깥쪽으로 휜다. 그러나 이용찬은 "정말 살짝 휜다"고 표현했다. '직구 스윙'에서 나오는 그의 포크볼은 좌우 변화가 심하지 않다. 지속성, 윤희상 이용찬은 "포크볼을 제대로 던지는 방법을 알 것 같다. 떨어지는 각도나 제구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매 경기 투구수의 30% 정도는 포크볼로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용찬은 꾸준하게 포크볼을 던지고 있다. 반면 윤희상은 "손톱쪽에 이상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포크볼 구속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다른 공을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용찬의 '포크볼 구력'은 2년이다. 갓 1년을 채운 윤희상 보다는 이용찬이 포크볼 구사에 더 익숙하다. 하남직 기자 jiks79@joongang.co.kr 2012.06.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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