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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정창훈 수영연맹회장, "가능한 많은 선수들 국제대회 내보내겠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수영대표팀에 화끈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 및 메달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연맹으로부터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황선우 외에도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 등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전 종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치하를 받았고, 수영대표팀 이정훈 총감독에게는 300만원, 전동현 코치에게는 2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정창훈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보니 선수들은 국제대회를 경험할 수록 실력이 는다. 수영연맹은 선수들을 지원하는 지원청과도 같다.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출전시키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창훈 회장은 이어 "황선우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연맹에서 지급하는 포상금 외에도 개인 돈으로 황선우가 좋아한다고 하는 명품 시계를 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2022.07.27 11:16
스포츠일반

[포토]황선우,희망찬 파이팅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황선우가 11일 오전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으로부터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행사후 이정훈감독, 황선우, 정창훈 수영연맹회장(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8.11. 2021.08.11 11:20
연예

인천시장애인수영연맹회 정명섭 회장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장애인 체육발전 필요”

인천광역시장애인수영연맹회 정명섭 회장이 시·도 장애인체육회가 발족한지 10여년의 역사가 지나면서 장애인체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 또한 개선되면서 앞으로 더욱 필요한 사업계획과 아이템에 대해 제시를 하고 향후 장애인체육 분야의 발전 도모를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정명섭 회장은 우선 현재의 융복합 시대에 발맞춰 체육분야 역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하고 이를 위한 군·구 장애인체육회로 설치로 군구체육회와 협업 및 각종 통합체육이 활성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는 장애인식 개선과 공동체 형성을 이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정 회장은 전한다. 또한 경기단체의 열악한 수준 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비췄다. 정 회장은 인천에는 장애인수영장이 있지만 관내 장애인수에 비해 턱없이 시설규모가 작은데 비장애인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장애인경기간체가 같이 어우러져 있으면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장애인체육인회는 장애인체육회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자리인 만큼 장애인체육 경력이 풍부한 사람을 인사해야 하며 문가를 직접 채용인사를 한다면 더욱 발전된 장애인체육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신도 전했다. 장애인체육은 10여년의 짧은 역사로 성장위주의 발전이 진행됐기에 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통해서 기존 체육회와의 종목별경기단체와 협업을 통해 통합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으로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으며 시도 교육감 대회를 공동 운영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이야 말로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전했다. 또한 특히 통일을 준비하는 체육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현재의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남북 장애인체육단체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기회도 많이 제공해 장애인체육부터의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정명섭 인천광역시 장애인수영연맹회장은 1997년부터 장애인수영 클럽을 자원봉사로 시작하여 인천에서 수영연맹을 조직하고 수영연맹 사무국장과 전무이사를 거쳐서 연맹회장직을 수행 중으로, 정신장애인을 대상하는 체육프로그램 연구로 석사학위를 북한 체육사를 문헌고찰방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섭 회장은 “스포츠는 올림픽 기간에는 전쟁도 멈추고 인류발전을 위해 고민을 하는 시기가 되는 것처럼 정치를 초월한 하나의 사회운동으로써 장애인 스포츠도 시대흐름에 맞는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4 09:39
스포츠일반

광주, 2019 세계수영선수권 막판 유치활동 나서

광주시와 대한수영연맹이 29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막판 작업을 벌이고 있다.29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조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집행위원 22명 중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개최지로 선정된다. 유치를 최종 신청한 도시는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다. 일본과 중국도 개최 의향이 있었으나 다른 국제대회 개최와 겹치는 등의 문제로 포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치 가능성에 대해 "나쁘지 않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앞서는 점이 있다"며 성공 희망을 밝혔다. 광주시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짓고 있는 신축 수영장(2014년 완공 예정)을 2019년에도 메인 경기장으로 활용한다. 수영선수권에 필요한 수구경기장,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장 등은 메인 경기장 옆에 임시 시설로 짓는다. 건축비를 줄이고 모든 경기장이 한 곳에 모이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수영선수권대회는 14조원 이상의 방송 가치(2009년 로마 대회)가 창출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다. 광주발전연구원은 2019년 대회를 유치할 경우 전국 생산 유발 효과가 2조4천억원, 고용 창출 효과가 2만4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십과 함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마스터즈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데, 참가 선수들이 자비로 체류해야 하는 마스터즈가 큰 경제적 효과를 낳는다.광주시는 유치를 위해 막판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9일 스페인으로 먼저 출국했다. 19일 투표 직전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은 강운태 시장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2002아시안게임 남자 200m 동메달리스트 최원일 등이 연사로 나선다.김정용 기자 cohenwise@joongang.co.kr 2013.07.11 11:34
스포츠일반

김정행 신임 체육회장의 과제는 ‘소통과 화합’

김정행(71) 신임 대한체육회장 앞에 '소통과 화합'이라는 과제가 떨어졌다.김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54명 중 28명의 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과반(27표)을 겨우 넘기면서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25표)을 눌렀다. 김 회장은 당선 일성으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박빙의 선거를 펼친 만큼 이에리사 의원에게 표를 던졌던 반대 세력을 끌어 안는 화합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더구나 김 회장은 '선수위원장 1표 덕분에 당선됐다'는 평가를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당초 선수위원장을 맡았던 이에리사 의원이 입후보하면서 공석이 된 선수위원장 자리에 김영채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선임됐다. 그러나 김 선수위원장은 김정행 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의 측근이라는 사실 때문에 선거 직전까지도 선수위원회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졌다. 선수위원장은 체육회장 투표권이 있기에 논란이 뜨거웠다. 김정행 신임회장은 "앞으로 4년간 소통하는 체육회를 이끌어가겠다"며 임기 중 과제로 국제대회 성적 10위권 유지 및 단절된 남북 체육 교류 활성화를 꼽았다. 김 신임회장은 다음달 5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3.02.24 16:16
스포츠일반

대모 김영채, “싱크로에서도 김연아-손연재 충분히 나온다”

"한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도 김연아-손연재가 나올 수 있다."김영채(61)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차 있었다. 2007년 34명에 그쳤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정식 선수는 올해 150명까지 늘었다. 그가 1984년 만든 Y.C 싱크로 클럽에는 100명이 넘는 꿈나무들이 싱크로계의 김연아 손연재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채 부회장은 지금도 서울체고에 위치한 수영장을 찾아 직접 어린 꿈나무를 지도하고 있다. 싱크로 불모지인 한국에도 희망이 싹트고 있다. 지난 8월 끝난 런던 올림픽에서도 그의 제자인 박현선-박현아 자매가 듀엣부문에서 결선에 올라 12위를 기록했다. 가능성을 본 것이다. 김영채 부회장은 '싱크로의 대모'라 불린다. 그가 처음부터 이 종목을 했던 것은 아니다. 1966년 제5회 아시안게임에는 하이다이빙에 출전했다. 그리고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다. 4년 뒤 열린 제6회 아시안게임에서도 하이다이빙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72년도 대학을 졸업한 이후 충북에 체육교사로 활동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싱크로를 접하게 됐다. 1983년 한국이 88올림픽을 유치한 것이다. 김영채 부회장은 "당시 한국에는 싱크로가 도입되지 않았다. 당시 수영연맹회장이던 이명박 대통령의 후원으로 미국 산타바라라로 연수할 기회가 생겼고 그때 처음 접했다"고 떠올렸다.1983년 미국 산타바바라에 연수를 다녀온 김영채 부회장은 싱크로를 처음으로 한국에 도입했다. 1년 뒤에는 Y.C 싱크로 클럽을 만들어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 공로를 인정해 IOC(국제올림픽 위원회)는 '2012년 IOC 여성과 스포츠 디플로마'라는 공로패를 김영채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탁구 영웅으로 스포츠행정가를 거쳐 지금은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에리사 씨가 2006년 이상을 수상한지 6년 만에 두 번째 쾌거다. 김영채 부회장은 "한 우물을 오래 파다보니 공로를 인정해준 것 같다. 10살 때부터 물에 뛰어들다보니 이런 상도 받게 됐다"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김연아같은 스타가 나오는 게 나의 진짜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김영채 부회장 제공 2012.11.26 09:35
스포츠일반

이연택 전 회장, 3년여 만에 대한체육회 회장 당선

이연택(72)전 체육회장이 3년여 만에 대한체육회장으로 복귀했다. 이연택 전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 36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를 벌인 끝에 총 대의원 53명 가운데 33표를 획득, 이승국 한국체육대학교 총장(19표)을 물리치고 체육회 수장에 당선됐다. 지난 2005년 2월 체육회장에서 물러난 후 3년여만에 복귀하게 된 이 신임회장은 35대 김정길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 9개월간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에 한표 모자란 26표를 얻어 이승국 총장(16표)과 결선투표를 벌였다.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던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9표를 얻어 1차투표에서 탈락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체육회장이 마지막으로 체육계에 봉사하는 자리라는 심정으로 체육계를 이끌겠다"며 "재정자립을 통한 체육계의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체육회 재정자립 방안은"체육진흥공단과 체육회 통합을 추진하겠다. 원래 공단은 서울올림픽 잉여금 3100억원 등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정부 돈은 한푼도 들어가지 않았고 체육계가 흘린 땀으로 만든 공단이다. 그래서 원주인인 체육회가 되찾을 충분한 명분이 있다. 보조금, 기부금에 끌려다니기보다는 당당히 만들어서 사용토록 하겠다. 재정자립을 통한 &#39자주 자율 자립과 자생&#39의 4가지 큰 바탕이 이뤄져야 한국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수영연맹회장을 역임한 체육계 인사이고 경영자 마인드를 갖고 있기에 현 정부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면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 위원회의 분리에 반대한다고 했는데 "스포츠 외교포럼에서 말한 것은 반대가 아니라 신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을 뿐인데 그것이 반대론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부의 입장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다. 한국 체육 선진화를 위해 체육계의 절차과정을 거쳐 의견수렴을 하겠다. "-내년 2월에 있을 차기회장직에 출마하는가"아니다. 전임회장의 잔여임기만 채우고 물러나겠다. 베이징 올림픽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체육회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후배 지도자들이 와서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노무현 정부에서 저질러진 잘못에 대한 명예회복은 됐다고 생각하는가"그런 차원에서 출마한 것이 아니다. 체육계가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는 마음으로 회장에 출마했다. 명예는 이 일을 다 마치고 떠날때 평가를 받게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연택 신임 회장 프로필 ▶이름=이연택▶생년원일=1936년 9월25일▶학력=전주고-동국대(법학사)-고려대(경영학 석사)-단국대(행정학 박사)▶주요경력=1981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88년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비서관90년 총무처 장관92년 노동부 장관93년 한국행정연구원 이사장98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2000년 한·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02년 제 34대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05년 대한체육회 명예회장06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재단 이사장이석희 기자 2008.05.26 19:27
스포츠일반

전직 대통령들, 스포츠와 어떤 인연을 맺었나?

전직 대통령들은 대부분 스포츠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본인이 직접 하거나 감독 못지않은 식견을 가진 전직 대통령도 있다. 최근 퇴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골프를 좋아했다. 재임시 청남대나 태릉 골프장 등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기도 하는 등 전직 대통령중에 최고의 골프광이었다. 또 젊은 시절 요트를 배우기도 했다. 야구 명문고인 부산상고 출신이며 2003년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시구를 한 적도 있다.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스포츠를 좋아한 사람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육사시절 축구부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축구광이었다. 특히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축구인들과도 두루 친분을 맺기도 했다. 축구와 권투의 경우 TV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해설을 했으며 해당 경기단체와 지도자들이 힘을 얻었던 한편 큰 부담을 받았다. 또 배드민턴도 좋아했으며 1982년 프로야구를 출범시키며 시구를 했고 1983년 프로축구도 만들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육사시절 축구와 럭비 선수로 활약했고 청와대 시절에는 경내에 테니스코트를 만들어 즐기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일본육사 시절 익힌 검도와 승마에 남다른 조예가 있었다 .이명박 현 대통령도 테니스 실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재직시 대한 수영연맹회장과 아시아 수영연맹 회장도 맡았었다.한국 티볼 협회 총재로 추대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등산과 조깅 매니아였다. 거제도 출신이어서 수영실력도 만만치 않다. 젊었을 때는 골프도 즐겼지만 청와대 입성후 골프 금지령을 내려 화제가 됐다.외국의 경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예일대 재학 시절 야구부 주장을 맡고 팀을 대학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포지션은 1루수. 그래서인지 아들인 현 대통령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를 맡은 적도 있고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시구를 정확히 포수 미트에 꽂아 넣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쪽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아이젠하워와 포드 전 대통령도 각각 학창시절 미식 축구 선수였다. 유도로 몸을 단련했던 러시아 푸틴 전 대통령은 지난 해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 때 스키를 타고 소치에 나타나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이석희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티볼 협회 총재직 수락 2008.03.05 11:02
생활/문화

이덕화·유인촌등, 문화·체육계도 MB맨 대약진

문화 체육계에서도 ‘MB맨’들의 약진이 이뤄질까.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대선 당시 그를 지지했던 문화•연예인들과 평소 이 당선인과 친분이 깊은 체육계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 중구는 지난 15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의 운영위원장에 배우 이덕화(57)씨를 임명했다. 지난 대선 때 연예인 지지선언에서 30여 명의 참석자 중 대표로 나선 이씨는 전임 김홍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3∼11일에 열리는 영화제의 운영 책임을 맡게 됐다.이 당선인의 문화 관련 최측근으로 불리는 방송•연극인 유인촌(중앙대 연극학과 교수)씨는 차기 정부의 문화관광부 장관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15일 CBS 라디오 에 출연, 문화부 장관설에 대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자문위원이자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5일 &#39중앙대 언론동문의 밤&#39 행사에서는 &#39자랑스러운 중앙언론인&#39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987년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39야망의 세월&#39에서 극중 모델인 이명박을 연기하면서 이 당선인과 인연을 쌓은 유 교수는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기간 중에도 활발한 지지 활동을 펼쳐 당선 이튿날인 12월 20일 국립현충원 참배 자리까지 동행했다. 이밖에 이훈·정흥채·이종원·이상인도 이 당선인을 위해 현장에서 뛰었고, 김보성·이지훈·전문 MC 이상용·박상규, 가수 김상희·설운도·이자연 등도 이 당선인을 지지했다. 체육계에도 이 당선인과 인연을 지닌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 당선인은 과거 대한수영연맹회장과 아시아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대한체육회 이사까지 지낼 정도로 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다. 김정행 대한유도협회장은 이 당선인의 동지상고 후배이자 포항향우회 멤버로 평소 친분이 두텁고, 천신일 대한레슬링연맹회장도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대그룹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내흔 현대통신회장, 강명구 현대유니콘스 구단주 대행도 이 당선인과 친분이 있다. 더욱이 이 당선인이 현대건설 출신이라는 점에서 야구계에서는 극심한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몰린 현대 구단에 이 당선인이 관심을 가져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신화섭 기자 2008.0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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