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전 연승' 류중일 감독 "켈리가 최고의 피칭, 고우석 깔끔한 마무리"
LG가 삼성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LG는 14일 잠실 삼성전을 2-0으로 승리했다. 3연전 중 1차전을 패했지만 2,3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시즌 51승(1무40패)째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선발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8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하는 쾌투로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8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3번 우익수로 나온 이형종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최고의 피칭으로 8이닝을 잘 던져줬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이형종의 홈런이 좋았다. 아울러 오늘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만들 수 있게 해준 팬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7.1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