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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신작] ‘똑똑똑’, ‘스즈메의 문단속’은 잘 하셨나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쏟아진다.오는 8일에는 지난 2021년 ‘올드’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똑똑똑’을 비롯해 지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꺾고 일본 박스오피스를 집어삼킨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박스오피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점쳐진다.여기에 한국적 정서의 ‘그대 어이가리’와 피임, 낙태와 여권 신장 다룬 ‘콜 제인’도 나란히 개봉, 극장가에 다양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똑똑똑휴가차 머문 오두막에 낯선 일행이 찾아와 “가족 가운데 한 명을 희생시켜야 세상의 종말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가족들은 당연히 이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럴 때마다 세상엔 재앙이 몰아닥친다.‘나이 듦’을 색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올드’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똑똑똑’을 통해 또 한 번 참신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가족을 살리면 인류가 멸망하고 인류를 살리면 가족이 죽는 숨막히는 상황이 100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서 밀도 있게 펼쳐진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번주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라면 역시 ‘스즈메의 문단속’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흥행 수입 ‘100억엔 클럽’에 가입한 이 작품은 정식 개봉 전 시사부터 벌써 입소문이 뜨겁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영상미, 음악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그대 어이가리전 세계 영화제 51관왕에 빛나는 ‘그대 어이가리’는 한국적 정서를 탑재하고 관객들과 만난다.‘그대 어이가리’는 ‘어떻게 살다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노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삶과 죽음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을 담아냈다.영화는 우리의 소리인 국악, 창(唱)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을 녹여냈다. 이 같은 한국적 정서에 세계도 반응,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사운드 디자인상 등을 휩쓸었다.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선동혁, 정아미가 노부부를 연기한다. #콜 제인오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 개봉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 바로 ‘콜 제인’이다. ‘콜 제인’은 낙태가 금지돼 있던 1960년대 미국에서 임신으로 고통받던 1만 2000명의 여성을 구한 비미 단체 제인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캐롤’의 각본을 맡아 여성 서사의 강자로 인정받은 필리스 나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명 배우인 시고니 위버, 엘리자베스 뱅크스, 운미 모사쿠, 케이트 마라가 출연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제인스의 리더 버지니아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는 영화 속 시대를 실제로 경험했던 여성으로서 당시의 고통에 크게 공감,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5 10:18
영화

‘아바타2’ 2023년 첫 천만! 1편보다 4일 느리고, 매출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5만 308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후 42일 만이다.‘아바타2’는 국내에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아바타’(2009)의 후속작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약 13년에 걸친 작업 끝에 공개한 ‘아바타2’로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시리즈가 1,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사례는 ‘신과 함께’와 ‘겨울왕국’ 이후 ‘아바타’가 세 번째다.전편인 ‘아바타’가 워낙 글로벌한 흥행 성적을 거뒀기에 ‘아바타2’ 역시 ‘천만 영화’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과 OTT 시장의 급성장, 지난해 중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체인들이 일괄적으로 단행한 1000원 씩의 영화 관람료 인상 등으로 인한 대중의 영화 관람 심리 위축,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등이 난관으로 꼽혔다. 하지만 ‘아바타2’는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천만 영화’ 등극에 성공했다. 극장가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맞춰 주차시간을 늘리거나 영화가 언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설지를 예측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관객몰이에 힘쓴 것도 도움이 됐지만 오랜만에 개봉한 3D 전용 영화인데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시각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요소였다.13년 전 ‘아바타’와 비교해 4일 늦게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뤘지만, 매출액은 전편을 상회할 전망이다. 23일 기준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약 1262억 9000만 원으로 1편의 총매출인 1284억 4000여만 원과 약 22억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바타’의 개봉 당시 최종 관객 스코어는 1362만 4327명으로 연휴 특수를 모두 누린 ‘아바타2’가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액 측면에서는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는 ‘아바타2’의 시각효과를 스크린에서 충분히 느끼고픈 관객들이 티켓 가격이 비싼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CGV데이터전략팀 분석에 빠르면 ‘아바타2’를 관람한 관객의 65.1%는 특별관을 이용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바타2’는 2조 473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전편이 기록한 3조 5734억 원의 수익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전편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흥행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바타2’를 계기로 관객들의 위축된 영화 관람 심리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실제 ‘아바타2’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의 극장가 총 관람객 수는 각각 620만, 637만 명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상태였던 2021년 10월(519만 명), 11월(651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만큼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적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타2’가 ‘천만 클럽’ 가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며 다시 한 번 극장가에는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2’를 처음으로 소개하며 “‘아바타’ 같은 작품을 보고 누군가는 ‘공룡’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아바타’처럼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작품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면서 “‘아바타’는 다른 사람들과 집단적인 체험을 하고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강조했다. ‘아바타’2가 다시 느끼게 해준 관람 경험이 설 연휴 이후 극장가에 계속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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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500만 넘었다! 24시간 만에 100만 관객 동원 ‘깜짝’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성탄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12일차인 이날 오전 7시께 537만 4611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500만 돌파를 이뤄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아바타’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약 13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가정을 이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네이티리(조 샐다나 분)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이들이 떠나는 여정, 견뎌야 할 상처 등을 다룬다. 이 작품은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화려한 시청각 이미지와 특수 효과로 화제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꾸준히 지켰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전작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인 개봉 4일차에 200만 돌파를 이뤘으며, 개봉 11일차에 400만을 넘어섰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 특수에 힘입어 2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하며 5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아바타: 물의 길’ 500만 돌파를 맞아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은 공식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했다. 조 샐다나는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고 이야기했고, 시고니 위버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손 키스를 날렸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우리 영화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볼 수 있어 너무나 놀랍다”고 인사했다. 전작 ‘아바타’는 개봉 38일차에 1000만 관객을 넘으며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외화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개봉 12일차에 500만 고지를 넘은 ‘아바타: 물의 길’이 전작을 따라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어 극장가에 심폐소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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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아바타2’ 개봉 7일만 300만 돌파… 인기 고공행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박스오피스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오전 7시께 307만 301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바타2’는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아바타2’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진은 300만 돌파에 따른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아바타: 물의 길’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진까지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 영상을 보냈다. 영상에서 조 샐다나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시고니 위버는 “한국에 방문한 동안 팬분들의 엄청난 환대에 놀랐었다.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며 감동을 표하고 있다.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한국의 ‘아바타2’ 오프닝 스코어는 2470만 달러로 미국(1억 3400만 달러), 중국(5,71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이다. 이는 ‘아바타’ 후속작을 기다려온 한국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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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환경·돌고래 멸종 강조하더니 日서 돌고래 쇼? 비판 봇물

‘아바타: 물의 길’ 감독과 주요 출연진들이 일본에서 돌고래 쇼를 관람한 가운데, 이를 두고 비판 여론이 일며 영화의 보이콧 분위기까지 조성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맥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에서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영화의 주역들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최 측이 마련한 돌고래 쇼를 관람하며 환호했다. 이날 카메론 감독은 돌고래 쇼가 끝나자 “나는 돌고래를 사랑한다. 그들의 지성, 사회성, 그리고 인간과의 교감 능력을 좋아한다. 돌고래들 모두가 이 쇼에 출연하는 것을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도 쇼에 참여하면 안되나. 돌고래에 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동물 보호단체와 누리꾼들 사이 “동물 학대”라는 비판 여론이 빗발치게 등장했다. 동물 보호단체 PETA 측은 지난 10년간 환경 보호자로 살아왔던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2’ 홍보 일정에 돌고래쇼가 사용된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제환경단체 돌핀 프로젝트(Dolphin Project) 또한 지난 15일 영상을 공유하며 “돌고래들은 이런 쇼를 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짚었다. 이어 “영화가 바다와 해양생물, 인류의 관계를 강조하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실망스럽고 아이러니하다”고 표현했다. 돌핀프로젝트 측은 “그동안 돌고래 쇼 산업이 야기하는 돌고래 포획문제를 지속해서 알려왔다”며 “카메론 감독과 시고니 위버, 조 샐다나, 샘 워싱턴 모두에게 일본 수족관들이 돌고래를 얼마나 잔인하게 포획하고 도살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그렇다면 다시는 돌고래 쇼에 손뼉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환경, 동물 보호의 메시지에 앞장섰던 카메론 감독의 행보와는 이질적인 일이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 거세지고 있다. 앞서 카메론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간 무차별적 환경 파괴에 대해 직언을 날리며 돌고래 멸종 문제를 강조했다. 당시 감독은 작품을 통해 “아무 이유 없이 바다와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탈취하는 것들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탐험가, 다이버로서 실제로도 수천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해양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구에서의 모든 삶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이다”면서 “아무리 잊으려고 하더라도 해양 많은 생물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돌고래들도 특히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아바타2’는 지난 14일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됐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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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조 샐다나 “수중 훈련 많이 받아… 30피트 내려갔을 땐 겁나”

네이티리가 더 강인하게 돌아왔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자리했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조 샐다나는 수중 촬영 과정을 돌이키며 “굉장히 훈련을 많이 받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촬영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버들이 특훈해줬다. 우리의 움직임에 감정이 드러나야 했다. 편안하게 (물을) 느끼며 물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연기로 승화시켜야 했기에 굉장히 어려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30피트를 내려갔을 때는 겁도 났다고. 다만 이번 작품을 통해 물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이 섬 출신인데 나도 이번 영화 촬영 이후 물 안에 있는 것에 자신감이 느껴졌다”며 웃음 지었다. 영화는 오는 14일 한국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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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시고니 위버 “가슴 벅찬 경험 가져다주는 작품”

시고니 위버가 ‘아바타: 물의 길’의 의미를 되짚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자리했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내한에는 ‘아바타’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시고니 위버가 참석,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고니 위버는 앞서 ‘아바타’ 1편에서 나비족들과 공존하고자 하는 그레이스 박사 역을 맡았다. 이날 시고니 위버는 “모든 사람이 예의 바르게 챙겨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환경 운동가이기도 한 시고니 위버는 이번 작품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히기도. 시고니 위버는 “수중, 해양 세계와 많이 관련된 이야기다”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가슴 벅찬 경험을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자신이 연기한 키리 캐릭터도 설명하며 “모든 해양과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모든 생명체와 함께 호흡한다”고 했다. 영화는 오는 14일 한국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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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케이트 윈슬렛 등장에 아역 배우들 긴장해”

존 랜도 프로듀서가 ‘아바타2’에 등장한 케이트 윈슬렛을 언급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자리해 영화의 준비과정과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존 랜도 프로듀서는 “6주 전에도 한국에 왔는데 그때도 좋았다”면서 “지금 더 뜨겁게 환영해주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영화를 무조건 대형 스크린에서 봐야 한다”고 관객들이 영화관에 발길 하기를 소망했다. 케이트 윈슬렛의 등장을 언급하기도. 존 랜도 프로듀서는 “케이트 윈슬렛이 등장할 때 아역 배우들 긴장하더라”면서 “윈슬렛이 아역 배우들을 안아주기도 했는데 정말 가족의 의미를 잘 살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영화는 오는 14일 한국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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