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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진욱, 안타까운 개인사 밝혀진다…아내와의 갈등 포착 (에스콰이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진욱의 비밀이 밝혀진다.오늘(9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3회에서는 완벽한 줄만 알았던 윤석훈(이진욱)이 감추고 있는 가슴 아픈 개인사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찡하게 만들 예정이다.윤석훈은 매사에 범접할 수 없는 철두철미함과 냉철함을 자랑하는 송무팀의 팀장이자 실세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도 엄격하게 지키는 원칙주의자이자 작은 틈도 보이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강효민(정채연)을 포함한 송무팀 신입들에게 호랑이 상사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방식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전술은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는 듯했던 소송도 승리로 이끌었다.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실력에 의뢰인의 다친 마음을 보듬는 철저한 사명감까지 겸비해 법무법인 율림 최고의 파트너 변호사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왔다.그러나 사진 속에는 윤석훈의 본 적 없는 위태로운 모습들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늘 프로페셔널했던 업무 현장이 아니라 사적인 공간에서 포착된 윤석훈에게서는 감정의 동요가 읽히고 있다.특히 아내(지수연)와 굳은 얼굴로 다투고 있는가 하면 거울 앞에서 홀로 눈물을 삼키는 등 심상치 않은 갈등 상황도 엿보인다. 행복함보다는 참담함이 느껴지는 윤석훈의 표정이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결혼 생활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아무도 몰랐던 냉철한 변호사 이진욱의 속사정은 오늘(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3회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4:29
영화

“마지막 교복?”…공명 표 현재 진행형 풋사랑, ‘고백의 역사’ [RE스타]

배우 공명이 다시 교복을 입고 청춘을 변주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세기말 배경이지만, 현재 진행형 설렘을 안길 ‘고백의 역사’를 통해서다.공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공명은 남자 주인공 윤석으로 분한다. ‘청춘이 퍼스널컬러’라는 수식어답게 올해로 세 번째 교복 차림과 로맨스물로 시청자 앞에 서기에, 어떤 다른 얼굴을 꺼내 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백의 역사’ 속 공명은 아련한 첫사랑 남주도, 언제나 곁에 있던 남사친도 아니다. 극중 윤석은 얼결에 히로인 세리의 고백 대작전에 동참하게 되는 전학생이다. 세리의 짝사랑을 받는 상대는 윤석이 아닌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이다.학원물 특유의 밝고 찬란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다. 스무 살 윤석은 사연이 있어 한 살 어린 학년으로 부산에 전학 왔으며 보통 열아홉 인생 최대 난관인 수능 시험도 포기한 그늘진 인물이다. 그러나 곱슬머리를 쫙쫙 펴서 고백에 성공해 보겠다는 세리와 친구들의 좌충우돌에 휘말리면서 미소 짓는 일이 많아진다.그런 윤석을 두고 공명은 “지금까지 해 온 캐릭터 중 가장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음의 문을 연 윤석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세리의 긍정 에너지에 동화되면서 묘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과정에 중심을 뒀다고도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나, 로맨틱 코미디 ‘금주를 부탁해’의 고등학교 회상신과는 또 다른 풋사랑을 예고한 것이다. 필름 카메라 등 시대상을 보여주는 화면 속 공명은 변치 않는, 누구나 겪는 인생의 한 시절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유독 이 같은 행보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공명의 군 제대 후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앞서 전역 후 4년 만의 드라마로 지난 4월 공개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는 저승사자가 된 첫사랑 람우 역을 맡아 삶의 설렘과 죽음의 애틋함을 오가며 감정선을 전달했다. ‘금주를 부탁해’에선 술을 증오하는 의사 의준 역으로 애주가인 히로인 금주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1994년생으로 전역 후 입는 교복을 스스로 민망해하면서도 그가 지닌 무기인 동안과 ‘혼술남녀’(2016) ‘멜로가 체질’(2019) 등 전작을 통해 얻은 순정 만화 같은 이미지는 교복 연기에 설득력을 쌓아 올렸고, 무엇보다 탄탄한 캐릭터 표현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또한 이 점을 높이 샀다. 남 감독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캐스팅 주안점으로 밝히며 “공명은 신기할 정도로 건강하고 맑은 배우다. 현장에서 듬직한 배우지만, 윤석을 연기할 때는 여린 마음의 소년으로 변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용수철처럼 날아오는 에너지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공명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신은수와 차우민 등 신선한 차세대 배우들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중심을 잡았다.공명의 직전 출연작과의 대비 효과도 확실하다. 공명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액션 스릴러 시리즈 ‘광장’에서 조직 봉산의 미덥지 못한 후계자 구준모 역으로 패배감에 찌든 사이코패스를 소화했다. 그렇기에 ‘고백의 역사’는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다시 꺼낸, 팬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5:40
드라마

‘화려한 날들’ 정일우 “16년만 KBS 드라마 복귀…부담보다 감사한 마음”

배우 정일우가 ‘화려한 날들’로 KBS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6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더 세인트 그랜드 불룸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석 감독과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참석했다.‘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다.정일우는 극중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의 SV팀(special vip) 대리 이지혁을 연기했다. 정일우는 캐릭터에 대해 “일과 연애에 있어서 주도적이고 냉철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가족 문제 세대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선 “부담보다는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고 싶다”고 했다.이어 “저도 16년 만에 KBS로 돌아와서 부담이 있고 3년 만의 복귀라서 연기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며 “소현경 작가님과 ‘49일’이라는 작품으로 연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소중한 기회로 만나게 됐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본 분석과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싱크로율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지혁이가 되어서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가 보시고 판단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화려한 날들’은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5:23
스타

“야생마처럼 돌진”… 안지혜, 마동석 손잡고 ‘트웰브’로 강렬 존재감 예고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가 천사 ‘강지’(강미나)와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의 캐릭터 포스터 및 스틸이 5일 공개됐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웰컴투 삼달리’, ‘미남당’, ‘호텔 델루나’ 등 물오른 연기력으로 거침없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강미나가 인간 세상을 지키는 천사 ‘강지’가 되어 신선한 얼굴을 선보인다. 강미나는 귀여운 외모 뒤로 숨겨진 용맹하고 끈질긴 성격과 탁월한 싸움 실력까지 갖춰 천사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개의 천사 ‘강지’ 역을 맡았다. ‘강지’는 특히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해 인간들을 지키려는 마음만은 절대 놓지 않으려는 따듯한 심성의 소유자다. 강미나는 “인간과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동물인만큼 인간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공감하며 인간과 천사 관계에 대한 감정선을 제일 중점으로 두려고 했다”며 ‘강지’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내비쳤다. 또한 첫 액션 장르 도전으로 “사냥개가 사냥하는 듯한 느낌의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했고, 어색하거나 서툴게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어 재빠르고 타격감 넘치는 강미나의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명석한 두뇌로 천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테크니션 역할을 하는 쥐의 천사 ‘쥐돌’ 역은 성유빈이 맡았다. ‘완득이’를 시작으로 아역부터 탄탄하게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으며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죄와 벌’, ‘마녀(魔女) Part2’, ‘장르만 로맨스’ 등에서 매작품 성장하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갖춘 성유빈. ‘트웰브’에서 ‘쥐돌’로 분해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로 갈아끼운 그는 각종 장비를 개발하거나 무기를 만들며 12천사에 없어서는 안 될 브레인으로 활약한다. 물심양면 천사들을 서포트하는 면모가 두드러지는 ‘쥐돌’이기에 성유빈은 “다른 천사들과의 호흡을 잘 맞춰서 하나의 팀으로 잘 보일 수 있게 케미에 중점을 두어 연기했다”고 전해 천사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와 시너지를 궁금하게 한다. 액션에 있어서는 “무술 감독님과의 논의를 통해 날렵한 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액션”들을 만들어 나갔다고 밝혀 ‘쥐돌’만이 할 수 있는 액션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말보다 발 빠른 행동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는 말의 천사 ‘말숙’ 캐릭터는 차세대 액션 스타로 주목받는 안지혜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황야’, ‘닥터 프로스트’,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액션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안지혜가 연기한 ‘말숙’은 달리는 말과 같은 힘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 실력을 갖춘 천사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끈기까지 지녔다. 처음부터 “동양의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판타지로 재해석한 ‘트웰브’의 신선하고 깊이 있는 세계관에 강하게 매료되었다”는 안지혜는 에너지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말숙’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열정을 내비쳤다. ‘말숙’의 액션을 준비하면서 “힘과 속도를 상징하는 말처럼 호탕하고 지치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악의 무리를 마주하면 야생마처럼 거칠게 돌진하는 반전 있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탄생시킨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은 각 캐릭터가 내뿜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개, 쥐, 말을 상징하는 12지신 동물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다. 포스터에는 ‘강지’의 개를 뜻하는 ‘술(戌)’, ‘쥐돌’의 쥐를 의미하는 ‘자(子)’, ‘말숙’의 말을 나타내는 ‘오(午)’가 강렬한 형상으로 그려져 있어 천사들의 신비로운 힘과 강인함이 오롯이 드러난다. 악의 힘이 드리워지는 세상에서 인간을 지키기 위해 ‘강지’, ‘쥐돌’, ‘말숙’ 세 천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격렬하게 맞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 앞에 닥칠 위협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빛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디즈니플러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6:27
스타

‘모솔연애’ 정목, 침대 키스 이후…“지연과 이별” 장문 사과 [왓IS]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하정목이 최종커플이 된 지연과 이별했다고 밝혔다.히정목은 5일 자신의 SNS에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은 제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창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안 좋게 오르내리는 일보다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최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에서 하정목은 여러 여성 출연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인기 남성 출연자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속 일부 언행과 최종 커플로 지연과 성사되는 과정에서 짙은 스킨십을 하면서 시청자 일각에서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 하정목은 “저는 ‘진의’라는 말을 선뜻 사용하지 못하겠다. 저의 진실한 의도가 무엇이었건 행동이 초래한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 드러난 모든 일들은 제가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제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불쾌함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되었던 지연과는 이별했다고 직접 밝혔다. 하정목은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 혹여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부정적인 반응 속 하정목은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도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다.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종영에 맞춰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솔연애’ 김노은 PD는 “키스신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다. 근데 아무래도 우리는 모태솔로라 충격이 더 큰 거 같다. 그들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20대 중후반이고, 우리 모두 같은 과정을 거쳤다”며 “카메라 밖에서 그 이상은 없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5 15:49
예능

‘오만추’ 홍자, 박광재와 핑크빛 로맨스 시작

트로트 가수 홍자가 배우 박광재와의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4일 방송된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홍자는 첫 데이트 상대로 박광재를 선택해 설렘을 안겼다.이날 ‘쁘띠 홍자’는 첫 호감도 선택에서 배우 이규한을 지목했지만, 이규한은 솔비를 택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엇갈렸다. 그러나 반전은 곧 이어졌다. 박광재가 첫인상 선택에서 홍자를 택했다고 고백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홍자는 매칭되지 못한 뒤 장소연, 이켠, 박광재와 함께 진솔한 시간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광재가 “저는 홍자 씨를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하자 “그 마음이 감사했다”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특히 인연 여행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던 홍자를 박광재가 재빠르게 도와주는 ‘심쿵 모먼트’가 포착되며,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홍자는 “든든하고 감사했다”며 광재의 다정한 모습에 고마움을 드러냈다.그 결과, 데이트 상대를 가장 먼저 지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홍자는 박광재를 선택했다. 그녀는 “덩치는 크신데 반대되는 매력이 있다. 섬세하고 여자를 잘 챙겨준다는 호평이 있어, 진짜 그런지 알아보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홍자의 솔직한 마음에 광재 역시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또한 방송 말미에는 ‘까꿍 홍자’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홍자가 광재 뒤에 숨자 화면에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하며 귀여운 존재감을 발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2:24
연예일반

‘트롯 형제’ 황민우X황민호, 첫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트롯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가 열린다.이들은 오는 9월 14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5 황금효선물’을 개최된.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8월 5일 오후 7시부터 NOL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2025 황금효선물’은 단순한 콘서트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콘서트를 통해 두 형제가 노래로 성장해온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효도 콘서트’로 기획됐다. 두 형제는 이번 무대를 통해 어머니에게는 기쁨을, 아버지에게는 추억을, 자녀들에게는 효도의 의미를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황민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리틀싸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으며 SBS ‘스타킹’ 등 다양한 방송들을 통해 남다른 끼와 무대 매너로 일찍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MBN ‘보이스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을 통해 트롯가수 황민우로써 얼굴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게 됐다.황민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를 통해 남다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방송 출연당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무대 해석력과 진중한 음악 표현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시간이 갈수록 트로트 장르에 대한 이해와 소화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이 콘서트를 기획한 관계자는 “형제의 진심이 담긴 무대이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서트”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이어질 전국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트롯 음악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가족애, 그리고 형제애를 무대 위에 그대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5 09:37
스타

정우성 측 “개인 사적인 부분…과도한 추측 자제 부탁” 혼인신고설 입장 [공식]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생활”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의 혼인신고설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정우성이 문가비와의 혼외자 이슈가 최초 보도됐을 여자친구의 존재가 사실상 공식화된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36
예능

박보검 ‘칸타빌레’ MC 이상의 활약 남겼다 [IS시선]

“제가 언제나 여러분들 마음 한구석에서 응원하고 있을게요.”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은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가 지난 1일 종영했다. 약 5개월간 매주 올랐던 무대에 서는 마지막 날, 박보검은 눈물을 꾹 눌러 참으며, 밝은 웃음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끝까지 잊지 않았다.지난 3월 ‘칸타빌레’ 첫 녹화가 진행됐을 때 박보검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말이 꼬이는가 하면 머리가 멍해진 듯 다음 멘트를 까먹어 큐카드를 급하게 뒤지기도 했다. 녹화가 진행된 4시간 동안 박보검은 “저 괜찮나요?”, “잘하고 있나요?”를 연신 외치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초대 게스트와 듀엣 무대를 꾸미거나 피아노 반주를 치는 등 쇼를 꾸미는 일원으로 적극 나섰고, 관객과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모습으로 이날 박보검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첫 방송이라 힘을 줬구나 싶었지만 이후에도 박보검은 매회 게스트와 합주 무대를 펼치는 등 자신이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열정을 이어갔다. 마지막 방송인 ‘칸타빌레’ 21회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깜짝 방문했고, 두 사람은 ‘네모의 꿈’, ‘빨간 운동화’, ‘마음’, ‘금요일에 만나요’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유는 박보검이 모든 합주 스케줄과 리허설에 참여하는 탓에 깜짝 출연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칸타빌레’에 대한 박보검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사실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박보검이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그동안 ‘더 시즌즈’ MC를 맡은 7명 중 박보검만 유일하게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고, 해군 홍보단 건반병 출신으로 피아노 실력이 뛰어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실제 MC 진행을 하며 매번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무대까지 꾸미는 스케줄은 웬만한 열의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 자신을 낮추고 게스트를 배려하는 겸손함과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 갈수록 능숙해지는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까지 일취월장하는 박보검은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 MC로서의 책임감과 늦은 시간까지 쇼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과 시청자를 향한 그의 진실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5개월이었다. 박보검은 마지막 방송에서 ‘아쉬웠던 게 있는지’를 묻자 “너무 늦게 끝나면 팬들의 귀가 시간이 늦어진다”며 진심으로 관객을 위하는 태도를 보였다. 박보검은 우려를 기대로 만들었고 ‘더 시즌즈’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칸타빌레’는 끝났지만 박보검의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박보검은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 투어를 시작해 지난 1, 2일에는 서울에서도 팬들을 만났고 앞으로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팬미팅에서도 박보검은 어김없이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는 전언이다.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는 박보검이 또 어떤 열정 가득한 면모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팬들과 시청자와 관객을 감동시킬지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5:45
스타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죽을 만큼 힘들었다…부모님께 효도” [IS인터뷰]

“부모님께 효도했어요.”배우 엄지원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출연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엄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번 드라마는 부모님이 회차마다 빠짐없이 보고, 재방송과 삼방까지 챙기셨다. 나를 ‘마 대표님’이라고 부르셨는데 많이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동안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작품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번 작품은 오랜 배우 생활 끝에 딸이 드리는 선물 같은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 5형제와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4일 종영한다. 극중 엄지원은 남편과 결혼 10일 만에 사별한 뒤 양조장을 이끄는 맏형수 마광숙 역을 맡아 긍정 아이콘으로서 눈물과 웃음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부분 시청률 10%대에 머물렀던 성적과 비교되는 수치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던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4회차가 연장됐다.엄지원에게 이번 작품은 KBS2 주말드라마 첫 출연이라, 주요 시청층에게는 다소 낯선 얼굴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데뷔 이후 묵묵히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검증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광숙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저와 닮았어요. 사랑스럽고 씩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예쁜 얼굴보다 ‘내 옆에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죠. 오랜만에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이라 기분 좋게 임할 수 있었어요. 시청자들도 그런 점에 공감해 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한 마음이에요.” 하지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그는 “전작들은 사전 제작이거나 대본이 거의 다 나온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5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8회차 정도만 나온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체력 안배가 정말 중요했다”며 “실제 몸무게도 4~5kg이 빠졌다”고 했다. “이렇게 긴 회차의 드라마는 처음이었어요. 주변에서는 ‘다른 출연자들과 분량이 나눠지니 괜찮을 거야’라고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죠.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무사히 끝냈어요.”극중 로맨스를 함께한 배우 안재욱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그동안은 여성 중심 서사를 많이 해서 로맨스 분량이 적었는데, 이번 작품은 내 필모그래피 중 로맨스가 가장 많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남녀가 감정을 주고받으며 만들어가는 신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안재욱 선배는 워낙 베테랑이고, 우리 커플이 사랑받을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셨어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먼저 바라보는 스타일이라,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 대화하며 작업했죠.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로맨스 연기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올해 연말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대한 기대도 살짝 내비쳤다. 그는 “상을 목표로 연기하지는 않았다. 다만 많은 분들이 작품을 좋아해 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도 “베스트 커플상은 받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극중 모든 커플이 함께 받으면 더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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