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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콘텐트영향력지수 종합 3위

정통 사극 KBS1 ‘태종 이방원’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CJ ENM이 발표한 12월 둘째 주(6∼12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태종 이방원’이 종합 6위, 드라마 3위에 올랐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 건국에 앞장선 이방원(주상욱 분)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를 그렸다. 5년 만에 부활한 KBS 대하사극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 8.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4회까지 평균 9%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평가도 우호적이다. 정통 사극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기존 대하사극과는 달리 총 32부작의 압축된 전개, 일상 친화적 대사 등으로 최근 사극에서 볼 수 있는 트렌디함을 더했다는 호평이다. ‘태조 왕건’, ‘대왕세종’, ‘장영실’ 등 정통 사극에서 활약해왔던 김영철을 비롯해 엄효섭, 김명수, 조순창, 선동혁 등이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타이틀롤의 주상욱, 원경왕후 민씨 역의 박진희. 신덕왕후 강씨 역의 예지원 등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이방원의 인간적 면모에 집중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첫 회 시작부터 이방원이 양위를 반대하는 신하들과 아들 충녕대군(김민기 분)에게 분노하는 장면은 기존 사극에서 보였던 이방원의 모습과 비교하면 다소 생소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가(家)를 넘어 국(國)으로’라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처럼 한 국가의 왕으로서 이방원을 먼저 그리기보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신선한 접근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주 3회를 기점으로 이방원과 형제들이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빚은 가운데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떤 변곡점을 맞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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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5년 만의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 이방원과 그의 가족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이 이방원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깊숙하게 다루게 된다.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첫 방송을 확정한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주상욱이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영철은 이방원의 아버지 태조 이성계로,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로, 예지원은 신덕왕후 강씨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태종 주상욱과 그의 아내 원경왕후 박진희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더불어 태조 김영철과 그의 경처 신덕왕후 예지원, 두 사람의 아들인 이방번과 이방석, 향처 신의왕후 예수정(한씨) 슬하의 엄효섭(이방우), 김명수(이방과), 홍경인(이방의), 조순창(이방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역사 속에서 피를 나눈 가족이란 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공동체로, 이방원과 그의 가족들도 그랬다. 그들은 아버지인 이성계의 정치투쟁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이성계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슬하의 자식들은 모두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웠다. 특히 이방원은 이성계가 정치적인 위기를 겪고 제거당하기 직전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등 여러 가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신덕왕후 강씨에게서 난 여덟 번째 아들인 이방석에게 세자 책봉을 명했다. 결국, 조선 초 왕자의 난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원경왕후 민씨는 자신의 친정인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았으며, 잠재돼 있던 정치력을 발휘해 이방원을 일으켜 세웠다. 이런 민씨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방원은 왕좌에 올랐다. 조선의 건국은 이방원과 형제들은 물론이고, 강씨 부인과 민씨 부인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다시 말하자면, 조선 건국의 역사는 이방원이 속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사건들이 ‘태종 이방원’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과 더욱 깊숙하게 알아보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는 어떨지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기존 대하드라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이야기는 등한시 돼 왔다. ‘태종 이방원’을 통해 이방원이 속한 가족을 중심으로 조선 건국 초기의 권력투쟁을 다시 돌아보고, 그것을 통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해석을 보여주고자 한다. 오늘날 다시 만나게 될 ‘태종 이방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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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예지원, 데뷔 첫 정통 사극…김영철과 부부 호흡

배우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 역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 12월 첫 방송될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예지원은 극 중 태조 이성계의 아내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 역을 맡는다. 선천적인 정치 감각이 있었던 강씨는 권력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했다. 그 능력을 발판으로 그녀는 남편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나라를 열고, 당당하게 조선 최초의 왕비가 됐다. 15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순간의 찰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연기에 깊이 몰입한 예지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추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사극 장르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예지원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프로듀사', '내일도 칸타빌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선보일 신덕왕후 강씨 캐릭터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성계 역을 맡은 김영철과는 어떤 부부 호흡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태종 이방원 역의 주상욱, 원경왕후 민씨 역의 박진희와는 또 다른 부부 색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예지원 배우가 보여줄 그녀만의 매력이 한층 기대가 된다. 예지원 배우가 누구보다 행복했던 강씨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이정우 작가가 '전우' 이후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몬스터유니온 2021.11.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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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김영철·박진희·예지원, '태종 이방원' 이끈다

'태종 이방원'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대하극을 선보일 주인공이 결정됐다. KBS 1TV 새 대하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을 탄생시킨 KBS가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로 올해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주상욱·김영철·박진희·예지원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사극 명가의 위용을 입증할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롤을 맡은 주상욱은 조선의 기틀을 다진 3번째 왕 태종 이방원을 연기한다.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로 구시대의 질서가 무너지고 새 질서가 도래하는 격변기에 나라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선덕여왕'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두 차례 역사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이방원 캐릭터를 그려낸다. 고려를 쓰러뜨린 불패의 용장이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김영철이 연기한다. 난세에 필요한 영웅의 풍모를 모두 갖춘 인물이자 불패의 용장이었지만 아들 이방원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성계라는 인물을 김영철이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대왕 세종' '장영실'에서 이방원으로, '나의 나라'에서는 이성계를 맡았던 김영철이기에 '태종 이방원'에서 어떤 모습의 이성계를 그릴지 궁금해진다. 박진희는 모든 것을 다 바쳐 남편 이방원을 왕으로 만든 원경왕후 민씨를 맡았다. 눈물을 삼키며 남편의 등불이 됐지만 끝내 외면당하고만 비운의 왕비 원경왕후 민씨가 어떤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지원은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로 분한다. 신덕왕후 강씨는 귀족 가문의 여식으로 큰 뜻을 품은 사내 이성계를 만나 왕비의 자리에 올랐고 이후 이방원과는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정통 대하사극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분들의 간절한 바람과 염원에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기획·제작하게 됐다. 역사적 인물인 이방원을 기존과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 치열하게 살아갔던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알아보고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대화의 장이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시청자와 호흡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4일인 오늘, 대본 리딩을 마치고 올해 12월 방송을 예정으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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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박예진 "안도감과 아쉬움" 마지막 촬영 소감

배우 박예진이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예진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작품을 끝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아쉬움이 든다. 긴 시간에 걸쳐 촬영하다 보니 좀더 잘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여운이 담긴 마지막 촬영 소감을 10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나의 나라’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애정 어린 당부와 함께 “오랜 휴식 끝에 복귀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기개와 야심을 지닌 신덕왕후 강씨를 완성했다. 박예진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한 목소리로 이성계, 이방원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강인한 모성애를 중심으로 권력 쟁취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조선판 철의 여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예진은 ‘나의 나라’에서 신덕왕후 강씨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는 박예진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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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철의여인 박예진, 왕후의 카리스마

박예진이 존재감이 제대로 빛났다.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가 더욱 격렬해진 권력 다툼으로 제2막을 연 가운데 박예진이 권력을 향한 첨예한 갈등 속 자식을 향한 애절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신덕왕후 강씨는 자식을 지키기 위한 야망과 모성애로 ‘나의 나라’를 향한 사투에 치열함을 더한 인물이다. 박예진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철의 여인' 신덕왕후 강씨를 완성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강인한 야심은 물론, 자식을 위해 기꺼이 무릎을 꿇는 모성애까지 선보이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하지만 강씨의 위병이 위중한 것이 밝혀지며 강씨의 '나의 나라'에 어떤 운명이 드리워질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장부 못지않은 왕후의 카리스마 강씨(박예진)는 이성계(김영철), 이방원(장혁)을 상대로 조선 권력 싸움의 중심에 들어섰다. 강씨는 자신과 소생의 목숨을 위협하는 이방원의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왕후의 위엄을 보여줬다. 박예진은 의안군과 자신에게 치욕을 주는 이방원에게 날카롭게 대응하는 강씨의 단단한 내면을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단호한 눈빛으로 완성하며 강씨의 카리스마를 더했다. '나의 나라'를 향한 강인한 야심 강씨는 자신이 원하는 ‘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남전(안내상)에 사병 혁파와 이방원의 살해를 지시하는 등 주체적으로 행동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나의 나라’ 9부에서는 강씨는 자신의 보위밖에 보지 못하는 이성계에 “방원의 칼은 남전을 뚫고 저희 모자를 벤 후 전하에게 갈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씨는 ‘나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치열함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자식 위해 꿇은 무릎…강렬한 모성애 이러한 강씨의 야심은 모성애에서 시작됐다. 권력을 가져야 소생을 지킬 수 있기 때문. 지난 2일 방송된 ‘나의 나라’ 10부에서는 의안군을 지키기 위해 치욕을 견디며 이방원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방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강씨는 “내 아무리 무릎을 꿇고 간청을 해도 너는 결국 내 아들을 죽이겠구나”라며 절망했다. 박예진은 한없이 단단해 보이던 왕후의 기개 속 모정의 애잔함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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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우도환 vs 장혁, 병기창 앞 살벌한 대치…변수는 양세종

'나의 나라' 양세종과 우도환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JTBC 금토극 '나의 나라' 측은 24일 병기창 앞에서 마주한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장혁(이방원)의 삼자대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 사이에 오가는 살벌한 눈빛과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이들의 앞날에 궁금증을 자극한다.'나의 나라'는 선 굵은 서사에 애틋한 감정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거침없는 상승세에 불을 당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 방송은 전국 5.0%, 수도권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다시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조선의 권력을 두고 장혁과 김영철(이성계), 박예진(신덕왕후 강씨)의 대립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며 긴장감이 휘몰아치는 전개에 돌입했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한희재)의 운명도 격변하기 시작했다. 양세종은 장혁의 눈에 들기 위한 계획을 실행했지만, 의심에 가로막혀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그때 김영철의 칼로서 장혁과 대립하는 우도환이 등장해 "대군이 아닌 이 자를 보러왔다"고 선언하며 팽팽한 긴장의 시위를 당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병기창 앞에서 대치한 우도환과 장혁, 그의 뒤에 선 양세종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금오위까지 이끌고 장혁의 병기창을 털러 온 우도환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장혁을 돌아본다. 사병들을 이끌고 나타난 장혁은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카리스마로 우도환의 행동에 제동을 건다. 반드시 병기창을 확인해야 하는 우도환과 그의 감찰을 막아야 하는 장혁 사이에 불꽃이 튄다. 물러설 수 없는 두 사람에게 결정적인 변수가 될 존재는 다름 아닌 양세종.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 의미심장하다.세자 책봉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장혁과 김영철의 갈등은 결국 권력 다툼으로 번진다. 김영철에게는 관군이 있고 장혁은 그에 못지않은 사병을 거느리고 있다. 김영철과 박예진의 편에 선 우도환은 '사병혁파'라는 명분으로 장혁의 힘을 눌러야 한다. 간자로 삼은 양세종이 장혁에게 붙잡히면서 형세는 더 복잡해진 상황. 우도환과 장혁의 칼 앞에서 양세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치밀한 수 싸움과 팽팽한 힘의 대립 속 한쪽이 몰살당해야 끝나는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나의 나라' 제작진은 "장혁과 김영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힘겨루기는 권력을 갖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지만, 물러서는 순간 위기일 수밖에 없는 전쟁이다. 그 사이에서 제 삶을 찾으려는 양세종의 선택과 김영철의 곁에서 힘을 기르려는 우도환의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7회는 내일(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2019.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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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배틀트립' 첫방, 꿩먹고 알먹는 재미 쏠쏠하네

꿩 먹고 알 먹기. 스타들이 소개하는 여행지를 보면서 여행에 간 듯한 설렘을 느꼈다. 보면서 자연스레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예능이기도 해 정보를 주면서 즐거움까지 제공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은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 시청자에게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는 취향형 여행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이휘재 김숙 팀의 여행 설계자로 이특이, 성시경 산이 팀의 여행 설계자로는 윤두준과 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했다. 이들의 대결 주제는 '당일치기 여행'. 이특은 헨리와 함께 시청률 38%로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며 막을 내린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을 소개, 기차로 떠나는 당일치기 코스로 콘셉트를 잡았다. 드라마 명장면 따라잡기, 송중기가 방문한 식당 소개 등으로 여행을 채웠다. 윤두준과 설민석은 서울 역사 여행으로 초점을 맞췄다. 덕수궁, 청계천, 경복궁으로 여행 코스를 짰다. 덕수궁에서는 전화기, 고종, 백범 김구가 얽힌 일화, 청계천 광통교에서는 이방원, 그리고 태조 이성계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에 대한 일화를 전해줬다. 여행의 마침표는 경복궁에서의 야경 사진이었다. 드라마 촬영지와 역사 여행의 맞대결이었다. 승리는 100명의 방청객 투표 중 92표를 얻은 윤두준과 설민석이 차지했다. '배틀트립'은 스타들이 각자 다른 취향의 여행지를 소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음에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가 좋을지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면서 여행의 설렘을 전달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끼도록 했다. 웃으면서 즐겁게 떠날 수 있는 여행부터 과거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행까지 보다 풍성해진 여행 정보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배틀트립'은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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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18일 KBS ‘정도전’ 유동근의 여자로 첫 등장

이일화가 18일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에 유동근의 여자로 첫 등장한다.이일화는 '정도전'에 훗날 신덕왕후가 되는 이성계의 둘째 부인 경처 강씨로 출연한다. 강씨는 고려 권문세족의 딸로 결단력과 명석함을 겸비한 미모의 여인. 혁명이란 대업 앞에서 망설이는 남편을 독려하는 비중 있는 역할이다. 강씨는 이성계에겐 든든한 정치적 보호막 역할을 하게 되고 후에 혁명이란 대업 앞에서 망설이는 남편을 독려해 성취하도록 이끌어낸다. 유동근과 이일화의 중년 '케미', 왕이 될 남자와 왕을 만드는 여자의 스토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 중인 이일화의 합류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정도전’. 정도전과 그를 둘러싼 정치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도전'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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