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일반

덱스, 사주풀이 보니…“40대에 여자 문제 有…큰 스캔들 터져”

방송인 덱스가 자신의 사주 결과에 당황해했다.지난 8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2024년 제 운세가 어떻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새해를 맞아 유명한 역술가를 만난 덱스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그다음에 건강이고 여자친구”라고 궁금한 것을 말했다.알고보니 덱스의 사주는 배우 김수현, 전지현과 비슷한 사주였다. 역술가는 “21살까지 꽝운이다. 이 상황에 UDT를 가는 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운빨”이라며 “2024년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30대에 최고의 운이 남아있다. 돈을 벌 운이 있다”고 설명했다.역술가의 말에 공감한 덱스는 “22살부터 UDT에 가면서 심적으로 많은 게 풀렸다. 그전까지는 방황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또 역술가는 특히 덱스의 여자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이 사주의 나중 문제는 잘생김 때문에 발생한다. 빅 스캔들이 생길 것이다. 40대에 연애나 여자 문제로 인해 이혼이나 사건이 엄청 크다.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지금 같은 구간에서 사고 치신 분이 OOO이다”라고 실명을 언급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일이 중요하다고 한 덱스에게 역술가는 “이분이 30대 때 결혼할 리가 없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역술가는 하지만 50대에 다시 좋아진다. 60대도 마찬가지”라고 덱스의 50대에 인생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13:32
연예

'신비한레코드샵' 역술가 "규현, 죽을때까지 대접받고 살 관상"

'신비한 레코드샵'이 신년을 맞아 역술가를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유명 역술가 박대희, 박성준, 신현갑 씨가 출연해 자신들의 인생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신비한 레코드샵’ 녹화에서 역술가 겸 풍수 건축가 박성준 씨는 목(木)의 기운이 강한 우리나라 특성상 경금(庚金)이 들어온 지난해 힘들었지만,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경금이 다르게 들어오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한 해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작명 전문가 박대희 씨 역시 2020년 경자년 한 해는 수(水)의 기운이 강해 기록적인 장마, 냉해 같은 피해가 있었으나, 2021년 신축년에는 다를 것을 예견하며 특히 2022년 임인년(壬寅年)부터 음행의 변화와 함께 활짝 열린 한 해를 예견한다는 밝은 소식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비한 레코드샵’ 4MC에 관한 사주 및 관상, 성명학 풀이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박성준 씨는 윤종신의 눈썹과 눈의 생김새를 지목하며 “몰입도와 집중력이 강한 기질”로 “자아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말해 윤종신의 격한 동의를 얻었다. 규현은 역술 및 사주 전문가 신현갑 씨로부터 “죽을 때까지 대접받고 살 관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장윤정은 식복(食福)을 잘 가진 사주로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박대희 씨는 장윤정이 먹는 복, 자식 복, 말하는 복에 해당하는 식복이 좋다며 여기에 노력 또한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20년에 걸친 대운이 내년부터 바뀐다고 말해 장윤정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기도 했다. 웬디는 이마 생김새로 앞날에 관한 전망을 듣는가 하면, 또한 본명인 손승완에 얽힌 성명 풀이 도중 갑자기 친언니에게 사과타임을 가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서는 역술가 3인이 상장사 임직원들의 요청을 받고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일화들과 가족들의 사주 풀이 요청에 대처하는 노하우 등 깨알 같은 스토리와 이에 얽힌 풍성한 음악 선곡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09:38
연예

"저것들이 미쳤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VS 이수근, 나이차 대처법

선녀보살 서장훈이 '무천 도사'와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45회에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의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무천 도사'가 등장, 나이 차 갈등이 벌어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무천 도사'를 연상케 하는 역술가가 두 보살을 찾는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무천 도사'의 모습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물어보살의 '반말 콘셉트'를 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아기동자 이수근은 "아니, 반말할 거야"라며 재빠르게 본분을 되찾고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끌어나간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선녀보살 서장훈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편하게 하라는 '무천 도사'의 말에 멘탈이 흔들린 듯한 서장훈은 "방송을 보시던 분들이 저것들이 미쳤나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극구 부인,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천 도사'가 역술가와 보살의 다른 점을 설명, 서장훈과 이수근을 향해 "두 사람은 신(神)을 받은 거고"라고 하자 당황한 서장훈이 뜻밖의 대답을 내놔 아수라장이 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skylife 1번, SKBTV 80번, LGU+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09:57
연예

이태원 유명한점집 ‘융덕신당 최두령’ 신점과 혜안으로 본 경자년 신년운세

누구나 마음속 고민을 갖고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고민은 크게 말할 수 있는 고민과 말 못하는 고민으로 볼 수 있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고민은 가족, 친구에게 얘기하게 되고 재미와 궁금증을 위해 운세, 손금, 타로, 관상가를 찾아가 내 고민에 대한 얘기를 듣기도 한다. 말 못하는 마음의 고민은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없고, 말을 하고 싶어도 내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 여러 생각을 갖게 한다. 고민이 쌓이고 상황이 안 좋아지면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경우에는 우리는 작은 희망을 얻고자 심리상담사, 점잘보는 점집, 역술가 등을 찾아가 고민을 얘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얻고 싶어한다.강남 용한점집 ‘융덕신당’에서는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한 얘기를 신점과 혜안으로 풀어주고 있어 경기도 의정부, 충남, 부산, 대전, 대구점집 등을 검색하여 찾아오는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유명한점집 ‘융덕신당’의 ‘최두령’은 “신점을 통해 원래 사람이 가야하는 길이 있지만 선택을 통해 내 길이 아닌 길을 걷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며, 원래 길이 평탄치 않은 사람의 경우 신점을 통해 보다 원하는 바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미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취업운, 연애운, 재물운, 결혼운, 직업운 등의 공통의 관심사는 크게 다르지 않다.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에는 소문남점집 무속인 ‘융덕신당’에서는 새해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듣고, 갖고 있는 고민, 문제, 조심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신점과 사주팔자를 보고 해당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점사를 들을 수 있다.‘융덕신당’ 최두령은 신이 올 때의 신점으로 진실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사람에게 굿과 부적을 만들어 주지는 것이 아닌 꼭 필요한 이들에게 굿과 부적을 권하고 있다. 또한 홍대 무속인 최두령은 영검한 신내림 기운을 유지하고 혜안으로 사람의 미래에 대한 길을 읽어줄 수 있도록 매월 음력 1월 초하루 정성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또한 하루 정해진 점사를 제공하고 그 이상은 점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보다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융덕TV, 네이버 블로그 융덕신당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융덕신당’ 최두령 100% 예약을 통해 점사를 제공한다. 인근 지역은 부천점집, 경기 시흥점집, 남양주점집 등 다양한 검색을 통해 문의 및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융덕신당’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18 09:00
연예

[차길진의 갓모닝] 741. 가짜 뉴스

요즘 가짜 뉴스가 횡횡한다. SNS가 발달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그럴 듯한 뉴스들이 떠돌고 있다. 증권가 지라시 수준의 가짜 뉴스들은 진위 여부조차 알쏭달쏭하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들과 관련된 가짜 뉴스들은 재판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다.가짜 뉴스는 말 그대로 가짜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가짜 뉴스에 현혹되는 이유는 가짜 뉴스 속에 숨어 있는 1%의 진짜 뉴스 때문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식의 밑도 끝도 없는 소문은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가듯 순식간에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져 간다.가짜 뉴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유명인들이다. 유명 정치인부터 시작해 연예인들까지 뒤죽박죽 섞인 가짜 뉴스가 한 번 돌 때마다 세상은 들썩거린다. 과연 가짜와 진짜는 누가 구분할 수 있을까. 역사를 돌아봐도 가짜 뉴스는 항상 골칫거리였다.중국 당나라 때 ‘이순풍’이라는 유명한 예언가가 있었다. 그는 천문과 역술에 능해 태사령 자리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의 스승은 이순풍이 늘 백성과 국가를 생각하는 점을 지적했다. “백성과 국가를 지나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고, 망하지 않는 나라가 어디 있냐”고 말이다. 하지만 이순풍은 매일 나라를 걱정하며 하늘을 바라봤다. 그러던 어느 날 대낮에 자미성(북두칠성)을 태백성(금성)이 침범하는 것을 목격한 그는 무(武)씨 성을 가진 사람이 왕이 돼 당나라가 삼대째 멸망할 것이라는 점괘를 얻게 된다. 황제가 이 이야기를 듣고 궁에 있는 무(武)씨 성을 가진 사람을 모두 죽이려 했지만 이순풍이 만류했다고 한다.그때 궁에는 태종의 말단 후궁인 무씨 재인이 있었는데, 갓 열 살을 넘긴 어린 무(武)씨 재인을 보고 관리들은 코웃음을 쳤다. “저렇게 어린 계집애가 설마 훗날 왕이 돼 당나라를 망하게 하겠어?”요즘 말로 가짜 뉴스로 치부한 것이다.어린 소녀에 불과했던 무씨 재인은 점점 더 아름답게 성장했고, 태종이 죽자 그의 아들 고종의 황후에 올랐다. 열네 살에 당 태종의 말단 후궁인 재인으로 궁에 들어와 무려 18년 만인 서른두 살에 당 고종의 황후가 된 것이었다. 고종이 병약해 정무를 볼 수 없게 되자 천후가 돼 섭정했고 고종이 승하한 뒤 아들을 황제에 앉혔다가 결국 국호를 주(周)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가 돼 중국 최초의 여황제인 측천무후가 됐다.당나라 최고의 역술가였던 이순풍의 점괘는 틀리지 않았고, 이순풍은 측천무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의문의 죽임을 당했다. 이순풍이 황제에게 고했던 ‘무씨 여인 황제 등극설’이 사실이 된 것은 가짜 뉴스 때문이라기보다 혼란했던 당시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지금 국회는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 법을 제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법으로 모든 범죄를 막을 수 없듯이 법만으로 가짜 뉴스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짜 뉴스가 난무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불안정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되는 것은 사회가 진솔하거나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으로 가짜 뉴스를 어느 정도 제재할 수 있을지라도 영원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걱정스러운 것은 유포되는 가짜 뉴스에 일부 청소년들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높은 인성이 필요하고,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고 가짜 뉴스가 범접할 수 없도록 진솔해야만 하지 않을까 한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8.10.30 07:00
무비위크

[인터뷰③] 조복래 "담대한 이승기, 시원하게 밀어부치는 깔끔함 멋져"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조복래(33)다. '쎄시봉(김현석 감독·2015)', '범죄의 여왕(이요섭 감독·2016)'을 통해 충무로의 샛별로 핫하게 등장한 조복래는 여러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쾅 찍었다. 건강 문제로 잠시동안 강제 휴식기를 가져야 했지만 공백기를 빠르게 채우겠다는 듯 얼마전 선보인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부터 횟수로 3년만에 개봉하게 된 '궁합(홍창표 감독)'까지 올해 상반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궁합'에서 이류 역술가 개시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복래는 스스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한 만큼 잘하는 연기를 더 잘해냈다. 한번씩 터뜨리는 말맛의 향연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고, 개그우먼 이수지와 적절한 수위를 넘나들며 선보인 로맨스 아닌 로맨스 호흡 역시 단순한 로맨스만으로는 감질맛 날뻔했던 '궁합'을 심폐소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특유의 말재간과 함께 돌아온 그는 여전히 장난끼 가득하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더 깊어진 속내를 털어놨다. "1년에 두 작품만 하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 역시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효진 주연 영화 '도어락(이권)' 촬영을 끝마침과 동시에 새 작품에 합류할 전망. "근거없는 자신감과 쓸데없는 자부심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겸손섞인 너스레가 바로 조복래의 매력. 알찬 스케줄이 그의 '열일'을 지지하고 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함께 호흡맞춘 이승기는 어땠나."제작사 대표님이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 '내가 봤을 때 수지 씨와 복래 씨, 승기 씨와 복래 씨의 합이 잘 맞는 것 같아.' 궁합적으로 풀이를 하시는데 진짜 맞는 것 같더라. 내가 약간 섬세하고 여린 반면 승기는 담대하고 스트레이트다. 굉장히 시원시원한 상남자 스타일이다. 그래서 현장이 늘 수월했다.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속시원하게 밀어부치는 깔끔함이 멋졌다." - 개그우먼 이수지와도 찰떡 같았다."연기를 잘한다. 너무 잘한다. 처음 찍는 영화임에도 현장에서 나보다 스태프들과 더 친하게 지냈다. 한 살 누나인데 나에게 말을 도저히 못 놓겠다고 하더라. 아무리 봐도 오빠 같다고. 나이 속인거 아니냐고.(웃음)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주 만났다. 사적으로 만나기 쉽지 않은데 수지 누나 같은 경우는 만날 때마다 유쾌했다. 얼마 전에 라디오도 나갔다. 노래 같은 것 시키지 말랬더니 '걱정하지 마. 내가 다 해줄게'라고 하더라. 근데 다섯 곡 불렀다. 호되게 당하고 왔다.(웃음)" -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솔직히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안 알아본 것은 아닌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선택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관심을 늘 있다. 혼자 할 때 편안함만큼 소속사가 있을 때 좋은점도 분명하니까." - 한창 활발히 활동하다 최근 몇년간 자주 볼 수 없었다."목 상태가 안 좋아서 강제 휴식기를 가졌다. 일부러 좀 쉬었다. 그래도 최근 공연은 잘 마쳤다. 영화 '도어락'도 찍었고. 다시 열일할 생각이다." - 욕심은 없나."왜 없겠나. 근데 많지도 않다. 1년에 한, 두 작품만 하면 좋을 것 같다. 배우는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그만큼 성공하기 힘들다. 더 잘 되면 내가 좋다는 것 보다 주변인들을 도와주고 챙겨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내가 장진 감독님에게 캐스팅 된 케이스다. 매니지먼트 제의를 해 주셨으니까. 감독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터라 나도 비슷하게 보답하고 싶다. 솔직한 마음이다." - 장진 감독이 신작을 준비 중이다."완전 응원하고 있다. 나도 기대된다. 드라마는 연출과 각본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번 작품은 감독님이 대본도 쓰고 연출도 하신다. 일반적인 현장과 다르지 않을까 싶다. 영화같은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기도 하고.(웃음)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갈 생각이다." - 연기 외 관심사는 무엇인가."음악?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인데 작곡 공부를 하고 있다.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언제든 할 수 있게 공부를 하고 있다. 원래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성악은 고등학교 때부터 했다. 그래서 '쎄시봉' 오디션도 붙을 수 있었다." - 앨범 계획도 있나."내고는 싶지. 아무도 안 들으까봐 문제지. 하하. 생각은 많은데 실천이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 입담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예능 출연 생각은 없나."전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다. 음악 예능도 많아졌는데 예능 보다는 음악 영화가 더 좋을 것 같다. 검증이 더 필요하기도 하고.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김민규 기자 [인터뷰①] '궁합' 조복래 "2년만에 개봉, 나만 돼지 됐더라" [인터뷰②] 조복래 "근거없는 자신감·쓸데없는 자부심 다 있다" [인터뷰③] 조복래 "담대한 이승기, 시원하게 밀어부치는 깔끔함 멋져" 2018.03.23 18:20
무비위크

[무비IS] "기본 2년숙성"…'궁합→7년의밤' 묵은지영화 통할까

상했을까, 맛있게 푹 익었을까.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창고를 개방한다. 약 2년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표류 중이었던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줄줄이 확정 지은 것. 영화 '궁합(홍장표 감독)'과 '7년의 밤(추창민 감독)'이 각각 2월 말과 3월 '드디어' 스크린에 걸린다. 역학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의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9월 크랭크인해 3개월 촬영 후 2015년 12월 크랭크업했다. 2016년과 2017년을 모두 날리고 2018년에 공개된다. 그사이 주연배우 이승기는 입대했고 전역까지 마쳤다. 심은경은 1월 말에 '궁합'보다 늦게 촬영한 '염력(연상호 감독)'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서 이승기는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고 일컫는 서도윤 역을, 심은경은 조선 왕실에서 정해 주는 혼사를 거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로 분해 알콩달콩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배우는 잘못이 없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애정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이승기는 입대 전 '궁합' 홍보 영상 촬영까지 마쳤지만 개봉이 밀리고 밀리면서 무의미한 준비가 됐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궁합'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응원, 주연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복귀작은 tvN 드라마 '화유기'가 됐고 '궁합'은 스크린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7년의 밤'도 개봉 시기가 여러 번 뒤바뀌었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7년의 밤'은 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 사건을 기본 스토리로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영제의 7년 전의 진실 그리고 7년 뒤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다. 현수를 류승룡이, 영제를 장동건이 연기했다. 류승룡 역시 '염력'을 먼저 개봉 시키게 됐고, 장동건은 '7년의 밤'보다 늦게 촬영한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로 지난해 관객들을 만났다. 2015년 10월 크랭크인한 '7년의 밤'은 6개월 뒤인 2016년 5월 크랭크업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 감독 반열에 오른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계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개봉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7년 뒤 개봉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개봉이 지연되는 영화는 개봉하는 영화만큼 많고, 사정도 작품마다 모두 다르다. '영화가 별로라서'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개봉을 못하면 기본적으로 개봉할 수 없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그 이유는 곧 '문제'로 인식된다. '잘 나왔으면 왜 개봉을 못 해?'라는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배우들 역시 조금은 민망한 상황에 놓인다. 일단 까마득한 대과거의 촬영 에피소드를 떠올려야 하고, 분명 쉬지않고 열일을 했지만 당장 보일 수 있는 결과물이 없기에 애가 탄다. 보다 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최대한 좋게 포장하면 포장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대해 충무로 관계자는 "한 영화의 개봉이 밀리면 다른 영화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후반 작업 기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이 만진다고 해서 좋은 영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개봉 지연 됐다고 무조건 흥행 실패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편견은 생긴다. 결과적으로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야 모든 억측이 사라질 것이다"고 전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24 10:00
연예

'슈돌' 샘해밍턴 "둘째아이 이름 정우성? 정이 간다"

샘 해밍턴이 둘째 아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역술가를 찾았다. 샘 해밍턴은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윌리엄과 함께 역술가와 만났다. 둘째 작명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역술가가 가장 먼저 제안한 이름은 정승우. 그리고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자 샘 해밍턴은 "유명한 분이니까 약간 정이 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역술가는 "벗 우 성할 성, 크게 번성하라는 의미다"면서 딸일 경우 정이주, 정서율의 이름을 지어줬다. 윌리엄의 선택도 정우성. 윌리엄이 정우성 글자에 손가락을 갖다대자 샘 해밍턴은 만족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정선 기자 2017.12.31 17:21
연예

‘임성한 월드’에 등장하는 세 가지 법칙

임성한 작가의 작품은 늘 논란의 대상이다. 막장드라마란 비난에 시달리지만, '욕하면서도 보는'신기한 드라마. 임 작가가 '신기생뎐(11)'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MBC 일일극 '오로라공주'(월~금. 오후 7시15분)은 예전 '하늘이시여' '왕꽃선녀님'등에 비하면 화제성이 떨어지지만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오로라공주'를 보고 있자면 마치 데쟈뷰를 경험하듯, 예전 드라마의 장면들이 그대로 연출된다. '신기생뎐' '하늘이시여'등에서 나왔던 장면들이 복사를 해 붙인 듯 이어진다. 황당무개한 전개에 실소를 머금케 하는 괴상한 장면들도 공통적이다. 이젠 네티즌들도 '드라마만 봐도 임성한 작가가 집필했는지 알겠다'며 입을 모은다. 매 작품 반복되는 장면과 소재를 통해 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임 작가의 드라마를 일컫어 '임성한 월드'라고 부를 정도. 지난 달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오로라공주'를 통해 '임성한 월드'에 꼭 등장하는 '황당한'법칙들을 짚어봤다. ▶엉뚱한 상상신 빼놓지 않고 거의 매 회 나오는 장면은 바로 상상신. 드라마의 흐름과 전혀 상관없이 엉뚱한 상상신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이 장면이 복선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저 헛웃음을 유발한다. 극에 코믹함을 불어넣기 위한 임 작가만의 '특별 장치'지만 상상신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극과극. '극 흐름을 방해한다'와 '웃으면서 본다'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오로라공주'에서도 첫 회부터 주인공 전소민(오로라)이 상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소민은 극 중 교제중인 남자친구의 모친을 만나 '당장 헤어져라'는 얘기를 듣는 장면에서 돌연 상대방의 코 밖으로 삐죽 나와있는 코털을 가위로 자르는 상상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연관성 없는 상상신은 '신기생뎐'에서도 종종 나왔다. '신기생뎐'에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성훈(아다모)과 임수향(단사란)의 베드신이 그려졌지만 이는 성훈의 꿈으로 마무리됐다. 성훈이 눈을 떠보니 자신이 키우는 개가 입을 핥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허무함을 남겼다.▶무속인·미신에 대한 대사와 장면무속인·미신과 관련된 장면도 꼭 있다. 전생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전소민은 애완견 떡대의 사주를 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았다. 개 사주를 본다는 얘기에 운전기사와 역술가도 당황했지만 전소민은 개의치 않는 듯한 표정으로 당당히 철학관에 들어갔다. 전소민이 "결혼할 때 데려가고 싶은데 이별수가 없는지 봐달라"고 하자 역술가는 "팔자가 좋다. 이별수도 없다"고 답했다.지난 2005년 종영한 '왕꽃선녀님'은 아예 신 내림을 받는 여주인공(이다해)의 이야기가 중심 줄거리였다. 무속인의 삶을 사는 엄마(김혜선)처럼 딸도 신 내림을 받는 내용이었다. '신기생뎐'에서는 임혁(아수라)이 어느 날 갑자기 빙의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임혁이 장군 목소리를 냈다가 갑자기 아기 흉내를 내는 모습에 당시 시청자들은 '도가 지나쳤다' '드라마가 산으로 갔다'는 반응을 보였다.▶애완견을 키우는 캐릭터임성한 작가의 못 말리는 개 사랑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임 작가는 출연자의 자격으로 개를 섭외할 정도로 개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이시여'에서는 이수경이, '신기생뎐'에서는 성훈이 애완견을 키웠고, '오로라공주'에서는 타이틀롤을 맡은 전소민이 개를 키우는 설정으로 나온다. "개가 사람보다 낫다"와 "말 못하는 짐승을 잘 거두는 것도 공덕이다"며 주인공이 가족만큼 개를 아끼는 것을 강조하는 대사도 어김없이 나왔다. '오로라공주' 관계자는 "주인공이 개를 키우는 설정은 기획단계 때부터 정해진 것"이라며 "임 작가가 개를 각별히 아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6.05 06:00
연예

이홍기 “연예인 아니었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팔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가수가 아니면 뭘 먹고 살았을까…'FT아일랜드는 30일 방송되는 MBC 뮤직 '올 더 K팝'에 출연해 서울 시내 유명 역술인 20인에게 설문 조사를 통해 'FT아일랜드 중 개인 활동을 하면 대박날 것 같은 멤버'를 알아봤다.서열 1위는 최민환으로 다재다능하고 사주가 워낙 좋아 개인 활동을 하면 틀림없이 대박이 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위는 이홍기, 3위는 최종훈, 4위는 송승현, 5위는 이재진이 꼽혔다. 역술가들은 이홍기에 대해 "연예계 생활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51세는 돼서야 운이 들어왔을 것. 한 마디로 죽도 밥도 아닌 삶을 살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역술가들의 말이 100% 똑같다"며 신기해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역술인들이 말한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맞는다며 격하게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였다. 방송은 30일 오전 11시.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30 0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