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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재현 딸’ 조혜정, 미스터리 호러 영화로 컴백…‘포커스’ 크랭크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새 영화 ‘포커스’로 돌아온다.20일 제작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포커스’(FOCUS)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중고 카메라를 산 후 기이한 일에 사로잡히게 된 포토그래퍼 은호(안동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주인공 은호 역의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우식의 매니저이자 친구 같은 동생 구은호 역으로 밝고 유쾌한 매력을,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안보현의 절친이자 비서 하도윤역을 맡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팬들과 방송업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포토그래퍼로 그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에 깃든 기이한 공포와의 사투를 보여줄 예정이다.주인공 은호의 조력자 우정 역할에는 조혜정이 캐스팅 됐다. 우정은 모든 일에 있어 강단 있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로, 기이한 일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에 걸맞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양달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와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미스터리한 인물 정석은 이석형이 연기한다. 그는 최근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빙’, ‘소년심판’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톡톡히 쌓으며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영화 ‘부산행’의 KTX 승무원 역할로 공포심 가득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긴 우도임은 극 중 주희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주인공들과 함께 사투를 벌이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광명 역할은 이규회가 맡았다. 그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최종 빌런으로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드라마 ‘괴물’에서 어리숙하지만 섬뜩한 위선자의 모습을 보이며 선 굵은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한편 제작을 맡은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 U+tv와 넷플릭스 코리아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해 명품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영화 ‘포커스’는 화면 속에 화면, 이야기 속에 이야기, 기억 속 기억을 통해 시선을 뗄 수 없는 새로운 영상 화법과 영상 기법으로 극강의 공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 창작자를 산업으로 데뷔시키는 의미 있는 작품이고 업계 베테랑 스탭들이 이러한 의미를 공감하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귀한 작품으로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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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사회→조현아 축가…의리 빛난 고규필♥에이민 결혼식 [종합]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많은 동료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다.고규필과 에이민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남길이, 축가는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맡았다.김남길은 결혼식 사회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필과 김남길은 지난 2019년 SBS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김남길이 오래전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축가를 부른 조현아는 현재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 고규필과 함께 출연 중이다. 여기에 고규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기두와 김기남도 듀엣으로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도, 오나라, 안보현, 천우희 등 수많은 동료의 축하도 이어졌다. 이미도는 “결혼 축하한다. 좋은 성격만큼 축복이 쏟아진 결혼”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안보현은 “브랜드 평판 4위 규필이 형 축하드려요”라고 축하했다.한편 고규필은 지난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검법남녀’ 시리즈,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에이민은 지난 2018년 싱글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로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싱글앨범 ‘블루’(Blue)를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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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안동구 “슈트핏 위해 1일1식… 절제하는 도윤에 많이 배워” [IS인터뷰]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좋은 어른이 될 것 같았어요.” 배우 안동구가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혔다. 그동안 해본 적 없는 냉철한 도윤을 연기하면서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최근 ‘이생잘’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난 안동구는 캐릭터 구축 과정, 연기 소감 등을 전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23일 종영했다. 극중 안동구는 서하의 절친한 친구이자 믿음직한 비서이자, 초원(하윤경)과 애틋한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도윤을 연기했다. 안동구는 지난 2019년 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데뷔해 ‘그해 우리는’, ‘영혼수선공’,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넓혀왔다. 무엇보다 ‘그해 우리는’에선 다정다감한 구은호 역을 맡으며,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였다. 반면 ‘이생잘’에서 연기한 도윤은 어린시절부터 주위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묵묵하게 이를 감내하고 참아내는 인물이다. 안동구는 “생각보다 실제 성격과 비슷한 지점도 있어서 나와 너무 멀리 있는 친구라 여기진 않았다”며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전작들과 달랐다. 참고 절제하는 인물이라서 이를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되게 작은 부분을 신경써서 표현하려 했어요. 감정이 크게 드러나는 표정이 없어서 초원이에게 눈길을 줬다 뺏는 타이밍도 신경을 많이 썼죠. 도윤이가 손을 쥐는 신에서도 어떤 모양으로 쥐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도윤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죠. 한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였는데 절제하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이생잘’은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안동구는 “도윤이는 냉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인물이다. 가끔씩 보이는 미소라든가, 초원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그렇다”며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런 도윤이의 매력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려 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또 “얼굴을 많이 찍기도 하고, 슈트도 입어야 해서 1일 1식도 했다”고 덧붙였다. 도윤이와 실제 성격이 비슷한 지점을 전하기도 했다. 캐스팅 과정을 묻는 질문에 “실제 조급하지도 않고 걱정도 없는 편”이라며 “감독님이 ‘조급해 보이지 않고 편안해 보인다’고 말해주시더라. 직접 캐스팅 이유를 여쭤보진 않았지만, 그 모습이 도윤이에게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애 스타일은 도윤과 무척 다르다고 웃었다. “어떻게 그렇게 참을 수 있을까. 그렇게 예쁘고 옛날부터 나를 좋아해준다면 어떻게 그 마음을 거절할 수 있을까. 더구나 초원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지 않나”라며 “실제 연애 경험이 도윤이를 연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장난스럽게 선을 그었다. ‘이생잘’은 지난해 첫 촬영을 시작해 올해 1월 촬영이 마무리됐다. 안동구는 만 나이로 통합되기 전인 서른살에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남다르게 배운 점이 있다고 전했다. “서른살 때 이 작품을 처음 만났어요. 그 전부터 ‘아직도 아이 같은데 내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도윤이가 그렇게 참는 모습을 보면서 ‘나였다면?’이라고 스스로에게 물은 적이 많아요. 예전엔 저도 화나면 뭔가 할 말은 하려는 스타일이었는데 굳이 그래도 되지 않다는 걸 깨달았죠. 도윤이처럼 큰 그림을 보고 때로는 절제하는 그 모습이 어른이더라고요.”안동구는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안동구는 힙합을 꿈꿨으나 꿈을 포기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청년을 연기한다. 안동구는 “실제 힙합을 되게 좋아했다. 영화에서 랩을 하는데 무척이나 좋았다”고 웃으며 “또 새롭게 도전하는 캐릭터다. 곧 영화관에서 뵙겠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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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신혜선‧안보현, 키스로 사랑 확인..로맨틱 텐션 폭주

‘이생잘’ 신혜선과 안보현이 로맨틱한 돌직구 키스로 쌍방 사랑을 확인했다.지난 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7회에서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전생 서사의 매듭 풀리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문서하(안보현)는 충격적인 교통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문회장(최진호)은 아들 문서하가 교통사고의 배후를 쫓자, 뒤에서 사건을 조작했던 방사장에게 신상 정리와 해외 도피를 명령하며 교통사고에 얽힌 불편한 진실을 제거해 나갔다. 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방사장은 문서하에게 전화를 걸어 “MI그룹 내 당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시킨 거야”라며 자신이 섭외한 교통사고 뺑소니범과 사주한 이의 신상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에 빠트렸다. 문서하는 죽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 절친 하도윤(안동구)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최측근이 연결되는 등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고의 진실의 혼란에 빠졌다.이후 감당하기 힘든 혼란을 가슴에 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서하를 반지음이 안아줬다. 반지음은 방황하는 문서하에게 “무슨 일이든 고생 많았어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문서하는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힘든 자신에게 찾아와 준 반지음에게 입을 맞추는 등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 텐션을 폭주시켰다. 또한 반지음은 문서하가 둘만의 추억이 담긴 꽃잎을 책 사이에 넣어 간직하고 있자 “저랑 사귀어 주세요”라며 두 번째 고백했고,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좋아해요. 세 번째 고백은 내가 하게 해줘”라고 화답하는 등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번 생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사이 반지음은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걸음 다가섰다. 그동안 반지음은 생이 거듭될수록 전생을 기억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왔던바. 그런 반지음에게 강민기(이채민 분)는 “이렇게 사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라고 되물으며 본인 또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23회차라는 사실을 밝혀 반지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민기는 반지음에게 무령이 꿈속에서 본 희미한 기억의 파편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그 기억 속에 있는 첫 번째 인연을 찾아야 해요. 거기에 지음 씨가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반지음은 무령을 통해 쓰러지는 여자의 실루엣, 피가 흐르는 칼날과 칼을 쥔 남자의 손 등 심상치 않은 첫 번째 생의 기억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정체를 드러낸 강민기는 반지음의 첫 번째 전생을 밝힐 키 메이커로 우뚝 서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맺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극 말미 반지음과 문서하가 얽힐 수밖에 없었던 첫 번째 인연이 공개돼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 배후에 얽힌 증거를 거래하기 위해 도주한 방사장의 뒤를 쫓았다. 이후 문서하는 “나 때문에 반지음 씨가 다치기라도 하면 나 진짜 미치는 거 보고 싶어서 이래요?”라며 위험에 빠질 반지음을 걱정하며 본인 혼자 방사장을 만나고 오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갈대숲으로 걸어가는 문서하의 뒷모습을 보던 그 순간, 반지음은 무령에서 봤던 첫 번째 생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피 묻은 칼을 든 사내의 얼굴이 문서하의 얼굴과 겹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서서히 드러나는 반지음 최초 생의 비밀과 함께 문서하가 반지음 최초 생의 인연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어떤 관계였을지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날은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한나(이한나 분)의 정체가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나는 문서하의 돌아가신 어머니 이상아(이보영)의 환생이었던 것. 이와 함께 하도윤은 윤초원(하윤경 분)이 “저 좋아하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확인하려고 하자, 이를 인정하면서도 “사귀지는 않습니다. 초원 씨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입니다”라며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제쯤 하도윤이 윤초원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할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관심이 쏠린다.‘이생잘’ 8회는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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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안동구, 미스터리한 얼굴… 반전 매력에 몰입도↑

따뜻한데 차갑고, 냉정한데 믿음직하다. 배우 안동구가 다면적 얼굴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안동구는 문서하의 오랜 절친이자 듬직한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았다.하도윤(안동구)은 다른 사람에게는 차가울지언정 문서하에게는 믿음직하고 따뜻한 존재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는 회사에서도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문서하에게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화려한 스펙으로 MI 호텔에 입사한 신입 사원 반지음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도윤은 지음에게 ‘이상하다’는 솔직한 표현과 함께 ‘의도적 접근’을 의심하는 직구를 던졌고, 이를 맞받아치는 지음의 당당함이 묘한 텐션을 이끌어냈다. 지음의 정체를 처음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도윤이 앞으로 그와 어떤 관계를 이룰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하도윤은 문서하 한정 다정남이나 다름없었다. 서하의 눈빛만 봐도 감정을 읽을 수 있었고, 그가 느끼는 두려움과 슬픔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런 도윤이 느끼는 고충도 있었다. 서하의 곁을 지키며 일거수일투족을 서하의 아버지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 도윤이 서하와 유학을 함께하게 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도윤은 독일 내 서하의 상황들을 회장님에게 보고해왔고 이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길 바라는 회장님의 지시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회장님 앞에서도 꼿꼿함을 잃지 않고 서하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낸 도윤의 진심과 복잡한 감정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안동구는 하도윤의 듬직하면서도 냉철한 반전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절친한 친구의 모습에는 긴장감과 냉정함을 덜어내고 부드러운 얼굴을 드러냈고, 비서로서의 면모는 차갑고 냉철하게 표현했다.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에는 하도윤에 대한 신뢰를 더했고, 신중하고 날카로운 눈빛은 그가 서하 곁에서 많은 이들을 경계해 온 세월을 읽어 낼 수 있게 했다.안동구는 2019년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했다. 이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KBS2 ‘영혼수선공’,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1년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극중 최웅(최우식)의 귀엽고 든든한 매니저 구은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JTBC ‘설강화’, KBS2 ‘법대로 사랑하라’까지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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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검은태양'→'유미의세포들' 주목할만한 신예 눈도장

신예 주종혁이 하반기 기대작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눈도장을 예고하고 있다. 주종혁은 지난 2020년 카카오M 액터스 1기 신인배우로 선발된 실력 있는 신예다. 영화 '우리 안의 그들' '기일' '영 피플 인 코리아' 등 독립영화계에서 주연 배우로 작품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서 황장수(신승호)의 오른팔 이효상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검은 태양’에서는 국정원 정보분석팀 요원 창규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창규는 지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너드미를 뽐내는 국정원 내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캐릭터로, 주종혁은 출연 배우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방영하는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검은 태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 게임 스타트업 회사의 창업 멤버이자 구웅(안보현)의 절친 대학 동기 루이 역을 맡아 워커홀릭 게임 개발자로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감초의 면모를 선보인다. 두 작품에 담길 주종혁의 다양한 매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력파 신예를 발견하는 안목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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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장도연, '초대'로 치명적 오프닝…엄정화 "완벽했다"

장도연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는 홍일점 MC 장도연이 꾸몄다.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했다. 꿈꿔왔던 자리에 서 기쁜 마음을 가사에 담아 표현했다. 섹시한 춤사위에 절친 박나래는 감탄했고 원곡자 엄정화는 환한 미소로 격려했다. 전현무는 "시작부터 치명적인 선물이 도착했다. 저 무대를 위해 밤낮으로 연습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너무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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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韓 최초 트위트블루룸 라이브… 100만뷰 돌파

MBC 월화극 '카이로스' 팀이 트위터블루룸 라이브를 진행, 누적 시청자 수 100만뷰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국 드라마 최초로 트위터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성록·이세영·안보현·남규리·강승윤이 참석해 특별한 팀워크를 뽐냈다. 트위터블루룸 라이브는 K팝·영화·문화·정치·사회 등 여러분야의 유명인사와 전세계 팬들이 소통하는 실시간 방송으로 '카이로스'는 한국 드라마 분야에서 최초로 트위터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된 트위터블루룸 라이브에서는 100만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첫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승윤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배우들의 매력을 이끌어내며 신선한 재미를 남겼다. '카이로스'에 대한 질문부터 전세계 팬들이 보내온 Q&A 시간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물했다. 미래와 과거가 연결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인 만큼 '과거로 통화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세영은 "나 한 달 뒤의 세영인데 번호 불러줄게 적어"라며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줘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록의 센스 있는 답변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배우들이 좋아하는 시간물 장르에 대한 질문에 각 배우들은 다양한 영화 제목을 내놓았지만 신성록은 "카이로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카이로스' 출연진은 드라마에서의 호흡 뿐만 아니라 트위터블루룸 라이브에서도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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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캠핑"..안보현, 절친 세훈과 '나 혼자 산다' 인증샷

배우 안보현이 그룹 엑소 세훈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안보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오늘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 오늘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보현은 엑소 세훈과 함께한 모습. 자신이 직접 개조한 차 내부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두 절친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보현은 이날(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세훈과 브로맨스 캠핑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으로 활약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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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안보현, 절친 엑소 세훈과 그림 같은 하루♥

안보현이 절친 엑소 세훈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 내일(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감성 충만한 낭만 캠핑을 떠난 배우 안보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세훈과의 브로맨스까지 더해진다. 안보현은 전직 복서 출신으로서 야성미 넘치는 복싱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상남자 이미지와는 다른 소녀소녀한 감성 인테리어와 캠핑 용품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상황. 이번 주에도 '안보현 클래스'를 뽐내며 청춘 감성 가득한 힐링 캠핑을 이어간다. 베테랑 가정주부 못지않은 장보기 스킬과 더불어 캠핑 장인의 레시피로 만든 푸짐한 캠핑요리 한 상을 선보인다. 특히 세훈을 위한 맞춤 여행을 계획,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국민 악역의 모습을 벗고 다정한 동네 형으로 거듭난다. '어미 새' 같은 스윗함으로 세훈과 애정 가득한 꿀 케미스트리를 터트리는가 하면, 현실 형제와 같은 자존심 대결을 펼쳐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현실 브로맨스뿐만 아니라 심쿵 비주얼까지 뽐내며 금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탁 트인 바닷가 앞, 끊임없이 펼쳐지는 두 남자의 그림 같은 장면들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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