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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엄지원, 화요일 아침 깨운 공감 토크…실검 장악

배우 엄지원이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선넘는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 참석한 엄지원은 "아침 일찍 촬영장 가는 길에 즐겨 들었다. 팬심으로 찾았다"고 인사했다. 드라마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실감하지 못하지만 주변에서 공감이 많이 된다고 이야기 해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열혈 홍보하러 나왔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과 관련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리얼한 만삭 산모 신을 위해 4kg 증량 했다"면서 "'산후조리원'은 출산 경험이 있거나 없어도, 남편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촬영하면서도 애드리브도 많았고 촬영 자체가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귀로 보는 산후조리원' 코너에서 화제가 된 장면을 보며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아메리카노 대신 키위주스를 마시는 장면을 보며 '임신했을 때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고 싶다'고 하더라. 경험이 없지만 그래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얘기처럼 공감 해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DJ 장성규는 "두 아이의 아빠로 폭풍 공감된다"라고 말하며 엄지원에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엄지원은 '산후조리원'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자 뛸 듯이 기뻐했다. 이 가운데 6주된 청취자의 아이에게 극 중 엄지원이 사용했던 '딱풀이' 태명을 물려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산후조리원'은 오늘(24일) 오후 9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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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하선, 웃기고 울리고…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박하선이 '산후조리원'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1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 5, 6회에는 아이돌 가수의 열혈 팬이었던 학창 시절부터 스튜어디스였던 과거, 결혼생활 이면에 숨겨진 현재의 공허함까지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박하선(은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내이자 엄마이기 전에 그도 따뜻한 말 한마디와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이고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점을 상기시킨 회차였다. 이 가운데 박하선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로골퍼 남편의 유명세 때문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행복한 잉꼬부부, 내조의 여왕으로 살아온 박하선. 실상은 무뚝뚝하게 변해버린 남편과 쌍둥이 육아에 치여 하루하루 초라해지고 있었고, 비참하고 외로운 감정이 밀려들 때마다 '해피맨' 남윤수(경훈)가 박하선에게 조용히 위로를 건넸다. 이로 인해 박하선의 혼란은 더더욱 커져갔다. 박하선이 은정을 통해 보여준 현실적인 고민들과 솔직한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반면 베이비시터를 두고 엄지원(현진)과 경쟁을 벌이는 일명 '시터 쟁탈전' 패러디 장면에선 코믹한 연기가 압권이었다. 상상이 가미된 이 장면에서 두 배우는 협객으로 변신,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풋볼 선수, 요람 CG, 무협 액션 그리고 ‘웃픈’ 세그웨이 질주까지 박하선은 독보적인 소화력으로 또 하나의 주옥같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박하선은 쓸쓸함과 허탈감, 불안, 두려움 등 인물 내면에 일렁이는 복잡한 감정들을 서서히 드러내면서도, 특유의 코믹함을 잃지 않는 강약조절로 조리원 내 에피소드와 조은정이라는 인물에 대한 서사를 균형 있게 이끌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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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최리, 공감 이끌어내는 '착붙' 연기

최리가 '산후조리원'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에는 최리(루다)의 남자친구이자 장혜진(혜숙)의 아들인 무진성(우석)이 조리원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거지꼴을 한 그를 보고 기겁한 산모들과는 달리 최리는 무진성에게 달려가 안기고 뽀뽀를 하는 등 진한 애정 표현으로 반겼다. 자연스레 장혜진과 최리의 고부 관계도 밝혀지게 됐다. 최리는 앞서 자신을 미혼모라고 전했던 데 반해 아이의 아버지인 무진성은 출산 전 해외 의료 봉사를 갔었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빠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무진성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최리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거렸지만 주먹을 꽉 쥔 채 반지를 끼우지 못하고 했다. "예전에도 얘기했잖아. 난 결혼 같은 건 안 한다고, 미안해 우석아"라며 자리를 떠나 또 한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사실 최리는 결혼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다.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고민을 엄지원(현진)에게 털어놨다. 아이가 생기면 본인의 감정과 상관없이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이 부분이 의아했던 것. 늘 똑 부러지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던 최리에게도 난제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예측불허 럭비공 같은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최리는 '산후조리원'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과의 재회로 행복해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청혼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상황에 따른 착붙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러나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루다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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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이번엔 무협 패러디..엄지원X박하선 협객 변신

‘산후조리원’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장면 탄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릉 적재적소에 등장해 빵 터지는 웃음을 줬던 패러디 장면과 다양한 상상신들이 빼놓을 수 없는 꿀잼 포인트로 손꼽혔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상상이 가미된 장면들이 준비되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산후조리원’ 측이 비장의 무기를 15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협객으로 변신한 엄지원과 박하선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이 담겨 있다. 마치 ‘와호장룡’같은 무협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드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두 무술 고수 사이엔 비장함이 흐르고 있어 그 분위기 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서로의 칼날이 부딪힌 순간,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전에 없던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 숙명적 라이벌이 된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산후조리원’ 제작진은 “더운 날씨에 찍었던 장면이다. 그늘도 없었고, 의상도 온 몸을 뒤덮는 스타일에 굉장히 두꺼웠고, 헤어 피스까지 붙여야 했기 때문에 배우들에게는 모든 조건이 힘들었던 촬영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두 배우 모두 진짜 연기, 체력, 열정을 불 태웠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즐겁게 촬영에 임해준 두 배우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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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산후조리원' 한 장면 위해 4kg 증량까지

배우 엄지원이 산모 연기를 위해 일부러 증량했다. 지난 2·3일 첫방송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에서 현실적인 출산을 연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엄지원은 오직 한 장면을 위해 체중 증량을 마다하지 않았다. 엄지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지원이 촬영 준비를 하며 현실적인 만삭 산모의 느낌을 위해 체중 증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극 중 출산 전 거울에 비친 만삭인 배를 바라보는 장면을 위해 4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엄지원의 증량투혼에 현장의 관계자들은 '얼굴 부운 분장을 해야 하나 했는데 배우가 준비해 와서 인상적이었다. 배우로서 철저히 준비한 모습이 빛났다'고 전했다. 이처럼 출산 리얼리티의 명장면은 엄지원의 캐릭터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서 탄생할 수 있는 것이었다. 엄지원은 산후세계를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로 녹여내며 재치 있는 분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산후세계에 입성해 모유수유와 전쟁을 선언한 엄지원은 드라마의 몰입을 더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회와 완전히 상반되는 낯선 조리원에서 겪는 초보 엄마의 삶과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엄지원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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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금요일·주말 아닌 ‘27일 화요일’에 결혼하는 이유

배우 엄지원(37)이 5월 27일 '화요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은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38)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반적으로 하객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결혼하는 것과 달리 엄지원은 다소 쌩뚱맞은 화요일에 결혼한다. 이에 대해 엄지원 소속사 측은 "상견례를 한 뒤 양가 부모님이 잡은 길일이다. 27일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해서 그 날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이번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웨딩 화보 촬영도 없고 예물·예단·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른다. 신혼 여행도 생략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객도 많이 부르지 않는다"며 "신라호텔 내 가장 작은 규모의 홀에서 치른다"고 말했다.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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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백상 참석 위해 결혼식 연기하려 했다”

엄지원이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위해 결혼식 날짜까지 연기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 측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올라갔다는 말을 듣고 엄지원 본인도 기뻐했다. 하지만, 우연히 결혼식 날짜와 시상식 날짜가 겹쳐 어쩔줄 몰라했다"면서 "청첩장도 만들지 않은 상태라 아예 결혼식 날짜를 미뤄보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주말이 아닌 화요일인 27일에 올리기로 한건 그날이 양가 부모님이 잡아준 길일이기 때문이다. 의미를 생각해 어쩔수없이 예정대로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어쩔수 없이 시상식엔 참석할수 없게 돼 아쉽다. 둘다 좋은 일이지만 한꺼번에 생겨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엄지원 측은 '5월 27일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태라 결혼식 일정을 알리는 과정에서 조심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소원'으로 27일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결혼식 날짜와 겹쳐 참석은 할수 없게 됐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5.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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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백상 여우주연 후보+결혼까지 ‘겹경사’

배우 엄지원이 겹경사를 맞았다. 1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 측은 "엄지원이 27일 화요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이 아닌 화요일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상견례를 한 뒤 양가 부모님이 잡은 길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백상예술대상 측은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과 영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엄지원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오른 상태. 엄지원의 결혼식과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같은 날 진행되게 된 것이다. 영화 '소원'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엄지원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 수상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5.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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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금요일·주말 아닌 ‘27일 화요일’에 결혼하는 이유

배우 엄지원(37)이 5월 27일 '화요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은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씨(38)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반적으로 하객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결혼하는 것과 달리 엄지원은 다소 쌩뚱맞은 화요일에 결혼한다. 이에 대해 엄지원 소속사 측은 "상견례를 한 뒤 양가 부모님이 잡은 길일이다. 27일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해서 그 날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이번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웨딩 화보 촬영도 없고 예물·예단·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른다. 신혼 여행도 생략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객도 많이 부르지 않는다"며 "신라호텔 내 가장 작은 규모의 홀에서 치른다"고 말했다.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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