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해외축구

배준호 '차출 거부' 이유 있었다…천금 어시스트 폭발, 스토크 잔류 사실상 확정

소속팀 반대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차출이 불발된 배준호(21)가 스토크 시티의 2부 리그 잔류 청신호를 켜는 천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배준호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셔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4라운드 홈경기 플리머스 아가일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4-2-3-1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배준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팀의 추가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배준호는 밀리온 만후프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만후프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배준호는 리그 5호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패스 성공률은 90%에 달했고 기회도 3차례나 만들어냈다. 드리블은 6차례 시도해 4회 성공했고, 11차례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무려 8차례나 이겨내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이날 활약으로 배준호는 폿몹 평점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인 8.7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역시 팀 내 최고점인 8.1점을 받았다. 현지 매체 스토크온 트렌트라이브도 팀 내 공동 2위인 8점의 평점을 매겼다. 리그 공격 포인트는 7개(2골·5도움)로 늘렸다. 배준호의 활약을 앞세운 스토크 시티는 사실상 챔피언십 잔류를 확정했다. 키야나 회버의 선제골과 배준호와 만후프의 합작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스토크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더해 플리머스를 3-0으로 완파, 지난달 30일 헐 시티 원정 이후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13승 11무 20패) 고지에 오른 스토크 시티는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강등권 22위 허더즈필드(승점 44)와 격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다만 23위 셰필드 웬즈데이(승점 44)는 스토크 시티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강등권과 격차가 4점으로 좁혀질 수도 있다.앞서 배준호는 현재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2024 AFC U-23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회 직전 소속팀이 배준호의 황선홍호 차출을 거부했다. 이 대회는 각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는 대회고, 소속팀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대표팀 차출 대신 소속팀에 남은 배준호는 천금 어시스트를 쌓으며 소속팀이 차출을 반대할 수밖에 없었던 '에이스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김명석 기자 2024.04.21 09:01
해외축구

배준호 환상골 폭발, 2경기 연속 터졌다…새로운 '유럽파 해결사' 탄생

2003년생 공격수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유럽 진출 6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이번엔 환상적인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속팀도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 중심에 배준호가 섰다.배준호는 3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셔 스토크온트레드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3~24 챔피언십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완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배준호는 반대편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침착하게 받은 뒤, 상대의 거친 수비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수가 뒤에서 손을 쓰며 방해를 하는데도 밸런스를 유지하며 공 소유권을 지켜낸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배준호는 골을 넣은 직후 홈팬들 앞으로 달려가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친 뒤, 오른손을 귀에 가져다 대며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번 시즌 리그 다섯 번째 공격 포인트(2골·3도움)이자, 지난달 25일 카디프 시티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앞서 배준호는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팀 동료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한 공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기세가 오른 배준호는 유럽 진출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여줬다. 비단 골장면뿐만 아니라 배준호는 20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크로스는 한 개를 시도해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했고, 과감하게 드리블도 시도해 네 차례 중 1차례를 성공시켰다. 특히 배준호는 지난 카디프시티전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할 만큼 과감하게 공격을 풀어갔고, 이날 역시도 마찬가지 존재감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볼 경합 등 공·수 양면에서도 힘을 보탠 건 물론이다.이날 배준호의 골은 스토크 시티의 2-0 완승으로 이어진 결승골이 됐다. 특히 스토크 시티가 최근 거듭 추락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배준호의 골이 발판이 된 승리는 의미가 더욱 컸다. 실제 스토크 시티는 이 경기 전까지 2연패 포함 1승 6패로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다음 시즌 3부리그 강등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는데, 이날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강등권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스토크 시티는 승점 38(10승 8무 17패)로 24개 팀 중 22위. 그러나 16위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격차가 단 2점에 불과해 상승세를 타면 언제든 잔류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배준호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다.현지 매체 극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이미 지난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배준호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현지 매체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은 바 있다. 유일한 7점 평점이기도 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이번 미들즈브러전 역시 8점이었다. 배준호 포함 네 명이 8점을 받아 최고 평점. 매체는 “평소와 같은 기술과 능력으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경기장에는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며 “배준호는 25m를 돌파한 뒤 골망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멋진 크로스를 전달하는 등 활약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사령탑 스티븐 슈마허 감독도 “배준호가 중요한 순간 눈부신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결승골에 패스 성공률 100% 등을 기록했으니, 스탯을 기반으로 한 평점에서도 팀 내 최고 수준의 평점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에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6점, 폿몹 평점에선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각각 받았다. 지난 카디프시티전에서도 7점대 평점을 받으며 좋은 경기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높은 평점을 받으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 득점력뿐만 아니라 기술 등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경기력 자체가 좋은 만큼 국가대표팀 깜짝 승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배준호는 지난해 5월 열렸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 이후엔 아직 태극마크와는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U-23 대표팀과 함께 A대표팀 임시 감독도 맡고 있는 만큼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 중인 배준호의 활약은 눈여겨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한편 배준호는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러브콜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도전에 나섰다. 어린 나이에도 배준호는 당시 대전하나시티즌의 에이스였는데, 대전 구단은 물론 이민성 감독도 선수의 미래를 위해 흔쾌히 이적을 허락했다.배준호는 출국 당시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가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힘든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로 뛸 수 있는 구단으로 가기를 원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적극적으로 저를 원해줬기 때문에 선택을 했다. 공격 포인트를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제는 공격 포인트를 많이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이날 리그 2호골과 함께 리그 공격 포인트 다섯 개(2골·3도움)를 쌓으면서 배준호는 팀 내 공격 포인트 2위로도 올라섰다. 2골·4도움을 기록 중인 바우터 뷔르헤르와는 단 한 개 차다. 유럽 진출 첫 시즌 만에 보여주고 있는 가파른 상승세 속 앞으로의 전망도 더욱 기대감이 커지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3.03 09:21
연예

디스커버리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 아시아 12개국서 대박났다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만든 오리지널 예능이 아시아 12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그룹 디스커버리는 2020년부터 한국형 리얼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개국과 아시아 최초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해 음악, 캠핑, 여행, 서바이벌, 연애, 푸드 등 다양한 한국형 오리지널 예능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콘텐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널리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포함 동남아 TLC 채널(Pay-TV 유료방송채널)등 총 12개국에서 오리지널 콘텐트 6개를 선보였다. 또 ‘대박 화요일’(DAEBAK Tuesday)이라는 이름으로 편성 블록을 신설,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을 고정 방송하고 있다 특히 TLC 채널에서 동시간대 평균 대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바이블’, ‘땅만빌리지’, ‘싱어게인’ 등 장르 상관없이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현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서바이블’이 평균 시청률 대비 165%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지 관계자는 “극한 상황에 놓인 출연진들이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와 애드 스태포드가 알려주는 생존 꿀팁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신개념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으로 인기를 끌었다”며 “특히 싱가포르의 2554 남성 시청자들에게 매우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디스커버리가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슬램과 공동제작한 ‘싱어게인’은 대만의 25세 이하 젊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았다. 25세 이하 남성 시청률이 동시간대 평균보다 36% 높았으며, 25세 이하 여성 시청률 역시 평균보다 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는 OTT 서비스 디스커버리 플러스(D+)를 통해 ‘지구에 무슨 129?’, ‘호동’s 캠핑존 골라자봐’ 등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지속 공개할 방침이다. D+는 필리핀에서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전체 2만여 콘텐트 중 ‘싱어게인’이 2021년 10월 마지막주 11위, ‘고스트 하우스’가 한 달간 18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지영 디스커버리 한일 총괄 대표 겸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전략 부사장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한국 오리지널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라며 “디스커버리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콘텐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16:34
스포츠일반

1분 29초 남겨놓고 역전승...LA 램스, 22년 만에 슈퍼볼 우승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22년 만에 슈퍼볼에서 우승했다. 램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NFL 제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 벵골스를 23-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연고지로 하던 2000년 창단 첫 우승을 거둔 이래 2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특히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전반까지는 램스의 분위기였다.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오델 베컴 주니어에게 패스했고 베컴 주니어가 이를 잡아내 선취 득점을 만들었고 킥으로 1점을 더해 7점을 달아났다. 신시내티 역시 1쿼터 종료 직전 에반 맥퍼슨의 필드 골로 3점을 추격했다. 램스는 2쿼터에도 와이드 리시버 쿠퍼 컵이 11야드(10m)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에 성공해 6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신시내티의 추격이 시작됐다. 티 히긴스가 2쿼터 중반 패스를 잡아내며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맥퍼슨의 킥으로 한 점을 더 쫓았다. 램스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패스를 놓친 베컴 주니어가 무릎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베컴 주니어가 떠나자 분위기가 급변했다. 신시내티는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히긴스가 두 번째 터치다운을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패는 4쿼터 막판에 정해졌다. 램스는 4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태포드가 던진 공이 뜨면서 터치다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컵이 끝내 공을 잡아내면서 역전 터치다운의 주인공이 됐다. 역전 득점의 주인공이 된 컵은 이날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함께 누렸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던 램스의 에런 도널드도 결정적인 플레이로 이름값을 해냈다. 도널드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라인을 뚫고 쿼터백인 조 버로우를 상대로 색(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태클을 당하는 것)에 성공했다. 마지막 역전을 노리고 램스를 향해 전진하던 신시내티는 허무하게 공격권을 빼앗기면서 램스의 우승 확정을 바라만 봐야 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14 14:47
연예

황제성,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와 만난 '서바이블' 9월 1일 선공개

인류 최후의 날을 대비하기 위한 신개념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 '서바이블'이 첫 방송일을 확정,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예능 '서바이블'이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개국을 기념해 9월 1일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바이블'은 생존을 의미하는 '서바이벌'과 지침서를 의미하는 '바이블'의 합성어다.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와 애드 스태포드가 VCR을 통해 인류 최후의 날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팁을 알려주면, 출연진들이 실제로 노하우를 따라해보는 신개념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가짜 사나이'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근 대위를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 김용명, 캐스터 성승헌, 그리고 가수∙유튜버∙사업가로 활동하는 멀티테이너 임현서가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이곳에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어두컴컴한 폐건물 안에서 출연진 5인방이 먼지가 쌓인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아 크게 놀란 표정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이 본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생존 노하우를 직접 선보일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의 출연자들이 이색 생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점을 시청 포인트로 강조하며, 출연진 5인방의 각자의 역할을 소개했다. 믿고 보는 개그맨 콤비 황제성과 김용명은 서바이블 리액션의 중심축이다. 뛰어난 공감 능력의 황제성과 누구보다 현실적인 김용명이 극한 상황에서 생존 노하우를 보고 벌이는 대립 구도는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근 대위는 실제 극한 상황을 다수 경험한 유일한 생존 전문가로, 출연진 5인방을 대표하여 살아있는 꿀팁을 전수한다. 전직 UDT/SEAL 출신으로 약 7년의 복무 후 지난 2014년 대위로 전역했다. 유튜버들이 MUSAT 특별과정에 도전하는 '가짜사나이'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e-Sports계에서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18년 차 캐스터 성승헌이 합류해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색다른 생존법 등을 제안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미스터트롯'에서 서울대 로스쿨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뇌섹남 임현수는 생존 빼고는 다방면의 경험이 있는 인물로 서바이블을 통해서 생존 노하우까지 습득하는 성장형 캐릭터로 활약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관계자는 "'서바이블'은 평소 접하기 힘든 극한 상황에서의 요리, 취침법 등 생존 지식을 전문가들의 영상을 통해 보고 배우며,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뮬레이션 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신개념 서바이벌 예능 콘텐츠"라며 "매 회 출연진들이 마주하는 극한 상황 속 펼쳐지는 리얼한 생존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바이블'은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9월 1일 개국을 맞이해 오전 10시에 선공개,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7 14:34
생활/문화

디스커버리, 고독한 생존가 ‘에드 스태포드’ 랜선 팬미팅…유튜브 100만 기념

디스커버리 코리아 네트웍스가 5일 고독한 생존가로 유명한 에드 스태포드와 함께 하는 랜선 팬미팅 ‘두유노에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팬미팅은 디스커버리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에 기여한 서바이벌 전문가 에드 스태포드와 진행하는 팬미팅이다. 이날 오후 6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에서 평소 구독자들이 에드 스태포드의 서바이벌 예능을 보며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촬영 에피소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드 스태포드는 옷 없이, 아마존과 같은 혹독한 자연환경에 혼자 남겨진 뒤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고독한 생존가로 큰 인기를 모았다. 디스커버리 측은 서바이벌 상황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에드 스태포드만의 생존 노하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랜선 팬미팅에는 디스커버리에서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롭 식스 스미스 감독도 함께 참여, 제작 현장에 대한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팬미팅 진행은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을 인터뷰한 영상으로 유명한 유튜버 이승국이 맡아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구독자와 출연진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디스커버리 유튜브 구독자 100만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유명 연예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는 베어 그릴스의 인간 대 자연, 에드 스태포드의 마룬드 위드 에드 스태포드 등의 프로그램들을 B급 감성으로 재미있게 재편집한 콘텐트다. 유튜브 채널을 지난 2019년 5월 선보였으며, 첫 영상을 공개한지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디스커버리는 오는 9월 TV 채널을 개국해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4 10:37
스포츠일반

2019~2020시즌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개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2019~2020시즌 WKBL 외국인선수 선발 인원은 구단별 1명이며, 선발 방식은 6개 구단을 1그룹(전년도 정규리그 4위~6위),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1위~3위) 등 총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확률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창단 구단에 대한 혜택으로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며,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신한은행과 5위 KEB하나은행이 BNK 썸과 함께 1그룹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3위 삼성생명, 2위 우리은행, 1위 KB스타즈는 2그룹에 속한다.선발 절차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캡슐을 추첨하여 구단별 구슬색을 지정한다. 먼저 1그룹으로 분류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BNK 썸 등 3개 구단이 각각 추첨 바구니에 30개(6위), 20개(5위), 10개(4위) 등 총 60개의 구슬을 넣고 구슬을 뽑아 전체 2순위부터 3순위 지명권을 정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BNK 썸의 구슬을 함께 투입하여, 같은 그룹 내 나머지 두 구단의 추첨 확률을 유지한다. BNK 썸의 구슬이 뽑힐 경우, 무효 처리하여 재추첨을 실시한다. 삼성생명, 우리은행, KB스타즈 등 2그룹도 1그룹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첨이 진행되며, 전체 4순위부터 마지막 6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금일 13시 기준 WKBL이 발표한 드래프트 신청 접수 중간 현황에 따르면, 사전 신청자 총 96명 중 현재 WNBA 댈러스 윙스에서 뛰고 있는 이마니 스태포드 1명이 신청을 철회했다.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WKBL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f.WKBL/)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최용재 기자 2019.06.21 16:03
연예

MBA지원자, GMAT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미국 MBA 합격을 위해 밤낮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MBA진학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며 미리 준비한 코스를 단계별로 걸어나가고 있다. 이런 MBA지원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GMAT이다. MBA필수코스로 여겨지는 GMAT은 날로 신뢰도를 인정받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U.S. News와 World Report MBA ranking에 따르면 미국 MBA TOP 100 입학자 10명 중 9명이 GMAT 스코어를 제출했을 정도. 최근 발표된 Kaplan Test Prep Survey에 따르면 입학 담당자들의 GMAT 선호도가 2014년 18%에서 2016년 26%로 상승했다. 현재 GMAT을 입학요건으로 제시하는 경영대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6천 500여 곳 이상이며, GMAT의 전통적인 채점 결과에 따라 수업을 계획하는 학교도 다수 존재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많은 경영대학원들이 지원자의 학업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좌표로 GMAT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UCLA Anderson의 부학과장 딜런 스태포드(Dylan Stafford)는 “GMAT은 전 세계 최고의 MBA 프로그램들의 커리큘럼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시험이기에 신뢰도가 높다"며 “높은 점수보다도 학생의 현재 준비 상태, 경영대학원 진학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대학원 공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싶은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 GMAC에서 주관하는 GMAT은 CAT (Computer Adaptive Testing) 방식으로 진행되며, ▲Analytical Writing Assessment(분석적 작문 평가/서술형) ▲Integrated Reasoning(통합 추론/객관식) ▲Quantitative(수리/객관식) ▲Verbal(언어/객관식)으로 영역이 구분되어 출제된다. CAT 방식은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지원자의 답안과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분석 능력 평가 부분과 언어 능력 평가 부분 모두에서 CAT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능력을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GMAT의 Integrated Reasoning (통합 추론/IR) 항목은 경영 대학 입학처 담당자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실제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인정할 정도로 지원자의 성공적인 경영 대학원 수료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시험이다. MBA 지원 희망자는 지원 전 ESR(Enhanced Score Reports)을 통해 GMAT의 비공식 점수를 먼저 확인한 뒤 지원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원자는 ESR을 토대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입학 전까지 더 완벽한 진학 준비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응시 가능한 GMAT 관련 자세한 사항은 GMAT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준정기자 2017.02.13 18:18
축구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 "손흥민의 두 골은 환상적이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24·토트넘)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아스날 레전드인 이안 라이트(53)도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쇼어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7위였던 토트넘을 단숨에 4위로 끌어올린 귀중한 승리였다.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안 라이트는 더선을 통해 "손흥민의 두 골은 모두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하며 "첫 골은 발의 측면으로 슈팅했고, 아름다운 마무리였으며 기술적으로도 매우 훌륭했다"고 분석했다.특히 두 번째 골에 대해 "셰이 기븐 골키퍼의 위치가 다소 좋지 않았지만 손흥민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 두 골 모두 완벽했다"고 극찬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9.13 07:37
축구

첼시, 토트넘 넘고 리그 독주 이어가

토트넘도 첼시를 막진 못했다.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는 7전 전승이다. 첼시는 전반 19분 에당 아자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2분엔 디디에 드로그바의 왼발 슈팅이 터졌다. 쉬지 않고 몰아친 첼시는 후반 28분 로익 레미가 쐐기골을 꽂으며 완승을 책임졌다. 첼시는 11승 3무 무패를 기록하며 2위 맨시티에 승점 6점 앞선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J스포츠팀 2014.12.04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