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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가 돌아왔다”…래퍼 치트키 사망설 자작극에 누리꾼 분노 [종합]

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 사망설이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치트키는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반갑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당일 화제가 된 사망설이 자작극이었음을 알린 것. 영상에서 그는 “내가 돌아왔다”라는 내용의 음악과 함께 흥겹게 머리를 흔들고 있다. 치트키는 특히 SNS 스토리에도 “쇼미 래퍼들 방송 래퍼들 미안 내가 가져갈게”라고 글을 올리며 신곡 홍보를 했다. 전날 치트키의 사망 소식을 알린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 역시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뿌잉뿌잉”이라며 자작극을 인정했다. 앞서 여자친구는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거라 믿는다”면서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며 내 첫사랑이 준혁이인 게 너무 행운이다”라고 전하며, 치트키를 평생 추모하겠다는 취지의 긴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올린 글에선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모두 즐겨주세요” 등 관심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에는 치트키가 공약을 지키기 위해 (건물)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시늉을 하다, 실제로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내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는데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적어 충격을 안겼다.또 이에 앞서 치트키는 29일 건물 옥상 난간에 걸터앉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치트키는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한 래퍼다. 지난해 3월 래퍼 로볼프와 길거리 난투극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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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X치타, '굿걸' 본방사수 부른 힙한 매력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그룹 소녀시대 효연, 래퍼 치타가 '굿걸' 첫 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SNS에 "GOOD GIRL 21:30"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연은 'GOOD GIRL' 홍보 판넬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체크무늬 투피스에 금발 헤어로 스타일링한 효연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밤 9시 30분 Mnet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본방사수"라는 메시지로 시청을 독려했다. Mnet 새 예능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센' 여자 뮤지션들이 뭉쳐 펼치는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다. 효연, 치타를 비롯해 에일리, 제이미, 슬릭, CLC 장예은, KARD전지우 등이 함께하며 딘딘이 진행을 맡는다.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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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텐션♥" 라이언 레이놀즈 '런닝맨' 출격, 역대급 적응력

'런닝맨'에 월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격한다. 세계적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6 언더그라운드’ 홍보 차 최근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주역인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유쾌한 특집을 예고했다. 배우 3인은 미션을 함께 진행할 정예요원들을 직접 선택, 팀을 꾸려 미션을 진행했는데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할리우드판 ‘新 능력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은 물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원조 능력자’ 김종국마저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한 초특급 미션의 정체는 2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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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컴업 外

컴업(ComeUp) 페스티벌·콘서트·클럽 파티·소셜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는 앱. 파티플래너·DJ·VJ·클럽 매니저·공연 기획자·뮤지션 등 다양한 이벤트 호스트와 언더그라운드·인디 문화·서브컬쳐에서 벌어지는 이색적인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고, 무료 게스트 초대와 티켓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로 티켓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이벤트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도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라이프 스타일) 하루하루 동그란 일일 계획표를 만들어 일정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앱. 일정별로 색깔을 정하고, 시작 시각과 종료 시각을 입력하면 동그라미나 조각난 일정표가 채워진다. 중요한 일정은 알림이 오게 설정할 수 있다. 위젯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일정과 다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생산성, 2500원)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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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라이언 레이놀즈·마이클 베이, 오늘 韓팬 만난다..전세계 최초 프로모션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오늘(2일) 한국 팬들과 만난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이들을 비롯해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그리고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6 언더그라운드'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늘 오전 11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난다. '6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 오후 5시 40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그린카펫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 직접 대면할 예정이다. 그린카펫에는 그룹 엑소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을 논의하고 있어 녹화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서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반전을 선사,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나쁜 녀석들', '트랜스포머' 등을 연출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 시리즈로 전 세계에 열풍을 몰고 온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오는 13일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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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X라이언 레이놀즈, 12월 내한..'6 언더그라운드' 홍보[공식]

영화 '6 언더그라운드'가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및 주연배우들의 전 세계 최초 월드 프리미어를 위한 내한을 오는 12월 2일로 확정 지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여섯 명의 정예 요원들은 각자 뛰어난 능력은 물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지우는 것도 개의치 않는 확고한 신념으로 뭉친 이들이다. 자신들은 기억되지 않더라도 그들의 신념과 결심은 역사에 남기를 바라는 미스터리한 리더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모든 요원을 선택했다. '나쁜 녀석들', '더 록', '트랜스포머' 프렌차이즈로 알려진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이안 브라이스와 제작사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다나 골드버그, 돈 그레인저가 제작을 맡았다. '데드풀' 시리즈의 렛 리스와 폴 워닉이 각본을 집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이다.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총격씬과 도심 카체이싱, 피렌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역대급 액션 블록버스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2일에 진행될 월드 프리미어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들과 역대급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6 언더그라운드'는 오는 12월 1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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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코 홀로서기 물색"…블락비 11월 완전체 깨진다

지코가 그룹 블락비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코는 11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종료 3개월 전부터는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볼 수 있어 지코에 대한 여러 크루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지코는 '블락비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측근들에 밝혔고, 소속사 영입이나 크루들의 러브콜에도 "혼자 해보겠다"고 전해왔다.일부 스케줄은 이미 혼자서 진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9월 중 소속사를 통해 잡힌 스케줄은 이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일정들이나 연말 섭외 건은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어 최근 지코와 연락을 취했다"고 귀띔했다. 19세 때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본격적인 음악의 길을 걸어온 지코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 자신의 영역을 한정짓지 않고 솔로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 데뷔 이후엔 힙합 크루 벅와일즈로 활동했고 2016년엔 1992년생 동갑내기 크러쉬·딘과 팬시차일드 크루를 결성해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발매,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지난 7월엔 아이유와 협업한 싱글 '소울메이트'로 별다른 홍보 없이 음원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본인 노래 뿐만 아니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김세정의 '꽃길'·워너원 유닛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김재환·박우진)의 '캥거루' 등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렸다.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아, 북한 평양에서 18일~20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도 합류했다. 지코는 "큰 자리에 초대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 감사하다"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다음 달까지 유럽 각지에서 '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를 진행한다. 데뷔 이래 첫 솔로 투어다. 블락비 완전체 활동은 올 1월 '떠나지 마요' 발매와 함께 진행된 '몽타주' 콘서트가 마지막이다. 멤버들은 예능·노래 등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블락비 소속사 관계자는 "지코의 계약기간에 대해 논의중이라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11월까지는 투어 도시가 추가될 수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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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인터뷰] 헤이즈·애쉬비·육지담 "사석에서도 디스? 워맨스 찍어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 '센언니' 셋이 모였는데 평화롭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로 스타덤에 오른 헤이즈, 애쉬비, 육지담이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 화보 촬영을 위해 뭉쳤다. 같은 프로그램을 거쳐, 한 소속사에서 몸담고 있는데다 나이를 떠나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모습이 훈훈하기 이를 데 없다. 헤이즈가 "우리 지담이 왔어~"라고 허그를 하자, 육지담은 "애기비 언니, 이리와"라며 셀카놀이를 한다. 애쉬비는 "서로 래퍼로서의 느낌은 다르지만 사석에서는 떡볶이 나눠먹는 언니동생 사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이날 화보 컨셉트는 '락시크'였지만, 아기자기한 세 사람의 자매 케미는 '워맨스'를 떠올리게 했다. # 헤이즈 "아직도 팬이 있다는 게 실감 안나" 헤이즈는 지난 여름부터 한달에 서른 개가 넘는 행사를 뛸 정도로 요즘 대학가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석달간 무리를 해서인지 이날 그의 목상태는 안좋았다.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며 성실히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에서 프로 정신이 느껴졌다."불러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감사하요. 아직도 무대에서 노래할 때, 객석에서 팬들이 내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은 보면 뭉클해져요. 제가 제 팬들의 팬이라니까요. 행사 섭외가 많은 건 좋은데 하루 두개 이상 뛰면, 목소리 상태가 뒤로 갈수록 안좋아져요. 그건 제 목소리를 기다리고 기대해주신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이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하루 한개씩만 행사를 소화하고 있어요."헤이즈는 미성년자 팬들을 위해서는 '떡볶이 팬미팅', 20대 이상 팬들을 위해서는 '치맥 팬미팅'을 자비로 열어왔다. 올해 마지막 목표에 대해 물으니 "팬들과 함께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주저없이 답했다.12월에 기습 컴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그는 "가을에 맞춰 신곡 준비를 했는데 여름 선보인 '돌아오지마' 반응이 좋아서 좀 미뤄졌어요. 별에 대한 노래인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잔잔한 곡이에요"라며 웃었다. # 애쉬비 "악플 줄어서 기뻐, 이제는 소녀소녀하게~" 애쉬비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 중간 투입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섹시했던 모습 대신, 진정성 어린 간절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세미 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선보인 '그녀'라는 노래는 엄마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담아 전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어머니가 교회 집사님이세요. '언프리티2'에서 제가 자극적인 모습으로 이슈가 되니까 엄마가 속상해하셨어요. '언프리티3'에 출연하면서 그런 엄마의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이후 악플도 자연스레 사라졌어요. '언프리티3'가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구 디자이너로 출근하다, 사표를 내고 언더그라운드로 돌아온 그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은 누구 못지 않았다. 그런 진정성이 대중을 움직였다. "새 싱글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엔 소녀소녀한,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으려해요. 머리 색깔도 금색에서 밝은 핑크로 바꿨죠. 음악에 한계를 두지 않고, 더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얼마전 '언프리티 콘서트'를 했는데 '애기비 고맙고 사랑해'라는 플래카드 보고 울컥했어요. 음악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해서 올 연말은 쓸쓸하지 않을 거 같아요." # 육지담 "욱한다고요? 의리에 살고 죽는데" 올해 스무살 육지담은 '언프리티'에서 거침없는 직설화법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모았다. 실제 화보 현장에서도 그는 털털한 행동을 보여, 전혀 연예인 같지 않았다. 내숭 없고 가식 없는 매력에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을 정도. 그의 지인들 역시 "육지담은 의리파"라고 입을 모았다. 우정과 의리를 위해서라면 조건없이 돕는 이가 육지담이라는 것. 실제로 그는 절친한 배우 이다윗을 위해 영화 '스플릿' VIP 시사회에도 가고, 인스타그램에 그와의 인증샷을 올려 영화 홍보에 앞장섰다."'언프리티'를 통해 유나킴 언니와 친해졌는데 언니를 통해 '슈스케' 출신인 김민석, 이다윗 오빠와 친해졌어요. 다윗 오빠가 연기자인 줄도 몰랐는데 '스플릿'을 보니까 연기를 진짜 잘하는 거예요.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니까요.(웃음)""연기자 데뷔를 생각해본 적은 없냐"고 물으니, "아직 전혀 준비가 안돼 있어요"라며 "연기 말고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는데 얼마 전 나다 언니와 '겟잇뷰티'에 함께 출연했어요. 메이크업 배틀을 했는데 완전 패배했는데도 재밌었어요. '진짜 사나이'나 '라디오 스타' 나가면 완전 잘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연락이 전혀 없네요.하하"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사진=지오아미코리아 제공 2016.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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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잠적' 女아이돌, 뭐하나 했더니... 성인물에 등장 '파문'

일본 걸그룹 멤버였던 여자 아이돌이 최근 AV 배우로 데뷔했다는 설이 돌고 있어 화제다.'갸루도루(GalDoll)'의 리더 니시나가 료카는 언더그라운드 아이돌그룹 멤버였지만 귀여운 얼굴에 풍만한 몸매로 제법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그녀는 2012년 12월 공연 이후 귀향한다는 말과 함께 돌연 잠적했고 행방이 묘연해졌다.그러던 중 최근 일본의 성인물 제작업체 ‘MUTEKIE’가 공개한 4월 발매 예정 성인물에 니시나가 료카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영상의 홍보문구에는 '활동 중 행방불명됐다 성인물 배우로 데뷔하는 아이돌 출신의 여배우'라는 설명도 적혀 있었다. 이를 통해 누리꾼들은 영상 속 배우가 니시나가 료카가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해당 성인물은 2016년 4월 1일 발매되었고 출연 배우 이름은 우사 미하루로 기재되어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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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저평가 우량주' 언터쳐블의 '힙합 스토리'

10여년간 호흡을 맞춘, 힙합 듀오가 있다.고3 때 처음만나, 부산의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시작했다. 서울 신촌에서도 활약했고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제법 이름도 날렸다. 긴 무명 시기는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됐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기획사의 소속 가수로 활약 중이다. 데뷔 성적도 좋았다. 2008년 10월 데뷔곡 '잇츠 오케이'를 발표했고 '다줄께' '베인' '테이크 아웃'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하지만 2%로 부족하다. 능력에 비해 실력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는 느낌. 아이돌과의 콜라보, 달달한 러브송은 음원 차트 1위라는 영광을 준 동시에 힙합 래퍼라는 인식과는 거리를 멀게 했다. '저평가 우량주' 언터쳐블(슬리피·디액션)이 오늘 취중토크의 주인공이다. 두 사람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언터쳐블의 음악에 대해 탈탈 털어봤다. 여러 가지 오해들에 대한 억울함도 느꼈고,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였다.-두 사람은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인가요.(슬리피) "아무래도 한남동에 같이 사니까, 자주 마시는 편이죠. 간단하게 마시려고 하다가도, 이야기가 깊어지면 새벽까지 마시기도 하고요. 각자 단골집은 있는데 이자카야를 자주 가는 편이에요. 항상 '간단하게 한 잔 하자'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디액션) "슬리피 주량은 한 병 반 정도예요. 근데 잘 들어갈 때는 소주 4병도 마시는 걸 봤어요.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잘 마시고요."-주사는 없나요.(슬리피) "둘 다 취하면 술을 더 마시려고 해요. 치사량이 넘어가도 밤을 새서 먹는 스타일이에요. 녹화가 오전 7시에 있을 때도 5시까지 멈추기 힘들 때가 있어요. 아무 기억도 없는데 눈을 떠보면 메이크업을 받고 있을 때도 있고요. 그러면 헤어샵 디자이너들이 엄청 싫어해요."-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요.(슬리피) "디액션은 연신내에 살고, 전 부천에 있었는데 어느 날 메일을 받았어요. 고3 때였는데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모임에 나가봤더니 디액션이 있더라고요. 음악을 하자고 5명 정도 모였는데 연예인이 되고 싶은 게 아닌, 음악이 하고 싶은 둘 만 남은 거죠. 약간 운명적이라고 느꼈어요."-첫 인상은 어땠나요.(슬리피) "13년 전이었는데 그 때는 약간 일본 스타일이 유행할 때였어요. 꼭 잘생긴 일본 남자 같더군요."(디액션) "키가 크고 피부도 좋고요. 비주얼 적인 느낌 보다는 말이 잘 통했죠. 미국에 본 덕스 앤 하모니라는 팀이 있는데 '그 팀 좋아하냐'고 물었고 '나도 좋아한다'고 답했던 게 기억나요."-본격적인 음악 생활은 어떻게 시작되나요.(슬리피) "처음 시작한 팀은 잘 되지 않았고요, 세 명 정도가 남아서 당시 NRG가 활동하던 뮤직팩토리라는 회사 연습생으로 가게 됐어요. 한 8개월 정도를 있었는데 힙합이 아니라, 춤 ·연기·재즈댄스·발레·보컬을 가르치더라고요. 쉴 새 없이 8개월을 하고나니 더 이상은 못하겠더군요. 결국에는 의지가 없으니까 짤린거죠."(디액션) "회사에서 나와서 갑자기 부산으로 내려갔어요. 아는 형이 클럽을 차려서 짐 하나 싸서 부산에서 공연을 시작했죠. 그 때 서울에서 클럽이 유행하니까 부산에도 클럽이 생긴건데 매주 공연하고 일하면서 그야말로 '개'고생했어요. 수익이 발생하면 월급도 준다고 했는데 사실 수익이 나지 않았던 거죠. 경성대 앞이었는데 밥도 잘 못 먹었어요. 라면이 질리면 짜파게티를 먹는 빈곤함이 1년 반 동안 이어졌죠. 추울 때는 내복에 양말만 3겹을 신고 잤어요. 기름보일러인데 기름 살 돈도 없었어요. 근데 우리도 돈이 꼭 중요하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이 좋았고 재미도 있었고요."(슬리피) "오후 2시에 나와서 남포동과 서면에 전단지를 돌려요. 5시 정도에는 클럽에 도착해서 청소를 하고, 7시면 클럽을 오픈해요. 11시 정도에 사람이 차면 공연하고 끝나면 바텐더도 하고요. 그러다 새벽 5시까지 청소하고 끝나면 술 마시는 일정이었어요. 그래도 유명한 힙합 뮤지션은 거기서 다 봤어요. 일주일에 한 명 정도는 유명 힙합 뮤지션이 공연도 했고, 오프닝은 항상 우리였죠. 그래서 힙합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부산 인디에서 랩 하는 애들이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죠." -서울에는 언제 올라왔나요.(디액션) "딱 1년 반 정도 있다가 올라왔어요. 서울 언더그라운드도 일종의 텃새 같은 게 있거든요. 근데 우리는 쉽게 들어갔어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공연해, 너네는 부산애들이자나, 부산에서 오래했자나'라고. 운이 좋았죠. 그 때 비트도 받고, 신촌에서 공연을 했어요. 22~23살 때 얘기에요."-공연을 하면서 생활은 좀 나아졌나요.(슬리피) "힘들었어요. 지하철도 넘어 다녔고요. 가끔 가수들 백업 래퍼를 하는 걸로 알바를 했죠. 한 번은 이재원 선배님의 솔로 앨범 백업 래퍼를 부탁받고 일당 5만원에 랩을 했어요. 그걸 좀 했더니 입소문이 솔솔 나더군요. 디액션은 임정희 씨를 하고, 저는 마야 선배님 백업을 했어요. 일이 없을 땐 공사판에서 '노가다'도 하고요. 힘든 일도 많았어요. 제가 인천에 사는데 막내 매니저가 오라고 해서 구리까지 갔더니, 다른 매니저가 '얘 왜 불렀어, 누가 불렀어'라며 일을 주지 않더군요. 그런걸 6개월도 넘게 했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우리도 잘 될거고, 이건 연습일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노래를 하는 것도 아니었고, 내가 하는 랩이 별로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거든요. 우리가 하는 부분만큼은 힙합이라고 생각했어요."-지금 회사와는 언제 계약을 했나요.(디액션) "지금 회사의 전신과 계약을 했죠. 소방차 정원관 사장님이 있었고, 지금의 김태송 사장님이 전무였을 때인데 아는 매니저에게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둘이 가서 랩을 했는데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는 거에요. 근데 다른데서 러브콜이 와서 그 매니저에게 조언을 구하면 무조건 가지 말라는 거죠. 우리끼리 그랬어요. '저 형은 우릴 해줄 것도 아니면서 다 하지 말라고 한다'고요. 그러다가, '우리랑 가자'라는 콜이 왔죠. 그리고 2008년에 전무님이 회사를 새로 설립하면서 언터쳐블도 그 멤버가 됐어요." -바로 데뷔를 했죠.(디액션) "박화요비 씨가 피처링을 해줘서, 2008년 10월에 '잇츠 오케이'가 나왔어요. 많이 좋았죠. 검색어 1위도 하고 음원 차트 반응도 좋았고요. 이달의 신인상도 받았고요. 그 때는 그랬어요. 좋으면서도 달달한 발라드 래퍼로 알려지는게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예전 우리 음악을 들으면 아직도 쑥스러울 때가 있어요." -아이돌 레이블 소속 힙합 듀오라는 타이틀이 싫지는 않나요.(디액션) "원래는 아이돌 소속사가 아니었어요. 처음엔 우리밖에 없었는데 다음에 시크릿이 데뷔하고, 비에이피까지 데뷔하게 된거죠. 그러면서 회사 성향도 많이 바뀌었죠. 전에는 활동하는데 제약도 있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있고 연차도 있어서 많이 풀어 주는 편이에요. 100퍼센트 원하는 걸 할 수는 없지만, 합리적인 제약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 것만 하려면 내 회사를 차려야죠."(슬리피) "색깔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타이틀 말고 수록곡도 많이 들어줬으면 해요. 근데 뭐 우리가 듣게 만들어야지요. 이젠 힙합에 관심이 많아졌으니 우리도 음악이랑 랩으로 보여줄 시기인거 같아요."-언터쳐블의 음악에 대한 평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슬리피) "앨범을 들어보고 안 들어본 사람의 차이가 크다고 느껴요. 앨범을 다 들어본 사람은 생각보다 좋다는 반응이 있고요. 물론 그 ‘생각보다’라는 단어가 걸리지만요. 그 동안 가요를 많이 해서 그런거죠. 어떤 분들은 '이 사람들이 이걸 하고 싶어서 하겠니, 시키니까 하는 거야'라고도 하는데 꼭 그런 건 아니고요."(디액션) "우리가 언더에서 활동한 걸 모르는 친구들은 아이돌 회사에서 래퍼가 나왔네라고 얘기해요. 그런 글을 보면 속상하기는 한데, 어쩔 수 없고 당연한 거라고 봐요. 다시 언터쳐블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슬리피) "그 때의 흐름이었어요. 지금은 하고 싶은 음악을 해도 잘 먹고 잘사는 시대죠. 그런데 그 때 시장에서는 가요스러운 랩 음악이 아니면 앨범이 나올 수 없었어요. 지금 잘 되고 있는 친구들이 결국 버텨서 잘됐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SG워너비의 음악이 판을 치고 있는 시장에서 원하는데로 플로우에 가사로만 랩을 할 수는 없었어요. 당연히 플로우도 최대한 쉽게 바꿨고, '사랑해'라는 가사도 '싸랑해'라고 불러야 했어요."-앞으로의 음악은 어떨까요.(슬리피) "'쇼미더머니'가 자극이 되기도 했어요. 우리가 그들보다 랩을 못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앞으로 증명하고 싶고 솔직히 자신도 있어요. 다른건 제쳐두고 진짜 우리 음악을 해볼 생각이 있어요." -'쇼미더머니'에 직접 나가볼 생각은 없었나요.(슬리피) "우승 상금이 1억원인데 우리가 나가기엔 페이가 너무 적지 않나요. 하하. 5억 정도면 팬티라도 벗고 나갈지도요. 하하. 농담이고요. 우리가 나갔을 때 좋은 그림보다, 나쁜 그림이 더 많을 것 같았어요. 악마의 편집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출연한 바스코 형이 멋있기는 했죠."-슬리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슬리피) "데뷔곡이 잘돼서 이 바닥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음원 차트 10위 안에 들어가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던거죠. '라디오 스타'에 출연기회가 생겨서, 한다고 했어요. 근데 편집도 잘 되고, 구라 형이 많이 띄워주기도 했고요. 음악방송을 해도 관심이 없었는데, 그거 한 번에 홍보 효과가 엄청나더군요. 난리가 났고 팀을 알리기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겠다고 했어요. 우리가 알려지고나면 우리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잖아요."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8.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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