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투수 야브로. EPA=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왼손 투수 라이언 야브로(34)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조 라이언(미네소타 트윈스)을 대신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WBC 조직위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이 허리 근육통으로 미국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대신 야브로가 교체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야브로는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LA 다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 통산 215경기에 등판해 56승 41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양키스 소속으로 19경기(선발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야브로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뉴욕 포스트는 "야브로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함에 따라 이번 WBC 각국 대표팀에 선발된 양키스 소속 선수(매갖 예상 로스터 기준)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마운드에서는 야브로 외에 데이비드 베드너(미국) 카밀로 도발(도미니카공화국) 페르난도 크루즈(푸에르토리코)가 각자의 고국 대표로 마운드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