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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컴백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가수 오주원이 8일 오후 두번째 싱글앨범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컴백했다. 오주원이 직접 작사가로 참석한 〈오늘 같은 밤이면〉 은 감성적인 발라드곡으로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그리고 보컬으로만 이루어진 어쿠스틱 하면서도 클래식한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8일 오훅 각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사진=명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2.08 2021.12.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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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오주원, 오늘 마무리는 내가

2021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9회초 오주원이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6.03/ 2021.06.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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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입지·성적은 달라도...누구보다 뜨거운 '노장의 봄'

삼성 셋업맨 우규민(36)은 지난 12일 KT전에 등판하며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역대 25호)을 달성했다. 2004년 LG에서 데뷔, 선발투수와 셋업맨 그리고 마무리 투수까지 두루 맡았다. 리그를 대표하는 '전천후' 투수로 인정받았고, 19년째 프로 무대에서 버텨내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우규민은 경기 뒤 "마음은 1000경기도 나서고 싶다. 그러나 항상 (오늘 등판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마음껏 공을 던지고 싶다'는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우리 나이로 37살. '노장'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우규민은 몸 관리 비결을 묻는 말에 "경기 체력은 큰 문제가 없고, 운동을 준비하는 과정도 전과 다를 게 없지만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몸이 둔해지더라. 그래서 순발력 훈련에 더 신경 쓴다"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숫자(나이)를 실감한다. 이어 '3년 선배' 오승환(39)을 언급하더니 "그 나이에도 시속 150㎞대 강속구를 뿌린다. (오)승환이형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느낀다"라고 했다. 마흔에 클로저를 해내고 있는 선배의 레이스와 경기 준비 과정은 베테랑인 우규민에게도 귀감 됐던 것. 덕분에 멘털과 목표 의식을 다잡을 수 있었다. 우규민은 16일 현재 18경기에 등판, 자책점을 1점도 기록하지 않는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홀드는 7개를 챙겼다. 삼성은 8·9회를 든든히 지켜내고 있는 노장 듀오 덕분에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1985년생인 우규민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마운드에 선다. 동갑이거나 그보다 많은 나이가 많은 선수도 크게 다르지 않은 마음가짐일 것.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선수 생활 '황혼기'에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불펜 투수가 올해 유독 많다. 1984년생 라인은 롯데 김대우(37)가 있다. 김대우는 롯데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등판(18경기)을 소화했다. 2승·2패·4홀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다. 투수로 입단해 타자로 전향했다가 2017년 여름부터 다시 마운드에 선 선수다. 지난해 46경기(49⅓이닝)에 등판해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더 중요한 상황에서 투입되고 있다. 4월 16일 삼성전에서는 입단 14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소속 역대 최고령(만 36세 8개월 21일)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시속 150㎞ 강속구가 주무기인 투수였지만, 투심과컷패스트볼(커터)를 장착하며 한층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5월 들어 투구 기복이 있지만, 벤치 관리가 동반된다면 허리진 주축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KT 안영명(37)도 1984년생이다. 2003년 한화에서 데뷔, 18년 동안 독수리 군단 일원이었지만 지난해 11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즉시 전력 불펜 투수 확보를 노리던 KT가 손을 내밀었다. 개막 전까지는 기대치가 높진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안)영명이가 1이닝 이상 막아준 덕분에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던 경기도 있었다. 인터벌이 빠른 점은 야수진에도 도움이 되고, 슬라이더도 여전히 좋다.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잘 해주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영명은 11일 삼성전 8회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T 이적 뒤 첫 홀드를 기록했다. 15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홀드를 기록했다. 현재 그는 필승조 일원이다. 우규민처럼 '전천후'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LG 송은범(37)도 여전히 뜨겁다. 14경기 등판, 18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3홀드·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또는 오프너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여지없이 그가 투입된다. 1985년생 중에는 김진성과 임창민(이상 36·NC)이 있다. 팀 홀드(21개) 절반 이상을 두 선수가 기록했다. 임창민 7개, 김진성이 6개. 김진성은 3번이나 1이닝 이상 소화할 만큼 활용도가 넓은 투수다. '전' 마무리 투수였던 임창민도 2점(2.25)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NC 허리진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인 한화 정우람(36)도 이들과 동갑내기다. 올 시즌 11경기 등판, 4세이브·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블론세이브는 없다. 두산 장원준(36)도 데뷔 18년 차를 1군에서 보내고 있다. 그는 통산 129승, 8년(2008~17시즌·군 복무 기간 제외)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리그 대표 좌완이다. 부상과 기량 저하로 2018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올해 스프링캠프를 모두 소화하며 재기 발판을 만들었고, 5월부터 두산 허리진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홀드도 2개를 기록했다. 칭찬에 인색한 김태형 감독이 "공은 좋다"고 인정했다. 앞서 언급한 투수들처럼 팀 기여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장원준의 봄도 뜨겁다. 2019시즌 키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오주원(36)도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했다. 1983년 불펜 투수 이현승(38)은 아직 시즌 첫 등판을 치르지 못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등판 복귀를 준비 중이다. 롯데에서 방출된 뒤 LG와 육성 선수 신분으로 계약하며 선수 생활 연장을 노리고 있는 고효준(38)도 2군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올 시즌 성적, 역할, 입지 등 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다. 나이라는 벽을 깨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점은 같다. 안희수 기자 2021.05.1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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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허리 아픈 키움 오주원…다음 주 1군 등록 가능"

키움 오주원(35)이 긴 공백 없이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에 앞서 "오주원은 오늘 캐치볼을 했다. 상태가 좋아서 다음 주 (1군) 등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주원은 지난 10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백이 길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1군 복귀 절차를 밟게 됐다. 베테랑 왼손 불펜인 오주원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성적에는 부침이 있지만, 이영준과 함께 왼손 계투라인을 지킨 주요 자원이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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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오주원,오늘은 확실히

프로야구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키움경기가 2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키움 투수 오주원이 9회 등판 역투하고있다.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19.10.23. 2019.10.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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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스윕' 장정석 감독 "타자들의 타격감이 이어졌다"

키움이 한화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키움은 16일 고척 한화전을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8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7승 1패다.'임시' 선발 신재영이 2⅓이닝 3피안타 3실점하고 마운드를 일찌감치 내려갔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⅓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양현이 승리투수. 오주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무려 7명의 타자가 1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특히 4번 1루수로 나온 외국인 타자 샌즈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타자들의 타격감이 오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타자들이 성급하게 공격하기보다 팀플레이를 잘 해줬다. 점수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상위 타선에 집중되지 않고 상·하위 타선에 걸쳐 다양한 선수들이 해줘 의미가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이어 "1번 타순에 배치된 서건창은 2개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득점과 타점을 주도해줬다. 이정후와 박동원은 안타수가 적지만 볼넷과 사구로 출루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양현과 한현희가 1이닝 이상 투구해줘 투수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김상수와 오주원이 상대 추격을 잘 막아서 3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6.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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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달성' 김동준 "나만의 루틴, 어떤 보직이든 자신 있게"

키움의 대체 선발카드가 또 통했다. 그 주인공은 우완 투수 김동준(27)이다.김동준은 2일 광주 KIA전에 시즌 5번째 선발 등판했다. '프로 2년차' 안우진이 휴식 차원에서 2군에 내려가 그 빈자리를 대신했다.장정석 키움 감독은 안우진과 이승호가 풀 타임 선발을 처음 소화 중이고, 최원태는 부상 이력이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달 한 차례씩 이들을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이런 결단이 가능한 배경에는 김동준이 있기 때문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그는 최근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이 빠진 로테이션을 한 차례씩 모두 메워줬다. 세 선수가 화요일 등판 후 2군에 내려가 김동준은 최근 선발 등판한 3경기 모두 일요일 마운드에 올랐다. 김동준은 이날 총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그는 "오늘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개인 기록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며 "오늘 공격적으로 투구했다. 평소 포크볼을 많이 던진다는 걸 상대 타자들이 파악할 것으로 보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많이 구사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김동준은 3회까지 안타 1개, 볼넷 1개로 잘 던졌다. 2-0으로 앞선 4회 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처리한 뒤 안치홍과 류승현과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나지완의 강습 타구는 3루수 장영석이 놓쳐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이어 신범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키움은 5회 4득점에 성공해 6-2로 역전했고, 김동준은 5회 1사 2루에서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다.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동준은 2루타와 볼넷에 이은 적시타로 6-3까지 추격을 허용해 결국 교체됐다. 그러나 공을 넘겨받은 오주원이 2사 1·2루에서 김주찬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 그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김동준은 총 109개의 공을 던져 종전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2015년 5월 10일 목동 KIA전) 기록을 경신했다.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4월 11일 KT전(4⅓이닝 6실점)에서의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은 6.41로 다소 높지만 3승2패를 올렸다. 구원 등판까지 포함한 시즌 전체 성적은 6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4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3승에 그쳤던 김동준은 이번 시즌에만 벌써 6차례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안우진·한현희(이상 5승) 등을 제치고 팀 내에서 승리가 가장 많다. 그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것이 힘들지만 이제는 준비 과정에서 나만의 루틴이 생겨 괜찮다"며 "특히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줘 어떤 보직이든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이형석 기자 2019.06.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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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오' 오주원,22일 쇼케이스로 데뷔

감성발라드 오주원의 데뷔곡 ‘말해주오’가 21일 음원공개에 이오 오늘 오후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신인가수 오주원의 데뷔곡 '말해주오'는 음악계의 숨은 고수 로 불리는 작곡가 모리아 와 천재들이 극찬한 천재 뮤지션 정재일의 피아노 연주가 만나 완성된 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음원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작곡가 모리아 의 섬세한 리듬 선율에 정재일의 파워풀한 피아노 연주, 14중주 현악 오케스트라의 라이브연주가 귀를 매료시키는 곡 ‘말해주오’ 는, 마지막으로 시를 읽어 내려가는 듯한 가사와 감미로운 오주원의 보컬이 합해져 완벽한 발라드 곡으로 완성되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뮤지컬활동으로 다수의 팬들을 보유한 오주원은 가수로서 데뷔곡을 발표하며 “어렸을 적 성악을 시작하면서부터 꾸던 꿈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고, 마음에 남는 음악을 하고싶다” 고 전했다. 또한 오주원의 소속사인 명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원발매를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OST 작업등 다양하게 활동 영역을 넓혀갈 생각이다. 가수로서 첫 걸음을 땐 오주원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더했다. 현재 오주원의 ‘말해주오’ 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SNS 등 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추운 겨울 시린 사랑의 상처를 따뜻한 노래로 감싸주는 오주원이 새로운 발라드 음원 강자가 될 수 있을 지 활동이 주목된다. 사진=명인엔터테인먼트 2018.12.22 2018.1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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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3차전 잡아낸 장정석 감독 "안우진 강판, 믿음이다"

넥센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3-2로 승리했다.선발 한현희가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불펜도 오주원(⅔이닝 무실점) 안우진(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이보근(1이닝 3탈삼진 무실점) 김상수(1이닝 1탈삼진 무실점)가 모두 완벽하게 제몫을 해냈다. 타선에선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를 기록한 1번 김혜성과 3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주효상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소감은."우선 내일이 없는 시리즈에서 홈팬들과 한 경기 더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안우진 일찍 뺀 이유는."(뒤에 나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라고 하고 싶다. 베테랑 선수들이 역할을 다 해줘서 내일도 계산이 서는 경기가 됐다. 저도 힘든 결정이었다."-결정이 알맞게 진행됐는데. 그동안 정규리그에서 이런 경기가 몇 경기나 있었나."11연승 당시도 많았다. 그 외에는 거의 없었다. 야구는 생각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결과가 좋으니 다행이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8회 마운드 올라간 이유."이보근의 고의 사구의 제스처가 있었다. 로맥과의 승부에 앞서 긴장을 풀고 이보근에게 과감하게 해보자라고 했다. 역전 주자를 내보내지 말자고 다독였다. 어쨌든 이보근이 잘 막아줬고 결과가 좋았다."-8회 비디오 판독 때 나간 이유는."제 눈엔 아웃으로 보였다. 발이 닿기 전에 태그가 스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갔다."-박병호 선수는 타이밍이 전혀 안 되고 있는데."오늘은 조금 되고 있는 거 같다. 박병호 선수 덕분에 이런 큰 경기를 하는데 걱정이 없다. 중심타자로 믿음이 있다. 분명히 박병호는 터질 것으로 생각한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10.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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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홈에서 일격 당한 장정석 감독 "장민재 공략법이 부족했다"

넥센이 홈에서 일격을 당했다.넥센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을 3-4로 패했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흔들려 무릎을 꿇었다.원정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해 내심 홈에서 시리즈 스윕을 기대했다. 그러나 안타 5개와 볼넷 6개로 3점 밖에 뽑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력 속에 승리를 헌납했다. -경기 총평을 하자면."팀의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를 놓쳐서 아쉽다. 한화 선발 장민재를 공략하는 방법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거기서 끌려간 게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이유 같다."-9회 이보근을 올린 이유는."혹시라도 8회 역전이 되면 (마무리 투수인) 김상수로 경기를 끝내려고 했다. 동점이어서 이보근을 투입해 다음 상황을 보려고 했다."-이보근이 최근 등판한 계속 실점하고 있는데."가을야구 들어와서 오주원이나 이보근, 김상수가 연투하고 있다. 흐름이 나쁘지 않은데 내 욕심이 컸을 수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에서 흐름 좋은 투수를 먼저 투입했다고 생각한다."-오늘 경기 가장 아쉬운 장면은."서두에 말했던 것처럼 장민재를 공략하지 못한 거다."-이정후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 생각인가."(이정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김규민 교체건도 (대타를 쓰지 않고) 그대로 놨으면 하는 후회가 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4차전 선발로 이승호를 선택한 이유는."(정규시즌) 마지막에 선발로 이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넥센 선발진을 이끌어갈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경험이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내일 안우진의 등판은 가능한가."그렇다. 오늘 휴식을 준 이유다."-외국인 타자 샌즈가 바깥쪽 코스에 계속 당하는 모습인데."잘 들어온 공은 어떤 선수든 공략하긴 힘들다. 바깥쪽을 공략해 못 치는 것보다 샌즈가 원하는 공이 안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선수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10.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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