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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엑소, 웹게임 프로모션…"스코어 목표치 도달해야"

엑소(EXO)가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의 프로모션 일환인 ‘EXO-SHIP SAGA’는 스페셜 앨범 콘셉트를 활용한 우주 배경의 게임 콘텐츠로, 6월 1일부터 공식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우주 속 장애물을 피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해 우주선을 강화하고 적을 제거하는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랜덤 매칭된 멤버별 캐릭터로 게임을 즐기고, 게임 스코어를 각자 SNS에 공유할 수 있다. 게임 참여자들의 점수를 합산한 전체 스코어가 목표치에 도달하면 앨범 관련 리워드 이미지가 공개된다. 합산 스코어는 게임 결과 페이지에서 실시간 게이지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어 뜨거운 참여가 기대된다. 엑소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은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1 09:47
게임

위메이드, 1분기 흑자전환…하반기 ‘미르4’ 출시 목표

위메이드는 2020년 1분기 매출은 31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는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로 라이선스 게임 출시, 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중국 저작권 소송 배상금 수령과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작 ‘미르4’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르’ IP 관련 저작권 분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 란샤(전 샨다게임즈의 자회사)가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3’ 중재에서 승소해 IP 권리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 결과는 37게임즈의 ‘전기패업’ 웹게임 저작권 침해 최종심,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 ‘미르의 전설2’ 중재 등 주요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라이선스 사업은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다양한 장르별 총 10종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13 18:49
생활/문화

위메이드, 中 절강환유 상대 재판서 승소…배상금 807억원

위메이드가 중국 킹넷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와의 '미르의 전설' 라이선스 로열티 재판에서 이겨 807억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위메이드는 절강환유를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한 미니멈개런티(MG)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킹넷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는 지난 2016년 10월 위메이드와 MG 500억원 규모의 '미르의 전설' 모바일 및 웹게임 개발 정식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미르의 전설2' IP 기반의 웹게임 '남월전기'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로열티를 미지급하고 있다.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2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절강환유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 모바일 게임 및 웹게임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MG와 로열티 포함,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중재 신청을 했다.그 결과 지난 22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기관 국제중재재판소(ICA)는 절강환유가 위메이드에게 계약 불이행에 따른 이자비용 포함, 배상금 약 807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위메이드는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저작권 침해 소송 승소, 지난 4월 킹넷의 '남월전기 3D' 서비스 중지 가처분 등을 이끌어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결과는 당연한 원저작권자 위메이드의 권리를 다시 한 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에서 강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23 19:04
생활/문화

위메이드, 중국서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소송 첫 승소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웹게임 '전기패업' 개발사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서비스 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기패업은 2014년 말에 출시해 중국 웹게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4년 넘게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위메이드는 2016년 4월 웹게임 전기패업이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고 미르의 전설2의 저명한 가치를 정당한 대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중국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에 서비스 금지를 요청했다.중국 내 3대 지식재산권법원 전문 법원 중 하나인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은 위메이드의 의견을 받아들여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웹게임 전기패업의 서비스를 저작권 침해 및 부정당경쟁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중단하도록 결정했다.이에 따라 37게임즈는 웹게임 전기패업의 게임 서비스, 마케팅, 운영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고 관련 자료도 모두 폐기해야 한다.이번 소송에서 37게임즈는 ‘샨다게임즈로부터 서브 라이센스를 받았으므로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샨다게임즈는 ‘위메이드가 2007년 온라인게임 전기세계에 대해 화해해 준 것을 적극 활용해 전기세계 게임을 서브 라이센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메이드 측은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의 재판부는 ‘전기패업이 샨다게임즈로부터 서브 라이센스를 받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하고 있는 점이 명백하다’고 판단, 그동안 샨다측의 서브 라이센스 행위에 대해 위법하다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웹게임 전기패업은 여전히 중국에서 톱3를 기록하고, 전기패업 모바일 게임도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37게임즈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으려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 판결은 자사와 샨다게임즈의 분쟁 관련한 첫번째 본안 판결이고, 샨다게임즈의 서브 라이센스 자체가 불법이라는 명확한 판결로 앞으로 진행되는 다른 분쟁에 있어서 결정적인 판례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소송 결과를 적극 활용해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침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중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IP의 보호 및 관리, 감독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판결로 샨다게임즈의 서브 라이센스가 불법행위라는 점은 보다 명확해 졌으니,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소송들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렸지만 IP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2.30 10:52
연예

Ultimo5, 몰타 정부지원 투자 “Delta Summit” 아시아 유일 선정

국내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얼티모5(Ultima5)가 몰타 정부로부터 투자 지원을 받는다. 지난 3~5일 몰타에서 주최된 Delta Summit에는 전세계에서 약 3천 여명이 참가하여, 여러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토의와 강연, 홍보가 이뤄졌다. 그리고, 이 행사와 맞물려 진행된 스타트업 경연 YouStartIT 프로그램. 전 세계 30여개 국 170개 팀이 예선을 거친 후, 최종 13개 팀 중 몰타에서 앞으로 지원할 최종 팀을 선발하는 과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1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으며, Delta Summit 마지막 날 (5일) 투자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심사를 한 후 최종 7개 팀을 선발했다. 그리고, 이 7개 팀 중 유일한 아시아 팀이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의 Ultimo5이다. Ultimo5는 HTML5 웹게임을 주 컨텐츠로 하는 웹게임 플랫폼으로, 토큰 경제를 통해 유저들과 개발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고자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HTML5게임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알파 플랫폼만 출시한 상황이며, 내년 1분기 글로벌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에는 여러 장르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암호화폐를 통한 아이템 구매나 유저간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다. Ultimo5의 최성근 대표(사진)는 몰타 정부에 대해 “몰타 정부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그 어느 나라보다 열정적이고,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나라도 더 늦기 전에 빨리 법적인 체계를 갖춰야 세계적인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사업과 관련해서는 “몰타가 최근 블록체인 때문에 갑자기 뜨거워졌지만, 사실 몰타는 게임이나 AI 등 여러 사업기회들이 예전부터 많았던 나라이다. 이제 전세계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몰타로 몰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들이 생겨날 것이다.”라며 몰타에서의 사업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성근 대표는 앞으로 몰타 정부로부터 향후 4개월 간 투자지원과 함께 회사설립 및 운영에 대한법률, 회계,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지원받으며 몰타에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몰타는 강화도 크기, 인구 45만 명의 작은 나라 몰타가 ‘지중해의 보석’에서 최근에는 ‘블록체인 섬’이라고 불리며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셉 머스캣 (Joseph Muscat) 몰타 총리가 “암호화폐는 미래의 돈이 될 것이다.”라고 직접 언급하며, 블록체인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몰타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제정하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관할권이 되었고, Binance와 OKex 등 대형 거래소들이 몰타로 거처를 옮기기도 하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5 16:05
생활/문화

엠게임, 2017년 매출 275억원…영업익 전년대비 상승

엠게임은 2017년 매출 275억4000만원, 영업이익 4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2017년 영업이익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로 전년동기대비 15.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의 부진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못해 전년동기대비 -9.7%,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지분 매각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16년 대비 -29.6% 하락했다.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 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개발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서비스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 게임도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진화시켜 모바일로 옮긴 MMORPG ‘진 열혈강호’를 연내 중화권 선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사 퍼니글루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W(가칭)’, 중국 게임사 유런테크의 웹게임 ‘열혈강호전2’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기대했다.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북미와 유럽권, 중화권과 아시아권 등 게임별 인기 있는 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엠게임은 또 메카닉 대전 액션 VR(가상현실) 게임 ‘프로젝트 X’를 오는 5월 개발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를 거쳐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하반기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8년 엠게임은 글로벌과 IP를 화두로 보유 중인 인기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주력인 게임 사업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사업 진출 모색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3.09 17:30
생활/문화

웹젠, 3분기도 실적 감소세…4분기 신작 기대

웹젠이 3분기에도 실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웹젠은 올 3분기 매출이 3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32.8%,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71.7%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3%, 24.1%, 63.6% 감소했다. 웹젠 측은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신작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착은 지난 9월 중국에 출시 돼 24일 만에 누적매출 1억위안(약 170억원)을 넘긴 ‘뮤(MU)’IP기반 게임 H5 MMORPG ‘대천사지검H5(한국명 미정)’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대천사지검H5’는 10일 현재 중국 iOS 매출순위 10위 내, 웹게임 인기순위 5위 내을 각각 지키며 흥행을 계속하고 있다. 웹젠은 게임의 흥행성적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분배받는다. 또 웹젠이 직접 국내외에서 퍼블리싱을 시작하는 신작 게임들도 출격 대기 중이다. . 웹젠의 PC 온라인 게임 ‘아크로드’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가 가장 먼저 출시된다.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뮤 오리진’의 개발사와 웹젠이 협업해 제작한 프로젝트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웹젠은 빠른 시일안에 사전예약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연내에 한국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이 ‘뮤 이그니션’으로 한국 웹게임 시장에서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후 두 번째로 내놓는 웹게임 ‘뮤 템페스트’도 올해 안에 한국에 출시된다. 9일부터 ‘뮤 템페스트’의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웹젠은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IP 제휴 사업과 해외 시장에 신작들을 선보인다. 텐센트가 중국 현지의 게임서비스를 맡은 ‘뮤’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적MU:각성(한국명 미정)’은 올해 내 서비스를 위한 개발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다. ‘기적MU: 각성’의 공식 게임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자 수는 이미 570만명을 넘었다. 웹젠은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인 ‘기적MU:각성’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MMORPG ‘뮤 레전드’의 해외 진출도 연이어 계속된다. 웹젠은 지난 11월 7일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2018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뮤 레전드’를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신작 게임 및 IP 제휴 사업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실적 반등과 내년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준비해왔다”며 “기업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사업력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인적·물적 자원분배와 투자에 집중하고, 게임개발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10 17:36
생활/문화

그라비티, 글로벌 시장 공략 날갯짓 시작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가 신작 출시 및 해외 시장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라비티 제공] 중견 게임사 그라비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날갯짓을 한다.그라비티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까지 한국 시장에 총 7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대만·태국·필리핀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요지경’과 ‘천천타파리’,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스피어오브오딘’, ‘히어로즈오브던전’ 등 모바일 게임 5종은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기대작으로 꼽고 있는 라그나로크M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시연대도 마련한다. 이 게임은 대만과 홍콩 출시 첫 주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내달 선보일 예정인 요지경은 대만 소프트스타의 히트작인 ‘선검기협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히어로즈 오브 던전은 3D 그래픽에 영화 같은 전투 연출이 특징인 모바일 MORPG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의 리뉴얼 버전 ‘제로’, 웹게임 ‘라그나로크 웹’ 등 PC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라그나로크:제로는 이달 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그라비티는 대만 시장에 ‘포인트블랭크’, ‘배틀카니발’ 등 PC 온라인 게임과 ‘미라클뽀로로’, 라그나로크:스피어오브오딘 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작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018년은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02 07:00
생활/문화

웹젠, 2분기 영업이익 112억원…하반기 '뮤 오리진' 후속작 중국 출시

웹젠은 2분기에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 36.2%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8.8%, 23.6%, 11.0% 줄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에 중국 협력사들과 제작하고 있는 IP제휴 모바일 게임 및 ‘HTML5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면서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텐센트와 함께 준비하는 ‘뮤 오리진’의 후속 모바일MMORPG ‘기적MU: 각성’과 룽투게임즈의 모바일MMORPG ‘기적MU: 최강자’의 중국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의 IP 제휴 로열티 매출은 하반기 실적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두 게임 모두 중국 현지 비공개테스트를 마쳤으며, 추가개발을 거쳐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후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 한국에서는 웹젠이 해당 게임들의 게임서비스를 맡는다. 웹젠은 천마시공·37후위·후딘 등 중국의 게임개발사들과 함께 ‘MU(뮤)’IP 기반의 ‘HTML5게임’을 공동 제작하면서 스마트기기 등에서 앱게임에 이어 중요한 차세대 게임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HTML5게임 시장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중 37후위는 이날부터 웹게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 이그니션(중국명 대천사지검)’을 HTML5게임으로 제작한 ‘대천사지검H5(한국서비스명 미정)’의 소규모 그룹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중국에서 출시된 웹게임 ‘뮤 이그니션’은 중국에서 출시 첫 달에만 5000여 개의 서버에서 서비스되고, 165억원의 현지 매출을 올리는 등 최고의 인기 웹게임으로 흥행했으며, 이후 한국에서 출시돼 웹게임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웹젠은 모든 스마트 기기로 그 응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HTML5개발 분야에서 중국의 우수 게임사들과 협력해 HTML5게임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국내외 HTML5게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게임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HTML5게임 시장이 2017년 상반기에 이미 16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연간 50억 달러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천사지검H5’를 비롯해 IP제휴로 제작되는 모든 HTML5게임들은 웹젠이 직접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외에 웹젠은 자사의 IP를 활용한 2차 파생상품 등의 콘텐츠 사업 협력사들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하반기 중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에서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IP 제휴 사업, 글로벌 게임 서비스 등 가시적인 게임사업과 더불어 전략적으로 차세대 게임플랫폼에 대응하는 등 여러 미래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8.10 23:03
생활/문화

웹표준 HTML5 기술 이용한 무설치 보드게임 출시... 아이폰으로 맞고, 포커 게임 가능

새로운 웹표준 기술인 HTML5를 통해 웹개발을 하면 웹브라우저인 IE, 크롬 또는 사파리에 구분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라서 홈페이지를 HTML5로 구현하는 사래는 매우 많이 증가하였으며,게임도 HTML5로 개발하면 무설치 웹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HTML5 게임은 스낵게임이라 하여 매우 간단한 형태의 게임만 개발 되었다 이번에 ㈜짱게임즈는 2년간의 노력 끝에 HTML5 무설치 웹보드게임인 타짱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타짱신맞고” “타짱포커” “타짱슬롯” 출시 한달만에 약 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타짱은 HTML5 게임답게 PC와 모바일 구분 없이 이용가능하며, 어떠한 브라우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 아이폰 유저는 애플의 앱스토어 보드게임 승인기준이 국내 게임등급 규정과 상이하여 한게임 및 피망의 맞고, 포커게임을 이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타짱의 경우 앱이아닌 웹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 아이폰 유저들도 마음 놓고 맞고, 포커 슬롯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직 개발자인 ㈜짱게임즈의 김종하 대표는 "플랫폼 및 브라우저의 장벽없이 전세계 이용자에게 자유로운 무설치 웹게임 제공이라는 큰 꿈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김정한기자] 2017.08.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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