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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예상적중한 에이핑크 음원 1위

여자 아이돌이 '런닝맨'에 총출동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500회 특집에서는 에이핑크 보미 초롱·청하·러블리즈 미주·위키미키 유정이 출연해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춤추는 미션에서 이들의 끼와 흥이 폭발했고 평소 '댄스 자판기'로 유명한 유정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리듬을 타며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싱퀸' 청하 역시 명불허전 댄스 실력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모든 춤을 '열정과다' 미주 스타일로 완벽 소화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고 에이핑크는 데뷔 10년 차 아이돌답게 파워풀함과 코믹을 넘나드는 여유 넘치는 댄스로 '런닝맨 패밀리'다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녹화 당일 신곡 '덤더럼' 쇼케이스였던 보미와 초롱은 '런닝맨'에서 신곡 안무를 최초 공개했다. 지켜 본 멤버들은 "무조건 음원 1등이다" "기가 막히네"라며 에이핑크 신곡 1위를 예상했고 실제로 에이핑크는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방송은 26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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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거북선, 스윗소로우 김영우…윤상 예상적중

'복면가왕' 거북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김영우였다.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노래요정 지니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2라운드 무대는 주유소와 거북선이 맞대결을 벌였다. 거북선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렀다. 애절함 가득한 감정선으로 판정단을 홀렸다. 주유소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기타 반주 하나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무대였다. 감탄을 불러왔다.대결의 승자는 주유소였다.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거북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김영우였다. 윤상의 예상이 적중했다. "윤상이 생각보다 늦게 알아봐줘서 서운했다"고 운을 뗀 김영우는 "지난 2년 우여곡절이 있었다. 세상은 흘러가는데 가만히 멈춰있는 우리는 죽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불안하고 겁이 많았다. 그 시간 동안 잘 극복하니 음악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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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상렬·스컬·이태리·김도연, 예상적중 or 반전[종합]

지상렬, 스컬, 이태리, 김도연이 '복면가왕'에 출격했다. 이들의 정체는 예상이 적중한 경우도 있었고, 반전이었던 경우도 있었다. 무대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끼를 발산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망고와 코코넛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선곡했다. 깨끗하게 뻗어가는 코코넛의 음색으로 포문을 열었다. 멜로디에 잘 달라붙는 미성이었다. 망고는 상남자 향기나는 허스키한 발성을 자랑했다. 말랑한 과육과 다른 반전 매력이었다. 우직한 터프함이 돋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두분의 노래가 정말 굵직굵직하다. 힘 있는 한 방을 보여준 무대였다. 코코넛은 열처리를 한 단단한 중저음이다. 100% 가수다. 망고는 가수가 아니다. 소리를 내는 허스키함이 고음으로 올리는데 월척을 낚았을 때 손맛이 느껴지게 한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망고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 "예능인이다"라고 확신했다.대결 결과 코코넛이 승리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망고의 정체는 개그맨 지상렬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치타와 코뿔소였다.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불렀다. 코뿔소는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노래로 마음을 들이받았다. 치타는 능수능란한 완급조절 능력을 드러냈다. 농익은 감성이 묻어났다. 코뿔소는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분에게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면서 "신봉선 씨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반전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연예인 판정단 김호영은 "치타는 무대 위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걸쭉하고 구수한 막걸리 보이스였다. 코뿔소는 진한 위스키 같은 목소리"라고 평했다. 승자는 치타였다. 7표 차이로 승부가 엇갈렸다. 패한 코뿔소의 정체는 하하와 함께 레게 강 같은 평화 멤버로 활약 중인 스컬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소방차와 소독차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YB의 '너를 보내고'를 열창했다. 소방차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동을 걸었다. 목소리에서 단단한 신뢰감이 묻어났다. 소독차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어필했다. 자꾸 듣고 싶은 든든한 음색이었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소독차는 바이브레이션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록을 하는 사람일 것 같다. 2000년대부터 활동한 분인 것 같다. 소리 내는 방식이라던가 꺾는 스킬이 달라지는데 2000년대 중반 이전 분인 것 같다. 가수라면 가사를 어느 정도 느끼면서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불렀을 것 같은데 너무 경직된 자세로 불렀다.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평했다. 소독차가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패한 소방차의 정체는 '순풍산부인과 정배'로 친숙한 배우 이태리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하니와 영심이였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니는 탄탄한 음색으로 당기는 첫 스퍼트로 귀를 쫑깃하게 만들었다. 템포 위 안정감 있게 달려갔다. 영심이는 맑은 목소리로 영롱하게 만들었다. 청아한 고음을 뽐냈다. 유영석은 "개성이 확실히 차이가 났다. 전주 후 하니가 노래를 시작하는데 등목하는 느낌이었다. 시원했다. 영심이는 개성 있게 어여쁜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빅스 라비는 "하니는 화려한 느낌이라면, 영심이는 세련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영심이의 장신인 점을 눈여겨보면서 포털사이트에 '장신 아이돌'을 검색했다. 여자친구 소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이핑크 보미는 가수 안다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승자는 하니였다. 패한 영심이의 정체는 위키미키 김도연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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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사랑해요" '복면가왕' 코뿔소=스컬이었다…예상적중

스컬이 '복면가왕' 코뿔소였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치타와 코뿔소였다.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불렀다. 코뿔소는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노래로 마음을 들이받았다. 치타는 능수능란한 완급조절 능력을 드러냈다. 농익은 감성이 묻어났다. 코뿔소는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분에게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면서 "신봉선 씨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반전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연예인 판정단 김호영은 "치타는 무대 위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걸쭉하고 구수한 막걸리 보이스였다. 코뿔소는 진한 위스키 같은 목소리"라고 평했다. 승자는 치타였다. 7표 차이로 승부가 엇갈렸다. 패한 코뿔소의 정체는 하하와 함께 레게 강 같은 평화 멤버로 활약 중인 스컬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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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승 정체=래퍼 킬라그램…카이 예상적중

'복면가왕' 장승의 정체는 래퍼 킬라그램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밥로스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도전자가 출격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모아이와 장승이 펼쳤다.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모아이는 무대를 감싸는 듣기 좋은 음색으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마카롱 머금은 듯 달달한 성대였다. 장승은 예상 외로 여리여리한 음색이었다. 앳된 미성을 뽐내는 소년에 가까웠다. 세상 감미로운 화음으로 감탄케 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오늘 무대 중 가장 좋았다. 목소리에 기름기가 있는데 고기와 김치를 같이 먹는 것처럼 개운하다. 목소리만 평가한다면 가왕까지 갔으면 좋겠다. 이 체구에 이렇게 여리고 순수한 목소리가 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진짜 보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승자는 모아이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장승은 '마법의 성'을 부르며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듀엣곡을 부를 때보다 훨씬 더 감미롭고 깨끗했다. 정체는 킬라그램이었다. "힙합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유명 래퍼인 것 같다. 그분의 팬이다. 누구인지 알 것 같다"고 언급했던 카이. 그의 예상이 적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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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락부장 정체=안녕바다 나무…신봉선 예상적중

'복면가왕' 오락부장의 정체는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파죽의 3연승을 기록 중인 가왕 동방불패가 4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자 8인이 출연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오락부장과 게임보이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걸의 '아스피린'을 불렀다. 오락부장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음색이었다. 반면 게임보이는 부드럽게 감싸는 매력가이였다. 막상막하의 승부를 예고했다. 흥도 실력도 빠지지 않는 무대였다. 연예인 판정단 김호영은 "너무 즐거웠다. 게임보이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을 깨버렸다. 굉장히 여유로웠다. 그룹 내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가창력도 엄청날 것 같다. 오락부장은 목소리 컨트롤을 완벽하게 하는 고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레이디 제인은 "오락부장의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를 보고 베테랑 래퍼"로 확신했다. 게임보이는 아이돌 멤버로 추정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게임보이였다.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결정적이었다. 패한 오락부장의 정체는 나무였다. 신봉선의 예상이 적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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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꿀따리는 리아 '예상적중'

꿀따리는 리아였다.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에헤라디오와 39대 가왕 자리를 두고 1라운드가 펼쳐졌다.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정의의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와 꿀따리 샤바라였다. 이들은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파워풀한 성량으로 압도했다.세 번째 대결 결과 56대 43으로 물망초가 이겼다.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꿀따리의 정체는 리아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9.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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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W' 이종석, 첫눈에 알아본 '인생의 키=한효주' 예상적중

결국 한효주의 손에 의해 이종석의 인생이 결정된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웹툰W(더블유)'의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최종회까지 달려왔다. 하지만 김의성은 진범과 하나가 되어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선 살아남을 수 없었다. 정의의 주인공 이종석과 악의 축 김의성이 공존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 이종석은 결말의 선택권을 한효주에게 넘겼다. 한효주가 원하는 엔딩으로 웹툰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첫눈에 알아봤던 한효주는 이종석의 인생을 결정하는 '키'가 맞았다. 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극 'W(더블유)' 15회 말미에는 이종석(강철)이 한효주(오연주)에게 결말을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와 남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효주가 결정권을 쥐었다. 이젠 그가 원하는 대로 마침표를 찍는다. 한효주는 둘 중 한 명도 잃고 싶지 않았다. 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거듭 내비치며 모두의 해피엔딩을 바랐다. 하지만 'W' 최종회 예고편에는 총을 맞고 쓰러지는 이종석의 모습이 등장한 상황. 이에 한효주가 바라던 결말이 아버지 김의성(오성무)을 살리고 이종석을 희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종석을 살리고 김의성을 희생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15회 마지막 장면을 통해 그것만큼은 확실해졌다. 한효주를 처음 본 순간부터 "저 여자가 내 인생의 키"라고 외치던 이종석의 말이 리셋된 웹툰에서도 변함이 없었다는 사실이다.과연 이종석과 한효주의 바람대로 'W'는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이제 결말 공개까지 단 이틀이 남았다. 최종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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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월드 ‘레전드’부터 ‘갓범근’까지 기억하다

'차범근이라고 쓰고 레전드라 읽는다.SBS 축구해설을 맡은 차범근 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차범근 해설위원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관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설을 선보이면서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한국과 러시아전이 생중계 당시 ESPN 사커넷 존 브루인 기자는 "한국의 해설자가 바로 1980년대 분데스리가의 전설적인 스타였던 차범근"이라며 자신이 받은 감동을 전했다. 이 경기는 ESPN3을 통해 미국에도 방송되면서 세계가 다시금 차범근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축구 레전드 차범근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 5월, 차범근 위원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몰'로부터 '역대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 1위'에 선정됐다. 그는 2000년대 말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이 선정하는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고 1998년에는 '축구세계올스타전'에 뽑힌 적도 있다. 1972년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된 뒤 A매치 121경기에서 55골을 기록하며 세계축구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로 가서는 79~80년인 데뷔첫해 12골(랭킹 7위)을 기록하는 등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이후 총 11시즌동안 308경기에 출전한 그는 98개의 골인과 41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소속팀들에게 우승컵을 안기는 주역이었다. 특히 그가 공을 찰 때는 '쾅'(독일어로 '붐')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차붐'이라는 '특급 애칭'을 얻기도 했다. 1976년 대통령컵 축구대회 당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4대 1로 지고 있을당시 차범근선수는 경기종료 7분을 남기고 3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 '기적'은 올드팬들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다. ▶세계인들의 우상 차범근차범근 해설위원에 대한 세계 축구인들의 반응 또한 대단하다. 독일의 축구미하엘 발락선수는 2002년 한국월드컵 당시 '여기가 차붐의 조국입니까? 정말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라고 말했다.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BBC의 해설위원인 마이클 오웬은 "나는 어릴 때부터 차붐을 보고 자랐고, 그 선수처럼 되고 싶을 정도로 매우 존경한다"고 언급했다. '거미손'으로 유명한 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올리버 칸은 2004년 "당신에게 사인을 받고 싶었다. 제게 정말 큰 영광이다"라는 말과 함께 그를 만나자 마자 감격했고 독일의 전설이자 현재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은 "나 자신도 어느 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지만 차붐 정도는 아니다"고 겸손을 표하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최고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루이스 피구는 "차붐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웅이다"는 임팩트있는 멘트로 자신의 존경심을 표했다.▶브라질 월드컵, 차범근의 예상적중그동안 국가대표감독과 월드컵, 올림픽 해설자로 활약해온 차범근 해설위원은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아들 차두리 위원, 배성재캐스터와 함께 SBS중계를 맡았다. 그는 "이제까지 한국의 경기는 연습이었다. 평가전에서 스페인과 일본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월드컵에서는 실망스러웠고 반면에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는 전혀 다른 양상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팀은 잘했으면 좋겠고 또 어떤 팀이 이런 이변을 일으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 예상스코어를 1대 1로 예상했다. 예측은 오차없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실제로 1대 1로 비겼고 이때 차위원은 '갓범근' '범근신(神)'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공교롭게도 이후 벌어진 경기들에서 '디팬딩 챔피언'인 스페인은 칠레에 지며 16강에 탈락해 세계를 놀라게 했고 일본 또한 1무 1패를 안으면서 남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이겨도 골득실을 따져야 할 판이다. 여기에다 차위원의 예상대로 멕시코는 카메룬에 1승, 개최국인 브라질에 1무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고 특히,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차례로 격침시키며 2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차범근위원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동메달획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실제로 한국은 일본을 이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내놓는 예상마다 적중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SBS 월드컵 방송단의 한 관계자는 "차범근 위원님은 젊을 때 선수 시절에는 우리 한국팬들이 알고 있는 것 그 이상으로 정말 대단했고 지금도 해설위원으로서 축구 관계자들이 존경할 정도로 정말 열정적이시다. 차위원님께서 가진 관록과 남들이 하지못한 경험덕분에 자세하고도 분석적인 해설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한국과 알제리전의 중계를 위해 쉼없이 두나라의 전력을 챙기고 계실 정도다"고 귀띔했다.차범근 해설위원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H조 한국과 알제리 경기를 아들 차두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중계한다. SBS는 오전 3시부터 이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6.21 17:15
생활/문화

서울경마, 2013년 예상적중률 1위

경마전문지 ‘서울경마’가 2013년 예상 적중률 전 부문 1위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연간 경마예상성적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에스레이스닷컴(srace.com), 코리아레이스닷컴(korearace.com), 검빛닷컴(gumvit.com)에 따르면 ‘서울경마’는 5두적중, 축마적중, 3두적중, 2두적중 등 2013년 예상적중률 전 부문에서 큰 차이로 앞서며 4관왕에 올랐다. 11년 연속 적중률 1위의 신화를 쓴 서울경마는 부경경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채준 기자 2014.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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