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김영희, "기사 하나로 사람 죽을 수 있어.." 아동학대 논란에 참담한 심경 전해
김영희가 최근 불거진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내비쳤다.그는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 하면서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사실이 되고 어느덧 그게 내가 돼 있더라"며 최근 이슈가 된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기사 하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구나를 느낀 요 며칠이었다. 아이 이마에 흘린 당면을 주워 먹는 것을 두고 이마에 음식을 올려두고 먹는 아동 학대자로 제목이 나오더라"고 억울함을 하소연했다.나아가 김영희는 "도움을 주신다 해 힘을 내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이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한다"며 해당 기사와 이로 인한 악플러들의 반응에 대해 조취를 취할 뜻을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걱정해주신, 연락주신 많은 분들 심려 끼쳐 죄송하고 연락에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앞서 지난 13일 김영희는 생후 6개월 정도 된 딸을 품에 안고 식사를 하다가 이마에 떨어진 반찬을 젓가락으로 주워 먹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식사 시간에도 아기 띠를 풀지 못한 채 서서 바삐 밥을 먹어야 하는 '육아맘'의 고된 하루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준 것이었으나, 몇몇 매체는 이를 "아동학대"라는 제목으로 표현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며칠 내내 이슈가 커지자 김영희는 결국 개인 채널에 입장문을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다음은 김영희의 심경문 전문이다.아실 분들은 아시겠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그러다 보니 소설은 사실이 되고 어느덧 그게 제가 되어있더라고요.기사 하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구나를 느낀 요 며칠이었습니다.아이 이마에 흘린 당면을 주워 먹는 것을 두고아이 이마에 음식을 올려 두고 먹는아동 학대자로 제목이 나옵니다.도움을 주신다 하여 힘을 내고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이제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걱정해주신, 연락주신 많은 분들심려 끼쳐 죄송하고 연락에 감사드립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6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