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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오늘(2일) 종영… 악인 이규한, 누가 처단할까?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에서 사이다 장면이 공개된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가 2일 방송된다. 앞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진정한 판사로 거듭난 대가로 죽음을 맞은 가운데 한다온(김재영)이 이 슬픔을 어떻게 견뎌낼지, 감옥을 탈출한 연쇄살인마J 정태규(이규한)가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시청자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이날 의미심장한 장소에서 마주한 강빛나와 정태규, 처절하게 무너지는 정태규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3회 엔딩에서 강빛나의 죽음을 확인하며 충격에 휩싸였던 열혈 시청자들에게는 또다시 혼란을 불러일으킨아.공개된 사진 속 강빛나는 매혹적인 붉은 옷을 입은 채 지옥의 재판관 자리에 앉아 있다. 강빛나 특유의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미소가 빛나는 가운데, 그녀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앞서 감옥에서 탈출한 정태규가 비열한 표정으로 서 있다. 그렇다면 이곳은 지옥인 것일까. 정태규가 죽어 지옥에 떨어진 것일까. 궁금증이 모인다.다음 사진에서는 정태규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다급한 모습이 담겼다. 이미 누군가로부터 몇 발의 화살을 맞은 듯 몸 여기저기서 피를 흘리는 정태규의 모습, 그의 처참한 표정이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과연 정태규를 처단한 것이 누구일까 하는 것이다. 강빛나가 죽음을 맞은 가운데, 결과적으로 강빛나를 죽음으로 몰고 간 정태규에 대한 한다온의 분노가 끓어오를 수밖에 없다. 또 아끼는 부하 강빛나를 잃은 지옥의 2인자 바엘(신성록) 역시 인간 정태규에게 분노할 여지는 충분하다.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최후의 사이다 타임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도파민이 팡팡 터지며 시청자 여러분들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최후의 사이다 제물은 아무 잘못 없는 사람 총 14명을 죽이고도 반성 따위 하지 않는 연쇄살인마J 정태규가 될 것이다. 끝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는 2일 오후 9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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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첫 검사 역할 도전작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 공개

배우 임수향이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오늘(23일) 막을 내리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활약한 임수향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닥터로이어’는 첫 방송부터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후 전국 기준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 8.3%를 달성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극중 임수향은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게는 부드러운 정의감 가득한 검사 금석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수향은 하나뿐인 가족이자 동생 금석주(한승빈 분)의 죽음과 수술을 집도한 남자친구 한이한과의 이별, 그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토해내는 금석영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한과 공조를 시작한 석영은 반석병원의 비리를 밝혀내며 구진기(이경영 분)의 목을 조였고 복수의 순간에 점차 가까워져 갔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구진기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고 동시에 사라진 동생의 심장 찾기에 몰두하며 드라마의 후반부에도 몰입도를 선사했다. 임수향은 그런 석영으로 분해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생애 첫 검사 역할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수향은 “처음 도전하는 검사 캐릭터라 어렵고 고민도 많이 됐지만 감독을 비롯한 소지섭, 신성록, 이경영 등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고,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촬영장이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늘 열정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해 준 감독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고,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끼고 사랑하는 석영이를 이렇게 떠나보내는 건 아쉽지만, 앞으로 이한이와 행복할 날만 남은 석영이의 꽃길을 응원하고 간직하며 살겠다”고 종영 소감을 더 했다. ‘닥터로이어’는 23일 오후 9시 50분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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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콜드 러브' 발표 후 이어지는 호평 '싸이→신성록 응원'

가수 로시(Rothy)의 신곡 'COLD LOVE'(콜드 러브)를 향한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로시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COLD LOVE'를 발표했다. 발표 직후 싸이, 박은혜, 윤현민, 주우재, 문세윤, 신성록 등 가수를 넘어 배우들까지 로시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노래 분위기, 목소리 찰떡! 이런 발라드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역시 발라드는 신승훈"라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어 윤현민도 "승훈이 형께 전화하면 항상 작업 중이셔서 어떤 노래일까 궁금했는데, 역시네요. 로시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입니다"라고 응원에 힘을 보탰다. 'COLD LOVE'는 로시가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발라드와 EDM을 접목시킨 퓨전 팝 장르의 곡이다. 로시는 한층 단단해진 가창력과 성숙한 감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보여주며 장르의 틀을 깬 믿고 듣는 '로시 표 퓨전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특히, 로시와 깊은 음악적 인연을 맺고 있는 레전드 뮤지션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신승훈의 작곡법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로시는 앞서 발매 기념 일문일답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내 목소리를 담은 노래와 감정을 진심으로 전하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로시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고, 위로가 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라고 밝힌 만큼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COLD LOV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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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성록·차은우 하차… 세 번째 변화 꾀한다

'집사부일체'가 또 변화를 꾀한다.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10일 오후 '그동안 동고동락한 신성록·차은우가 20일 방송을 끝으로 '집사부일체'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두 멤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집사부일체'에서 항상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준 두 명의 형제 신성록·차은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다. 최초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로 시작해 이상윤·육성재가 하차, 김동현·신성록·차은우가 투입됐다. 이제 이승기·양세형·김동현만 남게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입니다. 그동안 동고동락해온 멤버 신성록, 차은우 씨가 6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집사부일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두 멤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집사부일체'에서 항상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준 두 명의 형제 신성록, 차은우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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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더기 확진→완치 '드라큘라' 20일 개막[공식]

출연 배우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모든 일정이 올 스톱 됐던 '드라큘라'가 개막일을 새로 고지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달 23일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 등 배우들은 최초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진행, 양성으로 확인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그리고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6일 마지막 인원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오디컴퍼니 측은 "오디컴퍼니와 배우,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 개막을 20일로 연기하게 됐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드라큘라'는 당초 18일 개막을 준비 중이었지만 이틀을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일과 19일 공연을 에매한 관객들에 한해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 될 예정이다. 다음은 '드라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였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되었던 인원들은 5월 6일(목) 마지막 인원까지 모두 해제되었으며 자가격리 인원을 포함한 연습 참여 인원 전체가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그동안 염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연습과 리허설 환경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하게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디컴퍼니와 배우,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의 개막을 5월 20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5월 18일(화)~5월 19일(수)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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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성록X차은우X이승기X김동현, 빛나는 슈트핏

배우 신성록이 '집사부일체'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신성록은 23일 자신의 SNS에 "형제들과 행복한 봄"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집사부일체' 촬영장에서 함께한 신성록, 차은우, 이승기, 김동현, 양세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슈트를 차려입은 멤버들의 훤칠한 비주얼과 훈훈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피지컬 최고다" "'집사부일체' 파이팅" "이번 주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최근 장기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탁재훈, 이상민 사부를 필두로 시작된 '실패스티벌'은 실패에 손뼉을 쳐주고 응원하는 축제로, '실패'의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된 대형 프로젝트. 여러 '실패스타'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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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배우 이세영(28)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신성록(김서진)과 끈끈하게 공조하며 비극을 막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웠다. 이번 작품을 위해 쇼커트로 이미지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몸을 던지는 액션신까지 소화, 스스로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깃든 작품을 호평 속 마쳤다.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남자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만 소통 가능하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세영과 신성록이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건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과정이 꽤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토록 몰입도 높은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엔 이세영의 연기도 크게 한몫했다. -아역부터 차근차근 밟아 주연으로 성장했다. 연기적으로도 성숙해진 모습이다. "사실 늘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다. 배우의 성장은 배우 스스로가 실감하기 어렵고 보는 분들이 판단해 주는 부분인 것 같다. 나의 원동력은 연기해온 시간과 경험이다. 그 시간과 경험에 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나의 연기적인 원동력인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원래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 편이다. 작품 중엔 캐릭터에 매달리는 편인데, 지금은 촬영이 모두 끝나 정말 큰 고민이 없다." -관심사가 있나. "일상의 방역이다. 다들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나. 나도 최선을 다해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다니게 되길 바라고 있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겪는 노고들을 피부로 느꼈다. 촬영장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표정을 볼 수 없어 더욱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고, 건강해지는 시기가 어서 왔으면 좋겠다." -남은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 꿈꾸고 있는 30대의 모습은. "올해 유독 바빠서인지 이 부분을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새삼 인지하게 됐다. 덤덤한 편인 것 같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30대의 이세영은 20대 보다 조금 나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가 있다. 근데 이건 20대, 30대의 차이가 아니라 늘 하는 생각이다.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한 해를 맞이하고 싶고, 항상 내일이 오늘보다 나았으면 좋겠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와 '카이로스' 사이 공백이 거의 없었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당분간은 집에서 고양이를 돌보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끝으로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 복잡한 내용임에도 드라마를 끝까지 지켜봐 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미흡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연말연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MBC [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2020.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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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

배우 이세영(28)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로 분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다. 신성록(김서진)과 끈끈하게 공조하며 비극을 막기 위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웠다. 이번 작품을 위해 쇼커트로 이미지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몸을 던지는 액션신까지 소화, 스스로에게도 '도전'의 의미가 깃든 작품을 호평 속 마쳤다.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남자가 매일 오후 10시 33분, 단 1분만 소통 가능하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세영과 신성록이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건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과정이 꽤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토록 몰입도 높은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엔 이세영의 연기도 크게 한몫했다. -'카이로스' 종영 소감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카이로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애리를 만나고 이해해 가는 모든 과정이 배우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애리가 어디에서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응원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대본이 굉장히 흡인력이 있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도 매력적이었고, 한애리라는 캐릭터도 여러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다. 대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강한 상태에서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과 대화하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일단 스토리가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사를 촘촘하게 끌고 나가는 극이니까 인물이 돋보이기보다는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거기에 이세영이란 배우에 많이 익숙해졌을 시청자분들께 애리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약간의 바람을 더해졌다. 많은 분이 언급한 헤어컷도 그중 하나였다. 작은 부분이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 장면에선 등산화를 신는 등 생활감이 느껴지는 디테일들에 많이 신경 썼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옮기고 하다 보면 발을 다칠 수 있어 실제로 등산화를 신어야겠더라. 스태프들의 반대가 심했는데 '진짜 애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마음으로 다가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전반적으로 6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6회에서 미래의 서진이 미래엔 애리 엄마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선뜻 애리에게 엄마가 죽는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과거의 애리가 여러 정황들로 미래에 엄마가 사망한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서진을 다그친다. 엄마가 죽은 거냐고, 이택규가 죽인 사람 우리 엄마 맞냐고. 근데 그 장면에서 서진이 엄마를 구하려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애리는 그 슬픈 와중에 엄마를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울면서 받아 적는다. 그리고 10시 34분이 돼서 그 통화가 끊기고 애리가 울부짖는데, 이때 애리의 감정이 엄마를 찾아야겠다에서, 엄마를 살려야겠다로 바뀐다. 애리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또 6회 엔딩에서 미래의 서진이 애리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 잡힌다. 하지만 과거의 애리가 서진이 알려준 장소로 가서 엄마를 찾게 되면서 미래가 모두 바뀐다. 서진도 누명에서 벗어나고, 서진을 잡으려고 몰려든 경찰들도 다 잿더미로 사라진다. 두 사람의 공조가 잘 보인 회차라고 생각해 기억에 오래 남는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MBC [인터뷰①]'카이로스' 이세영 "애리와의 모든 과정 의미 있는 도전"[인터뷰②]이세영 "6년만 재회 신성록, 눈부시게 도약 감회 새로워"[인터뷰③]이세영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내년 되길 소망" 2020.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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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카이로스' 시청자들 열렬한 사랑 느껴 감사"[일문일답]

위너 강승윤이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증명, 가수이자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승윤은 지난 22일 종영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건욱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이세영(애리)의 훈훈한 '남사친' 조력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임 크로싱이라는 극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강승윤의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내면 연기가 빛났다. 이세영의 죽음 이후 더욱 넓어진 감정 스펙트럼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장면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종영 소감은. "약 반년의 시간 동안 건욱 역에 한껏 녹아들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했고, 떠나보내려고 하니 섭섭한 마음도 든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현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욱의 명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실제 방송에 나가지 않았지만, 가장 좋아했던 장면이 있다. 애리가 죽은 뒤, 서진(신성록)을 통해 한 달 전의 애리와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거기서 건욱은 '지금은 하지 않겠다. 애리 꼭 살려낼 거니까'라고 말하고 혼자 감정을 참는 장면이었다. 촬영 때 모니터 하면서도 마음에 들었고, 건욱이의 의지가 담긴 대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이번 작품에서 몸을 쓰는 일들도 많았다. 택규(조동인 분)와 서로 때리고 맞는 액션신에서 거의 스턴트 분 없이 소화했다. 현장에서 자연스럽다고 칭찬도 받아 그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건욱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할 때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인물 자체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건욱은 극 속에서 애리와 함께할 때, 애리가 죽었을 때, 서진과 공조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마다 실제 건욱의 마음을 갖고 대사를 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건욱도 시간대가 나뉘는 등 오가는 감정을 놓치지 않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지닌 마음을 가지려고 혼자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다." -배우 강승윤으로서 참여할 때 특별한 마음가짐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열심히 배우자'라는 것이다. 연기에 집중하고 배역에 빠져드는 것은 당연히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인 것 같고, 더 나아가서 어떤 현장이든 열심히 하고 배우자는 생각이 크다. 이번 현장에서 감사하게도 감독님이나 선배님들께서 구체적이고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줬다. 그런 것들을 흘려듣지 않고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자는 자세로 참여했다. 항상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더 성장했다고 봐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카이로스' OST 'CAN YOU HEAR ME'도 참여해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작곡가분들께서 내게 많이 맡겨 줬다. 실제 녹음을 할 때 '카이로스'라는 드라마의 내용들을 대입시켰던 것 같다. 'CAN YOU HEAR ME'라는 곡 제목처럼 우리 드라마는 서로의 말이 전달될 수 있는 '1분'이라는 시간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 의미들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까 중점을 두고 노래했다. 목소리 역시 드라마에 어울릴 만한 톤으로 신경 썼는데, 시청자분들도 공감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카이로스' 팬분들의 열렬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초반에 건욱이 애리를 배신했을 때는 신랄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후에는 든든한 응원을 해주는 등 항상 역할에 대입해 솔직하게 감정들을 쏟아내줬던 게 인상 깊었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나 역시 건욱으로서 '그래도 잘 했나 보다'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카이로스'와 함께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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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은퇴 이동국, 父영상편지→깜짝 등장 '눈물바다'

영원한 축구인 이동국이다. 2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국의 요절복통 축구교실이 공개된다. 이날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축구 지도자에 도전한 이동국의 ‘1호 제자’로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게 됐다. 이동국 사부의 가르침에 멤버들의 실력은 일취월장 급상승했고, 특히 이승기와 차은우는 이동국 사부로부터 에이스로 인정받으며 활약을 펼쳤다. 이후 이동국은 멤버들에게 ‘국대 출신’ 선수들과의 대결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는 히딩크도 인정한 스로인 실력을 가진 인간 투석기부터 이동국을 능가하는 킥의 장인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들은 이동국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국대 출신’ 선수들과 5:3 풋살 대결도 펼쳤다. 이동국과 절친들은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불타는 승부욕을 뽐냈다. 한편, 이동국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영상 편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퇴한 이동국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동료들의 깜짝 영상 편지에 이동국은 감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 끝에는 이동국의 영원한 1호 팬 아버지가 등장, 아들을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영상 편지에 당황한 이동국은 “왜 또 이런 걸 준비했어”라고 쑥스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그의 뒤로 아버지가 실제로 깜짝 등장해 이동국은 물론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을 위해 직접 걸음해 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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