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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무기력 할 때 보면 좋은 영화 베스트5 추천

존박이 추천한 영화를 무엇일까. 존박은 지난 2일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서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 베스트5를 추천했다. 여태껏 본 영화가 900편이 넘는다는 존박은 자신의 추천 영화를 믿고 봐도 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존박은 첫 추천으로 '레고 무비'를 꼽았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다는 '레고 무비'에 대해 "무기력할 때 보면 비타민 충전하듯이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추천작으로는 '브이 포 벤데타'였다. "이 영화는 오늘 소개해드릴 다른 영화들과 결이 다르다. 자극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영화"라고 소개하며 주인공 V의 카리스마 때문이라고 덧붙였고 명대사를 읽었다. 세 번째 추천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대해 음악과 배경 그림이 예쁜 영화라고 소개한 뒤 "보고만 있어도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미디 '스텝 브라더스'를 네 번째로 추천했다. "이 영화는 생각만 해도 웃기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주인공을 맡은 배우 윌 페렐을 자신의 최애 코미디언으로 꼽으며 그의 영화를 다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로마'를 추천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감독의 기억을 그려냈다고 해야하나. 등장인물들과 엄청난 친밀감을 느껴지고 마치 옆에 함께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 애틋함과 그리움,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로마'를 볼 때 무기력한 상태였다는 그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여러분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강력하게 추천했다. '존박의 트루존쇼'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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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무도=추격전', 다시 봐도 '꿀잼'…휴식기 끝나면 추격전 부탁해요

'무한도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집은 바로 추격전이다. 추격전은 다시봐도 재미있었다.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트 2편인 '추격전 레전드 편'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이 뽑은 추격전 베스트5에서 5위는 '스피드 특집이었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 예능부문 은상을 수상해 화제를 받은 특집이었다.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차 폭발에 이들은 아연질색했다. 유재석은 "이 폭발을 본 뒤 지시에 잘 따랐고,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능은 영화랑 다르다"며 "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켜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격전 특집은 언제 해도 재미있다"고 말했다.4위는 '의상한 형제' 편이었다. 당시 정준하는 '쓰레기 6관왕'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유재석은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유재석은 "'의상한 형제' 편 끝나고 정준하 형이 정말 많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그때부터 PD를 쥐잡듯이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당시 박명수는 아이스하키 채를 들고 집앞을 지켜 웃음을 자아낸 바있다. 이에 유재석은 "배우지도 않은 하키채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3위는 '여드름 브레이크'가 차지했다. 300만원을 걸고 전진·정준하·노홍철·박명수가 탈옥수로 변장했고, 정형돈과 유재석이 형사로 변신해 이들을 잡으러 나섰다.이 특집을 처음 본 양세형은 티비를 보듯 "꿀잼"이라는 말을 연달아했다. 박명수는 이날 추격전을 펼치다가 부상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준하와 몸싸움을 하다가 철조망에 긁히 것.그래도 박명수와 정준하는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미션 수행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 1부 하이라이트만 보여줬고 하하는 아쉬워했다. 이에 박명수눈 "VOD로 보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2위를 차지했다. 이 편은 예능에서 추격전이라는 개념을 첫도입한 레전트 편이었다.이에 유재석은 "당시에는 추격전이 뭔지도 몰랐고, 그냥 '이리가라 저리가라' 해서 찍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메인 BGM만 들어도 설렌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했다.이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뭐만 주면 뛰는 패기를 보였다. 하하는 "뭐는 던져주면 무조건 뛰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몸을 던져 임하는 장면을 본 뒤 "내가 이랬구나. 열정적이었구나. 왜 몰랐을까"라고 말해 감동도 이끌어 냈다. 대망의 1위는 '꼬리잡기'였다. '꼬리잡기'는 지난 2009년 9월 2주 연속 방영된 특집으로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잡는 추격전이다. 유재석은 "내가 잡을 사람은 알지만 누가 나를 잡을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무한도전' 멤버들은 레전드 편을 살펴보고 자극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예전의 열정을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라 됐다. 이제 무한도전에게는 '휴식기'가 1주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무한도전'이 탄생하기 앞서 초심을 다질 수 있었던 '레전드 특집' 이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2.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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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무도②] 2016년, 우리가 좋아했던 특집 베스트5

올해도 어김없이 '무한도전'은 수많은 특집을 만들어냈다.5명의 멤버와 특별한 패널 양세형, 그리고 김태호 PD를 필두로 뭉친 제작진은 매주 다른 이야기를 펼쳐놓았다.웃음과 감동, 그리고 도전이 담긴 '무한도전'만의 프로젝트가 일년 내내 이어졌다. 그 중 시청자에게 특별히 사랑받았던 특집 5편을 꼽아봤다. ◆힙합의 신 MC민지(3월 19일 방송)정준하의 2016년 최고 유행어 "웃지 마!"가 탄생한 특집. 하하가 정준하의 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연을 행운의 편지에 적는 바람에, 정준하는 MC민지라는 닉네임을 달고 래퍼로 변신했다. 비록 예능이지만 정준하는 치열하고 진지하게 랩을 선보였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무한도전' 전 멤버 길이 그를 안아주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예기치 못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11.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웨딩 싱어즈(3월 26일~5월 28일 방송)무려 5회에 걸쳐 방송된 장기 프로젝트. 배우 김희애를 비롯해 정상훈·이준·가수 이적·별·장범준·뮤지컬 배우 정성화·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그룹 비스트 윤두준 등이 멤버들과 팀을 이뤄 웨딩 싱어즈로 활약했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특별한 결혼식 축가를 선사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다. 사연과 노래, 그리고 웃음이 함께 버무러진 종합 선물세트 같은 특집이었다. 5회 중 최고 시청률은 13.8%.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4월 16일~4월 30일 방송)시즌1이 사회 전반에 복고 열풍을 일으켰다면, 시즌 2는 추억을 소환하는 젝스키스 컴백 프로젝트였다. 3회에 걸쳐 방송됐는데, 이 특집을 계기로 젝스키스는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현직 아이돌로 돌아왔다. 단순히 젝스키스 특집으로 끝나지 않고 1세대 아이돌 컴백 열풍의 도화선이 됐다. 높은 화제성 만큼 시청률도 고공행진. 최고 시청률은 16.4%다.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2부(9월 3일~9월 10일 방송)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영화 제작자 장원석·배우 이제훈·김혜수·김희원·쿠니무라 준·그룹 빅뱅 지드래곤 등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가도 될 법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았던 특집이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영화 '곡성'을 패러디했고 멤버들의 수준급 연기가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무한도전' 오리지널 시리즈인 '무한상사'의 최종 진화 버전이라는 평이다. 최고 시청률은 15.7%.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11월 12일~방송 중)'무한도전'이 그냥 예능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은 가벼운 웃음 속에 분명한 의도를 담는다. '위대한 유산'을 통해서는 젊은 시청층에게 익숙한 랩으로 역사를 교육했다. 지코·송민호·비와이·딘딘·개코·도끼 등의 래퍼들이 참여했다. 현재 방송 중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회차 중 최고 시청률은 14.9%다. 박정선 기자사진=MBC무한도전 [올해의 무도①] '국민예능'의 거침없는 독보적 행보[올해의 무도②] 2016년, 우리가 좋아했던 특집 베스트5[올해의 무도③] 대상후보 정준하 VS '빼박'대세 양세형 2016.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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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V앱' 밀려오는 어색함에 웃음 빵…사랑스런 주원(종합)

배우 주원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1일 방송된 네이버 'V앱'에는 주원의 V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원은 팬들이 꼽은 'V앱' 베스트5를 소개하는 것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을 했던 기억을 회상한 주원은 수줍게 웃었다. 베스트 3위는 드라마 '용팔이' 촬영차에서 진행한 방송이었다. 주원은 "제목 그대로 주절주절 떠들었던 기억이 난다. 방송하면 그냥 주절주절 떠든다.(웃음) 여러분과 얘기하려고 떠드는 것이다. 주절주절 떠드는 게 콘셉트가 될 것 같다. 이때부터 연애상담을 했다. 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가장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V앱'을 진행한 날이었다. 주원은 "연기대상을 받던 날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만감이 교차했던 날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곤 오랜만에 진행하는 방송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요즘 영화 '특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원은 작품 홍보와 함께 내년 방송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도 언급했다. "아직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재밌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더니 홀로 무슨 말을 이어가야 할지 막막했던 그는 순간 정적이 흐르자 어색함을 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주원은 운동을 최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만히 있어도 덥지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원은 "곧 만나길 바란다. 이번 방송뿐 아니라 지난 1년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고 말하며 리우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집으로 퇴근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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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백상예술대상 4월 26일 개최…최고의 별 가린다

올해로 48번째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를 통틀어 지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작품·연기자·제작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47회 때에는 이병헌이 영화부문 대상을, 현빈이 TV부문 대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역시 각 부문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쟁쟁한 후보자(작)들의 면면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우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부터 살펴봤다. 자세한 후보 선정 내역은 일간스포츠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http://isplus.joinsmsn.com/100sang/)를 참조하면 된다. 팬 인기투표는 이미 시작돼 숨막히는 순위경쟁에 들어갔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최우수연기상 남자 베스트5로는 공유·김윤석·박해일·안성기·최민식(이상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한눈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임을 알 수 있다. 충무로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부터 최민식·안성기 등 원조 대표배우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공유는 작년 9월에 개봉해 예상을 뒤엎는 흥행을 기록했던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로 후보에 올랐다. '도가니'는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공유는 사건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교사로 나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김윤석은 설명이 필요없는 연기파 배우다. '추격자'(08) '전우치'(09) '황해'(10) 등 매 작품마다 소름끼치는 변신으로 호평받았다. 이번엔 '완득이'로 노미네이트됐다. 소심한 반항아 유아인을 마음으로 지도하는 인간적인 교사 역을 맡아 또한번 관객을 놀라게했다.박해일은 작년 최고 흥행 영화 '최종병기 활'(약 745만명)로 선정됐다. 조선 최고의 신궁 역을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도시남' 이미지를 벗고 동양적 액션 히어로의 새장을 열었다.안성기는 원조 국민배우다. 올해로 이순(60세)의 나이가 됐지만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법부의 부조리를 고발한 '부러진 화살'로 중견배우의 힘을 증명했다. 최민식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반달' 최익현으로 변신해 권력과 이권 앞에서 좌절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삶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최민식의 귀환'으로 박수받았다.▶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여자 후보로는 김민희·손예진·심은경·엄정화·정려원이 경쟁하게 됐다. '여배우 기근시대'의 충무로에 단비같은 존재들이다.김민희는 최근 개봉한 스릴러 '화차'로 노미네이트됐다. '화차'는 벌써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민희의 변신에 관객들이 호응한 결과로 보여진다. 김민희는 백상예술대상과는 인연이 있다. 44회 시상식에서 '뜨거운 것이 좋아'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손예진은 호러에 로맨틱 코미디를 접목한 '오싹한 연애'로 후보에 올랐다. 다소 생소한 장르라서 처음엔 흥행에 의문부호를 달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손예진이 하면 달라진다'는 걸 보여줬다. 전천후 연기자임을 다시 입증했다.심은경은 '써니'로 베스트5에 합류했다. 아직 18세의 학생이지만 성인 연기자 뺨치는 완숙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특히 '써니'에서 귀신에 빙의된 연기는 압권이었다. 엄정화는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댄싱퀸'으로 후보 지명됐다. 그동안 '베스트셀러'(10) '마마'(11) 등 쉬지않고 작품에 출연했으나 시상식과 별 인연이 없다가 이번에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았다. '댄싱퀸'에서 1인2역을 방불케하는 캐릭터 표현이 두드러졌다.정려원은 권상우와 열연한 '통증'으로 후보가 됐다. 혈우병에 걸린 유리같은 몸이지만 연인을 위해 헌신하는 연기가 돋보였다. '샐러리맨 초한지'를 계기로 대중성까지 얻으면서 진정한 연기자로서 거듭나게 됐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2.03.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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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톡 ②] 빅토리아 “한예슬 닮았다고 하면 기분 좋아요”

연예팀 7월 2일 어제는 어디에서 미투데이 토크 질문에 답하셨나요? 주말에 음악 프로그램이 많아 더 정신없었을 것 같은데요. Victoria 7월 2일금요일에는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무대 준비하면서 대기실에서 미투데이토크 했어요. 스마트폰을 주로 썼죠. 오늘은 '인기가요' 출연해요. f(x)의 오늘 무대도 역시 멋지답니다!! 연예팀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 들어서면 인사하는 후배들도 많이 생겼죠? 요즘 눈에 띄는 팀이나 후배 가수가 있나요?Victoria네~ 이제 방송국 가면 f(x)도 후배가 많이 생겼어요^^ 모두 인사도 잘하고, 무대도 멋지게 꾸미시는 것 같아요.연예팀중국에서 빅토리아씨 개인에게 들어온 러브콜은 없었나요? 가수 활동 및 드라마나 영화 출연 등 여러 제의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Victoria 개인적으로는 아직 없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중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 연예팀정말 욕심나는 CF가 있다면? 패션 광고나 샴푸모델도 멋질 것 같네요. ^.^ Victoria다 해보고 싶어용^^ 샴푸 모델도 좋고~ 전자제품에 관심 많아서 전자제품 모델도 해보고 싶어요ㅋㅋ 연예팀에프엑스의 중국진출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수만 대표가 스탠퍼드대 강연에서도 언급했는데 언제 이뤄지는 건가요?Victoria중국에는 프로모션하러 몇번 갔는데요. 아직 정식 활동 계획은 없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하고 좋은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중국에서 멋진 활동하고 싶어요.연예팀배우 한예슬씨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죠?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은 어떠세요? 그리고, '한예슬보다 이거 하나는 낫다'라는 점이 있다면? Victoria기분 좋아요^^ 예전부터 드라마 '환상의 커플' 보고 한예슬씨 예쁘시고 연기도 잘하신다고 생각했는데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더 나은 점은… 아마 유연성? ㅋㅋ 연예팀방송에서 액세서리는 잘 안 하시던데 평상시에도 액세서리는 잘 안 하시나요? 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의 의상을 즐겨입으시는지 궁금해요.Victoria액세서리 많은데요? 저는 하나 하면 잘 안바꾸고 계속 한 개만 하는 편이에요. 가끔 생각나는 게 있거나 옷이랑 어울리는 거 있으면 그때 바꿔요. 옷은 그냥 편하게, 기분에 맞춰 입는 스타일인데 여성스럽게 입는 거 좋아해요~ 연예팀연기자나 MC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Victoria연기도 MC도 해보고 싶어요^^ MC는 간단하게 몇 번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제가 원래 연기에 관심 많아서 액션 영화나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구미호나 '시크릿 가든' 길라임같은 역할은 너무 좋아요~ 와이어 타고 막 날아다니고ㅋㅋ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아요!! 연예팀 7월 3일전자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주로 어떤 제품? Victoria 7월 3일컴퓨터나 노트북, 휴대폰 다 관심있어요. 새로운 거 나오면 뉴스도 보고 인터넷으로도 찾아봐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거 있음 꼭 사요.^^ 연예팀f(x)멤버들의 숙소생활은 어떤가요? 가사생활에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있는 편인가요? 요즘에도 빅토리아씨가 '엄마' 역할을 하시는지. Victoria각자 역할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요. 우리 멤버들 다 자기가 알아서 잘해요. 숙소에서 챙겨주시는 분도 계세요. 저는 제일 큰 언니니까 챙길수 있는 만큼 잘해주려고 생각해요^^ 연예팀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몸매 관리 때문에 많이 드시진 못할 것 같은데, 빅토리아씨의 식사법이 궁금합니다. Victoria과일 많이 먹고, 차도 많이 마셔요. 또 요즘은 정해진 시간에 밥을 잘 챙겨먹고요. 가끔 도시락이나 과일 직접 싸가서 대기실에서 먹을 때도 있어요.정리=정지원·김진석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미투데이 톡 ①] 빅토리아 “‘우결’찍으며 닉쿤과 많이 친해졌다”▶[미투데이 톡 ②] 빅토리아 “한예슬 닮았다고 하면 기분 좋아요”▶[미투데이 톡 ③] 빅토리아의 미투데이 베스트5 2011.07.08 07:01
생활/문화

즐거운 추석, 볼만한 공연 좀 있나?

"당신이 없으면 나는 어떻게 살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박식한 언어 학자 히긴스 교수는 절망적으로 외친다. 실험 삼아 집에서 살게 했던 천한 소녀 일라이자가 숙녀가 되어 집을 떠나려 하자 애원하는 장면이다. 추석은 가족이 있어 즐거운 시간이다. 더구나 다소 어두운 경제·사회 분위기에서 가족은 더욱 그리울 수밖에 없다. 올 추석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겨볼 수 있는 공연과 함께 하면 어떨까. 추석을 맞아 '가족'을 키워드로 한 공연 베스트5를 소개한다. ○마이 페어 레이디 성장 배경이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결혼을 통해 이루는 것이 가족이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이 뮤지컬은 신분이 전혀 다른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소현이 천한 신분의 아가씨에서 사교계의 요정이 되는 여주인공 일라이자 역을, 탤런트 출신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이형철이 학식은 많지만 진정한 사랑이란 걸 해보지 못한 언어학 박사 히긴스 역을 맡았다. 히긴스는 내기의 일환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일라이자를 요조숙녀로 키워내지만, 일라이자가 진정한 사랑을 요구할 때 사랑에 있어서는 아이나 마찬가지인 자신을 발견한다.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한밤의 세레나데 딸과 엄마가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그리는 뮤지컬. 딸과 엄마의 대립으로 긴장이 흐르면서도 훈훈한 웃음과 재미도 갖추고 있다. 서른 세살 노처녀 박지선(백미라)가 직장도 없이 빈둥빈둥 소일하고, 남편 없이 순대국집을 하며 집안을 꾸려나가는 엄마 박정자(장유경)는 딸이 답답하기만 하다. 도너츠를 튀겨 파는 딸의 남자친구도 불만스럽기만 하다. 지선의 방을 스튜디오, TV 겸 무대로 활용하는 연출도 독특하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해답을 찾을까. 10월1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그대를 사랑합니다 평소 눈물샘이 말랐던 사람이라면 이 연극을 추천한다. 달동네에 사는 네 노인이 인생의 마지막까지 진정한 사랑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아내를 병으로 잃고 홀로 사는 김만석 노인은 기구한 일생을 살아온 송이뿐 노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장군봉은 치매 아내와 함께 가스를 틀어 놓고 삶을 마감한다. 장군봉과 아내의 최후에서 관객은 눈물에 전염된다. 오픈런, 대학로 더굿씨어터. ○잘 자요, 엄마 역시 딸과 엄마의 소통 문제를 다룬다. 그러나 상황은 극한으로 설정되어 있다. 딸은 엄마에게 자살을 예고하고, 엄마는 딸의 자살을 막으려 한다. 그 마지막 2시간이 이 연극의 배경이다. 엄마로 더블캐스팅 된 나문희와 손숙의 연기 대결은 이 연극을 두 번 보게 만든다. "연습 첫 날부터 우리 너무 많이 울었다"는 손숙의 고백처럼 배우들이 두 시간 동안 온 몸의 에너지를 쏟아내도록 하는 작품이다. 11월 2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금녀와 정희 엄마와 딸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아닐까. 그러기에 엄마와 딸은 사랑하면서도 싸운다. 이 연극은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를 떠나 두 사람을 각각 다른 개성으로 바라본다. 나이 들어가면서 만난, 긴밀한 타인으로 두 여자만 있을 뿐이다. 금녀 역은 백현주, 정희 역은 권지숙이 맡았다. 10월 12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장상용 기자 2008.09.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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