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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방치 시 더 큰 질환으로 이어져 주의... 예방에 주의”
대부분의 성인들이 한 번 쯤 겪는다는 어깨통증은 다수의 사람들이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어깨관절통증은 그 원인이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는데, 우리의 신체 중 유일하게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상의 위험도 큰 편이다. 더불어 움직임과 쓰임이 많은 만큼 손상이 크고, 어느 한 곳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그 주변 부위까지도 통증이 확산될 수 있다. 노원참튼튼병원 유진희 원장(사진)은 “어깨 통증은 다양한 종류의 질환으로 나타나는데, 어깨근육의 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 나이가 들며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회전근개증후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조직이 손상된 젊은 층 환자에게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질환이다”고 덧붙였다. 회전근개증후군에 이어 어깨충돌증후군 역시 어깨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이 많은 특정 직업군에서 많이 보이는 질환이다. 이는 심하면 회전근개파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칭과 같은 어깨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자주하면서, 근육 뭉침과 관절 통증에 따른 운동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며 몸 전체의 혈류를 촉진시켜 관절 기능을 높여야 한다. 유진희 원장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더 이상 간과하지 말고, 어깨통증질환의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0.23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