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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에너지솔루션, 스페이스X 스타십 탑재 배터리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이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비전기차 사업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다.앞서 테슬라의 이차전지 공급망에 들어간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도 4680(지름 46㎜·길이 80㎜)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1 08:09
연예일반

아이브 이서, 21살차 김재중에게 “삼촌”…알고 보니 같은 SM 출신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가 가수 김재중을 “삼촌”이라고 불러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그룹 아이브의 가을과 이서가 출연했다. 김재중은 ‘최초의 미성년자 게스트’ 아이브 막내 이서의 나이를 듣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는 2007년생, 김재중은 1986년생이다. 김재중은 “나랑 21살 차이 나는 거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재친구’에서는 김재중과 게스트가 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 김재중이 “반말 모드 시작할게요”라고 말하자 2002년생 가을은 “그래”라고 즉답해 김재중을 당황시켰다. 가을과 이서가 김재중의 호칭을 ‘재중 삼촌’으로 칭하자 김재중은 “삼촌으로 정리하고 싶냐”고 되물으며 슬퍼했다. 이서가 “오빠라고 부를까요?”라고 묻자 김재중은 “그것도 좀 그렇다. 강요하지 않는다. 아저씨라고 해도 되고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김재중과 이서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재중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이서도 SM키즈 모델 1기 출신이다. 이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 콩쿠르 대회를 나갔다가 SM 캐스팅 직원을 만나서 키즈 모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가을은 “중학교 때 댄스동아리를 했다. 댄스 대회에서 캐스팅되어 스타십에 들어가게 됐다”며 입사 계기를 설명했다. 김재중은 “나는 ‘짱 콘테스트’ 오디션을 봤다. 지원은 ‘노래 짱’으로 했는데 ‘외모 짱’으로 입사했다”고 말했다.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가을은 “우리도 놀랐다. 멤버들 다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아이브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도 진행 중이다. 가을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유럽과 남미도 다녀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중이 “해외에서 다니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묻자 이서는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 알아봐주셨다. 해외에서 알아봐 주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가을은 “오기 전에 걱정했다. ‘재중 삼촌’이 대선배라 이야기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야기를 잘 이끌어줘서 편했다”며 ‘재친구’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서는 “좋은 시간 보내다가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가을과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10:59
뮤직

‘첫 월드투어’ 아이브 “‘나’에 대한 주체성 음악 콘셉트, 사랑받는 요인”

그룹 아이브가 발표하는 곡 마다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개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은 아이브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아이브는 지난 7일에 이어 8일까지 양일간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발표하는 곡 마다 큰 인기를 누렸다. 멤버들은 인기 이유에 대해 “우리가 노래하는 곡 키워드가 ‘나’에 대한 주체성이 많다. 그런 점이 우리들만의 음악적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는 거 같아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쇼 왓 아이 해브’에서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마인’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된 타이틀곡 ‘이더 웨이’와 ‘오프 더 레코드’ 무대를 비롯해 오직 이번 월드 투어에서만 공개되는 수록곡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쇼 왓 아이 해브’의 8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며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생생한 라이브 화면을 통해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5:52
세계

머스크 주도 스페이스X 스타십 폭발, 첫 시험비행 실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실패로 끝났다. 스페이스X는 20일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하지만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약 4분 만에 비행 중 빙글빙글 돌다가 상공에서 폭발했다.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시험비행에선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는 않았다.스페이스X는 비행이 실패로 끝난 뒤 트위터에 "스타십이 단계적인 분리 전에 예정에 없던 빠른 해체를 경험했다"며 "데이터를 계속 검토해 다음 시험비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스타십은 이날 폭발 전 약 32㎞ 고도까지 도달했다.머스크는 시험비행 실패 후 트위터에 "스페이스X 팀의 흥미로운 시험비행 발사를 축하한다"며 "몇 달 뒤 있을 다음 테스트를 위해 많이 배웠다"고 썼다.이로 인해 다음 시험비행은 수개월 후에야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이다.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싣고 발사된 1단 로켓 '슈퍼 헤비'(69m)는 역대 로켓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추진력이 1700만 파운드에 달해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돼왔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발사체 중 가장 힘이 센 우주발사시스템보다 2배 강력하고, 1960∼70년대 아폴로 계획에 사용됐던 새턴Ⅴ 로켓(760만 파운드)의 추진력을 훨씬 능가한다.스페이스X는 그동안 스타십과 슈퍼 헤비의 성능을 각각 시험해왔고, 두 부분을 결합해 완전체로 비행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1 08:50
연예일반

[줌인] SM과 카카오, 어떤 협업 펼칠까..IP활용 확대+공연계 활기 예측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을 최종 확보하며 1개월가량 진행된 치열한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SM은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구성했고, 회사 설립 후 28년 만에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제인 ‘SM 3.0’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손을 맞잡은 SM과 카카오의 파트너십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SM의 IP 활용SM이 발표한 ‘SM 3.0’의 계획은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M 3.0’의 핵심 내용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4대 전략인 IP, 사업, 해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양질의 IP를 제작하고 해당 IP를 통한 사업의 수익화, IP가치의 글로벌 확장을 기본으로 하며 수익의 성과를 미래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다.K팝 시장 점유율 20%인 SM은 다수 아티스트의 IP를 보유한 기획사이며, 카카오는 국내를 대표하는 IT업체다. 특히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SM의 IP가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에 대거 투입될 경우 IP의 확장과 함께 굿즈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엔터 관계자는 “SM의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IT기술과 IP밸류체인 역량을 토대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K컬처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여 엔터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 카카오 산하 레이블로SM은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는 산하 레이블로 존재하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가수 아이유와 아이브, 몬스타엑스가 속한 스타십, 안테나 등 10개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엔터에 비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SM엔 보아, 동방신기,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가 다수 결집돼 있어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SM이 얻는 것은 독립성이다. 이 전 총괄의 영역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SM은 ‘3.0’에서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를 공지한 바 있다. 음반 제작의 양과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센터와 내·외부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는 것이다.카카오는 음원 유통 점유율이 35%인 멜론과 공연 예매처인 멜론티켓, 공연제작사 쇼노트를 비롯한 11개 제작사 등 막강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음원과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까지 순조롭게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SM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을 존중하고 자율적·독립적 운영과 기존 아티스트의 연속적·주체적 활동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카카오는 음악 비즈니스뿐 아니라 미디어 부문에서도 다수의 제작사들과 멀티 스튜디오 레이블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공연계에도 활기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3년 만에 해외 투어 등 오프라인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는 올해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9월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이틀간 약 8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몬스타엑스는 3년 만의 미주 투어를 개최해 데뷔 후 미주 지역 첫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했고, 더보이즈도 첫 월드투어를 개최, 11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호흡했다. 4세대 대표 걸그룹인 아이브 또한 올 여름까지 팬 콘서트를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등에서까지 개최한다.이렇듯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일행보를 예고한 가운데, SM아티스트 또한 공연계에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원과 공연 분야, 사이버 공간 등에서 SM의 IP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다”라며 “카카오는 자체 유통망을 갖고있는 만큼 SM이 이를 얼마나 유리하게 이용하도록 사업을 추진하는지도 주된 요인이다. 아마도 SM IP를 중심으로 한 경영과 관련된 부분에서 카카오와 협력할 거라 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7 14:16
경제

머스크, 스페이스X 직원들에 "파산할 수 있다…엔진 개발 서둘러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인 스페이스X 직원들에게 "회사가 파산할 위험이 있다"면서 로켓 엔진 개발을 서두르라고 재촉했다.미국 CNBC 방송은 3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지난 26일 스페이스X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 적힌 내용을 공개했다. 이 메일에서 머스크는 "랩터 생산 위기가 몇 주 전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며 "내년에 적어도 2주에 한 번꼴로 스타십 비행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파산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로켓이다.머스크에 따르면 스타십은 내년에 수직 이착륙 시험 발사와 궤도 비행을 준비 중이다. 이때까지 스타십은 최대 39개 랩터 엔진을 장착해야 한다. 머스크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26일에 이 메일을 보냈으며 연휴 기간에는 랩터 엔진 개발 상황을 직접 살펴봤다. 머스크는 "재앙을 복구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수신용 안테나 생산을 매년 수백만 대 수준으로 늘리고 있지만, 랩터 엔진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스타링크 안테나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랩터 엔진 개발은 머스크의 새로운 구상인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의 성공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팰컨9 로켓을 활용해 스타링크용 소형 위성 1700개를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렸지만, 차세대 위성 배치 작업에는 스타십 로켓을 사용할 예정이다. CNBC 방송은 이번 메일에 대해 "랩터 엔진 개발에 진전을 보이지 않자 머스크가 화가 났다"고 평가했다.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12.01 08:49
연예

'컴백 D-1' 우주소녀 "도도하고 성숙한 매력에 집중"

우주소녀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우주소녀가 9개월 만에 새 미니 앨범 'UNNATURAL(언내추럴)'로 31일 돌아온다. 우주소녀는 콘셉트 사진과 티저 영상 등 다양한 콘텐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해 왔다. 우주소녀는 지난 해 6월 'Neverland(네버랜드)'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앨범이 가녀린 이미지였다면 신보 'UNNATURAL(언내추럴)'는 도도하고 성숙한 매력에 집중했다"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UNNATURAL(언내추럴)'을 비롯해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 등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엑시와 설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3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3.30 16:26
연예

몬스타엑스 34회 골든디스크 음반 본상 "5번째 참석, 몬베베♥"[공식]

그룹 몬스타엑스가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하 ‘2020 골든디스크’) 음반 본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골든디스크’에서 몬스타엑스는 앨범 〈WE ARE HERE - The 2nd Album Take.2〉로 음반 본상을 수상, 다채롭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매료시켰다. 음반 본상을 수상한 몬스타엑스는 “가수라면 꼭 한번 서보고 싶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저희가 올해로 5번째 참석하고 있다”면서 “크게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준 몬베베(공식 팬클럽)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올해에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 아이엠은 “몬베베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20년에도 행복으로 가득 찬 한 해였으면 좋겠고 모든 분들도 행복했으면 한다”고 영어로 뜻깊은 소감을 덧붙였고,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외치며 따뜻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감성 가득한 피아노 연주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와이어 퍼포먼스, 성숙미가 돋보이는 유닛 무대까지 모두 녹여낸 무대로 독보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고급스러운 트위드 자켓과 슈트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 몬스타엑스는 기현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Find you’(파인드 유)를 스타트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아우라로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했다. 특히 민혁의 애절하고도 애틋한 감정을 담은 댄스 퍼포먼스는 보는 감동을 더했다. 힙하고 그루브한 매력의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 무대 역시 그룹 특유의 청량하고 유쾌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인트로 무대에서는 셔누와 형원이 화려한 와이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했다. 두 사람은 기울어진 벽에서 와이어를 달고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켰다. 또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Alligator’(엘리게이터)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며 현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민혁과 기현, 형원은 골든 스테이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슈트를 차려 입은 이들은 Bazzi의 ‘Myself’(마이셀프) 무대를 선보이며 절제된 섹시미를 부각시킨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된 성숙미를 자아냈다. 이처럼 감성과 화려함이 모두 섞인 무대로 높은 화제를 이끈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9년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활약으로 ‘글로벌 성장돌’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제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처음 참석한 이후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음반 본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성장돌’의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8~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FAN-CON (팬콘 )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6 20:14
연예

[29th 골든] 체육관 뒤덮은 극강의 합동 무대…명곡의 재발견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개인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최고의 가수들이 국내외 명곡을 다시 부르며 아시아 팬들의 음악적 교감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첫 무대는 스타십엔터테인먼트 군단의 정기고와 효린(씨스타)이 문을 열었다. '국민 썸남'으로 2014년 화려한 활동을 펼친 정기고는 소유가 아닌 효린과 입을 맞췄다. 에릭 베넷의 히트 넘버 '스펜드 마이 라이프 위드 유(Spend My Life With you)'를 새롭게 선보였다.이 곡은 2000년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에릭 베넷의 앨범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 수록곡. 에릭 베넷이 캐나다 출신 가수 타미아와 불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이다. 정기고와 효린은 새롭게 편곡된 곡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훌륭히 소화해 냈다. 알앤비 감성에 젖은 듯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박수를 받았다.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명곡의 재발견, 장년층에게는 옛 향수에 젖을 수 있는 향수를 남겼다.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은 '백 투 더 1997'. 에픽하이와 에일리는 과거로 돌아가 1997년 지누션과 엄정화가 부른 '말해 줘'를 2015년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에픽하이는 소속사 선배인 지누션을, 에일리는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를 따라 했다. 지누션보다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반전을 꾀했고 에일리는 폭발적인 성량을 그대로 보여 주며 차세대 디바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원곡 이상의 또 다른 감동을 안긴 무대로 객석에선 엄청난 박수가 터져 나왔다.중국 현지인들에게는 조금 낯선 곡일 수도 있지만 최근 '무한도전-토토가'의 영향인 듯 모두 어깨를 들썩거리며 리듬을 타더니 손으로 '와이퍼 춤'을 따라 하는 등 객석도 신난 모습이었다. 1만여 관객이 흥분하고 소리칠 만큼 에픽하이&에일리의 '말해 줘'는 완스다중신 체육관을 뒤덮었다.첫날에 이어 둘째 날도 엑소 첸과 레드벨벳 웬디, 씨엔블루와 AOA 등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중국(베이징)=김진석 기자 2015.01.14 22:19
연예

[경마] 2013년 10월 제주 국산마 경매 열려…최고가 2억2100만원 기록

제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7~8일 열린 2013년 하반기 제주 국산마 경매에서 2억2100만원의 말이 탄생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매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한 경주마 131마리가 상장돼 59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45%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평균 5728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2억2100만원, 최저가는 2000만원이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낙찰마는 부마 ‘메니피’와 모마 ‘딕시어벤저’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수말이다. 1일 KRA장수육성목장에서 열린 내륙 국산마 경매에서는 부마 ‘커멘더블’와 모마 ‘스타십어드벤처’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암말이 7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13.10.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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