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9건
야구

안경현 위원의 상식 밖 비난, 상식으로 답한 수베로 감독

안경현(51) SBS SPORTS 해설위원이 경솔한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안경현 위원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두산전 중계 중 "과연 '입장료를 내고 이런 경기를 봐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 같으면 안 본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상황은 이랬다. 한화는 1-14로 뒤진 9회 초 수비 시작과 함께 내야수 강경학을 투수로 내세웠다. 한화는 선발 투수 장시환이 3이닝 동안 7점을 내주고 강판된 뒤 불펜 투수 3명(김종수·윤대결·윤호솔)으로 5이닝을 더 막았다. 이미 전세가 두산으로 넘어간 상황.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불펜 소모를 막기 위해 야수를 투수로 기용했다. 강경학은 ⅔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 했다. 수베로 감독은 2사 1·2루에서 외야수 정진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정진호는 공 4개를 던져 타자 신성현을 뜬공 처리해 1-18로 경기를 끝냈다. 안경현 위원은 "정규시즌에서 한화 팬들에게 이런 경기를 보여줘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야수가 (투수로) 올라오는 경기는 최선을 다한 경기가 아니다"라며 수베로 감독의 경기 운영을 계속 비판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야수를 투수로 투입하는 사령탑의 선택을 자주 볼 수 있다. KBO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6월 5일 대전 NC전 0-11이던 8회 말 내야수 노시환을 투수로 투입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도 지난해 5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2-14로 뒤진 상황에서 야수 황윤호를 투수로 내세웠다. 수베로 감독은 11일 두산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위닝시리즈를 결정할 수 있는 11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10일 경기는)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펜 투수를 아끼려고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앞으로도 야수가 투수로 나설 수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확답할 수 없지만, 다시 그런 운영을 한다면 그건 불펜 투수를 아끼기 위한 선택일 것"이라고 답했다. 안경현 위원의 비난에 대해서도 수베로 감독은 의연하게 대응했다. 그는 "그런 말을 한 분이 8회 1-14로 지는 경기를 뒤집은 경험이 있는지 묻고 싶다. 나는 상식적인 운영을 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안경현 위원은 "완전히 넘어간 경기에서 다른 투수를 허비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이해한다. 그러나 여긴 올스타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의 전략을 '이벤트'로 단정했다. 안경현 위원은 지난해 "광주를 가기 위해 여권을 챙긴다"라는 말로 지역 비하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상대 사령탑 김태형 두산 감독도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승리조를 내세우긴 어렵다. 남아 있는 (패전조) 투수가 7~8점씩 줄 때까지 계속 던지게 하는 것도 곤란하다. (야수의 등판도) 괜찮다고 본다. 우리도 그런 상황에서 야수를 한 번 내세워봐야겠다"고 했다. 안경현 위원의 발언 중 "야수들 마운드에서 공 많이 던지면 팔에 부상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은 유일하게 공감을 샀다. 수베로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강경학에게 '무리하지 말아라'고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대전=안희수 기자 2021.04.12 06:01
야구

[포커스 IS]수베로 감독과 한화 필승조, 보란 듯이 휴식 효과 '증명'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선택이 맞았다. 한화가 불펜 승부에서 앞서며 2021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던 6회 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상대 내야수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6회 초 2사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한화는 시즌 3승4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에서 우세 시리즈를 만들었다. 한화는 5회까지 끌려갔다. 1회 초 3루수 노시환이 두산 1번 타자 허경민의 평범한 땅볼에 포구 실책을 범했고, 선발 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이어진 상황에서 박건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김재환과의 승부에서 박건우의 3루 도루를 허용했고, 2사 뒤 상대한 양석환에게도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회만 2실점. 타선은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 공략에 실패했다. 5회까지 매 이닝 출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카펜터가 1회 불운을 딛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덕분에 박빙 승부를 이어갈 수 이었다. 이 경기 변곡점은 6회였다. 카펜터가 2사 뒤 장승현에게 볼넷을 내준 상황에서 수베로 감독이 좌완 불펜 투수 김범수를 투입했다. 두산 최원준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1실점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 상황에서 김범수는 박계범을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한화는 6회 공격에서 선두 타자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바뀐 투수 남호를 상대로 이성열이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정진호가 다시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희생 번트를 해내며 주자를 2·3루에 보냈고 최재훈이 우측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1-2,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유장혁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우전 적시타를 쳤다. 한화 필승조는 전날(10일) 열린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안경현 SBS SPORTS 해설위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수베로 감독의 투수 운영 덕분이다. 수베로 감독은 1-14로 뒤진 9회 초에 야수 강경학과 정진호를 투수로 내세웠다. 안경현 위원은 수베로 감독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수베로 감독은 "11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기 위해서는 불펜 소모를 줄여야 했다"라고 했다. 수베로 감독이 맞았다. 한화는 김범수가 7회도 실점 없이 막아냈고, 8회 마운드에 오른 강재민도 박건우·김재환·양석환으로 이어지는 두산 중심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한화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장운호가 내야 안타를 치며 3-2로 앞서갔다. 두산 유격수가 공을 글러브에서 제대로 빼내지 못했고 송구가 늦었다. 간신히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6번 타자 정수빈부터 시작되는 두산의 마지막 공격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외국인 투수) 카펜터가 나서는 경기였고 위닝시리즈를 취할 수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불펜 소모를 줄여야 했다. 상식적으로 운영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박빙 승부에서 비난 속에 휴식을 취했던 투수들이 나란히 등판해 보란 듯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1 18:58
야구

[현장 IS]'강경학·정진호 투입' 수베로 감독 "위닝시리즈를 위해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논란이 되고 있는 야수의 투수 투입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14로 뒤진 9회 초 수비에서 야수 강경학과 정진호를 투수로 투입했다. 불펜 소모를 줄이려는 의도였다. 강경학은 두산 타선에 4점을 내줬다. 경기 중계를 맡은 안경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과연 입장료를 내고 이런 경기를 봐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저 같으면 안 본다"라며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도였다. 안 위원의 발언은 야구팬의 비난을 샀다. 야구 커뮤니티가 들끓었다. 수베로 감독을 11일 열리는 3차전을 앞두고 자신의 선택 배경을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투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수베로 감독의 설명. - 10일 두산전 9회 초에 야수 2명을 투수로 냈다. 상황을 전한다면. "어제(10일) 기준으로 다음날(11일) 중요한 경기가 있었다.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불펜 투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다." - 앞으로도 야수의 투수 투입을 볼 수 있나. "'그런 일이 더 있을 것이다, 없을 것이다'라고 확답을 할 순 없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런 상황이 나온다면 불펜 투수를 아끼려는 이유로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 - 강경학과 정진호가 나선 이유는. "일단 그 전에 선수들에게 '투수를 해본적이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대부분 '오래 전에만 했다'고 하더라. 강경학 선수에게 물어봤을 때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정진호 선수, 최재훈 선수도 가능하다고 했다." - 한 야구 해설위원이 9회 초 운영에 대해 비난을 했다. "그 의견을 주신 분이 1-14로 지고 있던 8회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은 경험이 있는 지 묻고 싶다. 오늘(11일) 경기는 선발 투수로 카펜터가 나온다.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상식적으로 운영을 하려고 했다." - 불펜 소모를 줄이려는 의도는 야구팬도 잘 안다. 야수가 투수로 등판했을 때 부상 우려는 있다. "그 부분은 고민하는 포인트다. 그래서 강경학 선수한테도 ;무리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에만 투구하라'고 지시했다. 야수를 투수로 내세울 때, 부상이라는 포인트는 항상 주의한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1 11:52
야구

"광주 가려면 여권 필요" 안경현 해설위원, 지역비하 발언 논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전남 광주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상에서는 안경현이 최근 SBS스포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ㅇㅈTV'에서 광주 비하 발언을 했다며 관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속 안경현은 진갑용 기아 타이거즈 코치와 전화통화를 한 뒤 "나는 광주 못 간다"며 "가방에 항상 여권 있다, 광주 가려고"라고 말했다. '광주 갈 때 여권 들고 간다'는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에서 광주 지역을 비하할 때 종종 쓰는 표현이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에 연고를 두고 있다. 안경현과 함께 출연한 김정준 해설위원과 윤성호 SBS스포츠 아나운서는 그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화면에는 '(광주 가는 그날까지 ㅎㅇㅌ)이라는 자막도 함께 나왔다. 'ㅎㅇㅌ'은 '화이팅'의 초성을 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논란이 일자 현재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에서 약 18년간 선수 생활을 한 안경현은 2011년부터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7.28 14:31
야구

이순철 회장 한은회 회장 마지막해...차기는 안경현

이순철 전 LG 감독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회장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품에서 열린 2019 한국프오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뒤, "지난 6년 동안 맡던 회장직에서 짤렸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원래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마지막이어서 좀 길다. 그리고 차기 회장을 소개 드리겠다"며 안경현 SBS 해설위원을 단상 위로 불러올렸다. 이 회장이 6년 동안 이 자리를 맡아, 선배들의 조직으로서 아구계 발전과 번창을 위한 조언과 모범을 보이는데 노력했다. 이 회장은 현장 안팎에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야구인이다. 차기 회장의 부담이 커졌다. 안경현 신임 회장은 "야구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협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양재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12.05 12:57
야구

김인식·허구연, KBO 신임 총재 고문 위촉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정운찬 KBO 총재 고문으로 위촉됐다.KBO는 9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김인식, 허구연 총재 고문은 KBO 리그의 오랜 현장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향후 KBO가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총재는 또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개 분야에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KBO 리그,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 미디어, 아카데미, 비즈니스, 국제관계 분야다.KBO 리그를 담당하는 자문위원은 윤동균 일구회장과 이순철 은퇴선수협회장, 민경삼 전 SK 단장,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다. 메이저리그는 민훈기 SPOTV 해설위원, 일본 프로야구는 조규하 전 일본CSK 한국대표가 위촉됐다.미디어 분야는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아카데미 분야는 강준호 서울대 교수, 비즈니스는 한인철 사단법인 북방경제연구회 준비위원장, 국제관계 분야는 김현식 전 서울랜드 회장이 선임됐다.KBO는 "자문위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운찬 총재와 모여 KBO 리그의 가치 상승과 미래지향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2018.02.09 13:07
야구

[포토] 안준 '아빠 안경현과 타격 폼 판박이'

2017 두산베어스 신입 코치 및 신인선수 포토데이 행사가 10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안경현 해설위원(전 두산 선수) 아들인 안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잠실=김진경 기자 /2017.01.10/ 2017.01.10 11:54
야구

[포토] 안준 '대를 이어 두산 부흥'

2017 두산베어스 신입 코치 및 신인선수 포토데이 행사가 10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안경현 해설위원(전 두산 선수) 아들인 안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잠실=김진경 기자 /2017.01.10/ 2017.01.10 11:54
야구

'10점차 도루' 김태균, "어떻게 될지 몰라 시도했다"

과연 김태균(34·한화)은 왜 뛰었을까.김태균은 27일 대전 SK전 3회 시즌 1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90경기 만에 나온 개인 첫 도루였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11-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감행한 도루. SK는 유격수와 2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포수 김민식도 공을 던지는 모습 자체를 하지 않았다. 김태균은 걸어서 2루를 밟았다. 무관심 도루였다. 하지만 기록원은 '도루'를 인정했다.자칫 SK 선수단의 심기를 자극할 수 있는 작전이었다. 현장 중계를 한 안경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여섯 번의 SK 공격이 남아 있지만 감정을 자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SK는 도루 후 특별히 문제가 될 보복구를 하지 않았다. 경기는 한화의 12-8 승리.김태균은 경기 후 "경기가 3회고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SK 타선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시도했다"고 말했다.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7.28 22:31
야구

한화 김태균의 시즌 1호 도루, 11점 차에서 나온 작전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34)이 시즌 1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상황에 따라 논란의 여지도 있었다.김태균은 28일 대전 SK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1-0으로 앞선 3회 도루를 성공시켰다. 1사 3루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후 김경언 타석 때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SK는 유격수와 2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포수 김민식도 공을 던지는 모습 자체를 하지 않았다. 김태균은 걸어서 2루를 밟았다. 무관심 도루였다. 하지만 기록원은 '도루'를 인정했다. 올 시즌 90경기 만에 나온 김태균의 첫 번째 도루였다. 개인통산 25호.야구에 대한 불문율이 많다. 정확하게 명시되지 않은 '규칙'이라서 이에 따른 말도 적지 않다. 최근 타고투저 현상이 심해지면서 5점차 이내 승부도 9회까지 알 수 없는 시즌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28일 경기는 시즌 초반 한화가 완벽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11점 차에서 시도한 도루가 자칫 SK 선수들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었다.현장 중계를 한 안경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여섯 번의 SK 공격이 남아 있지만 감정을 자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7.28 20: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