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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이영지→안유진 ‘지구오락실2’ 드디어 온다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이하 ‘지구오락실2’)가 돌아온다. 오는 12일 ‘서진이네’ 후속으로 방송을 시작한다.‘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겪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는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지난 시즌에선 이들 4명의 용사들이 나영석 PD를 당황케 하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지구오락실2’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예고했다. 핀란드와 발리로 떠난 네 사람은 1분 정도의 영상에서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풍겼다. ‘괄괄이’ 이영지부터 맏언니 이은지, 미미, 안유진은 각자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특히 이은지는 훈민정음 게임을 하던 중 영어를 써버린 이영지에게 “카메라 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한층 더 알 수 없는 발음으로 돌아왔고 안유진은 ‘맑은 눈의 광인’다운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또한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네 사람을 식히기 위해 추운 나라 핀란드로 끌고 간 나영석 PD의 작전이 수포로 돌아간 듯해 관심이 모인다. 멤버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며 낸 극강의 고음이 순식간에 핀란드를 헤비메탈 강국으로 탈바꿈 시킨 듯 하기 때문이다.이영지, 이은지, 미미, 안유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토롱이를 잡을 수 있을까. 나영석 PD가 꾸며놓은 일들이 계획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심 포인트다. ‘지구오락실2’에서는 어떤 일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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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크나큰 이동준X성태 ‘해피메리엔딩’, 제2의 ‘시멘틱 에러’ 될까

BL 웹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이 제2의 ‘시멘틱 에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피메리엔딩’이 지난 27일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해피메리엔딩’은 결혼식 축가자 승준과 결혼식 반주자 재현이 만나 과거의 아픔을 위로하고 스며들어 서로의 멜로디가 되어주는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B급 청춘’, ‘사랑인가 바’ 등의 민채연 PD가 연출을 맡고, 드라마 ‘우리의 노래’, ‘펌킨타임’, ‘그놈 목소리’에서 섬세한 필력을 선보인 석보배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해피메리엔딩’은 원작의 작품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원작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해피메리엔딩’은 결혼식 축가자와 반주자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우선 눈길을 끈다. 특히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외모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혼식 축가자이자 보컬 트레이너 승준은 그룹 크나큰 멤버 이동원이 맡았다. 승준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과거 큰 상처를 받은 후 모든 것에 방어적이 돼버린 인물. 이동원은 그런 승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동원은 왓챠에서 큰 성공을 거둔 BL드라마 ‘시멘틱 에러’ 주역 박서함과 같은 그룹 출신인 터라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성태는 결혼식 반주자이자 카페 사장 재현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 재현은 남모를 상처를 가진 승준을 만나 함께 변화한다. 성태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JTBC ‘알고있지만’, tvN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성태는 ‘해피메리엔딩’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이외에도 서핑 강사 호연 역은 신예 신명성이, 소속사 대표 주원 역은 그룹 SS501 멤버 김규종이 맡았다. 신명성은 넷플릭스 ‘인간수업’,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등 화제작에 꾸준히 얼굴을 비쳐왔다. 그는 친구 승준 곁을 지키는 호연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규종은 극중 승준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한다.‘해피메리엔딩’ 주인공 이동원과 성태는 OST에도 참여해 더욱 시선을 끈다. 이동원은 ‘너에게 닿기를’, ‘너와 나의 우리’, ‘설레임’ 총 3곡에 참여했다. 실제 그룹에서는 래퍼를 맡고 있지만, 보컬에도 탁월한 능력을 뽐내며 곡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성태 역시 ‘나의 마음’이라는 곡에 참여해 두 주인공의 감정을 멜로디에 담아 몰입도를 높인다.BL 웹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은 매주 목, 금요일 티빙, 웨이브, 왓챠, 봄툰,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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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패밀리’ 장나라X장혁, 이 조합 어떻게 안 봐?

안 보고는 못 배기는 조합이 온다. 배우 장나라, 장혁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OCN ‘라이브’,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티빙 ‘아일랜드’ 등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았다.‘패밀리’는 ‘흥행 잭팟의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앞서 ‘명랑소녀 성공기’(200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오래된 안녕’(2014)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명랑소녀 성공기’는 최고 시청률 42.6%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두 사람을 다시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이 조합 대박”, “장나라랑 장혁이 또 뭉친다고?”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혁은 집 밖에선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 남편인 권도훈으로 분한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액션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아내 강유라(장나라)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남편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믹 연기 장인의 저력을 보여줄 장혁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장나라는 집안 서열 1위인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의 허술함을 채워주는 영민한 아내이자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장나라가 ‘패밀리’를 통해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나라와 장혁은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혁은 “장나라의 20대, 30대를 모두 봤고 지금도 다시 만났다. ‘내 연기를 어떻게 받아줄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연기를 하면 장나라가 알아서 잘 받아준다”며 “이번에는 받아주는 연기의 밀도가 더 높아졌더라”고 칭찬했다.장나라는 “드라마 내용도 재밌긴 했지만 장혁 선배가 상대역이 될 거라고 하길래 ‘그러면 하겠다’고 했다”며 “‘전생에 형제 아니냐’고 서로 농담처럼 얘기했다. 그럴 정도로 되게 편하다”고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출연진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권도훈의 사수이자 국정원 공작관 역을 맡은 채정원부터 수상한 불청객 김남희, 시아버지 역의 이순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패밀리’를 빛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외에도 김강민, 윤상정, 이주원, 이채영, 가비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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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차승원X이광수 '싱크홀', 오늘 개봉…재난 현실 잊게 만드는 재난 영화

재난 현실을 잊게 만드는 재난 영화다. '싱크홀(김지훈 감독)'이 싱크홀이라는 재난을 소재로 웃음과 희망을 전하며 코로나19의 현실을 잊게 한다.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타워' 김지훈 감독의 신작이다.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27회 사라예보 영화제 등에 초청된 작품.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싱크홀에 빠지는 영화다. 경험하기 힘든 엄청난 재난 상황을 그리는 작품이지만, 유쾌하고 희망적이다. 차승원과 이광수가 펼쳐 보이는 코믹 연기 덕분에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네 사람이 싱크홀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마치 히어로물 같다. 평범한 소시민들의 활약을 그리며 웃음과 희망을 전한다. 이에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은 인간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유쾌함을 선사하려고 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차승원이 생존본능 만렙, 쓰리잡 프로 참견러 401호 만수를 연기한다. 차승원 특유의 코미디 연기를 잘 살렸다. 김성균은 아내와 아들을 남겨둔 채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과 함께 싱크홀로 떨어진 생계형 가장 501호 동원 역을 맡았다. 이광수가 재난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김대리로, 김혜준이 회사보다는 지하에서 하드캐리하는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로 분한다. 만수, 동원, 김대리, 은주처럼 네 배우는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준다. 다만, '싱크홀'은 세련된 작품은 아니다. 만수나 김대리 캐릭터가 오버스럽게 그려지는 등 유머 코드가 올드하다. 가족애를 그리는 과정 또한 많은 영화에서 본듯한 예상 가능한 전개로 펼쳐진다. 현재 극장가에서는 '모가디슈'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싱크홀'이 '모가디슈'의 질주를 막고 새롭게 흥행 왕관을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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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크 나이트' 넘어 DEEU 신기록 세울까

DCEU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오늘(4일) 개봉한다. DCEU 작품 사상 로튼 토마토 신신도 지수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자신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유의 스타일로 화끈한 액션, 터지는 유머, 상상을 뛰어넘는 빌런의 등장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청소년 관람불가가 불가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의 DC 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영화의 탄생에 이미 국내외 언론과 평단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작 코믹북의 엄청난 팬이어서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안티 히어로들이 자신을 구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영화의 액션과 코미디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로 이루어진 스토리”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할리 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릭 플래그, 랫캐처2, 킹 샤크, 폴카도트맨, 아만다 월러, 캡틴 부메랑, 씽커, 서번트, 블랙가드, TDK, 위즐, 몽갈, 자벨린 등의 캐릭터가 저마다의 개성을 선보인다.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조엘 킨나만, 다니엘라 멜키오르, 실베스터 스탤론,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비올라 데이비스, 제이 코트니 등의 배우가 활약한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었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프레시 마크를 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다크 나이트’의 94%보다 높아 DCEU 최고 점수이다. 마블 유니버스 중에서 가장 높은 ‘블랙팬서’와 동일하다. 감독의 전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92%보다도 높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청불 액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요즘 극장가 대세인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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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오늘 개봉 '분노의 질주9', 코로나19 깨부수는 쾌감의 질주

압도적 사전 예매율로 흥행을 예열해온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저스틴 린 감독)'가 오늘(19일) 개봉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석가탄신일 휴일 특수를 기대해볼 만한 오늘 관객과 만난다. 북미보다 37일 빠르게 전 세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아홉 번째 작품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시리즈의 명성에 보답하는 작품이다. 부수고 질주하는 액션을 통해 휘몰아치는 스릴을 선사한다. 무중력 고공 액션을 시작으로 마그넷 액션, 괴물장갑차의 등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태국, 조지아 공화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담아낸 이국적 풍광 또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답다. 무거운 생각은 극장 문 밖에 잠시 버려두고 와도 좋다. 이 영화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현생'의 어려움을 잊게 할 정도로 진한 영화적 쾌감을 선물한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가울 오리지널 패밀리의 귀환도 시선을 모은다. 저스틴 린 감독을 비롯해 한 역의 성 강, 미아 역의 조다나 브류스터가 이번 아홉 번째 시리즈에서 컴백한다. 특히 죽는 결말로 시리즈에서 하차했던 한이 어떤 비밀을 쥐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반드시 극장에서 전할 수 있는 영화적 재미를 강조해온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10분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면서,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이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이래 개봉 전일 기준으로는 최초로 20만 장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해 코로나 이전의 수치까지 예매량을 끌어올린 것. 오랜만에 목격하는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에 영화 업계 종사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분노의 질주' 측은 주인공 빈 디젤의 극장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빈 디젤은 “우리 모두 힘든 1년을 지나왔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날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극장만큼 이 기다림을 완벽히 끝내줄 곳은 없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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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강하늘X천우희 '비당신' 청량한 아날로그 멜로 상륙

지친 일상에 포근한 쉼터가 되어준다. 봄날의 아날로그 멜로 감성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가 28일 관객들과 만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매개체로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충무로 대표 청춘배우 강하늘과 천우희가 편지로 서로의 감정과 상황을 전하는 독특한 호흡을 맞췄고, 강소라가 특별출연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군대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강하늘의 진정성과, 가장 아름다운 비주얼이 담긴 천우희의 애정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다양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온 강하늘은 이번 영화에서 불확실한 내일에 흔들리는 삼수생 영호로 분한다. 남들과 다른 속도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영호의 성장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에 위로를 건네는 또 다른 청춘은 천우희가 연기한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천우희는 팍팍한 현실에도 씩씩하게 현실에 지지 않는 소희로 분해 유쾌하면서도 보통의 청춘을 선보인다. 2021년판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를 표방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최근 몇 년간 충무로에서 씨가 말랐다고 여겨진 멜로 장르에 모두가 공감할만한 추억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작품에 의미를 더했다.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상기시키는 감성 가득한 이야기가 침체된 극장가에 봄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촉촉하게 적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0.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후 입소문을 통한 관객 몰이를 기대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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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오늘 개봉 '서복', 공유X박보검 믿고 극장·OTT 다 잡을까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오늘(15일) 개봉한다. 공유와 박보검의 진한 브로맨스가 드디어 공개된다. 오랜 시간 관객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서복'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으로 16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여 만든 블록버스터다. 공유와 박보검의 캐스팅이 성사된 순간부터 예비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공유가 기헌 역을, 박보검이 서복 역을 연기한다. 예고편 등 홍보를 위해 공개된 여러 영상과 사진에서 두 배우의 케미는 예고됐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케미가 완성된다는 이들의 활약에 많은 예비 관객들이 이미 극장으로 향한 준비를 마쳤다. 복제인간이 등장하는 SF물로 보이지만, 예상과는 다른 작품. 알고 보면 서복과 기헌의 브로맨스를 담은 감성적인 영화다. 이용주 감독은 '서복'을 "죽음을 앞둔 기헌과 죽지 않는 서복이 함께 하는 일종의 로드무비"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한 프레임에 담기는 공유와 박보검은 빛나는 비주얼로 로드무비를 완성했다. 박보검은 공유에 대해 "내가 상상하고 읽었던 시나리오 속 기헌을 더 풍부한 감성으로 연기했다"고 극찬했고, 공유는 박보검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역할을 잘 해냈다. 어느새 서복은 박보검으로 각인이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관객의 호평을 받지는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먼저 공개된 후 허술한 이야기를 공유와 박보검만 믿고 끌고 간다는 혹평도 받았기 때문. 결국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영화의 본질인 '재미'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서복'은 이날 극장에서 개봉하며 오후 9시부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극장과 OTT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작품은 국내에서 '서복'이 처음이다. 이 영화의 흥행 결과에 따라 국내 영화 시장의 판도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공유와 박보검만 믿고 가는 '서복'은 극장 관객과 OTT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개봉 연기된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 빛을 보는 이 영화의 결말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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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디즈니 新도전"…'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동남아 女전사도 통할까

동남아시아의 공주, 아니 여전사는 관객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디즈니의 새로운 도전이다.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4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디즈니스튜디오 59번째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디즈니스튜디오 사상 최초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흥미로운 세계관을 완성했다. 드래곤의 등장만으로 굉장한 판타지를 자랑하지만,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궁극적인 스토리와 메시지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역시 디즈니답다'는 감탄을 터지게 만든다. 하나의 왕가에서 인간들의 욕심으로 쪼개진 5개의 국가, 그리고 이를 다시 하나로 뭉치고자 하는 윗 세대의 목표를 실현시키는 다음 세대의 노력. 그 과정엔 당연하리만치 '신뢰'와 '희망'이 잠들어있다. 선과 악이 존재하지만 이해 가능한 경계로 '화합'을 이끌어낸다. 디즈니는 이번에도 여성 캐릭터를 앞세워 극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드레스를 차려입은 공주와는 달리, 척박한 땅에서 생존한 여전사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마냥 착하지도, 마냥 다정하지도 않다. 우여곡절을 겪는 캐릭터의 성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공감을 높인다. 그간 비백인 여성 캐릭터는 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다. 아랍계 '알라딘' 자스민, 미국 원주민 '포카 혼타스', 중국계 '뮬란', 폴리네이시안계 '모아나' 등 주인공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용맹하고 강인한 캐릭터의 존재감을 알렸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역시 관객들의 흥미를 충족시킨다. 무엇보다 등장 캐릭터들의 강렬함이 가히 역대급이다. 활용하는 액션부터 다르다. 동남아 무예를 총망라시켰다. 라야의 격투 스타일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인 펜칵 실랏(Pencak Silat)과 필리핀의 무술 칼리(Kail), 아르니스(Arnis)를 참고해서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설 속 드래곤 시수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마스코트이자 히든카드로 관객들을 끙끙 앓게 만든다. 흡사 아이돌에 빠져드는 덕후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했달까. 비주얼부터 패션, 행동 하나하나가 존재 자체로 일명 '덕심'을 자극한다. 감동과 유머도 모두 시수의 몫이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450명의 디즈니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참여, 다섯 개의 색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부족들을 표현하기 위해 7만2000개가 넘는 개별 요소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했으며 1만8987명의 인간 캐릭터와 3만5749개의 인간 외의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매번 의미있는, 그러면서도 실망없는 결과물을 내놨던 디즈니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역시 흥행 궤도에 올려 놓을지, 눈에 띄는 도전으로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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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예매율 1위 '새해전야' 설연휴 깜짝 힐링 선사할까

'새해전야'가 신정이 아닌 구정 새해에 관객과 만난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10일 정식 개봉, 설 연휴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 모두의 고민을 네 커플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영화 속 네 커플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에서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떨쳐버리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질 거란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멀티캐스팅은 '새해전야'의 자랑.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다양하고 조화로운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해 연애세포를 깨우며 색다른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고, 유연석과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과 진아 역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청춘 케미를 선사한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 결혼 속 문화적 차이와 언어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글로벌 가족 케미를 예고,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오해가 쌓이는 커플 오월과 래환으로 오랜 연인들이 겪는 위기와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코로나19 시국, 시각으로 만족하는 대리 여행도 가능하다.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과 진아에게 상징적인 아르헨티나의 이국적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이 간절한 관객들에게 스크린 여행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이과수 폭포를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꼽히는 산텔모 마켓, 라바셰 광장은 물론 호텔 루프탑과 골목 곳곳의 매력적인 명소들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스크린에 담아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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