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건
연예일반

‘교섭’ 감독X배우 특급 신뢰로 쌓아올린 촘촘한 108분의 밀당 [종합]

영화 ‘교섭’은 신뢰의 결과물이다.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교섭’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순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자리해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교섭’은 탈레반에게 한국인 23명이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하자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가 아프가니스탄 형지로 향해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과 만나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두 사람은 초반 교섭 방식에 대한 의견차로 투닥거리지만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윽고 서로를 이해하고 합동 작전을 펼쳐나간다. 외교관 재호 역을 맡아 초반부터 극을 이끄는 황정민은 고민 없이 ‘교섭’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자신을 영화의 길로 이끈 임순례 감독에 대한 믿음과 감사 때문이다. 황정민은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임 감독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황정민과 현빈은 실제로도 친한 선후배 동료 사이. 두 사람의 이 같은 우정은 영화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재호와 대식의 차진 호흡을 만들어나간다. 현빈은 “이번 작품을 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현장에서 형(황정민)에게 의지할 수 있었고, 같이 연기를 해나가며 어떤 부분을 증폭시킬 수 있을지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황정민 역시 “현빈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더 커가는 느낌이 들었다. 무척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화답했다.강기영은 통역관 카심으로 분해 긴장감이 넘치는 극에 웃음의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강기영은 “솔직히 너무 생소한 언어라서 의미까지 다 이해하며 배울 수는 없었다. 노래 가사나 랩처럼 외운 대사도 있다”면서 “영화에 나오는 총사령관이 실제 아프가니스칸 출신 배우다. 그분이 내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앞으로 어떤 외국어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악의 피랍사건이라 꼽히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교섭’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2023.01.13 17:05
연예

[리뷰IS] '유퀴즈' 누적 관객 1억 황정민의 연기 인생…'황·조·지 우정여행' 완결

배우 황정민이 모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특유의 소탈한 모습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자신의 28년 연기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또 앞서 '유퀴즈'에 먼저 출연했던 지진희, 조승우에 이어 '황·조·지 우정여행'의 마지막 주자로 출연하여 '전설의 사진'에 대한 뒷이야기까지 공개했다. 이날 황정민은 최근 개봉한 영화 '인질'을 언급하며 "솔직히 홍보하러 왔다. 근데 일단 '유퀴즈' 먼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라며 시원시원한 입담과 함께 '유퀴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평소 황정민과 친분이 두터운 유재선은 그를 크게 반기며 "드디어 '황·조·지'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정민은 쑥쓰러워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이상 그 사진은 안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크게 웃겼다. 본격적으로 황정민의 연기 인생을 다뤘다. 황정민은 고등학교 때 극단 '창조'를 직접 만들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무려 28년 차 연기 생활에 접어든 그는 학창시절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전부 공연 올리는 데 쓸 만큼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결국 빚을 2000만원 졌다며 "당시에는 부모님이 배우한다고 돌아다니는 나를 싫어하셨다. 도움을 구하고자 연락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자력으로 빚을 갚기 위해 오디션에 응모, 첫 캐스팅된 영화가 1990년 '장군의 아들1'이었다. 그러나 첫 작품인 만큼 긴장을 너무 많이 해 NG를 연거푸 냈고, 당시 어린 나이에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무명으로 11년 동안 극단 생활을 하다 드디어 2001년, 임순례 감독에게 발탁돼 사실상의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하게 됐다. 이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황정민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쯤이 아마 '황·조·지' 우정여행을 떠났을 때일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자신과 조승우는 가난해서 차가 없었다며, 지진희의 코란도로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경비에 대해서도 "지진희가 제일 많이 냈다. 그때는 지진희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세 사람이 잔뜩 취한 사진에 대해서도 말했다. 황정민은 "저게 아마 1차를 거나하게 먹고 들어와서, 내가 '2차로 라면에 한 잔 더 하자'고 하는 상황이었을 거다"라며 디테일하게 기억을 되살렸다. 그리고는 "이 사진이 왜 이렇게 퍼지는지 모르겠다"며 "처음엔 너무 창피했다. 미치는 줄 알았다"고 울듯 말해 두 MC를 폭소시켰다.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자신의 한가지를 주고 다른 걸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을 받겠냐'는 질문에 "술톤을 주고 하얀 얼굴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완전 하얀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 내 모든 걸 다 줘도 상관없다"고 말해 끝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6 09:11
연예

고원희, 정인선 커피차 선물에 "사랑합니다"···'와이키키' 우정 ing

배우 고원희가 정인선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고원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언니 사랑 먹고 또 열심히 힘차게 달려볼게요. 사랑합니다. 세상 가장 행복한 광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원희는 KBS2 '오케이 광자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해맑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인선은 플래카드를 통해 "'원'체 예쁜 광태를 위해 인선이가 '희'소식을 전합니다~ 맛있는 커피 드시고 화이팅 하세요!"라는 센스 있는 응원을 건넸다. 고원희와 정인선은 지난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고원희은 KBS2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철수(윤주상 분)의 셋째딸 이광태 역을 맡고 있다. 정인선은 최근 카카오TV 웹드라마 '아직 낫서른'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9 14:24
무비위크

CGV, 한국영화 명작 '번지점프를 하다'·'태양은 없다'·'시월애' 상영

CGV가 4월의 시그니처K 테마로 '아날로그 감성과 청춘의 얼굴'을 선정해 ‘번지점프를 하다’, ‘태양은 없다’, ‘시월애’를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그니처K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영화들을 극장에서 다시 선보이는 CGV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200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모은 ‘태극기 휘날리며’가 17년 만에 극장에서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7일부터 상영되는 ‘번지점프를 하다’는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인생 멜로로 손꼽히는 영화다. 82학번 인우(이병헌)와 태희(故 이은주)의 운명적 사랑을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보여준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 청춘 영화 ‘태양은 없다’는 21일부터 만날 수 있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꿈과 좌절, 우정을 그린 영화로 1999년 작품이다. 정우성과 이정재의 환상 케미를 볼 수 있다. ‘시월애'는 28일부터 상영된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 있는 이정재, 전지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판타지적인 스토리에 빼어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다. 5월 시그니처K 컬렉션은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이다.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와 손예진이 출연한 ‘클래식’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인생 1회차, 아픈 만큼 성숙한 인생'을 테마로 ‘봄날은 간다’와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5월과 6월 상영 컬렉션은 향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시그니처K 런칭 작품으로 선보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가 각각 골든에그 지수 96%, 99%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임을 입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상영됐다”며 “누군가의 추억 속의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화가 될 수 있는 시그니처K를 통해 전 세대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09:23
연예

'퍼퓸' 고원희, 정인선 깜짝 커피차 선물에 환한 눈웃음

배우 고원희가 정인선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고원희는 22일 자신의 SNS에 "언니의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원희 먹고 힘내서 촬영할게요. (서프라이즈 커피차에 사진 보고 운 건 안 비밀) 사랑해 언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고원희는 정인선이 KBS2 '퍼퓸' 촬영장에 보내 준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원희의 환한 눈웃음과 발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함께 출연한 고원희, 정인선. 드라마 종영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고원희가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9.06.22 20:06
연예

'와이키키2' 신현수♥김예원, 극적인 하룻밤 이후 관계 변화할까

'으라차차 와이키키2' 청춘 수난기가 극한의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신현수와 김예원의 관계 변화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 12회에는 대학 동아리 모임에서 낯선 친구와 조우한 이이경(준기)과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창작 활동에 몰입한 김선호(우식), 평생의 꿈이었던 '유리스키친' 영업 개시에 나선 김예원(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졸업 이후 처음으로 대학 차력 동아리 '으라차차' 모임에 나간 이이경은 가물가물한 친구들의 이름 탓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던 중 영화 제작사에 프로필을 돌리던 이이경은 모임에서 만났던 이름 모를 낯선 친구와 재회했다. 제작사 친구를 통해 배우 인생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하지만 친구가 서운할까 봐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그의 성이 '박 씨'라는 단서 하나만으로 이름 찾기에 나섰다. 이름 모를 친구의 집까지 끌려가 강제 추억 여행까지 나선 이이경은 얼떨결에 친구의 이름이 '박종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자 뜨거운 우정이 샘솟았다. 사인 요청에 열심히 이름을 적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종우가 기억하고 있던 친구는 이이경이 아니었다. 선의의 거짓말로 기억에도 없는 친구와의 진한 우정을 과시한 두 사람의 동침이 웃음을 안겼다.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창작 활동에 돌입한 김선호는 좀처럼 곡 작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문가영(수연)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을 만든 그는 가수로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그것은 꿈이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선배의 조언 속 프로듀싱을 자처했다. 과거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던 제자 민아와 작업했다. 고백을 거절하고도 끝내 마음이 걸렸던 문가영은 김선호와 민아의 다정한 모습에 묘한 질투를 느꼈다. 김예원의 푸드트럭 장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불쇼부터 마술까지 펼치며 손님 몰이에 나선 주변 푸드트럭 경쟁자들에게 자극을 받은 김예원은 신현수(기봉)를 앞세웠다. '미남계'가 발휘된 것. 펑크 난 타이어를 갈던 신현수의 짐승남다운 근육질 몸매와 촉촉한 비주얼이 마성의 매력으로 여자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덕분에 호황이 찾아왔고, 김예원과 신현수는 축하파티를 열었다. 순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며 동침했다. 이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될까. '으라차차 와이키키2' 13회는 5월 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1 08:36
연예

'와이키키2' 김선호, 교복 비하인드컷 훈훈한 소년美(with.문가영)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가 교복을 입고 훈훈한 소년미를 발산했다.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무명 아이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 차우식 역을 맡은 김선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선호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교복을 입고 있다. 기타를 들고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가 하면 진지한 자세로 기타를 연주하고, 카메라를 향해 양손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그의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하게 만든다.김선호는 문가영(한수연)과 카메라를 향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 극 중에서 로맨스 케미로 설렘을 선사한 두 사람의 케미가 비하인드 사진 속에서도 빛나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2' 5회에는 김선호가 문가영에게 고백을 감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친누나 김예원(차유리)의 조언으로 문가영의 관심이 자신에게 있다고 확신한 것. 그러나 문가영이 김선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김예원의 오해였다.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은 얼굴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직진남 김선호에게 김예원은 백스핀 엘보를 날려 기절시켰다.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혼란스러웠던 '입덕부정기(자신이 누군가에게 빠졌음을 인정하지 않았던 기간을 일컫는 신조어)'를 끝내고, 문가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한 김선호. 앞으로 그의 로맨스 향방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김선호가 출연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9 14:54
연예

'와이키키2' 김선호, 로맨스 케미→찰떡 브로맨스까지 매력↑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26일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 2회에는 김선호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허세와 능청을 겸비한 차우식으로 분해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극 초반 김선호(우식)는 문가영(한수연)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가수야, 가수. 뮤지션"이라고 거짓말하며 허세를 부렸다. 이어지는 문가영의 질문에 김선호는 더욱 거만한 포즈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업그레이드 된 허세를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얼마 전엔 BTS한테 피처링을 해달라고 전화가 온 거야. BTS 알지? 방탄소년단"이라고 말해 허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극 후반부 김선호는 문가영이 약혼자 정은우(민기)에게 차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주저앉아 울고 있는 문가영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이끌었다. 자신의 짐이 약혼자의 집에 있다는 문가영의 말에 이이경(이준기), 신현수(국기봉)와 함께 곧장 정은우의 집으로 향했다.문가영의 짐을 챙겨드는 김선호와 이이경, 신현수에게 정은우의 모친 문희경이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김선호는 "이 결혼 없었던 걸로 하자면서요. 그러니까 계산을 똑바로 하셔야죠.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말이야"라고 말하며 빈털터리가 된 문가영을 모른 체 한 행동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이어 김선호는 문가영에게 "다 챙긴 거지? 뭐 빼먹은 거 없고?"라며 다정하게 물어봐 설렘을 선사했다.김선호는 남녀를 불문하고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문가영을 바라보는 멜로 눈빛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이이경과 신현수와의 코믹 시너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웃음을 안겼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7 11:03
연예

[시청률IS] '와이키키2' 첫방 2.1%…시즌1 자체 최고와 0.1%P 격차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첫 방송에서 2%대를 넘으며 시즌1 자체 최고에 한걸음 다가섰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2.11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2.242%였다. 약 0.1% 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예고했다. 이창민 감독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 2%를 넘은 적이 별로 없다. 시즌2를 하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목표는 3% 이상이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5%를 목표 지점으로 잡았다. 문가영은 "티저 영상 때 찍은 춤을 플래시몹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공약했다. 이이경은 "직접 사연을 받아 기습 공격을 하도록 하겠다. 셋의 라이브와 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이경(이준기)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김선호(차우식)와 신현수(국기봉)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이키키에 문가영(한수연), 안소희(김정은), 김예원(차유리)까지 입성하며 대책 없는 청춘들의 골 때리고 빡센 생존기가 펼쳐진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6 08:29
연예

'와이키키2' 김선호, 60분 꽉 채운 코믹 연기…배꼽스틸러로 활약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가 코믹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우며 데뷔 후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다.2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 1회에는 김선호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까칠하지만 허당미를 지닌 차우식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2대 8 가르마에 반짝이 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클래식한 통기타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트로트 '땡벌'을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찾아온 건물주 전수경(정숙)과 마주쳤다. 운석이 떨어져 천장이 뚫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전수경에게 "예전부터 좋아해왔다"고 거짓 고백을 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와 천연덕스러운 김선호의 임기응변이 배꼽을 잡았다. 이후 전수경에게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데이트 도중 한 세입자가 거짓말했다는 연락을 받은 전수경이 당장 감방에 넣으라고 엄포를 놓는 장면을 목격하거나, 그의 아들에게 엄마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겁에 질려 덜덜 떨리는 김선호의 손짓과 넋이 나간 듯한 눈빛, 아련하게 목멘 목소리, 재빠른 태세전환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김선호는 극이 진행되는 내내 코믹함부터 훈훈함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6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축가를 부르는 '봉(?)면가왕'으로 변신했다. 짠내 가득한 표정과 웃픈 상황을 극대화시키는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말미 문가영(한수연)과의 재회 장면과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눈빛만으로 로맨스 서사를 완성, 설렘을 선사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차우식 캐릭터를 구축한 김선호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6 08: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