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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밀 빼낸' 혐의로 구속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보석 허가

삼성전자 내부에서 기밀 자료를 빼낸 혐의로 구속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IP센터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13일 안 전 부사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보증금 3000만원, 주거 제한, 사건 관계인에 대한 위해 또는 접근 금지를 석방 조건으로 내걸었다.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공판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부과했다.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에도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지내며 10년간 특허 방어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그는 2019년 퇴사한 직후 특허관리기업(NPE)을 설립한 뒤 삼성전자 내부 직원과 공모해 빼돌린 중요 기밀자료를 이용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3 11:42
연예

토니안 “어머니만 네 분…아버지처럼 될까 두려워 결혼 고민”

그룹 H.O.T. 출신 방송인 토니안(43·본명 안승호)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토니안은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 개인사를 털어놨다.토니안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결혼하면 인생을 함께 마무리하는 건데 좋은 남자와 아빠가 되지 못하면 내가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이에 오은영은 토니안 부모의 결혼생활에 관해 물었다. 토니안은 “부모님이 6세 때 이혼하셨다”고 밝혔다.그는 “부모님 싸움이 너무 힘들었다. 매일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웠다”면서 “이혼 계기는 기억할 수 없지만 오히려 헤어진다고 했을 때 속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토니안은 “초등학교 때까지 어머니와 살다가 사정이 안 좋아져 누나와 함께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며 “이후 아버지의 이혼과 재혼이 반복됐다. 어머니가 네 분 계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버지처럼 될까 봐 두렵다고 했다.이에 오은영은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인생의 경험과 경로가 다르다”며 “도달하는 지점도 다를 것”이라며 용기를 줬다.토니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준 것 같다”며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 많이 했는데 난 아버지와 다른 사람이라 다른 삶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09:23
연예

불법 도박 인정한 김호중, 자숙 들어가나? 연예인 불법도박 史

가수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던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불법 도박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연예인들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호중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이는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지인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고, 불법인 줄 알면서도 지인의 아이디로 계속 소액으로 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 하지만 김호중은 방송 프로그램 하차, 군 입대 전까지 자숙 같은 구체적인 사과의 방법을 언급하지 않은 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는 말로만 사과를 전했다. 과거 불법 도박 사실이 드러난 연예인들의 경우, 즉각 방송 하차 및 자숙에 들어갔다. 2013년 연예계 불법 도박 파문이 불어닥쳤을 때,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해 법적 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몇년간 방송 복귀를 하지 않은 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불법스포츠도박은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죄의식 없이 다가간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불법 스포츠도박은 ‘2차 범죄’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김호중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고 KBS2 '트롯전국체전'과 MBN '로또싱어' 등의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올해 말까지 자서전 출간, 자전적 영화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빠르게 인정한 만큼, 자숙하는 모습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그 외의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최주원 기자 2020.08.19 07:58
연예

스튜디오 룰루랄라, 비X은지원X토니안과 디지털 채널 론칭[공식]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비(정지훈)·은지원·토니안(안승호) 등 셀러브리티의 디지털 채널을 기획, 제작한다. 메가 히트 콘텐트 '워크맨' '와썹맨' 등을 선보인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축적된 기획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MCN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최근 TV에서만 활동하지 않고 본인만의 디지털 채널을 제작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셀러브리티가 늘어나고 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이처럼 본인만의 매력을 맘껏 드러낼 수 있는 디지털 콘텐트를 제작하고 싶은 셀레브리티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기획에 나선다. 단순히 셀레브리티들과의 출연 계약 구조를 넘어서, 광고·협찬·커머스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상생해나갈 예정이다. 올여름부터 가수 비, 은지원, 토니안의 채널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셀레브리티부터 영화, 패션, 자동차 등 각 분야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양질의 콘텐트를 선보인다. 지난 5월 가수 은지원의 게임 채널 'G-zone 게임은지원'을 리뉴얼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연예계 자타공인 '겜돌이' 은지원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겪는 대환장 에피소드를 담는다. 리뉴얼 후 첫 번째로 공개된 에피소드는 30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업데이트된다. 오늘(3일) 가수 토니안과 함께하는 '토니안주' 채널을 런칭한다. 이 채널을 통해 '혼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2534 세대의 사회초년생, 외로운 직장인 등 '혼술족' '혼밥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채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이날 공개되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새로운 콘텐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 7월 말에는 론칭 소식만으로 화제가 됐던 비의 '시즌비시즌' 채널을 선보인다. '1일 1깡'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대중들과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담는다. 100% 대중들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을 수용해 콘텐트를 기획하고, 진솔한 비의 캐릭터에 걸맞도록 차원이 다른 소통형 콘텐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3 14:39
연예

"백 투더 퓨처"..토니안, 1999년 H.O.T. 모습 재현

그룹 H.O.T. 토니안이 20년 전 과거의 모습을 재현했다.토니안은 16일 자신의 SNS에 "토니안 20년 전으로 변신~! 나는 왜 변신했을까요. #토니안 #1999 #백투더퓨쳐 #백투더패스트 #쉽지않다 #노력했어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흰색 빵모자와 흰색 슈트를 착용한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때 그 시절'을 완벽 재현한 코디와 여전한 동안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냉동인간 안승호", "20년 전 그대로", "무슨 일인지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토니안이 속한 그룹 H.O.T.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개최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17 12:28
야구

'저비용 고효율' 넥센, 내부 FA 김민성과 이보근은?

김민성(왼쪽)과 이보근은 내년에도 넥센 소속일까넥센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김민성과 이보근을 붙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게 될까.넥센은 22일부터 내부 FA인 내야수 김민성, 투수 이보근과 대화를 시작했다. 고형욱 단장이 22일 김민성의 에이전트를 만났고, 23일 이보근의 에이전트와 면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협상은 아니다. 구단의 입장을 전하고 선수 측 입장을 들어 보는 자리다. 넥센은 매년 FA 시장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팀이다. 모기업 지원 없이 자생해야 하는 구단 특성상 대형 FA 영입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넥센이 창단 이후 다른 팀에서 데려온 FA는 2012년 계약한 베테랑 이택근뿐. 그 역시 순수한 외부 FA라고 보기 어렵다. 팀 사정이 한창 어려울 때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팀에 보냈다가 FA 자격을 얻은 뒤 되찾아 온 선수다. 10년 가까이 넥센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한 김민성올해 역시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 향후 5년간 새 메인 스폰서 키움증권과 계약해 안정성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지원 금액 자체는 이전 넥센타이어와 계약과 큰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 그랬듯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를 뽑아 제대로 키우고, 효율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것이 구단의 변함없는 운영 원칙이다. 다만 고민거리는 내부 FA다. 10년 가까이 넥센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한 김민성은 3할 안팎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알토란 같은 선수다. 올 시즌은 타율 0.283 10홈런 45타점으로 예년보다 부진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배들 역시 김민성을 잘 따른다. 젊은 야수진이 믿고 의지할 만한 선배다.이보근 역시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올 시즌에는 64경기에 등판해 7승6패 24홀드 평균자책점 4.28의 기록을 남겼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갑작스럽게 이탈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했다. 둘 다 팀에 머문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고도 남을 만한 베테랑들이다. 문제는 몸값의 적정선이다. 넥센이 그동안 총액 10억원 이상을 주고 계약한 내부 FA는 역시 2016년 이택근(4년 35억원)뿐이다. 롯데로 이적한 손승락(4년 60억원)이나 kt로 간 유한준(4년 60억원)처럼 몸집이 큰 선수들과는 이별을 택했다. 박병호와 강정호 같은 특급 스타플레이어들은 해외 진출이 가능한 7년을 채운 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보냈다.올해 역시 김민성과 이보근이 원하는 금액을 넥센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민성과 이보근은 모두 시장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을 만한 선수들이어서다. 또 넥센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팀이어서 FA를 잡기보다 유망주들에게 모험을 거는 쪽이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부합한다. 김민성은 좋은 3루수지만, 넥센은 올 시즌 송성문이라는 젊은 3루수를 또 한 명 발굴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또 다른 3루수 임지열도 성장했다. 올해 퓨처스 북부리그 타율상과 타점상을 수상한 임지열은 넥센이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지명한 기대주다. 그해 1차 지명선수가 임병욱, 2차 3라운드 지명선수가 김하성이었다. 불펜에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젊은 투수가 많다. 올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진가를 확인한 19세 안승호와 이승호부터 트레이드로 모아 둔 투수들까지 대기하고 있다. 배영은 기자 2018.11.23 06:00
연예

'투맨쇼' 토니안, H.O.T 재결성부터 우정까지..특급오빠

토니안이 H.O.T 재결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25일 방송된 SBS라디오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는 토니안, 젝스키스 김재덕, 어썸베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토니안은 최근 많은 화제를 모은 H.O.T 재결합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H.O.T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멤버들 모두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지금 서로 회사들도 다르고 활동 영역도 달라서 맞추는 게 쉽지않다. 지금 멤버 모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해 H.O.T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토니안은 현재 함께 생활 중인 젝스키스 김재덕과 남다른 우정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질문에 김재덕은 "군대에서 만나게 됐다. 8개월만에 후임이 들어왔는데, 그게 안승호 이병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김재덕이 젝스키스 재결성을 한 것에 대해 "저도 정말 재덕이가 젝스키스 재결성하기를 기원했다. 재덕이가 잘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토니안은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한 질문에 "H.O.T 재결성 전까지는 재덕이의 매니저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인영 기자 2016.05.25 14:06
연예

배우 김선아, 부산 성형외과 소송 승소

배우 김선아(39)씨가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부산의 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소송을 내 2500만원 상당을 받게 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안승호)는 김씨가 부산 소재의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낸 초상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씨에게 25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여자 연예인의 성형은 대중의 주요 관심사가 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에 대한 성형 의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성형사실을 숨기려고 한다"며 "김씨가 블로그 게시글 사용을 승낙했을 경우 광고비로 지급받을 수 있는 대가를 손해배상 범위에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서모씨는 지난 2012년 12월 인터넷 블로그 사이트에 '김선아님이 직접 추천하는 부산 성형외과', '김선아가 조만간 찾아주실거라는 연락을 줬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이에 김씨는 "동의나 허락 없이 허위의 사실이 기재된 게시물을 게재함으로써 퍼블리시티권과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성형외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퍼블리시티권 = 사람의 초상, 성명 등 그 사람 자체를 가리키는 것을 광고나 상품 등에 상업적으로 이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권리. 연예인들이 성형외과나 치과 등을 상대로 벌이는 '퍼블리시티권' 분쟁에서 하급심 법원의 판결이 계속 엇갈리는 가운데 법원이 이번엔 퍼블리시티권을 독립된 재산권으로 인정한 판결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1 11:12
연예

달샤벳 수빈, ‘야읽남’ MC 발탁…차세대 ‘야구여신’ 등극

달샤벳 수빈이 차세대 '야구여신'에 등극했다. 수빈은 지난 달 31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 MBC 야구 전문 토크쇼 '야구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지상파 첫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수빈은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MC까지 맡게 돼 정말 기쁘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과 걸그룹다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재미있게 야구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빈은 그동안 '올레TV 편파 야구' 광고는 물론 야구단 창단과 훈련 과정을 그린 MBC스포츠 플러스 프로그램 '진격의 여인구단 여우야(女友야: 여자 친구들의 야구 이야기)'등을 통해 야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또 2011년 데뷔 후 줄곧 프로야구 시즌마다 경기 전 시구와 공연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했다. 야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끊임없는 야구 사랑을 실천해 왔다. 앞으로 수빈은 이성배 아나운서와 함께 2014시즌 '야구 읽어주는 남자' 진행자로 활약한다. 박재홍 해설위원과 스포츠경향 안승호 기자, 걸그룹 베스티 다혜가 패널로 출연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4.01 09:17
연예

‘불법도박’ 이수근·토니안·탁재훈, 전원 ‘항소 포기’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38)·토니안(35·안승호)·탁재훈(45·배성우)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한 세 사람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는 ""사회적 지위와 상습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도박의 규모와 기간과 불법이득을 취한 점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하지만 범죄를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공판이 끝난 후 이수근은 "죄송하다. 항소하지 않겠다"고 담담한 표정을지었다. 탁재훈도 "선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아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며 "항소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스포츠 경기 결과를 두고 후불제로 배팅액을 송금하는 '맞대기 도박'을 했다.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 탁재훈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2억 9000만원의 '맞대기 도박'을 했다.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녀 3월까지 4억원 상당의 상습 도박을 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한 붐·양세형·신화의 앤디는 약식 기소로 벌금형에 처해졌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2.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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