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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 슬리피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 고소 [전문]

TS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슬리피를 형사 고소했다. 11일 TS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완을 통해 "지난 10일 슬리피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슬리피를 형사 고소한 배경에 대해서는 "슬리피는 자신의 자택에 단전이나 단수가 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월세를 밀려 단전과 단수로 불편을 겪다가 퇴거조치를 당했다는 글을 허위로 작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거짓 뉴스와 루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TS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전력공사의 공문과 슬리피가 생활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사실확인서를 공개하면서 슬리피가 주장한 단전·단수는 거짓이라 주장해왔다. 슬리피는 지난 2019년 4월과 2019년 5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했다.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현재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슬리피는 작년 9월부터 생활고 이슈로 주목을 받았으나,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시점에 연예활동 및 광고로 얻은 수입을 독차지하고 대출금 6,000만원을 갚는 등 실제로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TS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훼손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TS엔터테인먼트가 한국전력공사 및 아파트관리사무소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슬리피는 자신의 자택에 단전이나 단수가 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TS엔터테인먼트가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하여 결국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를 당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였고, 위와 같은 내용을 방송에 출연하여 이야기함으로써 갖가지 거짓 뉴스와 루머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는 TS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므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형법상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TS엔터테인먼트가 계약사항이 아님에도 슬리피의 개인 생활비까지 지원하여 주었던 호의를 악의로 되갚은 일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형사고소를 시작으로 TS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예활동 및 광고로 얻은 수입을 횡령한 슬리피의 잘못을 엄중하게 묻도록 하겠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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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슬리피 VS TS, 갈등 포인트는 정산·계약 내용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가 엇갈린 주장을 계속 내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정산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와 계약 내용 이행 여부다. 슬리피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내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 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막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 단수, 도시 가수 공급 중단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며 단전, 단수에 대한 두려움과 생활고로 인한 고통이 소속사의 잘못인 것처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스 공급 중단 안내 문자 등을 받은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내용에도 없는 보증금과 월세까지 지원해줬는데 관리비 등의 문제를 소속사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계약서에 있지도 않았고, 의무 사항도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TS 측은 '슬리피가 거주한 집은 다시 한번 말씀 올리지만 숙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입니다. 슬리피가 본인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선대 대표님께 부탁하여, 당시 언터쳐블 숙소가 있었지만, 따로 선대 대표님이 계약내용에 없는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시고 추가로 각종 살림살이도 지원해 주신 곳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슬리피가 언론사에게 배포한 문자 중 관리비 등의 문자는 슬리피 본인이 직접 받은 걸 스스로 입증하고 있고 회사가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리피가 내야되는 걸 내지 않아서 받은 문자이기 때문에 회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전, 단수, 관리비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본인이 지급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2018년까지 100원도 정산 받지 못 했다고 주장한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슬리피가 사용한 금액과 앨범 투자금 및 비용과 관련한 부분은 법무법인의 계획에 따라 법적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슬리피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 관련 부분은 기각되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만간 법적 소송 진행 후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슬리피 개인이 생활고라고 주장했던 그 당시에 얼마를 썼는지 밝혀드리겠습니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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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생활고 없었다" TS 주장 재반박 "사진 보고 판단해 주시길" [전문]

가수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주장을 재반박했다. 슬리피는 10일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 없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슬리피는 "그동안 집에 차압 딱지가 붙듯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막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 단수, 도시가스 공급 중단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라며 소속사와 나눈 메시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받은 전기 요금 미납 통지 등의 캡처본을 첨부했다. 끝으로 "위 사진들이 그 내용이다. 말로 어떤 설명을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보고 판단해달라"라고 호소하는 한편, "캡처 사진 속 '김성원'은 내 본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TS 측은 슬리피가 주장한 숙소 단전·단수 등에 대해 "최근 언론과 방송으로 밝힌 슬리피의 주장이 거짓임을 말씀드린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숙소에 단전 또는 단수되었던 거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리피는 현재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이하 슬리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어제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겨우 이를 막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위 사진들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말로써 제가 더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캡처 사진 속 '김성원'인 제 본명입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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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측 "슬리피, 숙소 단전·단수 주장 거짓"..한국전력공사 공문 첨부

연예기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슬리피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관련 자료를 첨부했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최근 언론과 방송으로 밝힌 슬리피의 주장이 거짓임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숙소에 단전 또는 단수가 되었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고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라며 한국전력공사 공문과 슬리피가 머문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사실확인서를 공개했다. 이어 '위에 적혀있는 주소지는 슬리피가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고 회사에 부탁하여 회사가 계약내용 외 보증금 및 월세를 지원했던 슬리피와 그의 가족 거주지입니다. 위 거주지는 단 한번도 단전이 되었거나 단 한번도 단수가 되었던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슬리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한 특정 매체로 인해 그 보도를 보신 분들은 슬리피의 거짓주장을 사실로 받아드렸을 것입니다'며 '전화 한 통이면 알 수 있는 내용을 확인절차 없이 보도를 하신 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을 그 누구보다 해당 거주지에 살았던 슬리피가 잘 알면서 매체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최근까지 계속 하였던 것에 대해 이는 악질적인 허위사실이며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며 '회사입장에서는 여러 개의 숙소를 관리를 하다 보니 가끔 공과금이 연체가 되어서 지급이 되고 고지서가 온 경우가 있었지만 단 한번도 단전, 단수 된 적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최근 여러 매체와 방송을 통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018년까지 정산금을 100원도 받지 못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공방 중이다. 슬리피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이 안부를 묻자 "안 괜찮다. 하루에 한 끼 먹는다. 안 먹다 보면 위가 작아져서 배가 별로 안 고프다. 팬들이 쌀도 보내준다. 한 달에 오만원씩 준다는 문자도 많이 온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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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극심한 생활고 호소 "단전·단수·숙소 퇴거→정산도 불규칙"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생활고를 털어놨다.23일 디스패치는 슬리피가 활발한 연예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고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단독 보도하며 슬리피가 TS 담당자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2017년부터 "형님, 폰 요금만 좀 부탁드립니다", "단전만은 제발", "엄마가 단수될까봐 물 떠 놓고 사세요", "월세가 9달 밀림" 등의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TS담당자에게 보내며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어 디스패치는 2008년 10월 10일 체결된 슬리피와 TS와 전속계약서를 공개했다. 슬리피가 2008년 당시 TS 측과 7년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익 비율은 슬리피가 10%, 소속사가 90%를 갖는 구조.보도에 따르면 연예 활동 제반 비용은 매출에서 공제했으며, 소속사가 비용을 선지급하고 향후 매출에서 제하는 방식이었다. 2016년 5년 재계약에 이르러서 슬리피 4.5% 소속사 5.5% 비율로 수익을 나누게 됐다.현재 전 소속사인 TS 측과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슬리피. 그는 지난 4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TS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슬리피는 소송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에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제대로 확인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방송 활동으로 벌어들인 출연료가 어떻게 쓰였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TS 측은 전속계약 해지와 별개로 슬리피가 광고료 등 회사에 마땅히 귀속돼야 할 수익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그러나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가 제대로 된 정산 내역서를 보여주지 않았고, 숙소 월세와 관리비를 내지 못했다.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 당했다"며 호소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소송이라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을 부담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게 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슬리피는 2008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 멤버로 데뷔했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2015년 솔로 래퍼로 활동을 넓혀갔다. 전 소속사와 결별 후 최근 PVO(Positive Vibes Only)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자 행보에 나선 상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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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횡령 한 적 없다"vsTS "손해배상청구소송 진행" [종합]

가수 슬리피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슬리피는 TS의 횡령 주장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TS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슬리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면서 "믿었던 소속사였으나 지난해 4월 대표님이 돌아가신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법적 분쟁에 이르게 된 배경을 전했다.슬리피에 따르면 정산내역서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숙소 월세와 관리비는 7개월에서 1년치까지 밀리기를 반복해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함을 겪어야 했고, 퇴거조치를 당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거액이 드는 소송은 피하려 했으나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하면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TS는 "정산 자료를 제공했고, 정확한 날짜에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회사의 반론을 받아들여 슬리피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본안 소송에서는 재판부의 조정을 받아들이면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슬리피가 광고료 등 회사에 마땅히 귀속돼야 할 수익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있다. 곧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법적공방을 예고했다.이에 대해 슬리피는 "전속 계약은 이미 해지된 상태인데 횡령을 운운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현 경영진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횡령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고 반박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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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횡령한 적 없다, 정당한 권리 찾을 것"[전문]

가수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SNS에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소송이라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말 마지막까지 참으려고 노력했다'는 그는 '하지만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됐다'고 적었다. 이하 슬리피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저는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 있습니다.과거 소속사 동료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저는 소속사를 믿고 또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대표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단적인 예로 저는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하였으나, 제대로 된 정산내역서를 보지 못했습니다.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준 후 ‘다 보여줬다’고 하고 있으나 제가 활동해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며 이는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심지어 저는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하며 결국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를 당했습니다.소송이라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말 마지막까지 참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전속 계약은 이미 해지된 상태인데 이제는 저에게 횡령을 운운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현 경영진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합니다.항상 기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좌절하지 않고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겨내고 싶고, 또 이겨낼 것입니다.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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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명♥정혜성, 공개 연애 선언?…꿀 떨어지는 눈빛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 커플이 공개 연애를 선언한다.25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의 강원도 여행 2탄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명-정혜성은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연애ing’에 대해 깜짝 발표를 했다고. 두 사람은 말이 아닌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공명에게 한껏 밀착된 정혜성은 “나 그거 봤어~ ‘실제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은?’이라는 질문에 네가 ‘지켜봐 주세요~’라고 했더라”라며 토라졌고, “왜~ 당당하게 얘기하지 그랬어”라며 섭섭해 한 것. 이에 공명은 뾰로통한 정혜성을 그윽하게 바라보다 “‘우리 연애해요’ 공식발표 이렇게?”라며 묘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맞지? 맞지?”라며 한바탕 ‘두근두근’ 소동이 벌어졌다는 전언. 또한 결혼 후 첫 여행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노천 온천에서 핑크꽃을 팡팡 터뜨렸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밀착된 채 아련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등 강도 높은 스킨십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명-정혜성의 ‘연애ing’ 공식발표 전말은 오늘(25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최태준-윤보미, 공명-정혜성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02.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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