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무비위크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감동 관람포인트 셋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이 온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영화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테무 니키 감독)'가 10일 개봉과 함께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리종티 엑스트라 부문을 신설하여 영화제 최초로 관객상을 도입하였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초의 관객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개되어 매진 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시사회를 통해서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을 높게 평가했다. 독창적인 형식으로 몰입감 극대화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영화다. 핸드폰과 휠체어 없이는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주인공이 사랑을 찾아 온 몸을 던지는 감동적인 모험담은 이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킨다. 감독 테무 니키의 대담하고 독특한 시점 샷 활용과 몽환적인 연출은 82분의 런닝타임 동안 관객을 온전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실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배우의 사실적인 연기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장애에 대해 훨씬 더 진보적이며 공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영화에 속한다. 이를테면, 장애를 '해가 되는 괴로움'으로 보기보다는 '정상인이 가지는 혜택의 결핍'으로 정의한다. 이 영화는 어쩌다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주인공 야코에 캐스팅된 배우는 실제로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감독의 오랜 친구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정상인이 우선적으로 장애인 캐릭터를 연기하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시도를 보여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0 16:11
연예

MC몽, 소유·이병률과 '엑스 바이 엑스 프로젝트' 진행

MC몽이 소유·이병률과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엑스 바이 엑스 프로젝트(X by X Project)' 주관사 IWS 측은 19일 MC몽이 참여한 새 음원 '깨우지 마'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MC몽과 호흡을 맞출 피처링 아티스트로 소유의 이름이 공개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을 울리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이병률까지 합세해 음악과 문학을 아우르는 특급 컬래버레이션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미지에는 이병률이 쓴 시 구절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계절은 경쾌하고 나는 혼자 있어 / 내가 잘 있다는 말 대신 나는 혼자 있어 / 내게 닥치는 슬픔도 나의 것 / 한 번도 빛을 쐰 적 없는 저 꿈도 나의 것' 등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긴 깊고 진한 감성이 많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깨우지 마'는 2020년 발매된 '엑스 바이 엑스 결핍' 앨범에 수록된 '봄 같던 그녀가 춥대(Feat. 페노메코)'의 연작으로 '꿈'을 테마로 한다. 크고 작은 고민들과 내면 속의 갈등으로 지쳐버린 하루 끝에서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곳은 꿈속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엑스 바이 엑스'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문학 등 여러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앞서 MC몽과 김재환의 '봄 같던 그녀가 춥대' 2F(신용재·김원주)와 허각의 '비가 내리기 전에'가 차례로 발매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0 14:40
연예

MC몽X김재환X페노메코, 오늘(10일) 콜라보 신곡 발매

MC몽, 김재환, 페노메코가 함께한 콜라보 프로젝트 ‘X by X’ 첫 번째 작품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C몽과 김재환이 참여한 ‘X by X(엑스바이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Feat. 페노메코)’가 발매된다. 관계자는 "MC몽이 전체 프로듀싱한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당신과 같이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마음의 시림을 담은 노래다. 짙은 사운드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 ‘결핍’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노랫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MC몽과 김재환, 페노메코는 이 노래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프로젝트에는 세 사람이 함께한 타이틀 트랙, MC몽과 김재환의 목소리로만 이뤄진 트랙,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봄 같던 그녀가 춥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또,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 이병률이 ‘X by X’ 첫 번째 프로젝트에 동참했으며, 지난 9일 오후에는 영화 '기생충' 속 다송(정현준)이 그린 자화상의 원작 화가 지비지(ZiBEZI)의 작품이 공개됐다. ‘X by X’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등 여러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 콜라보 프로젝트로,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 발매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MC몽과 김재환은 가창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음원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0 07:52
무비위크

[인터뷰①] 따뜻한, 정우성

따뜻한 정우성이 따뜻하게 돌아왔다. 선택에 1%의 의아함도 없는 작품이다. 지금의 정우성과 꼭 어울리는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250만 관객들에게 소소한 울림을 전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던 정우성인만큼 오랜만에 현실 정우성과 캐릭터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누구보다 자연스러운 어울림이다. 어떠한 부가적 이유없이 시나리오만 보고 출연을 결정지은 것도 딱 정우성답다. 기획적인 측면, 전략적인 판단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덮는 순간 마음을 움직이면 전 해요" 자신이 느낀 감성을 관객들이 함께 느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한 정우성의 소망 역시 바람직하게 이뤄졌다. 청춘스타에서 사회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배우로 지난 20여 년간 정우성의 성장을 지켜 본 대중들은 정우성의 진정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우성은 연예인을 공인으로 칭하지는 않았지만, 익명성 없는 직업군으로, 대중에 의해 얻게 된 명성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우성은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물론 책임감의 무게에 짓눌려서는 안 된다. 적정 거리에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 필요도 있지만 기본적인 의식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미련하게 착할 필요는 없지만 '착하면 손해다'는 말은 굉장히 무섭다. 뚝심있게 지켜낼 수 있다면, 지켜낸 후 나오는 은은한 빛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온화하지 않을까." -'증인'에 대한 만족감을 여러 번 표했다."시나리오를 읽고 개인적 만족도가 큰 영화였다. 때문에 완성된 작품을 볼 때도 그런 지점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의식은 안 하지만 상업영화가 갖춰야 할 규모감이나 여러가지 요소들이 분명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배제한 상태에서 참여했다.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한 긴장감이 달랐다.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내가 느꼈던, 그런 감성을 함께 나눠주신 것 같아서 한숨 놨다." -왜 출연을 결정했나."부가적인 이유는 없었다. 시나리오가 준 것이 전부였다. 기획적인 측면에서 전략적인 판단을 하는 배우들도 있지만 난 원래 그렇게 작품을 선택하는 성향이 아니다. 시나리오를 덮는 순간 마음이 움직이면 한다. '증인'은 시나리오 덮자마자 '해야겠다'고 확정했다." -어떤 점에 끌렸나."캐릭터들간의 교감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었다. 지우가 순호에게 던지지만 곧 나에게 던져지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결국 스스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그런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 있었다. 순수함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떤 따뜻함이 발생한다. 그런 느낌들을 관객들도 느끼셨으면 싶었다. 둘이 만들어내는 교감 안에서 코 끝 찡한? 눈물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잔잔한 여운을 충분히 느껴주시는 것 같다." -최근 강렬하고 센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는데 오랜만에 따뜻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어색하진 않았나."전~혀 어색하지 않았다.(웃음) 일상의 풍요로움이라고 하지 않나. 일상 안에서 감정 표현이 더 자유롭고 풍요롭다. 장르적인 영화나 내가 연기한 이전 캐릭터들을 보면 상대방에게 내 감정이 들통나지 않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갖고 있어야 했다. 근데 일상 안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지우 같은 순수한 대상을 볼 때는 더욱 그렇다. 풍부한 표현과 자유로움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발달장애 캐릭터를 다룬다."인간의 몸이 참 신기하다. 정신이라는 것이 어떤 결핍이 있으면 결핍을 채우기 위해 다른 것들이 발달한다. 늘 밸런스가 맞춰진다. 적당한 발달을 이룬, 정상인이라는 단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느 한 부분에 대한 결핍은 다른 부분이 극대화 된 '장애'가 아니라 '발달'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놀라운 사람들 발견할 때가 있지 않나." -촬영 후 조금 더 배우거나 달라진 생각들이 있다면."물론 한 부분의 발달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일상 생활을 할 때 문제가 있을 수는 있어도 그보다 더 많은, 훌륭한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엑스맨'에 나오는 히어로들은 다 발달장애 아닌가. 한 부분이 극대화 된, 초능력화 된 것이다. 그런 생각도 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라면을 먹는 신이 인상 깊다. 엄청 더운날 촬영한 것으로 안다."온도가 높아지면 화면은 예쁘다. 아름다움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하하. 사실 더위도, 추위도 화면에는 잘 안 담긴다. 그게 아쉽긴 한데 '증인'은 값어치 있는 영상을 수확한 것 같아 좋다." -라면에 젤리는 어떤 맛인가."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다. 촬영할 때도 기분이 요상했다. 하하. 요새는 상업적 개념이 늘 결부돼 어떤 분들은 그 장면에 대해 당연히 PPL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다. 한창 몰입하고 있는데 PPL 때문에 다 깨져버릴 때가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떳떳한 영화구나' 번외로 혼자 뿌듯해 하기도 했다.(웃음)" -법정신은 어땠나."리허설을 할 때 감정이 올라와서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 내가 대사를 잊은 줄 알고 조감독이 옆에서 대사를 쳐주더라. 쉽게 연기한 장면은 아니었다. 그리고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 있다 보니까 산소가 모자라서 많이 졸리기도 했다.(웃음)"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19.03.17 15:30
무비위크

[인터뷰③] 정우성 "장애? 다른 부분의 극대화된 발달"

정우성이 '증인' 참여 후 감정과 발달장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증인(이한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간의 몸이 참 신기하다. 정신이라는 것이 어떤 결핍이 있으면 결핍을 채우기 위해 다른 것들이 발달한다. 늘 밸런스가 맞춰진다"고 운을 뗐다.'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번 영화에서 정우성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강인한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적이고 소탈한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정우성은 "적당한 발달을 이룬, 정상인이라는 단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느 한 부분에 대한 결핍은 다른 부분이 극대화 된 '장애'가 아니라 '발달'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놀라운 사람들 발견할 때가 있지 않나"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한 부분의 발달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일상 생활을 할 때 문제가 있을 수는 있어도, 그보다 더 많은, 훌륭한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어떻게 보면 '엑스맨'에 나오는 히어로들은 다 발달장애 아닌가. 한 부분이 극대화 된, 초능력화 된 것이다. 그런 생각도 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월 13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19.01.22 12:29
연예

'여우각시별' 이제훈, 귓속말 제압…박력폭발 미스터리男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카리스마 귓속말 제압으로 박력 폭발 미스터리남의 포스를 폭발시킨다. 10월 1일 첫 방송될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제훈(이수연)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채수빈(한여름)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이제훈은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사는 미스터리남 이수연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제훈이 공항에서 난동을 벌이는 승객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채수빈과 극적인 구원 투수 첫 만남을 갖는다. 극 중 현장에 도착한 여객서비스팀 채수빈이 멱살잡이를 당하자, 지켜보던 이제훈이 채수빈을 도와주는 장면. 채수빈의 흑기사로 등장한 그는 눈빛 하나 바뀌지 않는 표정으로 승객의 주먹을 가볍게 제압하고 차분한 귓속말 경고로 순식간에 상황을 마무리한다.이어 당황한 채수빈이 말을 잃고 현장을 지켜보는 가운데, 이제훈은 그런 채수빈에게 시선 한 번 주지 않은 채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를 떠나는 터. 공항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앞으로 이제훈, 채수빈이 보여줄 동화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은 특유의 나직하지만 힘 있는 카리스마를 여지없이 발산했다.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날아오는 주먹을 절도 있게 막은 후 시종일관 담담하게 승객을 제압하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한 것. 여기에 채수빈은 여객에게 억지웃음을 짓다가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고, 뒤이어 잔뜩 놀라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표정으로 풍성함을 더했다.특히 이제훈은 인천공항 카운터 앞에서 수많은 엑스트라와 함께한 대규모 촬영에서 끝까지 집중도를 잃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 이어 승객과의 거친 갈등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촬영을 마무리했다.제작진 측은 "캐릭터에 100% 빠져든 이제훈이 회를 거듭할수록 미스터리남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현장의 여심마저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제훈, 채수빈의 극적인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 난동 승객 배우의 열연이 더해지며 흥미백배 첫 만남 신이 만들어졌다. 이제훈, 채수빈이 펼쳐나갈 심쿵 케미스트리가 올 가을을 물들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10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삼화네트웍스 2018.09.26 16:23
무비위크

[54회 백상상영제·신과 함께①] 눈물은 왜 웃음과 함께 오는가

'신과 함께-죄와 벌'은 한국영화사에 여러 획을 그었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 누군가는 '신과 함께-죄와 벌'을 걱정했다. 판타지, 웹툰 원작, 제작비 350억원, CG 등 리스크가 큰 시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1441만 관객이 본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의 영화,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 K무비. 덕분에 '신과 함께'는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 길을 열었고, 웹툰 원작 영화 중 가장 흥행했으며, 1편과 2편의 제작비 350억원은 한 번에 회수했으며, 한국 CG 발전의 현주소라 평가받았다. 모든 리스크를 기회와 성공으로 만들었다. 걱정을 늘어놓은 이들을 무안하게 만드는 성과다. 백상예술대상이 '신과 함께-죄와 벌'을 주목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올해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작품상부터 감독상(김용화 감독), 조연상(김동욱), 예술상(진종현 VFX 슈퍼바이저)까지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백상후보작상영제(GV)-신과 함께 죄와 벌'편이 진행됐다. 모더레이터 장성란 기자의 진행으로 김용화 감독과 김동욱이 관객과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용화 감독은 그간 언론 인터뷰나 공식석상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의 시선에 대해서도, 그가 가지고 있는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몇 차례나 재관람하며 '신과 함께-죄와 벌'을 사랑하는 관객들 앞이기에 가능했던 일. 마이크를 든 관객 모두 '신과 함께-죄와 벌'을 향한 사랑을 참지 못해 '토로'하자 김용화 감독은 "제가 감히 무엇을 선물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있어서 다시 또 작품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마음을 표시했다. 이하 김용화 감독 그리고 김동욱과 관객들이 나눈 일문일답. -가장 탐나는 수상 부분은.김용화 감독(이하 김) "(김)동욱이가 받았으면 한다."김동욱(이하 동) "냉정하게 감독상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개봉 전까지만 해도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지금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김 "인생에서 불행했던 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본능적으로, 불행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전작 '미스터 고'에서 크게 넘어져서 못 일어날 줄 알았다. 처음도 그렇고 끝도 그렇고, 든든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주변에서 해주는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견뎠다. 마지막 개봉 일주일이 가장 힘들었는데, 나머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김동욱은 온갖 감정을 다 연기해야 했다.동 "다양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만나 감사했다. 도전 의식을 갖게 했다. 그런 인물을 써 주시고 찾아주신 것은 아무래도 감독님 덕분이다. 특히 김수홍은 감독님이 창조한 새로운 캐릭터다. 매력적으로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감독님이 연출이자 작가이기 때문에, 폭넓게 고민하면서 감독님과 쳐내야 할 가지와 지켜야할 뿌리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대부분 원귀로 나오기 때문에 공감성과 타당성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김 "저와는 '국가대표'에서 중고 신인 같은 때에 함께 했다. 감독이 머리 맡에서 쓴 시나리오이니 배우에게 디렉션을 많이 한다. 그런데 김동욱은 현장에서 디렉션을 제일 안 주는 배우다. 섬세하기 때문에 머리 속에 생각했던 캐릭터 이상의 것을 연기한다. 찰나지만 끝과 끝을 오가는 연기였는데, 믿음이 가게 진입을 금방 해오더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기회가 되면 같은 가격에 계속 (출연)해줬으면 좋겠다.(웃음)"-김용화 감독의 영화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 묻어나온다. 누군가는 이것을 신파라고 부르기도 한다.김 "영화는 다 호불호가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왈가불가 참견하거나 개입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들어온 5편 영화 모두 굉장히 고통스러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고통에서 출발한 영화인데 더 고통스럽게 표현하는 것에 미학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관객은 내가 표현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고 짐작하고 영화를 만든다. 더 잔인하게 몰아갈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살아본 경험으로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항상 유머가 공존했다. 그렇기에 나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고, 모든 분들이 그렇게 살지 않을까 한다. 영화는 은유의 미학이다. 그런 부분에서 은유여야 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이야기에서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수홍과 형 그리고 수홍과 원일병의 감정이 복잡하다.동 "자홍과 수홍 모두 심성이 착한 캐릭터다. 각자의 방식대로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왔다. 수홍 같은 경우도 형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야할까 고민했다. 직접적으로 형에 대한 사랑과 연민과 그리움을 표현하지 않아도, 그것을 누군가에게 표현한다면 형에 대한 그리움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원일병(도경수)이다. 지나치지 않지만 건조하지도 않은, 그게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했다. 너무 브로맨스로 지나치게 가는 것도 아니지만, 형에 대한 연민 때문에 원동연이라는 인물을 아끼게 되고 형에게 받지 못한 사랑 결핍이 원동연이란 인물에게서 보이고 이런 것들이 적절하게 공감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②로 이어집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54회 백상상영제·신과 함께①] 눈물은 왜 웃음과 함께 오는가 [54회 백상상영제·신과 함께②] 김용화 감독 "하고 싶은 이야기, 2편에 담았다" [54회 백상상영제·신과 함께③] "7개 지옥? 여러분, 이미 잘 살고 있어요" 2018.04.23 09:00
연예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박민주(39)씨는 둘째 출산 후 살이 잘 빠지지 않아 고민이다. 첫 아이 때는 쉽게 몸무게가 빠져 걱정하지 않았는데 둘째 출산 후 체중이 자꾸 늘고 특히 아랫배와 허벅지가 집중적으로 살이 붙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지방축적이 쉬운 체질인데다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불어난 몸무게가 빠지지 않고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성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이다. -잘못된 운동요법은 몸을 망가뜨릴 수 있다운동요법으로 주로 걷기운동이나 등산 등을 하게 되는데 단순 운동만으로는 쉽게 체중감량이 어렵다. 시간대비 칼로리 소모율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하루에 2~4시간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출산하면서 틀어진 골반상태를 회복하지 않고 운동을 장시간 하게 되면 무릎과 척추의 퇴행이 촉진되고 특정 부위의 사이즈가 줄지 않는 부분비만이 유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체형교정과 다이어트를 전문으로 예그린한의원 대구점 송승현 원장(사진)은 임상을 하면서 다이어트운동을 무리하게 하고 나서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내원한 경우를 종종 보는데 엑스레이 판독상 나이에 비해 연골퇴행이 너무 심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골반이 틀어지고 과체중 상태에서 운동을 무리하게 진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송승현 원장은 “다이어트에 운동요법은 보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고 운동하기에 앞서 골반과 척추의 발란스를 맞춰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걷기운동을 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도움 이되고 건강도 좋아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무리하게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조심해야식이요법으로는 단순히 굶거나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영양불균형 내지 영양결핍으로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방법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유지하기도 어렵고 특정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으로 건강문제를 유발하며 결국 폭식으로 이어져 더 살이 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구다이어트 예그린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퀵해독 & 체형교정다이어트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전문 원장의 한약처방과 체형교정이 모두 포함된다고 밝혔다. 대구 다이어트 예그린한의원 비감탕은 체지방분해를 돕고 식욕을 억제하여 식이요법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며 몸 속에 쌓여있던 노폐물과 어혈의 배출을 촉진하고 붓기를 잘 제거해준다. 식이요법 진행 시에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으며 칼로리 조절이 위주가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적다. 여기에 척추 및 골반 상태에 따라 추나 및 운동요법으로 체형을 바로 잡아주면 통증뿐만 아니라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사이즈 감소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예그린한의원 대구점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1달, 2달 기준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특별가격으로 진행 중이고 부분비만에 효과가 있는 네메시스고주파와 냉동지방분해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camus@joins.com 2016.03.04 16:59
연예

암페타민, 1967년 사이클 선수 사망 후 스포츠에서 금지

걸그룹 2NE1 박봄이 4년 전 마약 대량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암페타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암페타민은 각성제의 일종으로 1930년대 초반 미국 의료계에 소개돼 천식·비만·우울증·파킨슨병·간질·수면발작 등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암페타민은 뇌와 신경활동을 활성화해 사고력·기억력·집중력을 순식간에 고조 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 때문에 뇌 활성이 떨어져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복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약물이다.그러나 미국에서도 암페타민은 치료용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일부 미국 대학생들은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뒤 공부하기 전이나 파티에 가기 전 등 각성이 필요할 때 나눠서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페타민은 피로를 줄이고 전반적인 육체활동을 증가 시켜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 복용하기도 했다. 1967년 영국의 사이클 선수 톰 심슨은 암페타민과 술을 복용하고 경기를 하다가 숨지기도 했다. 이후 암페타민은 스포츠 경기에서 복용이 금지됐다.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신종 마약 '엑스터시' 등이 암페타민 계통 약물이다. 한때 암페타민은 감기약에 포함된 적도 있었지만 다른 약물인 수도에페드린으로 대체됐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암페타민을 추출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합성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암페타민은 우리나라에서는 환각·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돼 대통령령으로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암페타민을 만성적 남용하면 정신분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발작으로 인해 사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밤 박봄이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당시 검찰이 내사사건 접수 후 40여일만에 입건유예를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했다고 보도했다.이에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1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약품은 마약이 아니라 박봄이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 받은 정신과 약품"이라며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1 13:41
연예

‘박봄 반입논란’ 암페타민, 국내선 대통령령으로 금지

걸그룹 2NE1 박봄이 4년 전 마약 대량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암페타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암페타민은 각성제의 일종으로 1930년대 초반 미국 의료계에 소개돼 천식·비만·우울증·파킨슨병·간질·수면발작 등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암페타민은 뇌와 신경활동을 활성화해 사고력·기억력·집중력을 순식간에 고조 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 때문에 뇌 활성이 떨어져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복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약물이다.그러나 미국에서도 암페타민은 치료용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일부 미국 대학생들은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뒤 공부하기 전이나 파티에 가기 전 등 각성이 필요할 때 나눠서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페타민은 피로를 줄이고 전반적인 육체활동을 증가 시켜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 복용하기도 했다. 1967년 영국의 사이클 선수 톰 심슨은 암페타민과 술을 복용하고 경기를 하다가 숨지기도 했다. 이후 암페타민은 스포츠 경기에서 복용이 금지됐다.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신종 마약 '엑스터시' 등이 암페타민 계통 약물이다. 한때 암페타민은 감기약에 포함된 적도 있었지만 다른 약물인 수도에페드린으로 대체됐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암페타민을 추출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합성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암페타민은 우리나라에서는 환각·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돼 대통령령으로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암페타민을 만성적 남용하면 정신분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발작으로 인해 사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밤 박봄이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당시 검찰이 내사사건 접수 후 40여일만에 입건유예를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했다고 보도했다.이에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1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약품은 마약이 아니라 박봄이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 받은 정신과 약품"이라며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1 13: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