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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옆에서 말려도 "야,야,야! 여기 봐!"…이상화 반말 해설 논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 KBS 해설위원의 해설을 두고 "선수를 응원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방구석 해설이냐"는 네티즌들 간의 설전이 이어졌다.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14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중계에서 이상화 위원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상화 해설 자격 없다', '이상화 해설 자격 없으니 중지시켜 주세요' 등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에 따르면 "아무리 후배라도 공영방송인 KBS에서 반말로 중계하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 준비가 안 된 해설위원을 중계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었다앞서 이상화 KBS 해설위원은 지난 12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 출전한 차민규 경기를 해설했다.이상화는 차민규의 경기 중 "먼저, 먼저, 오오! 잘 보여! 차분하게, 차분하게, 차분하게 좋아!"라며 "올려야지! 끝까지 끝까지 끝까지 오오"라고 외쳤다.경기가 끝난 후 최종 기록이 발표되기 전 "뭐야, 뭐야, 뭐야?"라고 소리치다가 차민규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이야 은메달 잘했다. 잘했다. 와 이럴 수가 있나"라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이어 차민규가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자 "야, 야, 여기! 야 여기 봐"라고 외쳤다. 옆자리의 이광용 캐스터가 "방송에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지만 멈추지 않았다. 차민규가 시상대에 올랐을 때도 "와 이럴 수가 있나. 야, 야, 여기! 민규 짱"이라고 했다. 결국 중계방송 말미 이상화는 "너무 흥분했다"며 사과했다.이러한 이상화의 해설에 시청자의 혹평이 쏟아졌다. "이상화 해설 너무 별로다. 방구석 해설도 아니고" "혼자 개인 방송하는 것 같다" "이상화는 해설이 아니고 그냥 응원이다" "집에서 TV 볼 때나 할 말들이다. 해설 너무 실망이다" 등이다.반면 이상화의 해설이 인간적이라는 호평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이 느껴진다" "나도 이상화랑 비슷한 소리를 냈다. 차민규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상화를 응원했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2.14 16:39
연예

"김선호도 사람, 당장 사과해"…KBS 게시판 뒤집어진 이유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다룬 KBS2 '연중 라이브'가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30일 KBS2 '연중 라이브'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날 방송된 '연중 이슈' 김선호 편과 관련해 "김선호 배우님한테 당장 사과하세요", "김선호도 배우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공영방송 수준이 부끄럽다" 등 항의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김선호 관련 등록된 게시물은 170여개. 그 전 회차 관련 2개, 2주 전 회차 관련 3개의 글이 올라온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김선호는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 글 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A씨의 폭로와 상반된 내용이 보도되며 폭로전은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방송된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살펴봤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허주연 변호사는 '김선호의 법적 책임'을 묻는 말에 "낙태죄는 2019년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았고, 혼인빙자간음죄는 그보다 훨씬 이전인 2009년에 폐지가 됐다"며 "그러니 폭로 글이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김선호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는 견해를 냈다. 다만 허 변호사는 "민사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실제로 최근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의 경우 결혼하겠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종용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300만원을 인정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A씨에 대해선 "쟁점이 될 수 있는 게 비방의 목적"이라며 "공익 목적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면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될 여지가 있지만, 이 사건의 경우 사적인 보복 감정, 내지는 정리되지 못한 감정적인 앙갚음이 더 큰 목적이 되고 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 경우 비방의 목적도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이 인정된다고 하면 김선호씨가 이 여자분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문제 삼아서 형사 고소를 할 수 도 있다"고 봤다. 김선호의 광고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선 그간 품행 논란으로 위약금을 물었던 연예인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만약에 김선호씨도 품위 유지 조항이 있었고, 손해를 끼쳤다고 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방송과 관련해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김선호 편 방송 중지를 요청한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방송 직후 게재된 청원은 현재까지 66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이미 여러 전문가들(법률 방송)이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지나친 관심과 방송 자제를 언급해왔다. 해당 연예인도 공식 사과했고 당사자도 받아들인다며 일단락된 후 연예인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자극적인 유튜버들의 방송도 지탄받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에서 왜 이런 주제로 방송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 개인일 뿐인 연예인 사생활 관련 방송 중지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10.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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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태진, 재재 저격 논란→'연중' 하차 청원 잇따라

방송인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 저격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가중계' 하차 청원까지 일었다. 18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태진은 "리포터들은 예능인 범주는 아니지만 대중과 연예인의 유일한 소통창구일 때도 있다. 한심한 질문을 던질 때도 있어 대중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고찰한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SBS 웹예능 '문명특급'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재재가 언급됐다. "재재처럼 내게 1시간이 통으로 주어지면 진짜 잘할 수 있다. 요즘 '재재만큼 인터뷰를 해라'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방송에 편집을 해서 나가니까 그렇지 인터뷰할 때 네이버 10페이지까지 다 보고, 그 사람의 필모그래피도 다 외우고 간다.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 자꾸 걔한테 배우라고 하니. 내가 걔보다 한참 선배"라면서 최근 송중기의 팬미팅 MC로 자신이 아닌 재재가 맡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웃자고 한 얘기다. 재재를 존중하고 존경한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지만 이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뜨겁게 달궜다. 아무리 선배라고 하더라도 방송에서 '걔'라고 지칭한 부분, 자신과 함께 하고 있는 KBS 제작진에 대한 이야기를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엔 김태진의 '연예가중계' 하차를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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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연반인 재재 저격했다 뭇매…"걔한테 배우라고?"

방송인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저격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태진은 1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빈정 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영상에 출연, 거친 발언으로 비판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사실 리포터들도 예능인 범주는 아니지만 대중과 연예인의 유일한 소통창구일 때도 있다. 한심한 질문을 던질 때도 있다. 나도 그렇다. 대중이 무엇을 궁금해하는가 고찰을 한다. 편집될 뿐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SBS 웹 예능 콘텐츠 '문명특급'의 재재를 언급하면서 "나도 '문명특급' 같이 나한테 1시간짜리 통으로 주면 진짜로 잘한다. 난 진짜 억울하다. 요즘 나한테 달리는 댓글 중 '재재만큼 인터뷰를 하라'는 게 있는데, 내가 인터뷰를 준비할 때 네이버 10페이지를 다 보고 가고 그 사람 필모그래피를 다 외우고 가는 사람이다. 근데 맨날 방송에 다 편집해나가니까 XX 같이 나가는 거지. 내가 진짜 쌓인 게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사람들이 자꾸 걔한테 배우라고 하니까. 난 걔보다 한참 선배"라면서 "솔직히 말하면 내가 송중기 팬미팅을 군대 가기 전부터 도맡아 했다. '착한 남자'부터. 얼마 전 재재가 송중기 팬미팅 MC를 했더라.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웃자고 한 이야기다. 재재 존중하고 존경한다"며 웃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김태진이 재재를 저격했다'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제기됐고, KBS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에 김태진의 '연예가중계' 하차를 청원하는 글이 여럿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김태진 리포터를 X신으로 만든 게 KBS?'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통해 '김태진 리포터가 자기가 지금 이렇게 된 건 KBS 제작진이 편집을 못해서 자기를 XX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KBS 모독 아니냐'며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로서 김태진 리포터의 그 발언에 상당히 불쾌하고 거북하다. 앞으로 KBS에서 김태진 리포터를 볼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19일 올라온 이 네티즌의 청원 글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1만 5000명이 넘는 네티즌의 동의를 얻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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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연반인 재재 언급했다가 오히려 청원글 역풍? "KBS 모독했다"

김태진 리포터가 연반인 재재를 언급한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에는 '김태진 리포터를 X신 만든 게 KBS?'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청원인은 "유튜브에서 나온 말 그대로다. 김태진 리포터가 자기가 지금 이렇게 된 건 KBS 제작진이 편집을 못해서 자기를 X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냐. 이거 KBS 모독 (발언) 아니냐.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로서 김태진 리포터의 그 발언에 상당히 불쾌하고 거북하다. 앞으로 KBS에서 김태진 리포터를 볼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현재 해당 청원은 19일 오전 9시 기준 5000명이 넘게 동의한 상태다. 앞서 김태진은 지난 18일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재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요즘 나한테 달리는 댓글이 '재재 만큼만 인터뷰 해라' 이런 댓글인데 내가 인터뷰 준비할 때 네이버 10페이지 다 보고 간다. 그 사람 필모를 다 외우고 가는 사람이다. 근데 맨날(만날) 방송에서 이상한 것만 편집돼서 나가니까 내가 병X같이 보이는 거지. 내가 진짜 쌓인 게 많다"라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그 분(재재)한테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사람들이 저한테 계속 '걔'한테 배우라고 하니까. 난 '걔'보다 한참 선배이지 않나. 근데 이번에 이분도 논란이 있었다. 포토월에서 갑자기 초콜릿을 들고 이렇게(손가락) 초콜릿을 먹더라. 근데 요즘 이 손가락이 지금 문제의 손가락이지 않나. 그래서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김태진은 "재재 씨가 예전에 비혼 선언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페미니스트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맥도날드 모델이 되었는데 맥도날드 불매 운동까지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전에 그냥 맥도날드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이제 싫어하는 그런 분위기인데 하필이면 또 이번에 그 초콜릿을 두 손가락으로 먹어버린 거다"라며 재재 논란을 계속해 언급했다.김태진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심으로 재재 의식하나?", "논란이 됐던 일을 재언급해서 재재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본인과 비교해서 기분이 나빴었나 보네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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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슈돌' 출연 결사반대? 국민청원 등장에 '갑론을박'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난제를 맞았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혼모 출산을 부추기는 공중파 방영을 즉각 중단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해당 글을 올린 청원인은 "지금 한국은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지만 결혼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렵다 보니 청년실업률도 엄청나다. 이럴 때일수록 공영 방송이 올바른 가족관을 제시하고 결혼을 장려해 정상적인 출산을 장려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어 청원인은 "하지만 지금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오히려 비혼모 사유리를 등장시키려고 한다"며 "KBS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비혼 출산이라는 비정상적인 방식이 정상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게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얼마든지 결혼 할 수 있는 미혼 여성이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구해 임신·출산 후 갑작스러운 '슈돌' 출연까지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공영방송이 올바른 가정 상을 제시해주라"고 강력 요청했다.현재 해당 청원은 국민 청원 요건 위배에 의해 '슈돌'과 '사유리'가 익명 처리로 바뀌었다. 26일 오후 3시 기준 420명 넘게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또한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씨의 출연을 절대 반대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글이 올라와 26일 오후 기준으로 1500여명이 동의했다.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SNS와 유튜브,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아들과 일상을 대중과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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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입장 밝히나…지수 하차 관련 청원 4000명 동의

KBS 측이 지수의 학교폭력과 관한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하차 관련 청원 동의가 4000명을 돌파했다. 3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에는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8시 15분 기준으로 4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는 입장을 표명해야한다. 이에 따라 KBS와 '달이 뜨는 강' 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당장 8일 방송 여부가 어떤 방향으로 윤곽이 잡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폭로자는 그를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지칭했다. 이후 피해자 연대까지 형성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메일 제보를 받아 취합하고, 글 작성자와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 허락한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겠다.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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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전라도 비하 논란’...송백경, KBS 라디오 DJ 결국 무산

그룹 원타임 출신 KBS 성우 송백경이 KBS 라디오에 발탁됐다가, 세월호 비하 및 음주운전 논란으로 결국 프로그램 진행을 맡지 못하게 됐다.10일 KBS에 따르면 송백경은 개편되는 KBS 제2라디오 해피 FM ‘핫뮤직 트레인’ DJ석을 고사했다. ‘핫뮤직 트레인은’ KBS 전속 성우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KBS 관계자는 “송백경도 진행자 후보 중 한 명이었을 뿐 확정된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게시판앞서 송백경이 DJ를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송 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송백경은 2005년 11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와 버스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또 2015년에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고 때는 없는 법까지 만들어가며 억소리나게 보장해주면서 나라 지키다 북괴 지뢰 도발로 두다리를 잃은 장병들은 자기 돈으로 치료를 하게 하네. 이런 XX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라고 올려 비판을 받았다. 이후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 사실을 밝히며 "알고 보니 전라도 사람이었다"고 해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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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용민라이브'도 하차…"120% 자의에 의한 선택"[공식]

김용민이 KBS1 라디오 '김용민라이브'에서도 하차한다. KBS 측은 12일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용민은 '김용민라이브' 클로징 멘트를 통해 "우선 많이 사랑해주신 애청자분들께 면목이 없다. 그 성원과 애정은 제가 사유화할 것이 아닌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면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방송을 그만두는 것은 100% 아니 120% 자의에 의한 선택"이라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김용민라이브'는 KBS1 라디오에서 지난 2018년 5월부터 방송됐다. 현재 방송되는 오후 5시 대에서 방송된 지 1년여 만에 2020년 1차 청취율 조사에서 전체 시사 프로그램 청취율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용민라이브' 제작진은 "김용민이 KBS1 라디오 진행자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기에 여러 차례 만류와 설득을 했으나 최근 '거리의 만찬' MC 하차와 관련해 공영방송 진행자로서의 책무를 무겁게 느끼며 거듭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용민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용민은 18일 특별판 '김용민라이브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최종 하차한다. 앞서 김용민은 KBS 2TV '거리의 만찬' 시즌2 MC로 배우 신현준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1 MC였던 가수 양희은이 교체 과정을 두고 "잘렸다"고 표현하며 불만을 제기했고, KBS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 시즌1 MC들의 하차에 대한 불만과 김용민의 합류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에 김용민은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고 '거리의 만찬' 시즌2는 첫 방송 일정을 연기했다. 제작진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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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거리의 만찬', 시청자 의견 무겁게 받아들여…시즌2 재논의"[전문]

'거리의 만찬' 시즌2가 원점으로 돌아가 논의를 진행한다. KBS 측은 6일 "'거리의 만찬'은 2018년 7월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정규 편성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숨겨진 목소리를 들어왔다. 최근 시즌2의 준비 상황이 알려지면서 쏟아진 시청자 여러분들의 따가운 비판과 애정 어린 관심에 대해 송구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거리의 만찬'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덕에 사랑받았지만, 시청률 경쟁을 비롯한 대내외적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시도의 필요성이 제기, 제작진은 오랜 고심 끝에 자체적인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배우 신현준과 시사평론가 김용민을 새로운 MC로 섭외한 것. KBS 측은 "많은 분의 우려가 있었고, 김용민 또한 자진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도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모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의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한 자세로 참여하겠다"면서 "시즌2 제작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거리의 만찬' 측은 MC 교체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기존 MC였던 가수 양희은은 교체 과정을 두고 "잘렸다"고 표현하며 불만을 제기했고, KBS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엔 이들의 하차와 김용민의 합류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용민은 자진 하차했고, 결국 첫 방송 일정은 차질을 빚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KBS 측의 입장 전문이다. KBS 〈거리의 만찬〉은 2018년 7월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정규 편성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숨겨진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최근 〈거리의 만찬〉 시즌2의 준비상황이 알려지면서 쏟아진 시청자 여러분들의 따가운 비판과 애정 어린 관심에 대해 송구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리의 만찬〉이 1년 넘는 시간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률 경쟁을 비롯한 대내외적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저희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제작진은 오랜 고심 끝에 자체적인 개편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배우 신현준 씨와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를 새로운 MC로 섭외하게 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었고, 김용민 씨 또한 자진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저희 제작진도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모든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의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거리의 만찬〉에 보내주신 관심과 비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즌2 제작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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