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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외전' 박지선 교수, '남다 커플' 심리 분석..스페셜 게스트 출격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남다 커플’의 연애 심리를 파헤치고자 ‘돌싱글즈 외전’의 특급 조력자로 나선다.오는 21일(월) 밤 11시 첫 방송될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유명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세윤X존박과 함께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일상을 관찰한다.‘돌싱글즈 외전’은 지난 1월 종영한 ‘돌싱글즈2’에서 달달함의 극치를 안겼던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3개월 후 모습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남다리맥’(남기-다은-리은-맥스) 네 식구가 총출동한다. ‘돌싱글즈’ 터줏대감 유세윤과 ‘엉뚱美’로 예능계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존박이 MC로 합류한 가운데, ‘윤남기 찐팬’임을 밝힌 박지선 교수가 첫 회 게스트로 나와 신선한 케미를 발산할 전망.특히 박지선은 ‘돌싱글즈’ 애청자임을 자청하며, “국민 돌싱남인 윤남기 씨를 보면서 연애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지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범죄 이야기를 안 하는 프로그램에는 최초로 출연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또한 박지선은 심리 분석의 대가다운 면모를 연애 분야에도 녹여내 방송에 재미를 더하겠다는 각오다. 윤남기♥이다은 및 딸 리은이의 성향 파악은 물론, 마음읽기를 해주는 것. 실제로 유세윤은 박지선에게 “교수님, 두 사람 같이 살고 있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박지선이 프로파일링급 답변을 내놓는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전문가 박지선의 의견이 유세윤의 재치에 막혀 반전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박지선이 “윤남기 씨는 조급하지 않고 배려와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평하지만 윤남기가 5개월 만에 이다은 집 근처로 이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폭소를 유발하는 것. 유세윤은 “(윤남기는) 조급함의 대명사 아니냐?”라고 되물어, 박지선을 민망케 한다.제작진은 “박지선이 ‘돌싱글즈’ 찐 팬으로서 방송 그 후 사정까지 자세히 알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VCR을 보며 순간순간 윤남기♥이다은 및 리은이의 마음을 포착하여 프로파일링 하듯 풀이해, 색다른 관찰 예능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윤남기♥이다은의 새로운 동거 및 재혼 과정을 담는 5부작 리얼 예능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21일(월) 밤 11시 첫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OTT로 독점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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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역아라 수술로 출산..무시무시한 통증의 터널" 신생아 딸과 행복한 모습

배우 윤소이가 딸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 전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탄순이와 잘 만났다"라며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윤소이는 "역아인지라 수술로 출산을 했다. 무시무시한 통증의 터널을 지나 모유수유와 젖몸살을 동반한 몸조리가..저도 모르게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순간순간 여러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이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관심 가져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육아전쟁. 저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라며 "저희 탄순이는 조이현. 공주님"이라고 딸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윤소이는 2017년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해 지난 달 딸을 낳았다. 동료 배우 서효림은 "고생했다~ 이제 하루하루 행복과 감동스러운 날들이 계속될 거야", 채정안은 "고생했어! 축하해" 등 응원을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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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4시간 수술 후 회복..호텔 스위트룸급 특실서 인증샷

오토바이 사고로 골절 수술을 한 배우 최민수가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이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것. 해당 사진에는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한 최민수와 그를 간병하는 강주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밝고 유쾌한 미소로 건강을 회복 중인 일상을 보여줬다. 이어 강주은은 "부서진 갈비뼈 4(개)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 우리는 병원의 대단한 치료자들의 기적 같은 의술을 듬뿍 받고 간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어. 선생님과 팀 닥터님들 모두 너무 수고하셨다. 119분들 모두 감사하다.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동네 주민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민수의 근황 사진을 접한 팬들은 "부부 금실이 너무 좋아서 보기 좋다", "얼른 회복하시길", "이 와중에 병원이 호텔인 줄 알았다", "스위트룸 같은 특실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본인 의지로 귀가했지만 이틀여 만에 상태가 악화돼 수술을 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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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시트콤 마지막 촬영 기념하며 눈물 "매순간 웃음+즐거움"

배우 고은아가 눈시울을 붉혔다.고은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충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 촬영. 우리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고생많았어요"라며 "사랑해요. 감사해요. 매 순간순간 웃음과 즐거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촬영을 기념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 고은아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희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행복하게 촬영했어요"라며 "나의 배우들 나의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했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고은아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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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요한, 첫 연기 합격점..조회수 80만, 첫사랑의 아이콘 예약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첫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신(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28일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김요한의 첫 주연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가 공개됐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귀엽고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과 신솔이가 짝사랑하는 소꿉친구이자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 차헌(김요한)의 풋풋하고 셀레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극 중 김요한은 외모면 외모, 공부면 공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주인공 차헌 역을 맡았다. 이날 첫 회에서 김요한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소주연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소주연을 계속 신경쓰고 티나지 않게 관심을 보이는 연기를 했다. 감정을 숨기고 건조하게 툭 내뱉는 대사와 순간순간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였다. 소주연과의 호흡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지수를 높였다. 신흥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은 필요충분 조건을 다 갖췄다. 김요한의 인기와 화제성에 힘 입어 첫 회부터 반응도 폭발적이다. 1회를 공개한지 하루 만에 조회수가 80만뷰를 넘어섰다. 오후 4시 30분 기준 88만 9749회를 기록했다. 공개 2일차에 100만뷰 돌파도 거뜬해보인다. '연기돌'로서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 31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아름다웠던 우리이게' 2화가 공개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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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단독 콘서트 포스터 기습 공개···9월 13일 온라인 생중계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단독 콘서트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골든차일드는 18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GOLDEN CHILD ONTACT CONCERT-NOW (골든차일드온택트 콘서트-나우)' 포스터를 오픈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순백의 의상을 입은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이들의 순간순간이 담긴 미디어 화면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GOLDEN CHILD ONTACT CONCERT-NOW', '09.13 KST3PM'라고 적힌 글씨가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마다 레전드를 만들어낸 골든차일드가 'GOLDEN CHILD ONTACT CONCERT-NOW'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설렘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단독 콘서트 'GOLDEN CHILD ONTACT CONCERT-NOW'는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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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인간수업' 김동희 "오지수, 불행하지만 불쌍해서는 안 된다"

'인간수업' 김동희가 '마리끌레르' 화보와 함께 작품 관련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6월 화보 속 김동희는 순수한 소년미와 날카로운 남성미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여유로운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크함과 선악을 가르기 어려운 오묘한 표정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선을 잡아당긴다. '인간수업'에서 겉으로는 조용한 모범생이지만 또래 친구들은 상상도 못 할 범죄를 저지르며 걷잡을 수 없는 범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오지수를 연기한 김동희는 복잡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동희는 "오지수는 불행한 인물이지만 불쌍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이기적인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는 오지수를 맡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심했을 그의 마음이 드러나는 답변이다. '매 작품 준비하면서 연기할 캐릭터가 어떻게 살았을지 적어본다'는 김동희는 "순간순간 오지수의 감정 상태로 나를 던져 내 안에서 나오는 대로 연기하려고 했다. 에너지를 100% 쏟아냈다. 그렇게 수십 번 반복하다 보면 한번 터진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모든 것을 던졌던 촬영 현장을 추억했다. 공개 이후 줄곧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간수업'으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마친 김동희,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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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마지막까지 힐링 청정로코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이 마지막까지 힐링 청정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불태웠다.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도 100% 힐링으로 물들였다.25일 tvN '톱스타 유백이'가 1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지석(유백), 전소민(오강순)이 결혼과 함께 꽉 막힌 해피엔딩을 그렸다.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톱스타 김지석과 대학생 전소민의 모습이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여즉도 신사의 진면모를 보여준 이상엽(최마돌)은 중학교 후배 남보라(노희원)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김정민(강민), 이아현(아서라)은 여즉도 세레나데 커플로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허진(장흥댁), 성병숙(군산댁)은 본처와 후처 관계를 넘어 피보다 더 진한 자매애를 발산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 김지석 진화, 新 로코퀸 전소민김지석, 전소민의 열연과 케미가 '톱스타 유백이'의 화제성을 이끌었다. 1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 마음에 자동 저장된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순백 케미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또 오해영',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발휘된 김지석의 진가는 '톱스타 유백이'를 만나 폭발, 로코왕자의 위엄을 뽐냈다. 극 초반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개념 청년이 전소민과 사랑에 빠진 후 눈빛, 제스처, 목소리 등 순간순간 변하는 카멜레온 매력으로 애틋과 심쿵을 오갔다. 전소민은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을 만큼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마성의 깡순이 매력을 배가시켰다. 극 초반 김지석은 물론 돌문어도 맨손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던 전소민은 이후 김지석에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하고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대학 입시를 위해 결혼까지 미루는 등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등극했다. 특히 김지석, 전소민은 붙기만 해도 설렘 지수가 솟구치는 순백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 이상엽, 허정민 등 살아 숨쉬는 조연 캐릭터 김지석, 전소민과 함께 '톱스타 유백이' 화제성에 불을 지핀 것은 이상엽, 허정민, 조희봉, 예수정, 이한위, 김현, 정은표, 정이랑, 허진, 성병숙, 김정민, 이아현, 유주원, 김민석 등 자신의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하며 '톱스타 유백이'를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든 배우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상엽은 사랑하는 전소민을 '사랑의 라이벌' 김지석에게 보내주는 일편단심으로 여즉도를 대표하는 '신사마돌'의 매력포텐을 터뜨렸다. 김지석과 브로맨스를 보여준 허정민은 순백커플을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이자 이들의 앞날을 꽃길로 인도해준 1등 공신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순 할머니 예수정은 여즉도에서 제일 가는 맛깔스러운 손맛과 하나뿐인 손녀 전소민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고, 이한위와 김현은 티격태격 친구 같은 부부애를 보여주면서 아들 이상엽을 향한 각별한 사랑과 그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해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허진과 성병숙은 돈독한 본처, 후처 관계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시너지를 발산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친자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정은표와 정이랑은 다시는 못 볼 세기의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줬고 '로미오와 줄리엣' 김정민과 이아현은 귀엽고 코믹한 활약으로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조희봉, 유주원, 김민석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냈다.# 7080 음악, 맛깔 음식, 힐링 여즉도 삼위일체 '톱스타 유백이'는 7080 음악과 맛깔스러운 음식, 아름다운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하는 삼위일체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과거 명곡들을 드라마 적재적소에 배치,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2회 최희섭의 '세월이 가면', 4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5회 김창완의 '너의 의미' 등 배경음악이 순백커플의 로맨스사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했다. 또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가 배경인만큼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배꼽 알람을 울리게 했고 '위꼴드라마', '금요미식회'라 불리며 오감만족 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라남도 완도 근처에 위치한 대모도, 청산도에서 촬영, 극 중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했다. 드라마 속 모든 공간과 작은 소품 하나까지 리얼하게 연출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유학찬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주 2회 원츄" 주1회 편성에도 높은 화제성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주1회 편성에도 불구, 순백커플의 MSG 없는 힐링 로맨스와 촘촘한 관계, 힐링을 절로 불러 일으키는 여즉도 사람들의 일상, 아름다운 자연풍경 등을 담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유발하는 등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불금 킬링콘텐츠'로 드라마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또 어떤 요일보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불금 11시, tvN이 야심차게 기획한 불금시리즈에 가장 최적화된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탄생시켰고 "시즌2 빌어봅니다", "일주일 2회 방송 부탁드려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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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양세종 "팬미팅 노래 실력… 하지 말아야할 영역"

괴물 신인·초고속 주연·신인상 3관왕. 배우 양세종(26)을 수식하는 키워드다.SBS '사임당'으로 시작해 OCN '듀얼'부터 주인공 자리를 꿰차더니 지난해 S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등 신인상 트로피만 3개를 가져갔다.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임에 틀림없다.불안하다. 상을 받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소감도 제대로 말하지 못 했고 평소에도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 한다. 오히려 연기할 때 카메라를 보지 않아도 되니 어찌보면 다행이다. 지금도 플래시가 터지면 고개를 땅으로 떨군다. "플래시가 터지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리죠. 쉽지 않은데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에요."엉뚱하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엉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작품을 앞두고 캐릭터 연구를 위해 골방에 들어가는걸 누가 상상이나할까. 자신만의 방식이지만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여전하다. 휴대폰과 친하지도 않다. 손에서 떼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오히려 연락 닿기가 힘들 정도다.진지하다. 질문 하나를 물어봐도 순간순간 대답이 튀어나오기보단 두세번 곱씹어 생각한다. "요즘엔 사람들과 관계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더 나빠져야한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요.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잖아요."이날 술자리는 두 번으로 나뉘었다. 인터뷰용과 오프더레코드로. 주량 이상의 술을 마시고서야 자리가 끝났다. >>2편에 이어-불안정한 심리는 여전한가요."더욱 심해지고 있어요.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 있지만 더욱 심리적인 압박이 심해지고 있어요. 행복의 지수를 따졌을 때 학창시절이 좋았어요."-'뜨고나서 변했다'는 말도 들었나요."그런 소리는 못 들어봤는데 누가 그렇게 말하던가요.(웃음) 오히려 좀 바뀌라는 말을 종종 들어요. 특히 '악독해져라' '정신 똑바로 차려라' '정 주지 말아라' 등의 얘기를 정말 친한 사람에게 듣고 있어요."-체대 지망생이었잖아요."원래 체대에 진학할 예정이었어요. 그러다 연기를 처음 결심한 건 열아홉이었어요. 그 전까지 태권도 시범단을 했어요. 삼성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았고요.(웃음)" -왜 연기자를 꿈꿨죠."우연히 친구들과 단체로 연극 '스노우드롭'을 보러 갔는데 보고 나서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순간 저 무대 위에 배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결심했어요. 매일 새벽 다섯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연기했고 특기로 무용을 준비했고요. 집에서 밤마다 촛불 하나를 켜놓고 연기 연습을 했죠. 재수 끝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어요." -해외 팬미팅 영상을 봤어요. 노래 실력이…"맞아요. 저 노래 정말 못해요. 진짜 하기 싫은데 팬들은 제가 노래 부르는걸 원해서요. 엄청 열심히 연습해서 한 거에요.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에요." -노래를 안 배웠나요."입시 때도 특기가 무용이었어요. 노래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할 수 없는 영역이라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팬미팅에선 어쩔 수 없었어요." -아니라고 하겠지만 연애 중인가요."아니요.(웃음) 연락도 잘 안 되는데 연애하기 쉽지 않겠죠." -이상형은요."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이요.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면 집요하게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해요. 그 과정에서 관계가 좋아질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계속 대화해요. 그래서 솔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굉장히 솔직한 편이에요."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도 가식적으로 하거나 과장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데 과할 때도 있어요. 친한 친구들 앞에서 직설적으로 얘기했는데 6개월간 안 봤어요. 솔직한게 좋잖아요." -때로는 솔직한게 독이 될 수도 있어요."누가 봐도 아닌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참잖아요. 사정이 있어서 참는건 알지만 그럴수록 솔직해야한다고 봐요. 맞아요. 솔직해서 독이 된 경우도 있지만 후회하진 않아요."-올해 계획은요."차기작이 정해지면 그 작품을 잘 준비하고 싶어요. 물론 여행도 가려고요."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김진경 기자 [취중토크①]양세종 "신인상 받을수록 부담과 책임의 압박"[취중토크②]양세종 "불안한 멘탈, SNS를 안 하는 이유"[취중토크③]양세종 "팬미팅 노래 실력… 하지 말아야할 영역" 2018.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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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타인' 유해진 "웃기기만 한 영화 아냐..다양한 매력"

배우 유해진이 '완벽한 타인'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유해진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웃음만 쫓아가는 게 아니라 한 가족의 사연을 담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잘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극중 웃음을 도맡아 담당한 것에 대해 "상황이 재밌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상황 때문에 만들어지는 웃음이 있어야 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윤경호가 애드리브를 잘 받아줘 순간순간 만들어가기도 하고 상의하며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0.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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