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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관객상

'미드나이트'가 해외에서 깜짝 수상 소식을 전했다. 국내 OTT 티빙(TIVING)과 극장 동시 공개로 주목받은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Silver Audience Award for Best Asian Film)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와 오직 살인이 목적인 연쇄살인마가 평범한 사람들이 머물고 거니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이는 멈출 수 없는 추격전, 진기주·위하준·박훈·김혜윤의 열연에 해외 관객도 빠져들었다는 평이다. '미드나이트'가 관객상을 수상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신선한 재미를 자랑하는 다양성을 추구한다. '미드나이트'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측은 "'미드나이트'는 영화제 관객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진기주 배우의 연기력이 이목을 끌었고, 장편 데뷔작에서 찾아보기 힘든 리듬감과 효율성을 만들어낸 권오승 감독 또한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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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미드나이트',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해외 11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배급사 CJ ENM이 2일 밝혔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영화다.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캐나나 몬트리올에서 개최하며, 지난 2018년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의 전작 '마녀'가 초청되어 김다미가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미드나이트'는 아시아 섹션에 초청됐다. 역시 여성 주연의 장르영화인 '미드나이트'의 초청 소식을 들은 제작자 김현우 대표는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던 영화제에 다시 가게 되어 감사하다. 첫 주연작을 통해 국내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김다미처럼 '미드나이트' 진기주의 연기력도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미드나이트'는 해외 각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랑스,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선판매를 확정 짓고 개봉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더 많은 국가의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드나이트'는 티빙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2021.07.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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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티빙·극장 동시공개 '미드나이트' 첫날 3위 출발

꽤 선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OTT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는 극장에서만 2만597명을 끌어들여 누적관객수 2만496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3위로 '발신제한' '크루엘라'를 뒤를 이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서복(이용주 감독)'에 이어 두번째 티빙·극장 동시 공개작으로 주목도를 높였으며, 진기주·위하준·박훈·김혜준 등 충무로 젊은 피가 의기투합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극장 단독 개봉이 아니기 때문에 기록된 관객 수를 타 영화와 함께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다만 보다 많은 관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동시 공개를 결정한 만큼 극장과 티빙 영역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희망하게 되는 것도 맞다. 때문에 넷플릭스 등 타 OTT 영화들과 달리 눈에 보이는 극장 성적도 신경 쓰이는 대상이다. 앞서 '서복'은 극장 관객수 38만 명으로 막을 내렸다. '미드나이트'는 더 많은 관객에게 선택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2021.07.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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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공개 '미드나이트' 절박한 스페셜 포스터

티빙도 좋고 극장도 좋다.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찍으며 흥행 청신호를 알린 '미드나이트'는 30일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티빙에서 오전 10시부터 공개됐으며, 극장에서는 7월 18일까지 약 3주간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나를 쫓는 이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속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시원한 액션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스릴러적 쾌감을 전한다. 특히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의 호연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자신들을 쫓는 연쇄살인마를 향한 두려움 가득한 눈빛의 경미와 그녀의 엄마, 그리고 소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라진 동생 소정을 찾아 헤매는 종탁의 표정에서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모든 사건의 범인이자 잔혹한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은 싸늘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오싹함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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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진기주→김혜윤 직접 뽑은 명장면

'미드나이트' 배우들이 명장면을 직접 뽑았다.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를 앞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진기주가 뽑은 명장면은 바로 주차장 추격씬. 사건의 목격자에서 오히려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겟이 되어버린 경미가 연쇄살인마 도식과 벌이는 첫번째 추격씬이다. 뒤를 쫓는 이의 발소리도 들을 수 없는 상황, 조그마한 소리도 크게 울리는 주차장으로 필사적으로 도망친 경미는 조심스레 자신의 차에 오른다. 혹여나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진 않았을까 겁먹은 눈으로 주변을 살피던 그 때, 차 안에 있던 소음 탐지기가 움직이고 뒷자리에서 도식이 잔인한 웃음과 함께 나타난다. 관객들 역시 함께 숨죽이며 지켜보게 되는 장면이다. 위하준이 뽑은 명장면은 도식이 경미의 집까지 찾아간 장면이다. 쫓고 쫓기는 몇번의 추격전 끝에, 겨우 ‘도식’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경미는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괜찮을 거라고 안도하려던 그 때, 도식이 경미의 집으로 숨어들며 영화는 다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내 목소린 들리지도 않고, 경고등도 꺼졌고. 이제 너 어쩌냐?”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미를 공격하는 도식. 아슬아슬하게 피한 경미는 방으로 들어가 숨어보지만, 도식의 광기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안전하다 생각했던 집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사투는 관객들의 심장을 조이기 충분하다. 박훈이 뽑은 명장면은 경찰서에서 일어나는 종탁과 도식의 액션 장면이다. 연쇄살인마의 모습을 숨기고 선량한 시민으로 위장한 도식은 경미와 함께 경찰서로 향하고, 종탁 역시 동생 소정을 찾기 위해 때마침 경찰서를 찾는다. 도식은 자신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경미를 죽이기 위해 공격하고, 종탁은 그가 자신의 동생을 납치한 범인임을 알고 맞선다. 분노에 찬 종탁과 달리 여유로운 도식. 핏발 선 눈으로 노려보던 종탁은 거침없는 한방으로 도식을 때려 눕힌다. 잔인한 연쇄살인마에 지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는 종탁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보는 이에게 시원한 쾌감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김혜윤이 뽑은 명장면은 경미와 소정이 함께 하는 장면이다. 자신을 도와주려 다가온 경미가 도식에게 붙잡히자 소정은 온 몸을 던져 구해낸다. 경미 또한 목숨이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다시금 소정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다. 연쇄살인마의 끔찍한 살인 위협에도 경미와 소정은 이타심을 발휘해 용기를 내어 맞선다. 이와 같은 주체적인 성격은 이전의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감동까지 전하는 마라맛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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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보장"…'미드나이트' 진기주→김혜윤, 오늘(24일) 블루룸 라이브

여름 밤을 '미드나이트'와 함께 한다.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24일 오후 9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28일 오후 9시 네이버 나우의 ‘스튜디오 문나잇’으로 예비관객들과 만난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24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미드나이트'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이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로 예비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해온 '미드나이트' 팀의 유쾌한 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게임들과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소개는 물론 실시간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나우 ‘스튜디오 문나잇’에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출연한다. ‘스튜디오 문나잇’ 역시 라이브쇼로 진행되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배우들의 유쾌한 입담과 함께 호스트 문별과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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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박훈 "어린시절 가족해체 사람으로 극복…좋은 영향 끼치려 노력"

긍정의 에너지를 품고 사는 박훈이다. 30일 티빙(TVING)·극장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박훈은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2007년 뮤지컬 데뷔 후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작품을 통해 매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너무나 좋은 작품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훈은 "어렸을 때부터 TV에는 잘생기고 멋지고 예쁜 분들만 나오는 것이라 생각해 내가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 나는 자기애가 많지 않은 사람이라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근데 우연찮게 참여했던 작품들이 생각보다 큰 사랑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과분하다는 마음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처음 '배우를 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TV 쪽으로 먼저 인연이 닿았다"며 "고마운건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최근까지 영화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서 초기 목적과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의 밸런스가 맞아지는 것 같아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자기애가 낮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그런가. 배우들에게는 자존감도 중요할 것 같다"고 하자 박훈은 "자존감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자존감은 높은 편이다. 자기애는, 예를 들면 나는 집에 내 사진이 있는걸 못 견딘다. 내가 나를 보는 것을 어색해 한다. 남만 보고 싶다. 내 모습이 있으면 오글거린다. 내가 멋지게 표정 짓고 있는 것이 싫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훈은 "하지만 자존감은 조금 다른 문제다. 나는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쓴다"며 "쉽지 않게 살아왔던 어린 시절 때문에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일말의 작은 위로라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의 어떤 일들이 지금의 박훈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냐"고 묻자 박훈은 "여러 번 이야기를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어린시절 조금은 일반적이지 않게 형이 안 좋은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도 그로 인해 따로 살게 되면서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걸 경험이라고 해야 할까?"라고 조심스레 언급했다. 박훈은 "하지만 당시 받았던 상처나 흉터들은 주변 사람들로 인해 잘 아물었다. 나에게는 큰 힘이 돼 줬고, 용기가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 어려운 시기 내 삶을 지탱해줬다.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감사함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보상 심리가 생긴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한 마음이 작품 선택에도 영향을 주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있는 것 같다. 기본 적으로 보는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좋은 작품에 참여하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보다는 관객 입장에서 보려는 마음이 크다. '관객들이 보기에 괜찮을까?' 그걸 생각한다"며 "캐릭터는 내가 소화를 잘 못하더라도 일단 계속 도전하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의 멋진 역할도 부딪혀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처음으로 건강 문제를 겪어야 했던 '미드나이트' 촬영 당시라고. 갑상선 항진증을 앓아야 했던 박훈은 "개인적인 컨디션 문제가 제일 힘들었다. 몸 상태가 안좋다 보니까 신경쓸 것도 더 많았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게 많았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지금은 다스리는 법을 배우면서 공부하고 있다. 건강하게 연기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 끼치는 것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정말 배우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위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시기였다"며 "나는 다행히 치료를 잘 받았지만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여러모로 질병 관련 이슈가 많은 것 같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긍정적 일들도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여 진심어린 긍정의 에너지를 확인케 했다.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높인 박훈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박훈은 이번 영화에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탁으로 등장, 종탁은 유도와 복싱으로 다져진 보안업체 팀장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건장한 체격에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외출 후 사라져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지만 도식의 덫에 빠져든다. 눈에 띄는 액션과 교묘한 심리를 박훈만의 매력으로 소화, 관객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 직을 전망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공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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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박훈 "동생바보 극혐 오빠, 주변 여사친 제보 받았다"

박훈이 '미드나이트'에서 선보인 캐릭터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30일 티빙(TVING)·극장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박훈은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종탁과 실제 성격도 비슷할 것 같다"는 말에 "종탁처럼 우직하지는 못하다. 우직하다는 느낌보다는, 당시 몸이 좋지 않았던 영향(갑상선 항진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유쾌하게 하려는 마음이 컸고, 캐릭터 설정 역시 나와 다른 면이 있어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훈은 "나는 형제 밖에 없어서 남매의 감성을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혜윤 씨는 불편해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 혜윤 씨와 사적으로도 반말을 하면서 내 기준이지만 막역한 사이가 됐다"며 미소지은 후 "감독님도 '두 분 빨리 반말해서 친해지세요~'라는 주문을 주셔서 정말 친해질 수 있었다. 그래서 혜윤 씨가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반갑다"고 전했다. "극중 종탁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 나갔냐"고 하자 "주변 여사친 분들에게 제보를 받았다. 판타지적으로 멋진 사람이 강한 힘을 발휘하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집안에 하나쯤 있는 극혐 오빠, 여동생 입장에서 꼴뵈기 싫은 오빠, '저 인간이 도대체 내 옆에 왜 있는거지?' 싶은 그런 오빠가 있는 분들을 인터뷰해서 그 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오빠만 골라 모아 구현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겨울엔 깔깔이 여름엔 생활복만 입는 등 군대 용품을 활용해 멋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그저 잔소리만 해대는 오빠다. 해병대 옷을 입고 있는 것과 '어디야' '뭐해' 계속 일방적을 꼬치꼬치 캐묻는 것은 내 아이디어였다. 진정한 현실 오빠를 만들고 싶었다"며 "그런 오빠가 나를 위해 혼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가족에 대한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윤과 남매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난 너에게 묻어 갈거야'라고 했다. 그런 모습이 캐릭터와도 잘 맞을 것 같았다. 약올리기도 하고 놀리기도 했지만 정말 멋진 친구다"며 "이번 영화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난 다른 어떤 작품이나 캐릭터보다 일반적인 모습을 더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시장 다닐 때, 마트 다닐 때 만난 분들을 유심히 관찰하거나 유튜브에서 본 느낌의 뉘앙스를 가져오기도 한다. 주변에 있는 캐릭터를 많이 차용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높인 박훈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박훈은 이번 영화에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탁으로 등장, 종탁은 유도와 복싱으로 다져진 보안업체 팀장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건장한 체격에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외출 후 사라져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지만 도식의 덫에 빠져든다. 눈에 띄는 액션과 교묘한 심리를 박훈만의 매력으로 소화, 관객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 직을 전망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공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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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훈 "갑상선 항진증 앓으며 체중증량…식도염 달고 살았다"

박훈이 체중 증량에 대한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티빙(TVING)·극장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박훈은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은 영화를 찍을 때와 몸 두께 사이즈가 달라져 있다. 한 12~13kg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한 달 반 정도만에 9kg을 불렸고, 촬영 중간까지 원하던 사이즈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박훈은 "평소 잘 안 먹던 탄수화물을 엄청 먹었다. 누군가는 '행복한 경험'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더라"며 "사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우리 영화가 배우들이 젊고 영한 이미지라 혹여 나 때문에 부정적 기운을 끼칠까봐 그간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 영화 촬영 할 당시에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치료해서 아주 건강해 졌지만 갑상선 항진증의 주된 증상이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는 것이다. 캐릭터를 위해서는 증량을 반드시 해야 했고 묵직한 강자의 모습이 갖춰져야 했다. 근데 나는 병이 있어서 체중이 강제적으로 빠졌다. 그 와중에 체중을 증가해야 했으니 억지로 먹느라 식도염도 많이 생겨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내 몸 상태를 역행하면서 몸을 만들어야 하다 보니 쉽지는 않았다"며 "물론 지금 몸은 아주 건강하다. 소름끼치게 건강하다. 치료를 잘 받았고, '미드나이트'에서 선보인 것보다 더 고난위 액션을 소화할 정도로 건강하다. 실제 '미드나이트' 이후 다른 영화에서 이미 강렬한 액션을 연기했다. 건강한 기운을 드리려고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높인 박훈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박훈은 이번 영화에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탁으로 등장, 종탁은 유도와 복싱으로 다져진 보안업체 팀장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건장한 체격에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외출 후 사라져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지만 도식의 덫에 빠져든다. 눈에 띄는 액션과 교묘한 심리를 박훈만의 매력으로 소화, 관객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 직을 전망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공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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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박훈 "'미드나이트' 본격 스크린 활동 첫 시작, 더 소중해"

박훈이 '미드나이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30일 티빙(TVING)·극장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박훈은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가 스릴감 있게 잘 나온 것 같아 좋다"며 "티빙으로도 선보이게 됐는데,저는 OTT 관련 플랫폼이 익숙치 않은 세대이지만 세상이 변화하고 있지 않나. 다양한 콘텐트가 생겨나고, 그것의 일환으로 우리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코로나 시국까지 감안했을 때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훈은 '골든슬럼버'(2018) 이후 약 3년만에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스크린 복귀라고 하면 거창하다"고 미소지은 박훈은 "영화 작업을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드라마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스케줄 조율을 하기 힘들다 보니 많이 작업을 못해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했다"며 "근데 지난 1년간 5 ~6편 정도 영화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미드나이트'가 첫 시작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미드나이트' 매력에 대해서는 "젊은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기도 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것 같다. '영웅이 나타나 해결할거야' 하면 반대로 흘러가고 '누군가 도와줄거야' 하면 또 반대로 흘러간다. 그 사이에 종탁이 끼어들어 사이다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흘러가는 과정 속에서는 '이 일이 어떻게 갈거지?'라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것을 속도감 있게 표현하는데도 노력한 것 같고, 보는 분들에게 굉장히 큰 스릴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높인 박훈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박훈은 이번 영화에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탁으로 등장, 종탁은 유도와 복싱으로 다져진 보안업체 팀장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건장한 체격에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외출 후 사라져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지만 도식의 덫에 빠져든다. 눈에 띄는 액션과 교묘한 심리를 박훈만의 매력으로 소화, 관객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 직을 전망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30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공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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