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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륜남’ 지승현, 본처 장나라·내연 한재이 합동 결혼사진 공개 (‘굿파트너’ )

‘굿파트너’ 지승현이 악플 읽기로 과몰입을 방지했다.29일 유튜브 채널 ‘SBS’에서는 ‘모두가 기다리던 김지상 본인 등판 악플 읽기,, 아니 댓글 읽기 콘텐츠 | 굿파트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는 배우 지승현이 등장해 드라마 ‘굿파트너’의 배역 김지상을 향해 달린 댓글을 읽으며 반응했다. 극 중 김지상은 변호사 아내 차은경(장나라)를 두고 로펌 비서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지르며 두집 살림을 해 매회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지승현은 ‘양규장군 활 맞고 전사할 때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왜 여기선 바람피고 있어요’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제가 K본부 ‘고려 거란 전쟁’서 양규 장군으로 국민 영웅을 연기했는데 ‘국민 쓰레기’가 됐다”며 웃었다.이어 ‘김지상은 본처랑 찍은 결혼사진 사진관에서 내연녀랑 찍은 거임?’이라는 댓글을 읽으며 “시청자분들의 눈이 매와 같다”라며 “사실은 그날 같이 찍었다. 은경이랑도 찍고 사라랑도 찍어 셋이 장난으로 찍었다”라면서 세 사람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무 과몰입 하지 마십시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당부했다. 과몰입을 불러오는 연기력의 비결에 대해서는 “제 안에 다른 색깔의 제가 있는데 보여드려야 되는 감정을 좀 극대화시켜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반전이 생기니 그런 부분에서 재밌게 보시는 거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지상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직접 보며 “난리났네 난리났어. 미안해 (장)나라짱”이라고 사과한 지승현은 줄을 잇는 악플 세례에 “정확히 감독님이 의도하신 대로 됐다”, “지상 아닌 지하로 내려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23:41
연예일반

박명수 “재산 300억? 절대 아냐…매니저 보너스도 못 줘”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재산 300억 원설을 부인했다. 박명수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올라온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 악플 사이에 피어난 할명수 댓글(욕찬) 읽기’ 제목의 영상에서 “’박명수 재산이 300억이 넘어요’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거 아니다. 매니저인 한경호 전무도 안다. 보너스도 이번에 못 줬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희는 300분의 1도 안 된다”고 반응하자 박명수는 “그럼 열심히 해야지. 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겠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작진이 “선배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저처럼 되고 싶느냐. 공채시험 3번 응시해서 두 번 떨어지고 3번째에는 장려상으로 붙어야 한다”며 “대상 합격자는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들어가자마자 따귀 10대를 맞고 캐스팅 보드에 이름이 없어야 한다”고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7:55
연예일반

기안84, “네가 왜 AOMG?” 악플에…“난 원래 대기업, 체급 줄인 것” 분노

웹툰 작가 기안84가 악플을 읽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7일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 EP.1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쿤스트를 만났다.이날 기안84는 고민을 묻는 코드쿤스트의 질문에 “이제는 혼자가 너무 편하다. 혼자 사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결혼 못 할 거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이어 코드쿤스트는 참을성이 없는 기안84의 인내력을 길러주기 위해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악플 읽기’였다.기안84는 “웹툰 시작할 때부터 계속 댓글을 봤다. 14년을 보고 살았다”며 “악플을 보면 기분이 나쁘긴 하다”고 밝혔다.코드쿤스트는 악플 중 “이건 나도 기분이 나쁘다. ‘네깟 게 뭔데 AOMG냐’라는 게 있다”고 읽었다.그러자 갑자기 화를 낸 기안84는 “좀 열받는다. 짜증 난다. AOMG가 뭔데?”라고 따지면서 “나 원래 대기업에 있던 사람이다. 지금 체급을 줄여서 온 거다”라고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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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래퍼' 원썬 "'쇼미' 떨어져? 심사 아니고 기획만"

‘방구석래퍼’의 호스트 래퍼 원썬이 악플에 솔직하게 답했다. 원썬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악플읽기 형식으로 ‘방구석래퍼 Q&A’를 진행했다. 원썬은 ‘방구석래퍼’에 대한 독한 질문과 날선 비판들을 직접 읽고 답하며 구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그는 ‘방구석래퍼’만의 방향성에 대해 “힙합에 뿌리를 두고 흑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들, 알앤비, 레게, 소울, 재즈 등이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다양하게 융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편 공개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괜찮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거다”며 “경연 프로그램의 중심은 음악이어야 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려고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 “5천명이 지원했는데 타이밍이나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 지원자들을 내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구석래퍼’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경연이 펼쳐질 세트를 비롯해 출연자 섭외, 무대음향 등 음악적인 부분까지 디테일에서 공을 들였다. 원썬은 ‘쇼미’에서도 떨어졌는데 왜 심사를 하냐’ ‘남을 판단할 실력은 되냐’ 등의 악플에 대해서는 “그래서 내가 심사를 안 한다. 기획이랑 진행만 한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벌써 망한 거 아니냐’는 악플에는 “이제 시작인데 기운 빠지게 왜 그러냐. 다 끝나고 얘기하자”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심사위원(갬블러)을 직접 섭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디스전 등 앞으로 본편에서 진행될 내용들도 일부 공개했다. 이날 ‘방구석래퍼’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TOP20 출연자의 티저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구석래퍼’가 자신한 대로 화려한 무대와 TOP20 출연자들을 감각적으로 담아 관심을 끈다. 왈로, Ssup. 닥터백, 리다시티, 오클라후카, 트릴라갱, BART!, Kool Aid, 키밤, 뉴챔프, 다이노티, 버스타밤, 이든, 기린맨, 최고기, 차이트, 유령, 채드영. 하치. 타쿠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본편은 4월 7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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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기 챌린지 급?"..정준하, 악플 읽기에 보인 반응

방송인 정준하가 '악플 읽기'에 도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개설하고 오픈 기념으로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 정준하는 "초심을 찾겠다"며 '정준하의 소머리국밥' 채널에 달린 댓글들을 읽었다. 무려 4000개에 가까운 댓글을 천천히 읽기 시작한 그는 '오랜만에 뉴욕 음식 하는 거 보고 왔는데 진짜 재수 없다. 방송인 거 알면서 저렇게 한다는 건 인성이 글러 먹은 거다. 반성해라'라는 댓글에 "어린 친구가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잘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왜 욕먹는지 곰곰이 잘 생각해봐라. 방송 나오지 말고 소머리국밥이나 팔고', '쪼잔하게 그렇게 살지 마라', '제발 돌아오지 마' 등의 악플을 계속해서 덤덤하게 읽어내려갔다. 잠시 후 정준하는 "그래. 요즘 가뜩이나 세상 살기 힘들고 그런데 욕할 데 없으면 여기 와서 욕이나 해라. 내가 살아오면서 이런 욕을 처음 먹어보냐. 이 정도야. 뭐"라며 대인배 같은 면모를 보였다. 물론 그의 행보를 응원하는 선플도 많았다. 정준하는 "이전 '소머리국밥' 채널에선 힘줘서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 부담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내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하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박명수와 합동 콘텐츠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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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핫펠트, 페미니스트 선언 그리고 비혼에 대한 소신

핫펠트가 페미니스트 선언 과정과 비혼 선언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내비쳤다. 흔들림 없는 모습이었다. 혈액형, 사주, 타로에 폭풍 관심을 쏟아내며 독학으로 배운 타로로 표창원의 호기심을 자극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수 핫펠트, 개그맨 김경진과 함께한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핫펠트는 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1719'를 발매한 근황을 전했다. 앨범과 동명의 책을 발매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컴백한 것. "뮤직비디오 4편을 촬영했는데 요즘 상황이 안 좋아 지인들을 총동원해 겨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시절 세운 인생 계획의 절반 정도를 이미 이뤘다고 언급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사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진출 등의 꿈이 이뤄진 것. 현재 아직 안 이뤄진 계획은 30살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 달에 31살이 되기에 이 부분은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페미니스트 선언과 비혼 선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인증했다가 어떤 아이돌의 일부 팬들이 CD를 태웠다는 얘길 듣고 그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읽기 시작했다는 핫펠트. "읽어보니 내용이 좋았고 내 또래들의 상황과 비슷해서 다 읽고 잘 읽었다는 감상을 올렸는데 '너도 페미냐?'는 악플이 달렸다. 그 뜻을 검색해봤는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하더라. 거듭 생각해봤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줄도 예상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비혼 선언에 대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비혼 선언을 한 것인데 엄마가 이 말을 듣고 많이 슬퍼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을 하겠지만 결혼이 인생에서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올블랙 흑마법사 의상으로 등장한 그녀는 사주와 타로, 혈액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직접 게스트들의 타로점을 봐주기도 했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표창원은 미래의 대안도 제시해달라며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표했다. 이미 타로점의 매력에 심취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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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2030세대 잡았다…아이돌 뺨치는 장외응원전

'미스터트롯'이 젊은 세대들을 흡수했다. '미스터트롯' 공연 티켓을 단독 오픈한 인터파크에 따르면 서울 콘서트 예매자 가운데 2030 세대가 약 80%를 차지했다. 20대가 43.3%로 가장 많았다. 남녀 비율로는 여성이 81.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예매율이 66.3%였던 '미스트롯' 공연과 비교하면 여성 팬층의 확대를 실감하게 한다.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 5시 도시에서 열리는 총 10회 지방공연은 4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 속에서도 독보적인 티켓 파워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결승을 앞두고 팬들의 응원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팬카페를 통해 회비를 모금하거나 악플을 캡처하고 신고하는 등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호중 팬은 "공식 팬카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광고를 하고 싶다고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김호중은 이제 막 가입한 팬들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회비 모금조차 반려하고 있다. 그래서 팬카페에서는 경연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개인적으로 종각, 광화문, 시청, 강남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 전광판이나 현수막 광고를 거는 팬도 있다. "김호중의 곧고 우직한 인성이 매력"이라면서 아이돌 팬덤처럼 취재 요청을 해온 팬도 있었다. 트로트 스타를 배출한 지역에선 군수까지 나섰다. 진교초등학교 6학년인 '트로트 신동' 정동원은 윤상기 하동군수,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장, 정기영 연예협회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을 선물 받았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달 대학 졸업 때까지 정동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에 이어 악기까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동원은 평소 이용하는 차량에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 문구를 부착해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하동을 홍보한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나태주 소속사는 평창군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군인 김희재 덕분에 영내에 있는 부대원들은 '미스터트롯' 시청이 자유롭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찬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대구의 막창집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도 방문 후기들이 온라인에 올라와 눈길을 끈다. 중장년층 위주의 컨텐트를 선보였던 TV조선도 아이돌 팬문화를 따라 미방송분, 얼굴 직캠, 세로 직캠, 댓글 읽기 등 젊은 컨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연자마다 편집 영상을 올려놓았는데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253만 조회수에 달한다. 댓글 읽기 영상으로 팬들을 끌어들인 이찬원은 "이렇게 댓글을 보고 팬분들과 일문일답처럼 한 것은 처음이다. 신기히다. 너무 좋은 댓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참가자들은 결승 무대에 칼을 갈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나 참가자들은 여러 장르의 트로트를 연습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는 전언이다. '미스터트롯' 관계자는 "10회분까지는 녹화를 끝내 3월 5일 방송분까지는 여유가 있다"면서도 "결승을 계속 미룰 순 없어 제작 방식 변화나 무관객 녹화 등 여러 방향을 놓고 논의 중이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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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제작진 의견진술

Mnet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의견진술을 결정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2일 유료 문자 투표 조작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Mnet '프로듀스X101'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적나라한 악플 읽기를 방송한 JTBC2 '악플의 밤'에 대해서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SBS '열혈사제', OBS '헐리우드 검시 보고서, 데스사인'에는 폭력적인 내용들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행정지도 '권고'를 처분했다. 같은 처분을 받은 OBS '제로페이 캠페인'은 소득공제 혜택 관련 법령 개정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소득공제40%'라는 자막을 내보냈다는 이유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특정 지역 비하의 의미가 담긴 자막으로 '권고'를 받았다.MBC충북-AM라디오 '19시 뉴스' 관계자는 전일 방송된 뉴스 기사와 동일한 내용을 방송해 징계를 받는다. 지난 4월6일 '19시 뉴스'에서 날씨정보 외에 기사 6개를 모두 4월5일에 방송된 '뉴스포커스 충북'의 기사와 동일한 것으로 방송했다. 방심위는 "하루 전 보도된 뉴스가 재차 방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의 즉각 확인과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부 검증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은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했다.KBS 1TV '뉴스 9'와 JTBC 'JTBC 뉴스룸'도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KBS 뉴스 9'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소식을 전하면서 앵커 배경화면으로 'NO'의 빨간색 동그라미에 특정 정당 로고를 넣은 '안 뽑아요' 문구와 특정 신문 로고를 넣은 '안 봐요' 문구가 포함된 영상을 방송했다. 'JTBC 뉴스룸'은 특정 지방자치단체장의 친인척 비리 관련 보도에서 비리 직원을 군수의 사돈이라는 이유로 승진시키고, 군수의 아내가 운영하는 업체에 의료폐기물 수거를 맡겼다는 내용을 보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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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웃음 소재로 전락"..김지민, 공개연애 후회 (악플의 밤)

'악플의 밤' 김지민이 의연한 자세로 악플에 맞섰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개그우먼 겸 방송인 김지민과 B1A4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지민은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직접 낭송하며 '악플의 밤'에서의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적나라한 댓글에 잠시 놀란 듯하던 김지민은 이내 침착한 태도로 악플을 읽기 시작, 일부 악플에는 "이건 인정한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특히 김지민은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건방져 짐'이라는 악플을 보고 생각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연예인 병 같은 것도 건방지다고 해야 하는 거죠?"라고 물으며 '인정'을 외쳤다. 뿐만 아니라 "데뷔 초 연예인 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 내가 봐도 100% 연예인 병이었다. 슬럼프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며 진실한 속마음을 전했다.그러나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에는 표정이 굳어졌다. 김지민은 곧바로 '노(NO)인정'을 외치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김지민은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들에게 공개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고 밝혔다. 나아가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며 속내를 고백했다.반면, 신동엽과 설리는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신동엽은 "결혼식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며 "흰자위로는 상대방을 계속 쳐다보면서 자리는 제일 먼 자리를 찾아갔다"고 과거의 공개 연애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냈다.이어 설리가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설리의 할리우드 마인드에 감탄했다.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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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신동엽의 고백…MC도 피해갈 수 없는 '폭탄 발언'

‘악플의 밤’ MC도 악플 읽기와 폭탄 발언을 피해갈 수 없었다.5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90년대 시조새 김승현·전진의 색다른 ‘장수 악플 낭송’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데뷔 20년 차를 뛰어넘은 김승현과 전진이 오랜 활동 기간 동안 동고동락한 장수 악플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먼저 전진은 대다수의 악플들을 모두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쿨하게 ‘인정’을 외치는 입과 다소 분위기가 다른 표정에 주변에서는 ‘화가 난 것이 아니냐’며 전진의 ‘악플 인정’에 진위를 가리기에 나섰다. 결국 전진은 ‘요새는 전진이 아니라 후진 중인 듯’ 악플에 ‘노 인정’을 선언하며 “댓글을 쓴 분의 나이가 궁금하다. 유치한 것 같다”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김승현은 악플을 읽던 도중 ‘김승현은 옛날에도 연기 못 했음. 한때 얼굴 하나로 먹고살았음’이라는 악플에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악플 속 깨알 같은 외모 칭찬에 뿌듯했던 것. 이에 김승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악플 인정’을 외치며 “모든 걸 잘할 수는 없잖아요”라며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에게 달린 악플에 대한 심경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딸이 악플들을 보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승현은 과거 딸 수빈이를 숨겼던 이유부터 대인기피증 고백에 이르기까지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MC들의 폭탄 발언들이 안방을 발칵 뒤집었다. 신동엽은 “첫 방송 이후 ‘설리 마약 얘기 나올 때 동엽신 움찔했을 듯’이라는 악플이 눈에 띄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모든 출연진은 현실 웃음을 터뜨리며 연거푸 생수를 들이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내 설리는 “진짜예요? 그런 거로 간 적 있어요?”라고 순수하게 물어봐 신동엽을 당황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신동엽은 “아이들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아빠는 잘못을 해서 벌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고 밝혔다.‘악플의 밤’은 3회를 거치는 동안 설리뿐만 아니라 메인 MC 신동엽까지도 자신의 악플과 과거 잘못까지도 겸허히 인정하고 솔직하게 대화하는 여유가 생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같은 진솔한 토크는 ‘악플의 밤’이 왜 기존 토크쇼와 다른 지 그 변화를 보여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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