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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너의 시간 속으로’, 죽은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죽은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단, 현재가 아닌 과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게 된 한 여자가 과거에서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너의 시간 속으로’는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준희(전여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준희는 1년 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 연준(안효섭)의 죽음을 믿지 못한다. 연준의 동료가 전해 준 유품을 정리하던 준희는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사진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한 여자와 연준, 그리고 모르는 남자가 웃고 있다. 하지만 준희는 사진 속 여자가 자신이 아님에 혼란스러워한다. 어느날 준희에게 워크맨과 카세트테이프가 담긴 택배가 도착한다. 준희는 버스에서 노래를 들으며 잠에 든다. 그 순간 버스가 터널을 지나가고 준희는 민주의 몸이 된 채 1998년 한 병실에서 눈을 뜬다. 눈앞에 보인 건 죽은 줄 알았던 남자친구 연준. 하지만 자신은 연준이 아니란다. 준희에게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준희는 왜 과거로 오게 된 것일까.‘너의 시간 속으로’는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작이다. 국내에 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자)를 만들어낸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각각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의 자리를 채워 싱크로율을 높였다. 원작 팬이라면 ‘너의 시간 속으로’를 보며 원작의 장면을 떠올려보는 재미가 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진정성만큼은 끝까지 유지했다”고 밝힌 김진원 감독의 말처럼 원작의 주요 서사와 장면은 유지하되 한국적 색을 입혀 한국판 ‘상견니’를 완성했다. 다만 이미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상견니’를 처음 봤을 때만큼의 신선한 충격은 못 느낄 것으로 보인다.원작은 총 21부작이지만 ‘너의 시간 속으로’는 12부작으로 제작됐다. 21화로 촘촘하게 짜인 이야기를 12화로 담아내는 과정을 거치며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만듦새 자체는 원작의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과거로 떠난 곳에서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는 신선한 소재가 ‘너의 시간 속으로’에도 그대로 사용됐다. 뒤로 가면서 숨겨진 이야기들이 점점 공개되니 이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배우들의 연기다. 연기 자체의 어색함보다는 각 캐릭터의 성격을 더 잘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여빈은 2023년의 준희와 1998년의 민주를 연기했다. 현재의 준희는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반면 민주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졌다. 전여빈은 뒤로 갈수록 자연스러워지는 연기를 보여준다.안효섭은 2023년 연준과 1998년 시헌으로 분했다. 원작에서 시헌은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지만, 안효섭은 장난기를 덜어내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다만 나이 든 분장을 한 안효섭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깔끔한 모습이었던 원작과는 너무 다르게 그려져 다소 아쉬움을 자아낸다. 정인규 역의 강훈은 원작 캐릭터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말투부터 눈빛, 성격까지 원작과 흡사하게 표현해냈다.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는 추억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부터 멜로망스 김민석이 부른 ‘네버 엔딩 스토리’, 뉴진스는 ‘아름다운 구속’, 김예림은 ‘벌써 일년’, 손디아는 ‘사랑한다는 흔한 말’, 홍대광은 ‘사랑과 우정 사이’ 등 핫한 가수들이 명곡들을 리메이크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에게 추천한다. 아무 정보 없이 본 뒤, ‘상견니’를 본다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15세 관람가. 넷플릭스 공개.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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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상견니’만큼 좋을까? ‘너의 시간 속으로’ 기대반 우려반

수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를 만들어낸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한국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9월 8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국내외에서 캐스팅에 대한 반응이 엇갈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만큼 원작팬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배우 전여빈, 안효섭, 강훈 등이 출연한다.원작 ‘상견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여주인공을 맡은 커자옌(가가연)은 중화권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으며 남자주인공 쉬광한(허광한)와 스바이위(시백우)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돼 무려 10억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썼다.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쉬광한은 감사의 의미로 내한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톰 크루즈, 마고 로비처럼 영화 홍보차 방문한 것이 아닌 인기를 발판 삼아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허광한은 지난 1월에는 영화판 ‘상견니’가 개봉해 커자옌, 스바이위와 함께 한국 땅을 밟기도 했다.이 같은 인기로 한국에서 ‘상견니’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자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캐스팅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고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은 커졌다. ◇ 캐스팅 논란? 시작 전부터 삐끗하지만 최근 대만 팬들 사이에서 안효섭의 캐스팅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리쯔웨이 역의 쉬광한과 이미지가 다르다는 이유 때문. 중국 연예 매체 8world는 ‘너의 시간 속으로’ 예고편을 본 한 네티즌이 안효섭을 보고 살이 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안효섭의 키는 188cm, 허광한의 키는 178cm다. 10cm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 모두 날씬한 체형을 갖고 있다. ‘상견니’가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대만 팬들의 시선은 날카로울 수밖에 없다.반면 국내 팬들의 기대는 크다. 안효섭, 전여빈, 강훈은 준수한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 안효섭은 지난 2015년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로 데뷔해 ‘홍천기’, ‘사내맞선’ 등에 출연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서는 돈만 좇던 의사에서 진짜 의사로 변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전여빈은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주목받아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글리치’ 등에 출연했고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에서는 송강호의 조력자로 등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훈 역시 ‘열여덟의 순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안효섭은 ‘너의 시간 속으로’에 대해 “즐겁게 대본을 읽고, 촬영한 작품인 만큼 분명 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기다리신 만큼 아주 사랑스럽고 멋진 작품이 나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 리메이크작의 리스크‘상견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너의 시간 속으로’는 리스크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모든 리메이크작이 그렇듯 원작과 비교를 피할 수 없기 때문. 원작과 똑같이 만든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확신도 없고 그렇다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풀어내면 원작 팬들에게 욕먹기 쉽다. 원작의 색은 잃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내는 게 성공의 핵심이다.쉬광한은 지난해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핫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결정됐는데 순조롭게 작품을 완성하길 바란다”며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상견니’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너의 시간 속으로’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은 “우리 작품만의 고유한 인물을 창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진정성만큼은 끝까지 유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예고편에서는 ‘상견니’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 중 하나인 카세트테이프가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온 우바이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는 고(故) 서지원의 정규 2집 ‘티얼스’(TEARS)가 적혀있다. 타임슬립 테마곡으로 ‘내 눈물 모아’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한국적 정서를 입은 ‘상견니’는 어떤 모습일까. ‘너의 시간 속으로’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원작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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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국내 개봉 9일차에 19만 돌파

영화 ‘상견니’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의 줄임말)들의 호응에 힘입어 2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지난달 25일 개봉한 ‘상견니’는 개봉 9일차 누적 관객 수 19만을 넘어서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했다.‘상견니’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대만에서 ‘큰 흥행작’의 기준인 1억 대만 달러 박스오피스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1억 1700만 대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배턴을 이어받은 한국은 국내 개봉 9일 만에 19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처럼 뜨거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는 비결로 ‘N차 관람 열풍’이 꼽히고 있다. 타임라인 해석과 이스터 에그 찾기 열풍 등이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는 것.원작 드라마 제작진이 한 번 더 의기투합한 이번 영화는 주연배우 가가연의 작품 소개처럼 “드라마와 별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원작 최대 강점인 애틋한 로맨스 강점은 그대로 보존하되 멀티버스 세계관 아래 이야를 새로 썼다. 한층 더 촘촘하게 연결된 타임라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가 영화의 골자다.내한 당시 주연배우 시백우는 “영화에 한 번 푹 빠져본 후 우리가 숨겨놓은 것들을 찾아보는 N차 관람을 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며 영화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상친자’들 사이에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2 15:44
영화

‘상친자’ 여기여기 모여라! ‘상견니’ 주연 내한에 용산이 들썩[종합]

영화 ‘상견니’ 주역들의 내한에 용산이 들썩였다.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상견니’의 주연 배우인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인 마이정이 자리한 가운데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허광한을 비롯해 ‘상견니’의 주역들이 모두 내한을 결정하며 한국 팬들을 반갑게 했다.특히 이 작품은 이미 드라마로 제작돼 크게 인기를 끈 바. 국내에서도 ‘상견니에 미친 자들’이라는 뜻의 ‘상친자’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도 그런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기자회견이 진행된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일찍부터 ‘상친자’들로 가득했다. 포토타임에 설 배우들과 조금이라도 가깝게 보기 위해 안전선 주위로 팬들이 늘어섰고, 안전요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오후 6시 40분에 진행된 무대인사 티켓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아닌 작품에 이만한 인파가 몰려들었다는 건 그만큼 ‘상견니’를 기대하는 팬층이 두텁다는 뜻.배우들 역시 이 같은 팬들의 성원에 따뜻한 인사로 화답했다. 가가연은 “한국에서 ‘상견니’ 드라마가 한국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영화까지 찍어서 한국에 오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게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한국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허광한은 “비행기가 연착돼 다소 늦게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한 뒤 “한국의 팬들이 우리에게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줬다. 이렇게 한국에 와서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상견니’는 우리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선물과 같은 작품이다. 우리가 준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25일 개봉한 영화 ‘상견니’에 대한 관심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배우들은 드라마와 영화의 연결성을 찾는 재미를 찾아보라면서도 영화 ‘상견니’는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허광한은 “영화 ‘상견니’는 새로운 프레임, 새로운 캐릭터가 펼쳐나가는 이야기”라며 “드라마를 안 본 분들도 영화를 통해 타임슬립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껴 달라. 그게 우리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가가연 역시 “독립된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안 봤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짚은 뒤 “드라마를 본 분들이라면 반가운 옛 친구를 만나는 마음으로 와 달라”고 부탁했다. 시백우는 여기에 덧붙여 “드라마 속 명장면과 연결되는 장면이 영화에 나온다”고 깜짝 스포일러를 했다. 그러면서도 “그 부분을 찾으려고 처음부터 너무 노력하지 마시고 일단은 영화에 집중해서 보신 뒤 N차로 그런 숨은 부분을 찾아 달라”며 홍보를 잊지 않았다.배우들의 내한으로 한층 열기를 더하고 있는 ‘상견니’는 25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2023.01.26 18:25
연예일반

‘상견니’ 허광한과 시백우가 “맛있어요” 연발한 한국 음식은?

영화 ‘상견니’의 배우들은 어떤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을까.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상견니’ 주역들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허광한은 “한국에 온 인상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우가 맛있었다”고 응답, 웃음을 자아냈다.시백우 역시 “나는 허광한, 가가연보다 하루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어제 서울 신사동에서 대창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시백우는 특히 “맛있어요”를 한국어로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일 때문에 부산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는 가가연은 “서울은 부산과 또 다른 인상인 것 같다. 서울에서는 눈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2023.01.26 18:00
영화

‘상견니’ 시백우 “누적 관객 100만 넘으면 한국 재방문 가능하지 않을지”

배우 시백우가 영화 ‘상견니’ 관객 수 공약을 공개했다.시백우는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상견니’ 기자 간담회에서 관객 공약을 묻는 질문을 받고 “사실 나는 대만 박스오피스 공약으로 춤을 추기로 했기 때문에 바쁘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허광한은 “나는 그걸 찍어야 해서 바쁘다”고 했고, 가가연은 “나는 그 장면을 봐야 해서 바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시백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견니’ 누적 관객 수가 100만을 넘어서면 한국 재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따.‘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2023.0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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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백우 “‘상견니’로 내한이라니… 꿈꾸는 것 아닌가 싶다”

배우 시백우가 내한 소감을 공개했다.시백우는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상견니’ 기자 간담회에서 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팬들이 현장에 오신 것을 봤다. 드라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팬들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시백우는 이어 “사실 어젯밤에 도착했을 때 ‘이게 꿈은 아닌가’ 했다”며 “오늘 아침에 깨어나서 첫눈이 온 광경을 보며 ‘이 여정에 끝이 있을까’ 싶은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또 “이렇게 춥고 눈까지 오는 날씨에 우리를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2023.0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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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허광한 “용돈 주세요” 귀여운 새해 인사

배우 허광한이 귀여운 새해 인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허광한은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상견니’ 기자 간담회에서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한국어 인사로 취재진의 호응을 이끌어냈다.허광한은 이어 “용돈 주세요”라며 세뱃돈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허광한 외에 가가연과 시백우 역시 한국어 인사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백우는 다소 어눌한 한국어를 허광환으로부터 코치 받으며 “안녕하세요, 저는 시백우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바세요.(안녕하세요, 저는 시백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이날 서울엔 눈이 내렸는데, 시백우는 “올해 처음 본 눈이다. 굉장히 특별하다”는 소감을 남겼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2023.0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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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빵빵하다! 亞 스타들로 꽉 찬 내한 라인업

올해도 빵빵하다. 1월부터 아시아 정상급 스타들이 연이어 내한 행렬에 동참하며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있다.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의 톰크루즈 시작으로 ‘불릿 트레인’의 브래드 피트, ‘아바타: 물의 길’의 샘 워싱컨,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감독 제임스 카메론 등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으로 1년 내내 뜨거웠다. 2023년 1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 해외 유명스타들의 내한 라인업 역시 심상치 않다. 특히 상반기 한국을 찾는 아시아 톱스타들이 유독 많다.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은 스타는 영화 ‘문맨’의 장츠위 감독이다. ‘문맨’은 달에 홀로 남겨진 인류인 독고월(선텅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해 무려 70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이다. 특히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해 국내에서도 기대가 높았다.장츠위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다. 그는 ‘문맨’ 개봉에 앞서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 영화를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볼 지 긴장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중국에서 ‘가상의 국민 커플’로 불리는 선텅과 마리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홍콩 무술스타 견자단과 유명 감독 왕정도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개봉을 기념해 오랜만에 한국 방문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17일 한국에 입국해 인터뷰 및 언론 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다. 견자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 재미난 홍보에 앞장선다.일본 유명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미치에다 슌스케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흥행에 힘입어 내한을 결정했다. 일본에서 ‘천년남돌’이라 불릴만큼 떠오르는 스타인 미치에다 슌스케의 내한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떠들썩하다. 미치에다 슌스케 역시 국내에서 기자회견과 한국 관객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을 사랑하는 대표 해외스타 허광한은 영화 ‘상견니’ 팀과 함께 오는 26일 내한해 2박3일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국내에 수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를 탄생시킨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를 부른 가수 손성희까지 그야말로 팀 전체가 내한을 확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상견니’는 2009년 인기리에 방송된 웹드라마를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스토리로 탄생시킨 영화다. ‘멀티버스 판파지 로맨스’라는 장르를 내세워 봄을 기다리는 극장가에 설렘을 더할 전망.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상견니’ 팀은 각종 무대인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허광한은 내한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시백우는 “떡볶이나 삼겹살 같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추운 겨울날 어묵 꼬치를 먹으며 술도 한 잔하고, 거기에 설경까지 곁들여진다면 너무 멋진 그림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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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가가연·허광한·시백우 26일 한국 온다

영화 ‘상견니’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한국을 찾는다.16일 ‘상견니’ 측은 “오는 26일 ‘상견니’의 배우 3인,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 가수 손성희가 내한한다. 28일까지 기자 간담회,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로 한국 언론 및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완전체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종영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드라마와 주연 배우들에 대한 식지 않은 사랑을 자랑하는 한국의 ‘상친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의 영화로 재탄생 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25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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