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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용호 저격에도 살아남은 오가나? 유튜브 복귀 알려.."날 돌아보는 시간 가졌다"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가 불법 시술 및 탈세 의혹을 제기했던 피부과 의사 겸 유튜버 오가나가 복귀했다. 오가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좀 쉬었다"며 "유튜브 활동에 회의감이 들었다.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1년 지나고 나니 초심을 잃었다. 그래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이드 시즌 2를 시작하려 한다. 시즌 1에서는 자동차 얘기를 많이 했는데 시즌 2에서는 일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 8월 12일 "피부과 전문의 오가나가 수많은 뒷광고를 했다. 그는 공기청정기 광고를 하면서 '내돈내산'을 강조했지만 뒷광고였다. 또한 식약처에서 광고 정지를 한 상품을 불법적으로 광고했다"고 폭로했다.또한 "오가나와 함께 일했던 전 직원 제보에 따르면 '오가나는 현재는 정품 제품들을 쓰지만 과거에는 불법 제품을 사용했다. 유명 강사들을 대상으로 불법 프로포폴 시술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또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과 함께 탈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이같은 주장에 오가나는 "지금까지 영상을 만들면서 생긴 논란에 대해 해명하겠다. 첫 번째로 지금까지 많은 유튜버들이 많이 해 왔으니까, 관행이니까 그랬다는 핑계로 뒷광고를 했다. 하지만 뒷광고 외에 다른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김용호는 이에 대해 재폭로 없이 사태를 마무리했고 네티즌들은 "이럴 거면 왜 폭로를 시작한 거냐?"며 비판했다. 이후 김용호는 도박 의혹 연예인들과,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22 08:04
경제

130억 차익 끝은 벌금 100억···‘청담동 주식부자’ 징역 3년6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4)씨에게 징역 3년6월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사기 및 자본시장법·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6월과 벌금 100억원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와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동생 이모(32)씨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다. ━ “비상장주식 투자로 청담동 부자 됐다”더니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해 온 이씨는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수영장이 딸린 고가의 자택이나 수입차 등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했다. TV 프로그램에 ‘청담동 백만장자’라는 별칭으로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패널로 출연하기도 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씨는 가난했던 자신이 수천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게 된 이유는 비상장주식 투자라며 “대박은 장외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씨의 비상장주식 투자에 관한 설명을 듣기 위해 한 방송매체에 매월 수십만원의 회원비를 내기도 했다. 인지도를 쌓은 이씨는 2014년 7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운 뒤 비상장주식을 직접 매수한 뒤 회원들에게 매도해 약 130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씨는 자신의 동생과 어머니, 동창과 동생의 동창 이름으로도 회사를 세워 같은 방식으로 차액을 챙겼다. 이씨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증권방송 등에 출연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며 팔아넘긴 비상장 주식은 292억원에 달했다. 실제로 이씨가 소유했던 최고급 승용차 중 한 대를 제외하고는 회사 명의나 리스차량에 불과했다. 비상장주식 투자를 통해 자신의 부를 취득한 것처럼 보였던 이씨의 주요 수입원은 회원들의 돈을 받아 챙긴 차익이었다. ━ 법원 “일확천금 기대한 투자자들도 문제지만 이씨, 깊은 신뢰 이용” 1심 재판부는 “이씨가 증권방송 전문가로서 회원들의 신뢰를 이용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기적 부정 거래로 취한 부당이익이 큰 점 등을 고려해 징역 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비상장주식의 경우 일반 투자자들이 구하기 어려워 회원들을 위해 공동구매한 후 판매한 것”이라며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추천한 종목들로 수익을 본 회원들이 존재하는 점을 근거로 자신은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한 예측과 전망을 제시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도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피해 규모가 확대한 데는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경솔하게 투자한 것도 원인이 됐다”면서도 “이씨가 자신의 동생과 그 친구들, 어머니를 통해 회사를 설립해 자기 계산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숨기는 등 매우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씨가 자신의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며 많은 회원이 손실을 봐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에서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시세조종과 같은 전형적인 시장질서 교란과는 다른 측면이 있어 형량을 전반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하며 이씨에게 징역 3년6월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했다. 동생에게는 “범행 과정에서 급여를 받았을 뿐 범죄수익이 실질적으로 귀속되지는 않았다”고 봐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 이씨 부모 항소심 중 살해당해···최후변론에서 선처 부탁 한편 이씨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부모가 살해당하는 변을 겪기도 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경기 평택의 한 창고에서, 어머니는 안양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모(35)씨가 이씨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인터넷을 통해 중국 동포 3명을 고용해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집에 있던 현금 5억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지만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검거됐다. 부모의 장례를 치르고 최후변론에서 이씨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시 20대 어린 나이에 단기간에 유명해지다 보니 자랑도 하고 싶고 잘못된 행위들을 했던 것에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이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은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재판부께서 선처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2020.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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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연예인 주식부자 1위 "'버닝썬 사태' 여파 없어"

가수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사진)가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박진영이 보유한 JYP 지분 17.8%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1922억 원이었다. 지분 평가액도 지난해 1903억 원보다 19억 원(1%) 늘었다.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신인 그룹 있지 신곡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된 ‘버닝썬 게이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반면 다른 엔터주는 부진 중이다. 시가총액 1위를 지키던 SM엔터테인먼트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지난 2월 26일 이후 14.84% 하락했다. 대주주인 이수만 회장 지분 가치는 181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1% 줄었다. SM 주식을 대량 보유 중인 배우 배용준도 영항을 받았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용준은 작년 초 키이스트와 SM 간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을 모두 넘기고 SM 지분 4.05%를 받았다. 주가 하락에 주식 재산이 작년 말보다 102억원(21.2%) 감소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승리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 세무조사 등 악재가 겹쳐 버닝썬 게이트 이후 주가 하락 폭만 23.15%에 달한다. 대주주인 양현석 대표의 지분 가치도 지난해 말보다 20.3% 줄어든 1263억원을 기록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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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덕에 연예인 주식부호 5위로 올라선 배우

풍국주정 2대 주주인 배우 박순애씨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씨는 풍국주정 최대주주인 이한용 대표 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지분 13.29%를 보유하고 있다. 주정 제조업체인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SDG)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수소차 관련주는 지난해 정부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육성 전략 발표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급등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박씨의 주식 지분 가치는 340억7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321억4000만 원)보다 19억3000만 원(6.0%) 증가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박씨는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1986년 MBC공채 탤런트 출신인 박씨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조선왕조500년 인현황후', '야망' 등에 출연했다. 1994년 결혼 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박씨 외에 지난 22일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연예인은 7명이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꼽혔다. 이 회장은 SM 지분 19.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2124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1억8000만원(7.9%) 줄었다. 지난해 3대 가요기획사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후 실적 우려와 차익 시현 매물 등으로 연초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지분을 17.8% 가진 박진영 이사 역시 지분 가치가 작년 말보다 28억3000만원(1.5%) 감소해 1874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박 이사는 JYP 지분을 17.8% 갖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지분 16.12%를 보유한 양현석 YG 대표는 보유주식 가치가 1560억9천만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24억3000만원(1.5%) 줄었다.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씨의 주식 자산은 44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8억1000만원(7.9%) 감소했다. 배씨는 작년 초 키이스트와 SM의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을 전량 SM에 넘기고 SM 지분을 받았다. 반면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우 함연지씨는오뚜기 주가 상승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327억8000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15억9000만원(5.1%) 늘었다. 함씨는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41억8000만원(16.7%) 증가한 291억4000만원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6.73% 상승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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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주식 기사로 알았다”…연예인 주식부자 5위 함연지는 누구?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방송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함연지는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등장,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함연지는 300억을 보유한 주식 부자라는 말에 “저도 주식이 있는지도 몰랐다. 금액이 눈에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 가더라”라며 “그래서 기사가 난 후 엄마에게 전화해 이렇게나 주식이 있냐고 물었었다”고 말해 관심이 쏠렸다.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5위인 함연지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그는 대원외고,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 연기과를 거쳐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특히 오뚜기 일가의 3세인 함연지는 앞서 수백 억대의 회사 주식을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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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지훈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라면 언제든 하고파"

배우 김지훈(36)의 연기 열정은 대단했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를 맞았지만, 요즘도 연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성장을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캐릭터에 맞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도 직접 한다. 캐릭터의 차별화를 위함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 검사 한준희로 분한 그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6개월 동안 함께한 한준희와 헤어짐이 홀가분하다는 그는 다음을 또 준비하고 있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JTBC '크라임씬3'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아무래도 예능에서의 모습은 순간적으로 필터링 없이 나오는 경우들이 적잖이 있기 때문에 본모습이 자주 드러나긴 한다. 하지만 난 예능을 할 때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한다. 예능 속 모습이 진짜 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어느 정도 계산된 모습이다. 예능에서 재미를 줘야겠다고 생각해 어쩔 수 없이 연기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대본이 없기 때문에 100% 연기라고 할 수 없지만 캐릭터를 설정해 연기했다. '크라임씬'은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주어지고 그 안에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캐릭터에 맞게 연기하면 됐다."-영화 '역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새로운 도전이었다. 계산에 없었던 영화였다. 2년 반 전에 찍은 영화인데 저예산 영화고 우리나라에서 소규모 영화가 어떻게 될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찍었다. 대신 출연 자체에 의의를 둔 작품이었다. 마음을 비웠는데 갑작스럽게 개봉 날짜가 잡혔다. 한편으론 기뻤지만 우려도 됐다. 그때 모습은 내가 지금 하는 연기와 다를 텐데 그런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하고 싶은 작품이 있나."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을 하고 싶다. 모든 남자 배우가 원하지 않나 싶다. 나도 하고 싶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도 있다. 아직 주말극의 틀 안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이 부분이 앞으로 극복해 나아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작품이 끝났지만, 아직도 유지가 되고 있는 단체 SNS 방이 있나."'왔다 장보리' 팀의 SNS가 유지되고 있다. 최대철 형이 가장 활발하다. 그 형은 진짜 진국이다. 마음이 뜨거운 형이다."-실제 연애나 로맨스를 꿈꾸진 않나."싱글이다. 솔로고 그런 부분에 대한 로망은 별로 없는 것 같다. 20대 때 열심히 해봐서 그런가.(웃음) 30대가 되니 연애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차오르진 않는다.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혼자 있을 만 하다."-혼자 있을 때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이것저것 한다. 게임을 할 때도 있고 술자리에서 술 먹고 놀 때도 있다. 집에서 책보고 영화 볼 때도 있고 여행을 갈 때도 있다. 이번엔 일단 영화 홍보가 밀려 있어서 영화 홍보 후 여행을 갈 생각이다. 그동안 못 본 책이 많은데 연말까지 다 읽고 싶다." -술자리는 어떤 친구들과 함께 하나."분위기에 맞춰 적당히 마시는 편인데 가끔 박효신과 만나 와인 한 잔씩 한다. UN 최정원도 가끔 만나 술을 마신다.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게 즐겁다."-2014년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주식 부자 순위에 올라있고 대단히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때 안 팔았다. 이후 10배 정도 올랐던 주식이 폭락했다. 결국 거의 본전 정도로 마무리 짓고 끝났다. 주식으로 큰 재미를 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본전 정도로 되팔았다. 별로 남는 게 없어서 지금은 주식을 하지 않는다."-원래 가수가 꿈이었다고 들었다."연예계 첫 시작은 가수가 되기 위함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보고 가수 연습생 생활을 1년 정도 했다. 하다 보니 내가 가수를 하고 싶은 건 맞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더라. 간극이 너무 멀어 보여서 재능에 좀 더 가까운 일을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가수의 꿈은 취미 생활로 남겨두고 그때부터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신인시절 VJ로 서민정과 함께 활동했다."16년 만에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다시 만났다. 민정 누나의 적극적인 섭외로 이뤄졌다. 누나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똑같더라. 대학교 4학년 때 생기발랄한 아가씨의 모습 그대로였다. 애를 낳고 주부가 됐다는 것에 자격지심만 더해졌을 뿐 똑같았다. 너무 선하고 순진한 누나다."-그때 두 사람이 반성문도 많이 썼다고 들었다."방송을 처음 한 게 누나랑 한 음악방송이었다. 민정 누나는 날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 진짜 혹독하게 배웠다. 방송 끝나면 PD님이 방송한 거 보고 반성문을 쓰고 가라고 했다. 그래도 그때 혹독하게 배운 게 방송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요즘 가장 큰 고민은."일적인 부분이 크다. 드라마를 끝났으니 이제 다음 상황의 시작이다. 내가 하고 싶은 작품들과 나에게 주어지는 작품들에 괴리가 있다. 그 간극을 좁혀서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이 들어올 때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올해로 데뷔 16년 차다."숫자가 많아서 기분 별로 안 좋다. 숫자에 비해 이룬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갈 길이 멀다. 내 위치에 만족하진 않기에 더 훌륭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도둑님' 김지훈 "지현우와 11년만 재회…어색함 없이 편했다"[인터뷰②] 김지훈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라면 언제든 하고파" 2017.1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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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배우 연루 연예인 성매매 공방 다시 수면위로?

 여성 연예인 성매매 의혹 사건이 ‘진실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한 ‘방배동 주식부자 성매매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박모(43)씨가 지난 2013년 7월 1200만원을 주고 여성 방송인 A(33)씨와 1차례 성관계를 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있는 가운데 박씨는 최근 조사에서 여가수 B씨 이외에 방송인 A씨와도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고 A씨는 "박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하며 엊갈리고 있는것. 한편, 경찰은 일단 박씨 측 진술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양측 주장이 완전히 갈리는 등 일종의 ‘진실 공방’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씨와 A씨 등을 소환 조사해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후 기소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박씨는 지난 5월 인기 여가수(29)에게 150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10.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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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양현석 “신주인수권 양도요? 우린 yg패밀리”

8일 오후 신선한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 싸이?빅뱅 등 소속 아티스트들 18명이 YG 주주가 된다는 내용.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가 대주주로서 각각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중 8만 1400주를 소속 가수와 배우들에게 양도해 성사된 일이다. 연예인들이 소속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주주와 소속사 대표가 아티스트들에게 신주인수권을 양도한 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뉴스 보도 후 일간스포츠와 어렵게 전화 연결이 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당연히 해 야할 일을 한 거라고 수줍게 말을 꺼내며 "YG의 성장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있어 모두 가능했으며 회사를 위해 애정을 갖고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온 가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차분히 소신을 전했다. 이어 "YG 를 참신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언젠가 세계 음악계에 중심에 선 기업으로 키워가는 걸 꿈꾸고 있다" 고 밝혔다 -소속 가수들에게 신주인수권을 양도했는데요. "오래전부터 YG는 패밀리란 말을 해왔는데요. 너무 뻔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YG가 이런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건 소속 아티스트들이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유상증자란 좋은 기회가 와서 소속 가수들을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연예인 개인 주식부자 1위란 뉴스가 자주 나옵니다. "네, 참 그런 얘기가 나오면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YG의 주식에 대해 제 개인의 재산이라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어요. 이상한 말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YG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라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해요.누군가 '인생에서 돈이란 건 잠시 보관하는 것'이란 말을 하더군요. 그 말에 무척 공감했어요. 어차피 인간이 죽으면 돈은 가져갈 수는 없잖아요1992년도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시작했지만 은퇴 이후 97년부터 지난 16년간 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YG가 점점 성장 해 나가다 보니 이제 서태지와 아이들 보다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는데사실 돈에 욕심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돈을 목적으로 YG를 꾸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끔 제가 '부동산 부자'라는 기사도 나오고 하는데 상장 전에는 필요에 의해 몇몇 부동산을 구입하기도 했지만 아직 한번도 부동산을 되판 적은 없어요. 다시 말하자면 투기나 차익을 얻기 위해 부동산을 구입한 게 아니라는 말인데요. 지금은 소속가수들과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만도 정말 바쁜데다가 상장 후에는 주주들의 이익도 지켜드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인지 더 부담되고 힘들어진 게 사실인지라 더 이상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K-POP의 세계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이지만 요즘 한국음악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애국심이 덩달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뭐 대단한 애국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싸이는 더 말할 나위 없고 빅뱅, 2NE1의 경우 월드투어를 할 만큼 성장했는데요. 더 열심히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서 전세계 팬들에게 한국 가수와 콘테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악동뮤지션 앨범이 최근에 발표됐습니다. "작년 K팝스타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YG를 선택해 줬을 때 고맙고 기뻤지만, 한편으론 고민도 많이 됐죠. 기존 YG음악스타일과 많이 다른 이 친구들의 순수함을 그대로 지켜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음악은 100% 악동뮤지션에게 맡기게 되었고 회사에선 뒤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프로모션을 하는 완벽한 분업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악동뮤지션이 직접 프로모션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기대했던 대로 만족스런 앨범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악동 뮤지션의 앨범은 마치 한 권의 좋은 시집을 읽은 느낌 이랄까? '노랫말을 읽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라는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 '얼음들'이란 노래의 시작이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란 시구절 같은 노랫말 처럼 10대들의 상상력이라고는 믿기 힘든 가사들이 앨범 안에 가득한데 사무실에서 만나면 참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에요 . 이들의 탁월한 창의력과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지켜주고 싶은 게 제작자로서의 솔직한 마음이에요." -국내외 음원차트 성적이 좋아요. "100% 악동뮤지션의 힘이에요 . YG의 능력이 아니라 악동뮤지션 음악이 지닌 힘이요. 기획사의 힘으로 히트가 되는 건 수명도 짧고 좋은 프로모션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티스트에게 음악은 본질이고, 그 본질이 좋아야 좋은 프로모션도 가능한 거니까요 예전에 제가 '힐링캠프'에 나갔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 때 인기의 몇 %가 제 몫이냐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때 1%라고 답한 적이 있는데요 좋은 음악이 있어야 저의 안무도 빛을 바라게 되는 거니까요 요즘 비슷한 아이돌 그룹들이 너무 많이 나와 대중들도 지쳐 있는 상황 속에서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마치 무공해음악 같은 수수함이 묻어나 있는 건강한 음악 . 힐링 을 시켜주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출연 중인 'K팝스타'가 이번 주 결승전을 치릅니다. " 누가 우승할 지 저도 정말 모르겠어요. 버나드박 과 ?샘김이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시즌 1에선 이하이?박지민, 그리고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올라왔었는데 이들과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친구들이 결승전을 하는 걸 보면서 참 한국 콘텐츠 사업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세 심사위원이 개성있는 심사평도 화제예요. "박진영?유희열 씨는 저보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많이 배운 분들이에요. 때문에 저는 가급적 대중들의 입장에 서서 심사를 하는 편인데요, 각자 다른 측면을 보니 다른 평도 나온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제작자로서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감'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은 논리적으로 ..배운 대로 풀어내는 답안지가 아닌지라 대중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감'이 가장 중요한 요 소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K-POP의 중심부에 있는 주인공입니다.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나요. "매년 'K팝스타'에 나오는 새로운 참가자들을 보면서 "저는 매우 밝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은 정말 재능이 많다라는 점에 감탄을 하게 돼요. 한국 가요사를 통털어, 지금처럼 한국 음악이 다른 나라에서 인기를 얻는적이 없었거든요 .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되기에 점점 더 큰 시장이 열릴 거라 생각되기에 앞으로 . 5년 뒤, 10년 뒤에는 한국이 음악이 전세계의 음악비즈니스계를 좌지우지 할 지 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일례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이 정도로 히트 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햇던것 처럼요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잘 해야 하고 한국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K-POP이 세계 음악 시장을 주름 잡을 때까지 열심히 뛰고 싶어요. 어쩌면 그게 저의 마지막 길이겠죠."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소식, 빅뱅 컴백은 잘 준비되고 있나요. "빅뱅이 콘서트에서 직접 여름에 앨범이 나올 거라고 얘기했는데요저도 팬들처럼 빅뱅이 좋은 음악을 만들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에요 YG는 다른 회사처럼 기한을 정해놓고 음반을 내라고 강요하지는 않아요. 오늘 새벽에 4시 쯤에 사무실에서 퇴근해서 나오는데 지드래곤이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곡을 쓰고 있더라고요. 좋은 음악이 나올 때까지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기다려줄 생각입니다." 이경란 기자 2014.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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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 ‘굳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1973억 9000만원(지난16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 지분 평가액 1억원 이상 보유 연예인 9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초 지분 평가액보다 11.4% 감소한 수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연초 대비 19.1% 감소한 1576억원으로 2위,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주가 상승으로 연초보다 20.3% 늘어난 306억 6000만 원으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4위는 72억 3000만원을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5위는 SM C&C 주식을 가진 영화배우 장동건(37억 8000만원)이 차지했다. SM C&C 지분을 가진 개그맨 신동엽과 강호동이 각각 20억원어치를 보유해 뒤를 이었으고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도 각각 1억원 이상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9.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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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예인 주식부자 1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 대표는 1927억원대(17일 종가 기준)의 YG 지분가치를 평가받으며 부동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지분가치가 약 2227억원(1월 2일 기준)까지 상승했지만 13.5%가 하락해 약 300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2위는 1401억2000만원 상당 주식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차지했다. 연초 1950억 2000만원에서 28.2% 포인트 감소해 549억원이 증발했다. 3위는 '욘사마' 배용준으로 348억 2000만원대 지분가치를 평가받았다. 올 초 보다 36.6% 지분가치가 늘었다. 4위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5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양수경이 올랐고 그 뒤를 강호동·신동엽·김병만·이수근 등이 따랐다. 1억원대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 10명의 주식가치는 연초 4949억 6000만원보다 22.1% 포인트 줄어든 3809억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배용준의 보유주식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 2013.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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