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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20대 연애와 30대 연애 다르다”

‘모델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주우재가 “20대의 연애와 30대의 연애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주우재는 15일 오전 10시 멜론 스테이션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해 오랫동안 연애를 쉬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달라진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또 패션쇼장에서 늘 주눅 들어 있었던 과거, 공대 오빠인 주우재가 재학 당시 상위 5% 안에 드는 인재였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주우재는 ‘영화& 박선영입니다’ 사전 녹음 현장에서 “20대 때에는 10가지 중에 1가지가 마음에 들면 직진이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10가지 중에 1개만 어긋나도 뒷걸음질 치게 됐다”며 달라진 연애관을 털어놨다. 또한 자신의 인생 드라마로 배우 양동근, 이나영 주연의 ‘네 멋대로 해라’를 꼽으며 “이나영이 연기한 드라마 속 캐릭터 전경이 변하지 않는 이상형”이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박선영입니다’는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DJ 뽀디 박선영 아나운서의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트다. 영화 음악 소개와 함께 영화 이야기, 초대석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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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한국영화의 다양성 제고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작품이다. 그 이유는, 여자 배우가 할 만한 역할이 많지 않다. 좋은 캐릭터와 좋은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작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비슷한 남자 배우들이 여기도 나오고 저기도 나온다. 헷갈려 죽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여자 세 명이 주연은 아니지만, 여자 세 명이 이끌어나가는 이야기가 새롭다는 하는 게 블랙 코미디다.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 배우들이 코미디를 담당하는 영화는 더 많지 않다. 이 영화가 잘 돼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영화를 너무 사랑하지만, 비슷한 장르와 캐릭터에 지쳐있다. 심지어 제목도 비슷하다"고 지적한 이미도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 꼭 하고 싶었다. 새로운 장르의 대명사가 신정원 감독이지 않나. 그래서 이 영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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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이상형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술 시사에서 남편과 같이 봤다. 이상형 양동근과 삼자대면을 했다. (양동근이) 남편과 분위기가 비슷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남편도 제가 양동근 선배의 팬인 걸 알고 있다. '내 20대 이상형과 30대 이상형이 만났네요'라고 하면서 가운데서 혼자서 괜히. 양동근 선배가 처음엔 진짜 부담스러워하다가 이제는 놓았다. 만날 때마다 좋다고 하니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나"라고 말했다. 또 이미도는 "양동근 선배가 '보통은 자기 팬이어도 한번 말하고 마는데, 이렇게 계속 변함없이 말하는 팬은 처음 만났다'더라"면서 "이번에 이 작품을 하며 (양동근에게) 또 반했다. 정말 연기를 잘 한다. 이래서 '양동근 양동근' 하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또 반하게 돼서 팬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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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배우 이미도가 육아 SNS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제일 민망한 순간이 스태프들이 '인스타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는 거다. 부캐 같은 것인데, 배우로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왔는데 저의 생활을 다 알고 계시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좋은 에너지로 봐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 이전에는 여자 배우들이 자기의 결혼이나 아이 키우는 걸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연기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두 가지 모습을 온전히 받아주시니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너무 큰 화제를 모아 부담감이 들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거의 롤러코스터다. 처음엔 재밌게 봐주시니 너무 신났다. 어느 순간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됐다가, 어떤 순간에는 사무적으로 하다가, 1년 정도 됐는데 지금은 편안해진 상태다. 재미있는 일이었지만 그런 과정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TCO(주)더콘텐츠온 [인터뷰①] '죽밤' 이미도 "이상형 양동근, 남편과 많이 닮아" [인터뷰②] '죽밤' 이미도 "육아 SNS 화제, 워킹맘의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③] '죽밤' 이미도 "비슷한 男배우 나오는 비슷한 韓영화, 더 다양해지길" 2020.09.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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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남연우 존재 모르는 절친 양동근 향해 '버럭' (찐한친구)

양동근 절친 래퍼 치타가 '찐한친구'를 찾는다. 치타는 오늘(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 9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멤버들의 절친 한 명씩을 초대하는 '찐친따블 페스티벌(찐따페)'에서 양동근의 친구로 나타난다. 치타는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다. 양동근의 반전 인맥에 먼저 놀라고, MC까지 12명이 모두 남성인 촬영장에 홍일점이라서 집중 조명이 쏟아진다. 그럴수록 양동근과 치타의 친분에 대해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간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키워드를 맞추는 게임에서 그 미스터리 친분을 증폭시킨다. 치타는 '남연우'라는 단어를 보고 양동근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버럭에 가까운 큰소리로 설명하지만, 양동근은 "그게 누군데? 몰라! 미안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치타는 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와 2년째 공개 연애 중.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함은 물론 최근 커플 관찰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절친이라며 초대한 자리에서 남자친구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치타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장동민은 절친으로 초대한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의 말을 옮겨 "치타가 나타나자마자 내 진짜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도 다 이길 수 있다더라"면서 촬영장을 술렁이게 한다. 급기야 그 자리에서 프러포즈까지 하는데, 난감해진 치타의 응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찐한친구' 9회는 지난주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와 함께 '찐친따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전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찐한친구'들의 아홉번째 스토리는 오늘(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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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놓치지 말아야 할 세번째 연애포인트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세 번째 연애가 예고되고 있다.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만남을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세 번째 연애 포인트를 꼽아봤다. #. 이별한 서강준과 이솜, 어떻게 다시 만날까.서툴러서 아팠고, 모자라서 미안했던 스물일곱의 여름, 이별을 택한 서강준과 이솜. 복잡하고 심란한 마음을 뒤로하고 가끔은 웃기도 하면서 열심히 일하던 이솜과 경찰을 그만두고 떠난 서강준은 미련을 보이기보다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기를 택한 것 같았다. 게다가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이 무의미하고 허탈하다 느끼고 포르투갈로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서강준이 예고된 상황. 5년 뒤 다시 마주할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일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 서른둘의 서강준과 이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12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서강준의 말처럼 스물과 스물일곱 사이에는 달라진 외모와 직업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솜 앞에서만 서면 여전히 스무 살 어린 남자애처럼 서툰 서강준이었고 이솜은 여전히 솔직함이 매력인 활화산 같은 여자였다. 그렇다면 서른둘에는 또 어떤 것들이 변하고, 변하지 않았을까. 2일 공개된 스틸컷 속 한결 여유로워진 서강준의 모습과 짧은 머리에 심플하지만, 세련된 차림의 성숙한 이솜이 눈에 띈다. "일하는 내가 좋아"라던 이솜과 경찰을 그만 둔 서강준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보통남자와 보통여자, 3색 커플이 써 내려갈 연애. 양동근(수재)과 이윤지(주란)는 서로의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함께 영화를 보고, 맥주를 마시고,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이상이(상현)과 박규영(리원)은 여자만 보면 레이더 발동했던 오빠 친구와 친구 동생 사이에서 어느새 연인이 됐다. 관계자는 "서강준과 이솜의 세 번째 만남뿐 아니라 본인들만 모르는 썸을 타기 시작한 양동근과 이윤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이상이와 박규영의 이야기 역시 남은 6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며 "3색 커플이 선보일 각각의 연애의 서사와 인생사가 다채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제3의 매력'은 오늘(2일) 오후 11시 JTBC에서 11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2018.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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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제3의 매력' #표민수 #싱크로율 #만남과 이별

JTBC 새 금토극 '제3의 매력'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오늘(28일)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서강준(온준영)과 이솜(이영재)이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표민수표 드라마사람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표민수표 드라마'의 독보적 세계를 구축해낸 표민수 감독. 그가 '제3의 매력'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지난 2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제3의 매력'은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옆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는 보통 사람으로서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왜 연애에서는 더 찌질해지지?' 그런 보통의 이야기를 12년의 세월에 걸쳐서 그리고 싶었다"며 '보통'에 방점을 찍었다. 표민수 감독이 그리는 보통 사람의 멜로드라마엔 언제나 깊은 울림이 있었다. #. 캐릭터와 싱크로율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통에 따르면, 표민수 감독은 배우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처럼 '제3의 매력'은 배우들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배우들 역시 한 목소리로 "카메라 밖에서도 '지금 준영이 같았다', '지금 영재 같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뿔테 안경에 교정기. 어리숙하고 서툰 준영이기에 예뻐보였다"는 서강준, "영재의 솔직함에 끌렸다"는 이솜, "초긍정 마인드를 지향하는 점이 매우 닮았다"는 양동근, "밖으로 꺼내놓지 못했던 나를 연기하고 있어 즐겁다"는 이윤지까지 인생 캐릭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배우들로부터 우리가 몰랐던 이들의 진짜 제3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만남과 헤어짐, 우리들 이야기 배우들은 대본을 처음 받고 '우리들의 이야기'라 더욱 공감되고 매력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3의 매력'은 판타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여서 끌렸다"는 서강준과 "20살, 27살, 32살 준영이와 영재가 세 번의 어떤 선택을 하고 또 어떻게 만나는지, 두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지켜봐달라"는 이솜 역시 공감대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제3의 매력에 빠져 사랑을 시작한다"는 이윤지 말처럼, 세상의 눈으로는 특별하지 않지만, 나에게만은 콩깍지를 씌우고도 남을 정체 모를 매력, 이상형과는 먼 그와 그녀였는데, 어느 순간 반짝거리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시청자들과 함께 교감해나간다.오늘(28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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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정민 "이상형? 4대보험되는 여자…로맨스 꿈꿔"

배우 허정민이 이상형으로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힌다. 아역배우 출신은 그는 22년째 연예계 유망주라면서 얘기만 나오면 침체기와 트라우마를 고백한다.2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네 명의 게스트를 합친 연기경력은 97년, 평균 24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아역을 했던 걸 아무도 모른다"고 운을 뗀 허정민은 22년째 연예계 유망주라고 말한다. 스스로 아역 당시 C급이었다고 자체 평가함과 동시에 확실한 캐릭터가 없었음을 위안으로 삼으며 "아역 때 못 나간 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최근 연기 활동과 관련해 온갖 동생 역할을 다 해 봤다고 얘기한 허정민. 그는 "알콩달콩 마음을 주고받고 싶었다"며 상대역과 실제 로맨스를 꿈꾼다고 설명한다. 허정민은 이상형에 대해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히는 한편, '또 오해영'에서 상대역이었던 카라의 허영지와 배우 예지원 중 본인의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을 꼽는다. 아역으로 시작, 그룹 문차일드를 거쳐 최근에 다시 연기자로 활동하기까지의 길고 긴 여정을 설명하면서 얘기만 하면 침체기와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허정민의 고백은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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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소연 "오종혁과 10분 얼굴보고 헤어질 때도"

취중토크 ②편에서 이어-- - 멤버끼리 단체 카톡방 만들어서 이야기도 많이 할 것 같아요.소연 "주로 한탄이에요. (웃음) '아 정말 힘들다', '오늘 어떤 스케줄이 정말 힘들었다', '이 곡이 잘될까' 이런식이죠. 은정이는 주로 '오늘 무슨무슨 스케줄에서 무슨무슨걸 한다고 하니, 다들 대비해'라고 알려주는 역할이고요. 효민이는 아이디어를 마구 방출하고, 큐리언니와 보람 언니도 그런것에 대해 답변하고, 같이 고민하고요." - 지연씨는요.은정 "지연이는 언제나 '스케이트보드 타러 가자'가 전부에요. (웃음)"지연 "그런데 아무도 답장을 안해요.(웃음) 숫자를 보면 다들 읽었는데도 답장을 안해서 '왜 답장이 없어'라고 하면 언니들은 그제서야 '어 나 지금 뭐 하고 있어', '어 난 안돼' 이런식이에요. (웃음)"- 가장 말이 없는 사람은요소연 "보람언니요. 분명히 읽었는데도 귀찮은지 답변이 없어요. (웃음)"- 사진이나 이모티콘 많이 쓰는 사람들 꼭 있던데.은정 "효민이가 주로 이모티콘으로 승부해요. 본적도 없는 특이한 이모티콘을 구입해서 마구 날리죠."소연 "큐리언니는 주로 자기가 현재 먹고 있는 음식 사진을 찍어서 보내요. 저나 효민은 아이디어샷이 있으면 자주 올리는 편이구요."- 지연씨는요.은정 "(웃음) 지연이는 자기가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진을 찍어보내요"소연 "아무리 '스케이트 보드 탈 사람?'라고 제안을 해도 답이 없으니까 나중엔 자기가 타는 모습을 올리더라구요. 그럼 큐리언니가 '멋있다'라고 말하고 끝나요. (웃음)" - 멤버들끼리만 사용하는 유행어가 있을것 같아요.소연 "(멤버들을 향해) 우리 이제 데뷔한지도 꽤 됐는데 이제 '그거' 말해도 되겠지?”은정·지연 "어떤거?"소연 "'어허?' 있잖아"은정·지연 "아~ 하하하"- '어허?'가 뭐죠.소연 "저희가 각자 부모님집에서 산지 이제 3년 됐어요. 데뷔전부터 3년전까지는 숙소 생활을 했어요. 그때는 정말 바빠서 잠을 잘 시간이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없었어요. 새벽에 들어와서 새벽에 나가는 일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 3시간 동안 잠을 자는게 너무 아까워서 다들 깨어있는거요. 본가를 다녀온다던지, 친구를 억지로 만난다던지 하다못해 컴퓨터를 했어요."은정 "어린 나이에 합숙과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요."소연 "이동 중에 차안에 있다보면 테라스에서 친구 만나서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저희끼리 차안에서 매니저 오빠 못알아듣게 만들어낸 말이 '어허?'였어요. 예를들어 '지연아 어허?'하면 그게 '지연아 (오늘 새벽에) 나갈꺼야?' 이런뜻이었어요. 만약 나갈거면 '어허'하고 대답했고요. (웃음)"은정 "그때는 정말 매니저 오빠들 감시도 어마어마했으니까요. 핸드폰도 뺏기고, 방문 열어서 자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 그런데 매니저분들도 다 알지 않았을까요. 뒷자리에서 '어허?', '어허?'소리가 계속 들려오면.은정 "그랬을까요? 몰랐을텐데."지연 "몰랐을거에요. 한명이 너무 눈치없이 '어?허?' 하면서 크게 말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다같이 마치 흥겨워서 리듬타는 소리인것 처럼 '어허'. '어허, 어허'. '어허'했었거든요.(웃음)"- 새벽 시간에 나가서 뭐 하셨어요.은정 "이불안에 베게도 넣어두고, 가발까지 덮어놓고 어렵게 탈출했는데 나와서 할게 없더라고요. 클럽에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상한 소문 날 까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냥 24시간 커피숍에 가는거에요. 그래도 왜 그리 행복한지"지연 "그 시간에는 만나주는 친구도 없어요. 다 잘 시간인데 누가 나오겠어요. 그래서 멤버를 꼬셔서 나가기도 했어요. (웃음)"- 소연씨는 오종혁씨와 공식연인인데, 종혁씨가 멤버들과도 친한가요.소연 "둘이 만날 시간도 별로 없어요. (웃음) 두 사람 모두 워낙 바쁜 일을 하면서 사는데다가 서로의 일에 대해서 존중하는 편이거든요. 방해를 주면 안되니까. 시간을 최대한 쪼개서 현명하게 만나려고 하고 있어요. 10분 만나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웃음)"- 소연씨 연예하는 걸 보면 두 분도 연애하고 싶을 것 같은데,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나요. 은정 "저는 딱 정해놓은 것은 없어요. 업계에 계신분도 좋고, 일반인분도 인연만 닿으면 만날 수 있은것 같아요. 저는 정말 '이런 사람은 싫어'라는 기준이 별로 없어요.지연 "저는 사실 한창 연애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요즘은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있어요. 앨범작업이 시작되니까 사라지더라고요."소연 "지연이는 '아이돌 스럽지 않은' 이상형을 가지고 있어서 남자를 만나는 것도 더 힘든것 같아요.(웃음) 사실 아이돌들은 아이돌끼리 '추파'가 있어서 연애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은데, 지연이는 주변에 수많은 남자 아이돌이 있어도 이쁘장하거나 '여리여리'한 남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인연이 안닿아요. 양동근 선배님같은 푸근한 타입을 좋아하는데 주변 아이돌들 중에는 그런 타입이 별로 없잖아요."은정 "그렇다고해서 지연이가 '상남자'스타일에 근육질 남성을 좋아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야말로 푸근하고 착한 분." - 긴 다리에 '모델 포스'를 가진, 이쁘장한 꽃미남을 좋아할 것 같았어요. 지연 "어우 안돼요. 안돼안돼. 그래서 꽃미남들을 좋아하는 줄 알고 주변에서 대시를 안해요, 그리고 실제 어떤 꽃미남스타일의 분이 대시를 해 오시면 제가 싫고요. (웃음)"소연 "여러분 우리 지연이한테 맘놓고 대시 해 주세요."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취중토크 ④로 이어집니다 [취중토크④] 티아라 "루머가 사실처럼 됐지만…우리의 몫"[취중토크①] 소연 "활동기, 비활동기 몸무게 차 무려 8㎏"[취중토크②] 티아라, "뭔가 아는 지금이 더 긴장"[취중토크③] 소연 "오종혁과 10분 얼굴보고 헤어질 때도" 2014.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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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임수정과 열애설? 잘 어울려서 그랬나보죠”

공유가 계속 불거지는 임수정과의 열애설에 대해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제대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영화 '김종욱 찾기'(수필름, 장유정 감독)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상대역인 임수정과는 정말 친한 관계다. 2007년에 열애설이 전해졌을 때는 힘들었지만 이젠 '우리 둘이 잘 어울려 보이니까 그러시는가 보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군에서 제대도 했으니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좋아하는 일과 작품에 올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한 이유는."원래 작품 선택에 고민이 많은 스타일이다. 그런데 군에 다녀오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좀더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보니 이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었다."-가장 기억나는 대목은."워낙 현장 분위기가 유쾌하고 배우·감독·스태프들의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다. 기억나는 장면을 꼽자면 인도에 로케이션을 간 일인 것 같다. 임수정의 회상신에서 인도가 배경으로 나오는데 약 보름간 촬영했다. 한 낮에 섭씨 44도까지 치솟는 등 환경이 좋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다."-임수정과의 호흡은."KBS 드라마 '학교4'에서 잠깐 만났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연기하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평소 친한 친구인데 촬영을 하면서 의외의 면도 발견했다."-의외의 면이란."배우로서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했던 부분에 대한 재발견이다. 뭐라 한마디로 표현하긴 어렵다."-군 입대 전과 후가 달라진 게 있나."환경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스스로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초반엔 내가 감이 떨어졌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하다보니 몸이 먼저 적응하고 있더라."-임수정과의 열애설은 부담이겠다."좀 부담이 됐다. 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아마도 우리 둘이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서 어울린다고 생각해주시는가 보다."-임수정씨의 '연예가중계' 발언이 화제였다."솔직히 그때는 나도 좀 당황했다. 수정씨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짐작컨대 인터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농담이 아니었을까? 내가 당황했던 건 기대치 않은 발언이 나온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하는 연예 프로그램에 낯설고 적응하지 못해서였다."-그럼 이 자리에서 이상형을 다시 말해 달라."솔직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저 한가지 변치 않는 건 진짜 '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선량해져야 할 것 같다."-결혼은 언제쯤 할까."예전엔 빨리 하고 싶었는데 제대 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일에 좀더 몰두하고 싶다."-군 생활에서 얻은 게 있다면."국방홍보원에 있었으나 연예인 선·후배 뿐만 아니라 일반 스태프병도 많이 사귀었다. 좋은 친구를 2~3명 얻었다. 국군방송에서 DJ를 1년간 했는데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DJ로 해보고 싶다."-부대에 재미있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더라."백봉기씨가 선임이었고 양동근이 바로 밑 후임이었다. 동근씨가 그렇게 사교적인 줄은 미처 몰랐다. 붐은 내가 전역하기 이틀 전에 들어왔다. 그냥 '고생하시라'고만 했다."(웃음) -오늘 강동원이 입대했는데 조언 한마디."살이 많이 빠졌더라.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아보이던데 다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워낙 영특한 친구니까 잘 하리라 믿는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0.11.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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