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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워니의 '라스트 댄스'는 SK 통합우승 해피 엔딩? 전희철 감독은 "여지를 남겼던데...설득할 것"

여자프로배구 김연경이 우승과 함께 은퇴하는 최고의 '라스트 댄스'를 보여줬다. 2024~25 프로농구에서도 이같은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는 선수가 있다. 서울 SK의 최고 외국인 센터 자밀 워니(31)다. 워니는 올 시즌 도중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니는 2024~25시즌 외국인 최우수선수(MVP)를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받은 최고의 선수다. 이번이 네 번째 수상으로,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최다 수상 기록까지 새로 썼다. 잠실학생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K에서 팬들이 워니를 부르는 별명은 자밀 워니와 발음이 비슷한 '잠실 원희'다. SK가 '못 해도 4강은 가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이유는 골밑에서 공수 모두 강력한 워니가 있기 때문이다. SK 팬들은 '잠실 원희'가 떠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워니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기량도 전성기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팬들과 농구계에 모두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워니는 인터뷰에서 은퇴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하고 있다. 워니는 10일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정규리그 우승이 기쁘고, MVP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된 것도 기쁘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워니와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본인 의견이 중요하고,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올 시즌 우리가 통합우승을 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는 시즌이 완전히 끝난 이후에 할 것이다. 내 위치에서는 어떻게든 (은퇴선언 번복을) 설득할 거다"면서 "내가 볼 땐 워니가 여지를 많이 만들어 놓은 거 같다. 은퇴가 '꼭' 그런 건 아니라는 말도 했더라"고 웃었다. 그는 "워니를 포함해 SK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과 '라스트 댄스'가 아니라 향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어나더 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워니는 "지금은 그저 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은퇴를 번복할 여지가 있는지 집요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저 미소만 지었다. SK는 올 시즌 역대 최단 기간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SK가 전반적으로 노련하고, 주전 중 누구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행운이 있었기에 정규리그를 제패한 것일뿐 단기전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희철 감독은 이런 평가를 잘 알고 있다면서 "통합우승 가능성을 숫자로 말해 달라고 하면, 난 50%가 넘는다고 말하겠다. 선수들도 부담이 크겠지만 그건 자신감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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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관객 떼창 함께한 故 신해철 라이브 '감동 선사'

'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억이 가득한 '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Rock & Roll! 레전드 로커 힛트쏭'을 주제로 90년대를 강타했던 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1위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였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이승철이 밴드 부활을 탈퇴한 이후 발매한, 솔로 1집의 타이틀곡으로, 이승철이 자신을 알리게 해준 대표곡으로 꼽기도 했다. 스물네 살 이승철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김종서의 '겨울비', 무한궤도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백두산의 '주연배우', 시나위 '은퇴선언' 등 내로라하는 '록 힛트쏭'이 안방을 찾았다. 특별한 손님도 등장했다. 김경호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것.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김경호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호는 이에 화답하듯 '금지된 사랑'은 물론 '아버지'까지 라이브로 선물하며 특별한 감격을 안겼다. 입담도 빼놓을 수 없었다. "노래방에 가면 '키내림' 기능을 꼭 쓰시면 좋겠다. 왜들 그렇게 자존심 상해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은 "반키라도 내리고 부르면 그건 정말 치욕"이라고 반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부끄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김경호는 자신의 영상을 보는 내내 민망함에 허벅지를 계속 문질렀고, 김희철은 "허벅지에 구멍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김경호는 "지르고 싶은 대로 질러보라는 기획자 이승호의 말에 그냥 불러보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곡을 만들게 됐다"면서 '마지막 기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남자가 머리를 기르고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규제를 받아야 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준비된 '이십세기 힛트쏭'의 희귀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한 故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라이브, 손승연의 리메이크 무대에 눈물을 흘리는 신해철의 와이프와 딸의 모습을 비롯해 목소리로 와인 잔을 깨트리는 김종서, 시나위의 인연을 떠올리게 만드는 김종서와 서태지의 합동 무대 등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09:43
연예

'풍문쇼' "이태임, 남편 구속 후 홀로 육아 중" 근황공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20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 사라진 스타'라는 주레로 은퇴 선언 후 근황을 알 수 있었던 이태임의 소식을 전했다.당시 이태임은 은퇴와 함께 연상의 M&A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이태임의 남편이 억대 주식 사기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에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 출연진은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라 홀로 육아를 하면서 힘들게 지낸다"고 밝혔다.이어 또 다른 기자는 "현재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태임 주변분들에게 듣기로 복귀는 없을 거라고 한다. 은퇴선언했을 때부터 의지가 확고했다"라고 말했다.최주원 기자 2020.07.21 14:35
무비위크

박유천, 은퇴선언 후 눈물의 인터뷰 "용서, 염치 없다"(종합)

은퇴 선언 후 모습을 드러낸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눈물을 보였다. 박유천은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유부터 연예계 복귀에 관한 계획까지 털어놓았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부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입으로 은퇴를 선언한 후 인터넷 방송과 SNS로 근황을 알렸고, 이제는 정식으로 매체를 통해 얼굴을 비치는 것이기 때문. 인터뷰에 나선 이유에 대해 그는 "꼭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용기가 필요했고, 용기를 내지 못하고 계속 고민만 했다. 그러던 중 내 이야기를 다룬 방송을 보고 (출연을) 결정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왔음에도 침묵을 지켰던 이유는 무엇일까. 박유천은 "말을 아꼈던 것은 아니다. 그럴 입장도 아니었다"면서 "단지 어느 순간 어떤 말을 대중에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이래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떻게 보면 내 모습을 보는 분들이 '자기 마음 편하려고. 박유천 자기 혼자'(라고 생각할까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절대 안 울려고 했다. 이것조차 안 좋게 보일까봐"라고도 말했다. 상황을 이토록 최악으로 몰고온 것은 자처했던 기자회견이다. 기자회견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박유천은 며칠 지나지 않아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라는 소식을 들려줬다. "극단적 결정이었다"고 입을 연 박유천은 "당시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다음 수를 생각한 게 아니라 경황이 없었다. 많이 두려웠던 것 같다. 과거 사건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그 비난으로 인해 자포자기했던 시기가 또 한 번 반복될 거란 생각에 다른 생각을 할 정신이 없었다. 결론적으로는 잘못이었다. 인정한다"고 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 팬미팅을 진행하고 유료 팬클럽을 모집하며 화보집까지 발간한 박유천. 이 같은 행보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팬"이라고 답했다. "지금도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었다. 17년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을 최대한 할 수 있는 안에서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아닌 분들이 다수겠지만, 근황을 알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모든 걸 비추고자 했다. 그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조금씩 활동했다"고 말했다.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논란은) 당연히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여론을 돌리기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시간이 아무리 지났다 해도 돌아올지도 사실 모르겠다. (복귀를) 말하는 건 염치 없는 것 같다"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을 내놓았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후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은퇴까지 언급하면서 강한 어조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에게 지급해야 하는 손해배상금 5000만원을 주지 않아 진행된 감치 재판에 출석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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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돌연 은퇴선언→남편 구속…뜨거운 관심 실검 점령[종합]

이태임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연예계를 은퇴했음에도 여전히 그녀를 향한 관심이 식지 않는 이유는 베일에 싸여있던 남편의 구속 소식 때문. 이태임 남편 A씨가 주식 사기 가담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알려졌다. 한 매체는 23일 법조 및 주식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A씨가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14년께 기업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는 말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의 연예계 은퇴 선언 전후엔 A씨의 구속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 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마찰을 빚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복귀했다. 다시 연예계 생활을 해나갈 것처럼 보였으나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기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연락두절이 된 상태로 두문불출했던 이태임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고, 예비신랑은 M&A 전문가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실행에 옮겼다. 프로필을 삭제하며 본인의 자취를 감췄다. 그럼에도 이태임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득남 소식, 이번엔 남편의 구속 논란까지 그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3 15:44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골리앗' 하승진, 소셜미디어 통해 은퇴선언

프로농구 ‘골리앗’ 전주 KCC 센터 하승진(34·2m21㎝)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8년 KCC에 입단해 11년째가 됐다. 5월 FA(자유계약) 협상 기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졌던 보름 같았다”며 “저는 이제 은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협상 테이블에서 팀에서는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며 “그 짧은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른 팀으로? 보상선수도 걸려있고 금액적인 보상도 해줘야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내가 KCC 유니폼 말고 다른팀 유니폼을 입고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 것 같았다. 결국 아쉽지만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2008년 KCC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9시즌간 3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1.6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8-2009시즌, 201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당시 골밑을 책임졌다. 앞서 2004년 미국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한국 최초로 NBA 선수가 됐다. 상대팀은 2m21㎝ 하승진을 막기위해 거친 파울을 하기 다반사였다. 하승진은 퇴행성 허리 디스크에 관절염을 앓았다. 양쪽 발목 인대가 거의 다 끊어졌지만 진통제를 비타민처럼 먹으면서 뛰었다. 하승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최근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KCC 구단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자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하승진은 “11년동안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팀을 떠나자니 아쉬운 마음이 무척 크다. 신인과 3년차 때 우승하고 그 이후로는 우승과 거리가 멀어 마음의 짐이 꽤나 무거웠다. 팬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전 팬들에게도 KCC 구단에게도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좋은 선수들도 영입하고 기존 선수들도 성장해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우승에 도전하는 KCC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승진은 “KCC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여보 여행가자 짐싸라. 장판 레츠기릿’이란 글도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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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축복받을 수 있었는데…" 이태임은 왜 은퇴선언을 했나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선언 3일 만에 소속사와 입장이 정리됐다. 임신 3개월째라고 밝히며 출산 이후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나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기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소속사와 협의된 은퇴가 아니었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접하고 난감함을 토했다. "협의된 게 아니다. 일단 이태임과 연락이 닿는 대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입장을 정리하기까지는 총 3일이 걸렸다. 이태임은 은퇴 선언 첫날 회사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튿날 오전이 지나 연락이 닿기 시작했고 3일째 직접 대표를 찾아갔다. 남은 전속계약 기간이 1년 남짓이었다.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했다. 논란이 아니라 분명 축복받으며 출산과 결혼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 돌연 은퇴 선언이 아닌 결혼 발표나 임신 사실을 밝히는 글이었다면 이를 두고 비난하기보다는 축복하는 반응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스스로 논란을 키웠다. 각종 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은퇴 선언에 당황스러움과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지난달 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MBN '비행소녀'가 이태임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한 방송관계자는 "처음에 이태임이 낯을 많이 가렸다. 하지만 점차 현장 분위기에 적응했고 출연진과도 가까워졌다.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한층 편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건강 문제와 더불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차 의사를 전한 게 2017년 12월께였고 1월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은 2월 5일이 마지막이었다. 촬영장에서 밝은 모습을 봤었는데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혼 프로그램이었다. 이태임은 임신 사실을 알고 갑작스럽게 하차를 택했고 은퇴 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이태임은 욕설 논란 이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로 몸살을 앓았다. 연기적인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던 이태임이 순간 막막한 심경에 은퇴 글을 올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임신 초기 불안한 심리상태가 SNS 글로 이어진 것.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태임에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 출산과 결혼 이후 추후 행보를 묻는 말에 이태임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예비남편은 1974년생으로 이태임과 띠동갑인 M&A 사업가다. 지난해 연말부터 만남을 시작,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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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이태임, 은퇴선언 이틀째 침묵…이젠 입장 밝혀야 할 때

배우 이태임이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을 했다. 그리고 만 이틀이 지났다. 지금까지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L씨와 관련된 설과 해외 체류설에 대해 부인했을뿐 은퇴 선언의 배경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선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6시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활동 잠정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은퇴 선언'이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가장 당혹스러운 건 소속사. 소속사 관계자는 "은퇴라니 우리도 몰랐다"면서 난감함을 토로했다. "본인과 연락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공식입장은 다음 날로 미뤘다.20일 오전까지만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태임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를 둘러싼 무성한 '설'만 제기됐다. 남자친구 L씨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 연상 사업가와 교제 중이고 해외에서 체류 중이다 등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소속사와 협의 없는 독단적인 은퇴 선언을 한 후 각종 설들에 대해 부인했을뿐 추가 입장은 없었다. 이젠 입장을 밝혀야 할 때다. 침묵할수록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이나 루머를 두고 힘겨워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기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자 다짐했던 터. JTBC '품위있는 그녀' 종영 당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전에 비해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제일 큰 건 연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정말 애틋해졌고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더욱 아쉽게 다가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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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오히려 밝았다" 이태임, 돌연 은퇴선언 당황+걱정스런 동료들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협의는 없었다. 홀로 내린 결단이었다. '대체 왜?'란 의문이 커져가고 있다. 평소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과 루머가 있었지만, 이를 묵묵하게 참아내고 견뎌냈던 이태임. 이에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당황스러움과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이태임은 지난해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에서 윤성희 역을 소화했다. 처음으로 불륜녀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독한 듯 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불륜녀 캐릭터로 정상훈과 함께 웃음을 책임졌다.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당시 함께했던 한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할 때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심신에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안정적으로 촬영이 진행됐고 잘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체 왜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했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태임은 지난해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과 MBN '비행소녀'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비행소녀'다. 지난 2월 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비행소녀' 한 관계자는 "처음에 이태임이 낯을 많이 가렸다. 하지만 점차 현장 분위기에 적응했고 출연진과도 가까워졌다.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한층 편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건강 문제와 더불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차 의사를 전한 게 2017년 12월께였고 1월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은 2월 5일이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 행보는 잘 모르겠다"면서 "촬영장에서 밝은 모습을 봤었는데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틀째 '연락두절' 상태다. 이태임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 은퇴 선언 당일엔 전화기가 켜져 있었지만, 수신하지 않았고 메시지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다음 날인 20일엔 전화기를 꺼둔 상태였다. 소속사 관계자도 "이태임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태임은 1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당황한 소속사 관계자는 "은퇴라니 우리도 몰랐다"면서 난감함을 토로했다. 그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이나 루머를 두고 힘겨워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기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자 다짐했던 터. '품위있는 그녀' 종영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전에 비해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제일 큰 건 연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정말 애틋해졌고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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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은퇴선언' 이태임, 이틀째 연락두절 상태…입장 밝힐까

배우 이태임이 이틀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태임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오늘 내로 입장을 밝히기 어려울 것 같다. 며칠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본인과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 현재 이태임의 전화기는 켜져 있는 상태였지만, 통화로 이어지진 않았다. 메시지에도 '묵묵부답'이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그 이유와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SNS 역시 고요하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6시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활동 잠정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은퇴 선언'이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가장 당혹스러운 건 소속사. 소속사 관계자는 "은퇴라니 우리도 몰랐다"면서 난감함을 토로했다. 그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이나 루머를 두고 힘겨워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기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자 다짐했던 터. JTBC '품위있는 그녀' 종영 당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전에 비해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제일 큰 건 연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정말 애틋해졌고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2015년 연예계 활동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작품에 복귀해 이를 극복해냈고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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