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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공격수 뮬리치 완전영입

프로축구 성남FC가 팀내 최다 골을 기록한 공격수 페이살 뮬리치(27·세르비아)를 완전 영입한다. 성남은 "FK 벨레주 모스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부터 임대했던 뮬리치를 완전 영입해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전했다. 뮬리치는 독일 분데스리가2와 벨기에,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서 뛰다 올해 성남에 합류했다. K리그 역대 최장신(203㎝)인 뮬리치는 머리 못잖게 뛰어난 발재간, 킥 능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K리그1 득점 5위에 올랐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다. 뮬리치는 "다시 성남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다음 시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해서 팀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독일에서 휴식 중인 뮬리치는 내년 1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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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보낸 스완지, 데 구즈만 복귀 추진

존조 셸비(24)를 뉴캐슬로 떠나보낸 스완지 시티가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조나단 데 구즈만(29)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근접한 데 구즈만의 행선지는 스완지 시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스완지 시티에 입단한 데 구즈만은 입단 첫 해 스완지 시티의 돌풍을 주도하며 리그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임대 신분이었던 데 구즈만은 이후 한 시즌을 더 소화하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스완지 시티는 데 구즈만을 완전영입하고자 노력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나폴리로 이적한 데 구즈만도 스완지 시티 시절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셸비를 뉴캐슬로 보낸 뒤 전력을 보강해야하는 스완지 시티는 데 구즈만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1.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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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FW 테요, 포르투 임대 이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테요가 임대 이적한다.포르투(포르투갈)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요를 두 시즌 동안 임대하기로 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대이적에는 완전영입 조항이 포함돼 있다. 테요는 그동안 출전 시간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뛰어난 선배들 덕분에 1군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포르투 이적은 어린 선수에겐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다. U-19 대표팀에서부터 성인대표팀까지 거친 테요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총 59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했다.J스포츠팀 2014.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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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귄도간 대체자 사힌 영입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한스 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11일(이하 한국시간)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일 마드리드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0억원)를 지불하고 누리 사힌(25)의 완전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사힌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 임대돼 경기에 출전 중이다. 이로써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사힌은 잉글랜드 무대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다시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사힌은 허리 부상으 시즌 아웃된 일카이 귄도간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도르트문트는 최근 지동원에 이어 아드리안 라모스까지 영입하며 발 빠르게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에게 내준 데 이어 지난 9일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도 실패했다.J스포츠팀 2014.04.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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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페르난데스’ 신임 대표의 파격 행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광주 FC에 '한국판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떴다. 화끈한 언변과 통큰 지원,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중시하는 모습이 토니 페르난데스(퀸즈파크레인저스 구단주)와 닮았다. 주인공은 지난 6월 30일 광주 FC 대표로 취임한 정원주(45) 대표이사다. 정 대표는 광주시에서 건설업을 하는 기업인이다. 골프장과 워터파크도 운영한다. 개인 사업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데 요즘은 축구단에 푹 빠졌다. 정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1억 5000만원을 구단에 지원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미팅에서 "1부 리그 승격 욕심이 있으면 외국인 선수를 2명 영입하겠다. 자신 없으면 외국인선수 없애자. 선택은 코칭스태프 몫이다"고 제안했다. 광주는 울산 현대로부터 임대 온 루시오를 완전영입했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의 루이지뉴를 새로 영입했다.선수단 지원도 화끈하다. 지난 7월 24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워터파크에 선수단을 포함한 전 직원을 데려갔다. 정 대표는 즐겁게 노는 선수들을 보고 흐뭇해 하며 워터파크 시즌권을 그 자리에서 뿌렸다. 저녁식사에서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나이트클럽 몰래 가서 사고치는 것보다 당당하게 가는 게 낫지 않겠나. 말만 해라. 내가 나이트클럽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 놀 땐 즐겁게 놀고, 운동할 땐 제대로 하자"라고 했다. 정 대표는 바로 다음날 광주 엠블럼이 박힌 나이트클럽 VIP 상품권을 선수단에 전달했다. 선수들은 상품권을 아껴뒀다가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와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7월 31일에는 선수단 식당에 깜짝 방문했다. "선수들이 먹는 밥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먹어봐야겠다"는 게 이유다.광주는 2011년 창단 이후 프런트와 선수단 사이에 소통 부재로 몇 차례 고비를 맞았다. 재정도 늘 위태로웠다. 하지만 정 대표와 박해구 사무처장이 광주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광주는 정 대표 부임 이후 2연승으로 3위를 지키고 있다. 광주 수비수 유종현은 "농담으로 사석에서는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씀하시더라. 소고기도 자주 사주신다. 선수 입장에서는 고마울 뿐이다"며 웃었다.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3.08.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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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이적시장 결산] 전북은 ★★★★★, 포항은 ☆

K리그 클래식 이적시장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국내 선수와 신인 선수, FA선수 등록은 이달 27일까지다. 4일 남았다.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 선수, 해외 임대 복귀는 3월 26일까지 가능하다. '큰 손' 전북 현대가 겨울 이적시장을 주도했다. 출혈이 심했던 울산 현대는 제한된 자금으로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다. 안익수 감독의 성남 일화는 작년 베스트11 중 무려 8~9명을 바꾸는 개혁을 단행했다. 반면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은 조용한 스토브 리그를 보냈다.▶전북주요선수 In:이승기 케빈 정인환 박희도 송제헌 이재명 이규로 정혁주요선수 out:정훈 이승현 김동찬 김형범 심우연 이강진이적시장 평점: ★★★★★(별5개 만점)한줄평: 세대 교체와 더블 스쿼드 구축 위해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가 돈 보따리를 품. 센터백만 다소 걱정.▶울산In:한상운 김성환 까이끼 마쓰다 호베르토 박동혁 박용지out:이근호 곽태휘 이재성 이호 에스티벤 고슬기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출혈 심했으나 제한된 자금으로 알짜배기 선수들 영입해 더 강력해진 철퇴축구 3탄 준비 중. ▶성남In:김동섭 김태환 전상욱 제파로프 이승렬 심우연 조르단 out:윤빛가람 김성환 홍철 하강진 요반치치 에벨톤 남궁도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작년 베스트11 중 김성준과 박진포만 남긴 안익수의 대수술.▶수원 In:정대세 홍철 이종민 핑팡out:이상호 하태균 오범석 양상민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더 이상의 레알 수원은 없다, 꼭 필요한 선수만 영입.▶대전In:주앙파울로 정성훈 이강진 윤원일 박진옥 카렐out:케빈 이현웅 이호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강등권 탈출 위해 명성 보다는 실리 따져 영입. ▶제주In:윤빛가람 박기동 박준혁 아디손 페드로out:산토스 자일 박진옥 윤원일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원투펀치 산토스와 자일 놓친 박경훈 감독, 애제자 윤빛가람 데려오는 승부수.▶인천In:이천수 안재준 한재웅 조수혁out:정인환 이규로 정혁 박준태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정인환-이규로-정혁 트리오 놓친 인천, '풍운아' 이천수는 신의 한수가 될까.▶경남In:김형범 하강진 정성민 권태안out:김병지 윤일록 조르단 이재명 까이끼 조르단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주전 대거 이탈했으나 임대신화 시즌2 노리는 김형범과 성남서 팽당해 부활 노리는 하강진 잡았다. ▶강원In:지쿠 웨슬리 진경선out:오재석 송유걸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지쿠 완전영입과 진경선 데려온게 성과라면 성과.▶전남In: 김병지 박준태 임종은 전현철out: 윤석영 정성훈 한재웅 안재준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이운재 떠난 자리 김병지로 메웠다.▶대구In:김귀현 아사모아 out:송제헌 박준혁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조용하던 대구, 막판에 포항서 아사모아 깜짝 영입. ▶서울In:윤일록 out:김태환 정조국 김동우 박희도 이종민 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데얀과 몰리나, 하대성 잡았으나 전력보강은 윤일록이 유일, 정규리그와 ACL 병행 가능할까. ▶부산In: 윌리안 호드리고 out: 김창수 맥카이 전상욱 이요한 에델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외국인 선수 제외하면 포항 만큼 조용했음. ▶포항In: 배천석out: 지쿠 아사모아 조란이적시장 평점: ☆한줄평: 외부영입 제로, 외국인 없이 시즌 돌입. 2013.02.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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