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비질란테’ 이준혁, 남주혁과 원팀 엔딩… 2024년도 열일 예고
배우 이준혁이 ‘비질란테’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29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8화를 끝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이준혁은 극중 비질란테(남주혁)를 추종하는 팬이자 재벌 2세 조강옥 역을 맡았다. 조강옥(이준혁)은 극 말미 비질란테 김지용(남주혁)과 원팀을 이루며 ‘성덕 히어로’로 함께 정의를 실현했다.어른 아이 같은 순수함을 장착하고 반짝이는 눈으로 비질란테에 대한 광적인 팬심을 내비치던 조강옥이 또 한 명의 비질란테로서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은 성공한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 그 자체였다.마지막 화에서는 조강옥이 바라는 또 다른 목표도 드러났다. “회장님을 은퇴시키긴 무리였을까. 이번에도 우리 회장님은 법망을 피해 가겠지”라는 말로 그가 부회장으로 몸담은 DK 그룹과 조강옥이라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준혁은 조강옥을 통해 극단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순수함과 독특함 사이 번뜩이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색을 선보이며 이준혁만의 조강옥을 완성했다.2024년에도 이준혁의 믿고 보는 작품 행보가 줄지어 이어진다. 먼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작품으로 검사 서동재(이준혁)가 주인공이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로 ‘느그 동재’의 귀환을 알린다. 이어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통해 한지민과 함께 이준혁 표 현실 밀착 판타지남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특별출연까지. 세 편의 차기작 소식을 알린 이준혁의 행보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30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