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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상민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로코 주연 입지 다질까?

배우 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도전한다.문상민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완벽한 재벌남 주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주원은 자신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남녀 주연 배우 문상민과 신현빈이 각각 2000년생과 1986년생으로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남 연상녀 커플이지만 비주얼 합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연기하는 주원은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모든 것을 갖춘 재벌남이다. 주원은 조건이나 차이는 상관없다고 믿는 인물로 윤서의 이별 통보 후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1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문상민은 능글맞은 태도로 헤어지겠다는 신현빈에게 ‘직진남’ 면모를 보이며 설렘을 자아냈다. 앞서 문상민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전종서와 합을 맞추며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당시 문상민은 1994년생인 전종서의 상대역으로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로 망가지는 연기부터 상처를 안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두 번째 주연 작품으로 같은 장르의 재벌 역할을 고른 만큼 문상민이 어떤 차별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문상민은 신입사원 주원이 본부장이 된 이후 비주얼부터 목소리 톤,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설정으로 캐릭터의 차별성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연기적으로도 사랑을 갈구하던 모습에서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며 “주원 캐릭터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넷플릭스 ‘마이 네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아들인 성남대군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도약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문상민에게 ‘슈룹’에서의 기세를 이어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국민 연하남’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문상민은 아직 연기력을 축적한 기간이 짧지만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배우 중 한명”이라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는 아니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티가 난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05:41
연예일반

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영화

언니들이 돌아왔다! 김혜수·염정아 ‘밀수’ 여름 극장가 정조준 [종합]

언니들이 돌아왔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가 영화 ‘밀수’로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혜수, 염정아를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밀수’는 제작사 외유내강과 ‘베테랑’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밀수’는 김혜수의 약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슈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 바 있다. 김혜수는 ‘밀수’에서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무게와 깊이를 더해온 김혜수는 ‘밀수’를 통해 날것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혜수는 “조춘자는 14살부터 식모살이를 하다가 밀수판에서 한탕 크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그야말로 ‘마이웨이’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뚫고 간다”며 “제가 그동안 연기했던 배역 중 가장 상스럽다. 이런 역을 두 번 다시 맡을 수 있을까 싶다”고 소개했다.김혜수는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과거 ‘도둑들’ 촬영 당시 수중 촬영으로 인해 공황을 느끼게 됐다고. 김혜수는 “물을 좋아하는데 ‘도둑들’ 촬영할 때 수갑을 찬 채로 차가 물에 잠기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할 때 잘 안되더라. 굉장히 당황하고 어렵게 촬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이었다. 처음에 ‘밀수’를 제안받고 물에서 촬영해야 하는데 제가 그런 경험이 있으니 겁이 났다”고 떠올렸다. 그는 “첫 미팅 때 감독님이 수중 영상을 몇 개 보여주셨는데 공황이 왔다. 실제로 수중 촬영 준비하는 3개월 동안 훈련을 하는데 저는 참여를 거의 못했다”며 “실제 촬영 전에 배우들만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수중센터에서 공황이 오더라. 이 작품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이어 김혜수는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명씩 배우들이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잘하는 거다. 그걸 보면서 환호하다가 제가 공황 상태에서 벗어났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완벽히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서 수중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염정아는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을 맡았다. 진중하면서도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염정아는 “엄진숙은 해녀들의 리더다. 어릴 때부터 물질을 했고 동료들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한다”고 말했다.염정아는 ‘밀수’를 통해 처음 수영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도 싫어하고 수영은 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너무 하고 싶었다. ‘닥치면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일단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결국은 했는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함께한 해녀들의 힘이 컸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다 같이 모여있고 박수치고 울어주는 분위기였다. 잘할 수밖에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혜수, 염정아는 ‘밀수’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염정아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라고 극찬했다. 그는 “염정아 연기를 워낙 좋아한다. 영화, 드라마를 다 본 것 같다. 제가 갖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처음 이 작품에 대해 듣고 염정아가 참여한다고 했을 때 환호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멋진 배우라는 걸 알았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줬다”며 “수중 촬영이 많았는데 물밑에서 서로 기대하지 못했던 완벽한 찰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염정아 역시 김혜수에 대해 “최고였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 돈 현장이었다. 김혜수랑 같이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너무 감사하다’고 소리 질렀다”고 화답했다.조인성은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로 만났다. 조인성은 “다른 작품 할 때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 액션을 더 잘하고 싶어 철저하게 합을 외웠다”며 “조금 더 완성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모가디슈’ 때는 즉흥으로 하는 게 매력이었다면 ‘밀수’는 류승범 감독님의 컨펌 아래 정교하게 액션을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발 대신 주먹을 거의 썼다고도 덧붙였다.이를 들은 김혜수는 “조인성의 액션은 정말 멋있는데, 사실 제일 멋있는 건 얼굴”이라며 “결국 배우의 연기는 표정이다. 조인성의 얼굴을 볼 때마다 너무 멋있더라. 특히 눈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조인성은 “마음껏 보셔라. 선배들의 사랑을 잔뜩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2:27
드라마

김혜수, ‘경소문’ PD 신작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김혜수가 새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15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혜수가 드라마 ‘트리거’(가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이번 드라마는 국내 최초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을 소재로 한 리얼 오피스 코미디다. 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팀장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를 연출한 유선동 PD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촬영에 돌입 후,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한다. 드라마 제목은 현재 가제로써 방영 예정인 타 방송사 드라마와 제목이 같아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 출연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김혜수는 7월 26일 류승완 감독의 작품인 새 영화 ‘밀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13:05
연예일반

“꿈 이뤘다” 대상은 ‘우영우’ 박은빈…최우수상 송혜교·이성민 영예 [59th 백상](종합)

여배우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박은빈은 최고 시청률 17.5%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가리고 눈물을 보인 박은빈은 어렵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한 해 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어린 시절을 돌아본 박은빈은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현했다. 박은빈은 쉽지만은 않았을 ‘우영우’의 연기 과정을 돌아보았다. 그는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사실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채로움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발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이어 ‘우영우’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며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한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포용하고 내딛었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은 송혜교에게 돌아갔다. 해당 부분은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올라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단상에 오른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다며 ‘더 글로리’ 속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말 (상을) 받고싶었다. 함께 해주신 훌륭한 배우분들, 문동은의 부족하신 부분을 꽉 채워주신 감독님, 팬분들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태양의 후예’에 이어 김은숙 작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는 “김은숙 작품님이 저에게는 영광이다. 문동은을 맡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연기하는 동안 힘들었고 아팠지만,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은 이성민이었다.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 스캔들’), 최민식(‘카지노’)가 올랐다.단상에 오른 그는 다른 부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들이 상을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저까지 돌아가면 어떡하나. 2시간 동안 박수만 치고 가는 건가 생각했는데 체면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저희 작품은 여러 모험이 많았다. 이런 소재를 드라마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JTBC에도 감사하고, 원작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정확히 11개월 동안 촬영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이성민은 송중기를 언급하며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 송중기 씨가 왔어야 했는데, 저에게 이 상을 주셨다. 송중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다음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TV 부문 대상 - 박은빈▲ 영화 부문 대상 - ‘헤어질 결심’▲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송혜교▲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성민▲ 백상 연극상 - ‘당선자 없음’▲ TV 부문 작품상 - ‘더 글로리’▲ 영화 부문 작품상 - ‘올빼미’▲ TV 부문 교양 작품상 - ‘어른 김장하’▲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헤어질 결심’ 탕웨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올빼미’ 류준열▲ 연극 부문 연기상 - ‘틴 에이지딕’ 하지성▲ 틱톡 인기상 – 아이유, 박진영▲ 영화 부문 감독상 - ‘헤어질 결심’ 박찬욱▲ TV 부문 연출상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TV 부문 남자 예능상 - 김종국▲ TV 부문 여자 예능상 - 이은지▲ TV 부문 예능 작품상 – 피식대학 ‘피식쇼’▲ 구찌 임팩트 어워드 - 영화 ‘다음소희’▲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 ‘육사오’ 박세완▲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 ‘한산:용의 출연’ 변요한▲ TV 부문 여자 조연상 - ‘더 글로리’ 임지연▲ TV 부문 남자 조연상 - ‘수리남’ 조우진▲ 영화 부문 각본상 - ‘다음소희’ 정주리▲ TV 부문 극본상 -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영화 부문 예술상 - ‘헌트’ 이모개 감독▲ TV 부문 예술상 - ‘작은아씨들’ 류성희▲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 ‘올빼미’ 안태진 감독▲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 ‘다음소희’ 김시은▲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 ‘일타스캔들’ 노윤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 ‘슈룹’ 문상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21:18
연예일반

“나 상받았어, 연진아” 송혜교 女최우수상..“문동은 맡겨 주셔서 감사해” [59th 백상]

배우 송혜교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올랐다.이날 무대에 선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며 ‘더 글로리’ 속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혜교는 “정말 (상을) 받고싶었다. ‘더 글로리’ 제작진 한 분 한 분 모두 다 기억나는데, 그분들이 없었다면 문동은은 없었을 것 같다. 함께 해주신 훌륭한 배우분들, 문동은의 부족하신 부분을 꽉 채워주신 감독님, 팬분들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2016년 김은숙 작가와 함께했던 ‘태양의 후예’도 언급하며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모두 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김은숙 작품님이 저에게 영광이다.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연기하는 동안 힘들었고 아팠지만,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다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20:34
연예일반

문상민, 남자 신인 연기상..“김혜수 선배님, 저 상탔어요!” [59th 백상]

배우 문상민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이날 문상민은 tvN 드라마 ‘슈룹’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단상에 오른 문상민은 “성남대군 역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만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슈룹’을 찍으면서 많은 선배님들과 배우분들과 함께했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배우 김혜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저희 현장을 함께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기둥이 돼주신 김혜수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 상탔어요 선배님!”이라고 외쳐 미소를 자아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17:53
연예일반

송혜교vs박은빈, 영광의 주인공은?..‘백상예술대상’ 오늘(28일) 개최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여성 최우수 배우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특히 TV 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쏟아진 콘텐츠 홍수 속에 ‘백상예술대상’의 화려한 후보를 완성될 수 있었다.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대단한 작품들과,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의 이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먼저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나의 해방일지’(JTBC) ‘더 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 아씨들’(tvN)이 최종 후보다.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 스캔들’) 최민식(‘카지노’)이다.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한 자리에 모인다. 영화계는 침체기의 어려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국 영화의 존재감과 영화인들의 노력은 올해도 국내외 안팎에서 빛났다.올해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 감독상 후보로 나란히 노미네이트 됐다. ‘다음 소희’와 정주리 감독, ‘올빼미’와 안태진 감독, ‘한산: 용의 출현’과 김한민 감독, ‘헌트’와 이정재 감독, ‘헤어질 결심’과 박찬욱 감독이 각각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다. 안태진 감독과 이정재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다.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류준열(‘올빼미’), 마동석(‘범죄도시2’), 박해일(‘헤어질 결심’), 송강호(‘브로커’), 정우성(‘헌트’)이,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전도연(‘길복순’),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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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유선호 “‘슈룹’ 성소수자役? 두려움 없었다, 연기하며 희열”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과 진행한 뷰티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출연작인 드라마 ‘슈룹’을 언급했다.스킨케어 브랜드 옵세로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유선호는 청량미와 남자다운 매력을 모두 드러내며 ‘화보 장인’ 면모를 뽐냈다.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슈룹’에서 계성대군 역을 맡아 여장남자 계보에 한 획을 그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유선호. 성소수자 역을 맡는 것에 있어서 이미지가 굳어질까 하는 우려는 없었는지 묻자 그는 “그런 두려움은 없는 편이다. 이런 쉽지 않은 역할을 연기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엄마로 출연한 김혜수와의 호흡 소감에 대해선 “연기하면서도 실감이 안 났다. 나에게 스승님 같은 소중한 선배님”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김혜수와 함께 호흡하며 연기 칭찬을 받기도 했는지 묻자 유선호는 “한 방송에서 내 칭찬을 해주신 걸 봤다. 갈수록 성장하는 게 기특하다고 얘기해 주시더라. 뭉클한 기분이 들었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드라마 ‘슈룹’을 찍기 위해 체중 감량을 많이 해야 했던 유선호는 몸을 키우기 위해 벌크업 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요즘 ‘삼시오끼’ 다시 시작했다. 저번달에 식비만 200만 원 나왔다. 닥치는 대로 먹는데 6kg밖에 안 찌더라.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차기작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합류 소식을 전한 유선호. ‘슈룹’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배우 배인혁과 형제로 호흡을 맞추는 그는 “캐스팅 제의 들어오자마자 형한테 전화했다. 또 형 동생 역 하게 됐다고. 아직 촬영 전이지만, 워낙 친한 사이라 호흡도 엄청 잘 맞을 거 같다”고 밝혔다.유선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5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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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송혜교 vs ‘우영우’ 박은빈..‘백상’ 주인공은 누구 [종합]

올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는 누가 거머쥘까.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더 글로리’ 송혜교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중 누가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tvN ‘슈룹’ 김혜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쿠팡플레이 ‘안나’ 수지가 올랐다.쟁쟁한 후보들 중에서도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송혜교와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이, 두 작품이 워낙 큰 화제를 모았기에 누가 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실제 ‘더 글로리’는 작품상, 극본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등 8개 부문에서 9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조연상, 남녀 신인상 등 8개 부문에서 10명 후보가 올라 두 작품의 수상 레이스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극 중 송혜교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연기했다. 송혜교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 비영어 TV 시리즈 부문 5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박은빈은 지난해 8월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과 천재적인 두뇌를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은빈은 종영 인터뷰 당시 “고시 공부를 하듯 연기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1회 0.9%로 시작된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1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한편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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