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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본사 외국으로 이전" 이재용의 옥중메시지 '가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옥중 회견문'이라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이 ‘가짜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온라인상의 이 부회장의 ‘옥중 회견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포된 게시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접견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등에서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게시물이 떠돌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부탁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에서 80억이 돈 입니까"라거나, "그룹 본사를 제3국으로 옮기겠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진짜 메시지’를 보냈다.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나온 첫 옥중 메시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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