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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신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출연 집안의 영광"

개그우먼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늘(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16회에는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신아영과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함께한다. 이날 김지석은 "김신영이 칸에 진출했다. 나도 못 가봤는데 경사 났다"라며 김신영을 한껏 치켜세운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윤지성까지 "칸의 여왕"이라고 거들자 김신영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박찬욱 감독 영화 출연은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 연락 주세요. 명함 한 번 뿌릴게요"라고 차기작 영업까지 나서 배꼽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랜선 여행에는 김신영을 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까지 소망케 한 야경쇼가 공개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속 세계 최대 규모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 인공 정원에서 펼쳐지는 슈퍼트리 야경쇼는 매 시즌마다 선곡이 바뀌는 것이 특징. 이를 들은 김신영은 "여기에 '주라주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히트곡이 야경쇼의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야심을 내비친다. 이후 펼쳐진 야경쇼에 김신영은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한다. 김신영의 싱가포르 진출 의지를 불끈 솟게 한 대규모 슈퍼트리 야경쇼는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B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3
경제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대표의 '북미 정상회담' 드레스 논란

2018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대표가 북미 정상회담을 형상화한 드레스를 입는다고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9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17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싱가포르 대표로 참가하는 자흐라 카눔(23)은 최근 대회에서 입을 여러 벌의 의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 정상회담을 소재로 한 드레스다. 이 드레스에는 마리나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장면이 프린트됐다. 악수하는 두 사람의 소매 부분에는 각각 성조기와 인공기를 넣어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주최하면서 싱가포르가 갖게 된 '세계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가 다른 나라 국기가 들어간 의상을 입는 데 대한 반감도 적지 않다. 일부 싱가포르 누리꾼들은 카눔이 대회에서 이 의상을 입지 말아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청원서에는 "미국과 북한 국기로 장식된 의상을 입은 싱가포르 대표를 갖게 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라며 "이 불쾌한 의상이 싱가포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는 국가를 대표할 수 없는 부적절하고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카눔은 채널 뉴스 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싱가포르가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며 다른 나라의 긍정적인 관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 모에 카심(48)도 이런 비난 때문에 의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심은 "북미 정상회담을 주제로 의상을 제작해보라는 주최 측의 제안이 있었다"며 "지난 10년간 여러 미인대회 의상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어떤 반응에도 대비할 정신적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9 11:21
연예

빅뱅 승리, 295억 투자유치 받은 ㈜소셜네트워크에 사장 취임

빅뱅 승리가 이번엔 IT기업 사장이 됐다.5일 국내 AR·VR 대표기업인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에 빅뱅 승리가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승리는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을 오는 7일 론칭한다.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승리가 신사업부문 사장 취임식과 VR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승리는 ㈜소셜네트워크의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수익률1위의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 로부터 295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VR사업 확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소셜네트워크는AR/VR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천 억원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한국의 두 청년인 빅뱅 승리 사장과 국내 벤처스타인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하였다"며,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백방으로 돕고 키워내겠다”고 말했다.헤드락VR의 '헤드락(HEAD ROCK)'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수식어답게 브랜드의 컨셉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승리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15일 싱가포르 최대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의 준비를 마쳤다.한편 ㈜소셜네트워크는 국내 1위의 AR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AR트릭아이 뮤지엄, 뽀로로AR뮤지엄, 아이스뮤지엄 등 글로벌에 1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VR 1등 기업인 ㈜미디어프론트와 합병하며 아시아 넘버원 AR·VR전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5 14:42
경제

[북미정상회담]김정은 타고온 中전용기 베이징서 싱가포르로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베이징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을 한 직후 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을 떠났다. 그는 우선 숙소인 세인트레지스호텔로 향해 잠시 머물다가 싱가포르를 떠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세인트레지스호텔은 투숙객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싱가포르를 이날 오후 8시 이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항공기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오후 6~7시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북미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중대 걸림돌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고, 6·25 전쟁 발발 이후 68년간 이어온 적대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6.12 15:27
경제

[북미정상회담]김정은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의 첫 정상회담에서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12일 오후 1시 42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서명을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또 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만남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서명을 하게됐다"고도 했다.이날 북미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중대 걸림돌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고, 6·25 전쟁 발발 이후 68년간 이어온 적대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6.12 15:15
경제

[북미정상회담]'역사적인 12초 간의 악수'..실시간 시청률 31.02% 기염

북미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 순간 실시간 시청률도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상은 우려와 달리 12초 간 악수를 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순간 실시간 시청률이 31.02%를 기록했다.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시청률을 조사하는 ATAM은 이날 오전 10시 4분 5초부터 10시 4분 40초까지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보도채널 2사가 생중계한 '2018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첫 악수' 시청률 합이 31.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채널별로는 KBS 1TV 5.69%, MBC TV 4.19%, SBS TV 6.30%, JTBC 7.04%, MBN 1.83%, TV조선 2.12%, 채널A 1.05%, YTN 1.08%, 연합뉴스TV 1.72%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순간의 실시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 합계 34.06%였다.첫 만남 역시 우려와 달리 부드러웠다. 악명 높은 '트럼프식 악수'도, 돌출행동도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할 때마다 상대방이 당황스러울 만큼 손을 꽉 잡거나 잡아당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이런 '기싸움 악수'가 재연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면서 왼손으로 김 위원장의 오른쪽 팔을 쓰다듬는 등 친근함을 보였다. 양 정상 모두 만나기 직전 다소 굳은 표정이었으나, 악수를 하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자 미소를 지으며 긴장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을 뒤로 한 채 '12.90'초 간의 첫 악수를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12 12:33
경제

북미 확대정상회담 진행…두 정상 "잘 해낼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독회담을 마치고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12일 오전 10시3분께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악수를 나눈 이후 단독회담에 들어갔다. 이어지는 환담과 모두 발언 이후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해 당초 예정했던 45분 동안 진행하지 않고 35분만에 끝났다. 두 정상은 바로 이어서 오전 11시부터 참모진들과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북측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미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확대정상회담 모두 발언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도전 과제가 있지만 트럼트 대통령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6.12 11:12
경제

[북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이후 정부 입장 발표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메시지를 발표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가 발표되는 직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예고대로 이른 시일 안에 대통령 입장문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통역만 대동한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 업무오찬 순으로 역사적 첫 정상회담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한다.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입장문은 오후 6시를 전후해 나올 가능성이 크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12 10:24
경제

김정은 위원장·트럼프 대통령 역사적 첫 악수…정상회담 돌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났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세기의 악수를 나눴다.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먼저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9시53분께 카펠라 호텔 정문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서류철을 들고 차량에서 내려 정문으로 걸어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 넥타이을 하고 회담 시간에 임박한 9시59분 호텔 정문에 도착해 회장 장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두 정상은 10시4분께 기념촬영 장소에서 만나 약 11초간 악수를 나눴다. 두 정상은 악수로 기싸움은 하지 않았고 트럼프식 악수도 없었다. 두 정상은 통역과 함께 단독 회담장으로 이동해 인사 겸 모두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만나서 영광이고 훌륭한 관계를 가지고 전혀 의심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한테는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들이 때로는 눈과 귀를 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우리는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옳은 말씀이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호텔 도서관 짧은 환담에 이어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6.12 10:07
경제

[속보] 트럼프·김정은 회담장 도착…곧 담판 돌입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세기의 담판일, 먼저 숙소를 나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었다. 12일 오전 8시2분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 본채와 떨어져 있는 별채 격인 밸리윙 꼭대기층. 경찰들이 밸리윙으로 진입하는 통로를 차단해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 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북미정상회담] 만나러 갑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2일 오전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을 나서 센토사 카펠라 호텔로 향하고 있다. 2018.6.12 xyz@yna.co.kr (끝) 수십대의 차량이 앞뒤로 미 대통령 전용차량인 비스트를 에워싸고 미끄러지듯 싱가포르 시내를 달렸다. 모터케이드 행렬이 닿는 곳마다 싱가포르 경찰이 엄격히 도로를 통제했다. 그는 차량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직후인 오전 8시3분 트위터를 올렸다. “방금 선거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큰 결정을 얻어냈다. 엄청난 소식!”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미 오하이오주의 선거제에 대한 대법원 결정을 뜻하는 것으로, 북·미 정상회담과는 무관한 내용이다. 싱가포르에 와서도 여전히 그의 관심은 국내정치에 쏠려 있는 듯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시18분 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카펠라 호텔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부터 일반인과 차량의 통행이 엄격히 통제됐다. 미 대표단의 차량이 센토사에 진입할 무렵이던 오전 8시13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나섰다. 전용 차량인 번호판 없는 벤츠에 탑승하기 전 로비에서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앞서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정복 차림의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먼저 로비에 내려와 대기했다. 김정은이 탄 차량은 8시27분쯤 센토사섬에 진입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보다 13분 늦은 오전 8시31분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백악관이 사전배포한 시간표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통역만 배석한 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1대1 단독 정상회담이 열린다. 곧이어 10시쯤에는 확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미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존 켈리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오전 11시30분부터는 업무 오찬이 진행된다. 업무 오찬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오후 4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30분 파야 라바 공군기지를 향해 출발하며, 오후 7시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업무오찬 이후 기자회견까지, 또 기자회견 이후 파야 라바 공군기지로 출발하기 전까지 최소 1~2시간의 공백이 있다. 이 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친교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 기자회견도 카펠라 호텔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김정은이 깜짝 등장해 공동 기자회견으로 진행할지도 관심이다.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돼 결과물에 서명까지 하게 된다면 별도의 기념 세리머니도 할 수 있다.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대행은 이날 오전 숙소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기자들이 김정은의 기자회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말할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 호놀룰루 펄 하버 히캄 기지를 거쳐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5분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한다. 이어 곧바로 백악관으로 향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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