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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동업자' 유인석 측 "아내 박한별까지 비난 대상" 선처 호소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남편과 아버지로서 살아갈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 전 대표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발생 이후 보도와 댓글로 피고인과 배우자도 비난 대상이 됐고, 현재까지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 하고 있다"며 "사실상 피고인이 창살 없는 감옥에 오랜 기간 살고있는 점을 재판장이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전 대표는 2017년 배우 박한별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한별은 최근 서울에 있는 집을 정리하고 배우 복귀 대신 가정 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이날 유 전 대표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검찰이 일부 과도하게 유 전 대표를 몰아세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골프 접대 비용으로) 120만원 지출했다고 검찰이 이를 정식 정식기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각종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이 사건 외에는 모두 무혐의 처분된 점도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기소된 사실 중 일부 사정이 변경됐다며 구형 의견은 향후 법원에 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승리는 올 3월 군에 입대하면서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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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탄원서 제출…소속사 "개인사라 모른다"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때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한별은 유인석의 영장실질심사 때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했다.탄원서에서 박한별은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썼다. 또 유인석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고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혐의)와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구속영장 신청을 14일 기각했다.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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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배우 류수영이 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그만큼 세밀함이 필요했다. 집중력으로 미친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고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당분간 악역 연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류수영은 강인욱에게 남았던 연민의 감정을 내려놓고 평범한 류수영,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 모습을 돌아왔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을 자주 보는 편인가."댓글이 관객의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본다. 좋은 글을 많이 봐서 더 기운을 얻었다. 폭력 남편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무게감도 있어서 미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구질구질하게 끝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민에 빠져 캐릭터를 설명하게 되면 밸런스가 깨지더라.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박한별과 박하나 역시 고생을 많이 했다."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줘 드라마가 잘 마치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맙다. 박한별의 경우 페이스오프라서 앞의 장면을 찍지 않고 중간에 투입되니 감정신을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 박하나는 개국공신이다. 페이스오프 전인 윤마리를 연기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밝게 있다가도 슛 들어가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친구다.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총각 때는 무위도식을 좋아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며칠씩 타고 그랬다. 지금은 일하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새삼 즐겁다는 걸 결혼하고 더 느끼고 있다. 약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인정받는 게 좋아진다. 쉬었다가 일하곤 하는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게으른 거라는 생각으로 변화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게 기쁘다. 이젠 시청률이 중요해졌다. 관객이 없으면 일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을 하고 있는데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쉬지 말아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쉴 때 주로 딸과 시간을 보내나."아이가 새벽 6시면 깨어나 쉴 때면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금방 간다. 아침에 딸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성의 있게 사람과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약간 말이 덜 통하는 외국인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은 다 통하지 않지만 너와 격하게 놀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금방 안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한다. 딸이 '콩순이 토마토' 영상을 좋아한다. 토마토를 10여 포기를 사서 공동 옥상에 심었다. 이젠 토마토를 잘 키워야 한다. 할 일이 많아졌다."-딸은 누구와 많이 닮았나."장인어른을 많이 닮았다. 장인어른이 미남이다. 어느 날은 할아버지, 장인어른, 어느 날은 아내고 어느 날은 나다. 매일 얼굴이 좀 바뀌는 것 같다." -둘째 계획이 있나. "저출산 시대다. 최소 1.2명 이상을 낳아야 인구가 줄지 않는다고 하더라.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다. 둘째는 남편 하기에 달렸다고 하더라. 그 얘기가 뭔지 알겠다. 내가 혼자 육아를 다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엄마가 있다고 생각하면 엄마를 찾는다. 엄마는 집에 와도 쉴 수가 없다. 기가 막히게 아내가 집에 왔다는 낌새를 100% 안다. 혼자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연습할 시간이 나보다 늘 부족해 미안하다. 그런 것 때문에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능에도 자주 도전하는 것 같다."'내멋대로'는 형들과 여행 다니는 게 재밌었고 '빅픽처 패밀리'는 차인표 선배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 재밌었고 많이 배웠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욕심은."샘 해밍턴 때문에 게스트로 몇 번 출연했었는데 장기적으로 출연하는 부분은 부담이 되더라. 둘 다 배우인데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본업을 할 때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남편으로 연상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야 이제 멜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아내는 아직 많이 젊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아내와 안 엮으려고 한다.(웃음) 아이도 성격에 맞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중에 얼굴이 공개됐을 때 대인기피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아이까지 연예인의 삶을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예능에 도전할 계획이 있나."잘하면 개그맨 이승윤 형과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프로그램인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승윤이 형과 진짜 친하다. 형은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다. 형이 돋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아내 박하선, '슬사' 보고 '잘한다'고 엄지척[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2019.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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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지현우, 끝까지 열심히 해줘 고마워"

배우 류수영이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드라마를 완주해준 박한별, 지현우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았다. 주인공인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탈세 의혹 등에 대한 논란으로 잡음이 이어진 것. 그럼에도 박한별은 마지막까지 하차 없이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작품을 완주했다. 지현우는 모든 감정을 내면적으로 표현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역할이었다. 그럼에도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차근차근 연기를 해냈다. 류수영은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류수영은 "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줘 드라마가 잘 마치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맙다"라면서 "특히 박한별의 경우 페이스오프라서 앞의 장면을 찍지 않고 중간에 투입되니 감정신을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박한별과 2인 1역을 소화하며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 날 맹활약한 박하나에 대해선 "개국공신이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페이스 오프 전인 윤마리를 연기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밝게 있다가도 슛 들어가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친구다.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슬플 때 사랑한다' 최종회 죽음 위해 5kg 감량"[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 이런저런 상황 속 끝까지 열심히 고마워" 2019.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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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

배우 류수영이 아빠가 된 후 생각 자체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사실 예민한 역할이다 보니 짜증이 늘 법도 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딸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금세 사르르 녹았다는 류수영. "결혼을 했으니 예전처럼 예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되니 기분대로 할 수 없다. 부부가 둘 다 배우다 보니 서로 작품을 하면 예민해지는 걸 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서로가 조심한다. 집에 최대한 연습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을 가져오지 않으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딸이 태어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총각 때는 무위도식을 좋아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며칠씩 타고 그랬다. 지금은 일하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새삼 즐겁다는 걸 결혼하고 더 느끼고 있다. 약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인정받는 게 좋아진다. 쉬었다가 일하곤 하는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게으른 거라는 생각으로 변화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게 기쁘다. 이젠 시청률이 중요해졌다. 관객이 없으면 일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을 하고 있는데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쉬지 말아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아이가 새벽 6시면 깨어나 쉴 때면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금방 간다고 했다. 아빠 미소가 번졌다. "아침에 딸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성의 있게 사람과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약간 말이 덜 통하는 외국인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은 다 통하지 않지만 너와 격하게 놀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금방 안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한다. 딸이 '콩순이 토마토' 영상을 좋아한다. 토마토를 10여 포기를 사서 공동 옥상에 심었다. 이젠 토마토를 잘 키워야 한다. 할 일이 많아졌다"고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인터뷰 ③]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슬플 때 사랑한다' 최종회 죽음 위해 5kg 감량"[인터뷰②] 류수영 "총각 때 무위도식 좋아했는데, 아빠 된 후 바뀌어"[인터뷰③] 류수영 "박한별, 이런저런 상황 속 끝까지 열심히 고마워" 2019.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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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박한별 죽음 알았다…"당신 누구야?"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이 '지현우 아내' 박한별의 죽음을 알게 된다. 긴장감이 폭발한다. 6일 방송될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에는 박한별(우하경)의 죽음을 알게 된 후 폭주하는 류수영(강인욱)과 지현우(서정원)의 곁을 떠나는 박한별(윤마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누군가의 멱살을 잡으며 "우하경이 죽었다고?"라고 말하는 류수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진실을 알게 된 류수영은 "그럼 내가 아는 당신은 누구야? 누구냐고"라고 외친다. 결국 류수영은 늦은 밤 박한별의 무덤을 찾아가 죽음을 두 눈으로 확인한다. 류수영의 얼굴에는 분노와 배신감으로 가득 찬 눈물이 흐른다.류수영은 권총을 들고 왕빛나(주해라)를 찾아가고 위협한다. 그의 눈빛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 어떤 눈빛보다 차갑고 두려움마저 느끼게 한다. 겁에 질린 왕빛나의 표정이 이어지고 박한별과 연락이 닿자 "강인욱과 만나겠다는 거예요? 마리 씨를 죽일지도 몰라요"라고 경고한다.모든 진실을 류수영이 알게 된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후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지현우와 박한별에게 다시금 이별의 위기가 찾아온다. 지현우와 함께 그의 별장에 머물던 박한별은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요"라는 인사가 담긴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지현우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박한별의 사연과 함께 그녀가 향한 곳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류수영이 마침내 진짜 박한별의 죽음을 알게 된다. 모든 퍼즐 조각을 맞춘 류수영의 폭주와 지현우를 위험에서 지키려는 박한별의 슬픈 선택이 이번 주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DK E&M, 헬로콘텐츠 2019.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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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박한별, 키스 1초전 포착…애틋+설렘↑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와 박한별의 애틋함이 물씬 담긴 키스 1초 전이 포착됐다.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3일 지현우(서정원)와 박한별(윤마리)의 입술이 닿기 직전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지현우는 류수영(강인욱)의 폭로로 죽은 아내 박한별(우하경)과 자신의 절친이자 동료인 고주원(하성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한별의 얼굴을 하고 있는 박한별을 볼 때마다 괴로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지현우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이며 박한별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뒤 자신을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는 박한별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지현우의 품에 안긴 박한별의 표정에선 그동안 그를 짓누르고 있었던 불안함이 사라진 듯한 모습이다. 함께 위기를 극복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비 온 뒤 땅이 굳은 것처럼 한층 단단해진 모습인 것. 또 다른 사진에서 박한별의 뺨을 어루만지는 지현우의 모습은 애틋함의 깊이를 더한다. 그런 지현우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박한별의 눈빛에선 지현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두 사람의 입술이 닿을 듯 말듯 두근거리는 순간이 공개돼 6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진은 "지현우와 박한별은 류수영의 폭로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겉모습보다 상대방의 내면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서로를 향한 애정도 더욱 깊어졌다.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두 사람이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류수영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극.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DK E&M, 헬로콘텐츠 2019.04.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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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X박한별, 상상 못한 위기 직면(feat.고주원)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와 박한별이 상상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최근 예고편을 통해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 지현우(서정원)와 박한별(윤마리)이 애틋함과 씁쓸함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무릎 꿇고 오열하고 있는 지현우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지현우는 박한별의 얼굴을 보자마자 "왜 그랬어, 하경아"라고 말하고, 이를 바라보는 박한별의 눈에도 눈물이 가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한별은 지현우의 동료인 고주원(하성호)을 만났다. "하지만 전 그분이 아닌데요? 전 선생님 아내 분이 아닌데”"라고 말하며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병원 밖에서 따로 만난 지현우와 고주원의 심상치 않은 모습 또한 이어졌다. 억울한 표정의 고주원과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박한별의 얼굴이 시선을 강탈했다.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함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동료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예고편 말미에는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지현우와 비를 잔뜩 맞으며 슬픔에 가득 잠긴 박한별을 감싸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한별이 지현우에게 "내 얼굴 다시 바꿔주세요"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류수영(강인욱)의 덫을 피해 새로운 사랑을 꽃피우기 시작한 지현우와 박한별이 예상치도 못한 암초에 부딪히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박한별이 얼굴을 다시 바꿔달라고 말한 것인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내일(3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DK E&M, 헬로콘텐츠 2019.03.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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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X왕빛나, 상처입은 男女 묘한 기류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을 바라보는 왕빛나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변화가 예고됐다.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26일 왕빛나(주해라)를 만난 류수영(강인욱)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연대를 암시했던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왕빛나를 만난 류수영은 여느 때와 같이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대며 왕빛나에게 무언가 추궁한다. 류수영은 한 마리 맹수 같은 강렬한 아우라로 왕빛나를 압도한다.반면 이를 바라보는 왕빛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두려움이 사라진 왕빛나는 류수영을 애처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류수영 역시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그녀의 손을 움켜쥐는 등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박한별(윤마리)의 옥탑방을 급습한 류수영은 우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박한별에게서 아내를 느끼고 혼란에 빠졌다.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류수영과 지현우(서정원)에게 상처 입은 뒤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왕빛나가 밤늦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DK E&M, 헬로콘텐츠 2019.03.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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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대표 경찰 유착 의혹 참고인 조사

박한별이 남편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경찰에 따르면 배우 박한별은 23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경찰과의 유착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박한별은 유 대표와 최종훈, 윤 모 총경과 윤 총경의 아내 김 모 경정이 골프를 쳤을 때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승리·정준영 등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은 유 대표의 청탁으로 특정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총경은 경찰 조사에서 "아는 경찰에게 사건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했다"고 시인했으며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를 만난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박한별은 지난해 초 남편 유 대표와 윤 총경을 만나 골프를 쳤다. 최종훈은 "당시 골프 비용은 누가 계산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총경은 "골프와 식사는 했지만 밥값은 내가 냈고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경찰은 박한별이 어떤 조사를 받았는지 내용에 대해서 함구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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